소설리스트

등급인생-243화 (243/633)

0243 / 0633 ----------------------------------------------

[2부] 혼란과 광기와 학살과 기회의 시대

병윤이 보낸 측근들이 잡아온 사람은 의외로 평범하고 순진한 표정의 사람이었다. 딱 눈에 봐도 도저히 암살할 것처럼 보이지 않은 인상의 사람이지만 병윤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싱긋 한쪽 입 꼬리를 올린다. 이런 자일수록 암살자에 적합한 사람이다. 지금 병윤이 바라보는 사람은 너무 얼떨떨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그는 조금 억울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니. 이게. 무슨 짓입니까?!”

병윤은 그 말에 측근들에게 눈짓으로 무언가 지시한다. 그러자 측근들 중 하나가 하나의 상자를 가져온다. 병윤은 그 상자를 열면서 ‘빙고’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앞에서 항변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말한다.

“이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소련에서 공수한 저격총이라. 어지간히 죽이고 싶을 정도의 욕구를 느꼈나 봅니다.”

“......”

그 때, 병윤의 측근들에게 붙잡힌 사람의 눈빛이 잠시 변했지만 이내 감정을 유지한 채 억울하다고 항변을 한다.

“아니. 무슨 상자를 꺼내주고는 그게 뭐 어때서 입니까?”

병윤은 그 물음에 비웃듯 입 꼬리를 올리며 말한다.

“아직도 발뺌을 하는군. 장갑 하나 보여주세요.”

그 말에 측근들 중 한 명이 장갑을 병윤에게 건네준다. 병윤은 그 장갑을 뒤집어서 그 이에게 보내준다.

“후후. 이 장갑에 당신 지문이 있습니다. 이래도 발뺌할 생각입니까?”

“......”

그 때, 병윤의 앞에 있는 사람은 얼굴 표정을 흉악하게 바꾸고는 이내 측근들의 제지를 뿌리치며 안에 있는 흉기를 들고, 병윤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병윤은 이미 예상이라도 했듯 옆으로 몸을 피하고는 그 사람의 흉기를 걷어찬 후, 그 다음 한 손으로 목젖을 잡는다.

“끄으윽!”

암살범은 바동거리지만 병윤의 힘에는 어쩔 수 없었는지 저항할 수 없었다. 그 모습에 병윤은 피식 웃고는 그의 귓가에 속삭인다.

“이따가 기대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측근들에게 말한다.

“적당한 장소에 끌고 가고, 배후를 밝히세요.”

측근들 중 하나가 병윤에게 말한다.

“예. 회장님. 알겠습니다.”

그렇게 측근들은 암살범의 입을 천으로 씌워서 말을 하지 못하게끔 만든 뒤 어디론가 끌고 간다. 그리고 병윤은 자신의 옆에 있는 손채현에게 아무렇지 않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이제 가보도록 할까요?”

손채현은 그 물음에 얼떨떨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예... 그런데 아까 그 것은...”

“중국에서 자주 있었던 일들 중 하나입니다.”

“......”

손채현은 병윤의 말에 경악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본다. 중국에서 이런 일이 일상이었다니. 손채현은 병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병윤과 손채현은 다시 차량에 탑승해서 볼 일을 보러 간다.

병윤은 그렇게 오늘 주어진 모든 일정을 끝내고, 그 암살범이 갇혀있는 지하실로 간다. 그리고 측근 중 한 사람이 지하실의 불을 키자, 조명의 하나만 밝혀지지만 그 것은 겨우 어둠이 가득한 방에서 하나의 빛만을 보였다. 겨우 조명 아래서 볼법한 빛을 말이다. 그 빛은 어느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의자에 앉혀 줄로 포박되어 있는 암살범은 병윤을 보자마자 몸을 흔들지만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병윤은 의자 옆을 지키고 있는 사람에게 눈짓을 한다. 그러자 그 자는 암살범의 입을 가로막은 천을 풀어 헤친다. 병윤은 한껏 여유로운 분위기로 암살범에게 다가가 말한다.

“이제 대화할 자세가 되었군요.”

그 말에 암살범은 흐흐 웃으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네 놈을 죽이지 못한 것은 한이고, 실패하지 못한 것이 한이다.”

“어이쿠. 무서워라. 저를 암살하려던 사람들은 전부 그런 말을 하더군요.”

“흥! 괜한 행동은 하지 말고 죽이시지?”

그 말에 병윤은 하하 웃으면서 암살범에게 말한다.

“그럴 리가. 그토록 편하게 가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자비를 구걸하는 것입니까? 사람을 죽이고자 하였으면 그 뒷일정도는 예상할 수 있지 않습니까?”

“빌어먹을...”

병윤은 후후 웃으면서 암살범에게 말한다.

“이제 가볍게 시작하도록 해볼까요?”

병윤의 말에 가증스러운 듯 암살범은 어금니를 꽉 깨물어 병윤을 노려본다. 그에게서 뿜어지는 살기는 일반 사람들은 맹수 앞의 먹잇감처럼 바들바들 떨만한 것들이지만 병윤은 그 살기를 아무렇지 않게 받는다.

“고문부터 하면 재미가 없거든요. 자 일단 이름부터 알려주실까요?”

“......”

암살범은 병윤을 노려볼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병윤은 싱긋 미소를 짓고는 말한다.

“당신의 입에서 이름을 알고 싶었지만 당신은 말해줄 의지가 없군요. 아 제가 한 번 맞춰볼까요? 이름은 함지필? 함지필이 당신 이름이겠군요.”

병윤의 그 말에 암살범은 눈이 커진다. 얼굴에 ‘어떻게 알았냐?’는 그런 의문과 감정이 얼굴 속에 묻어 나왔다. 병윤은 후후 웃으면서 암살범의 표정을 바라보며 말한다.

“이건 너무 쉬웠거든요. 당신 이름을 아는 것쯤은 일이 아니지요.”

“......”

“자 이제 당신이 배후를 든 사람인가? 아니면 홀로 행동한 자인가? 판단을 해야 하는데. 당신이 쏜 그 소련제 총을 보면 홀로 행동한 이는 맞지 않겠지요. 총의 이름은 SVT-40 정식명칭을 가지는 반자동소총입니다. 이건 소련군에서 저격용으로 사용하던 녀석이지요. 그런데 이것의 공수는 아무래도 소련군에서 흘러나오지 않는 이상 쓰기에 불편합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가릴 수 있죠. 자 한 번 생각해보죠.”

“크으으으...”

“과연 소련에서 이 총을 민간인들에게 흘릴 만큼 멍청한 집단인가? 를 말이죠. 제가 함경도에서 듣기로는 소련군이 민간인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칠지언정 함부로 무기를 넘기는 집단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는 이 소총을 쉽게 입수할 수 있는 세력이 누가 있는가? 그 것을 판단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저를 암살하려는 배후가 좁혀지는 것 같더군요.”

암살범 함지필은 병윤을 엄청나게 노려본다. 그러나 병윤은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함지필의 반응이 자신의 예상대로라는 확신을 가져다 줄 뿐이었다. 병윤은 아주 여유롭게 함지필을 쳐다보며 말을 한다.

“후후. 그렇게 노려보면 어쩔 생각이십니까? 붙잡힌 함지필씨? 자자 이제 다음이 중요한데. 과연 나를 노릴 세력이 누구일까? 많은 판단과 경우의 수들을 제외하면 나올 사람은 딱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함지필은 병윤의 여유로운 표정이 얄미웠는지 그 말에 큰 소리로 외친다.

“웃기지마라. 뭐가 한 사람이냐?! 너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난 그들 중 하나야!”

병윤은 그 말에 오히려 미소를 짓는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조선공산당의 함지필씨?”

“!!!”

함지필은 경악하며 병윤을 쳐다본다. 병윤은 오히려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함지필을 쳐다보며 한 마디를 묻는다.

“그런데 왜 함흥에 있는 김일성이 왜 나를 노릴까요? 그 사람과 난 인연이 없는 사람일텐데 말이죠.”

“끄으으...”

함지필의 반응을 보니 역시 김일성이 보낸 이가 맞았다. 그러기에 병윤은 더더욱 의문이었다. 왜 자신에게 암살범을 보낸 것일까? 자신을 암살할 때는 명백히 적일 때였다. 하지만 한 가지 가능성이 있었다. 병윤은 그 가능성에 기대어 한 가지 생각이 났고, 오히려 웃고는 함지필에게 말한다.

“자신이 따르는 김일성은 한 마디로 겁쟁이군요.”

“......”

“자신의 적이 될 만한 위협적인 사람을 배제하고, 죽인다. 꽤 적절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를 암살하기 위해서 대가가 따를 뿐입니다.”

“흐흐흐. 대가라고? 웃기는군. 그 사람은 너 따위가 볼 수 없는 위대한 사람이야. 혁명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다 바칠 사람이라고. 돈만 벌기 좋아하는 네 녀석이 감히 그 분 발을 따라갈 수가 있을라나? 돈만 아는 돈 벌레 자식아.”

병윤은 그 말에 싱긋 웃을 뿐이다. 이미 함지필에게서 캐낼 것은 다 캐냈다. 이제 적절한 처분만을 남겨둘 뿐이다.

“자. 이제 당신을 위한 적절한 처분을 생각해봅시다. 솔직히 암살을 행한 대가가 자신의 죽음이라는 것은 너무나 값이 싸지 않습니까? 엄청나게 괴로운 대가를 치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은.”

“......”

병윤은 곧 측근들 중 한 사람을 불러서 귓속말로 소근 거린다. 그러나 측근은 병윤을 바라보며 한 마디 말한다.

“그런데 저런 작자에게 그런 영상을 틀어주는 것은 자비가 아닙니까? 그냥 고문을 하다가 죽이시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까?”

“저런 자는 신념을 위해서라면 죽음을 감수할 작자입니다. 그런 이에게 적절한 처벌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 말에 측근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싱긋 웃으며 병윤에게 말한다.

“회장님의 말대로 그 것도 적절한 것이겠군요. 왜놈들에게 했던 짓을 저런 놈에게 하다니. 회장님이 상당히 무서워집니다.”

“감히 저를 노린 이에게 적절한 처분일 것입니다. 그냥 폭력에 굴복한 이였으면 그냥 고문을 하는 것이 낫겠지만 저런 이에게 이런 것이 더욱 적절한 것이 되겠지요.”

“예. 회장님의 말씀은 명심하겠습니다.”

이윽고 병윤은 다시 방에서 나간다. 함지필은 끝까지 병윤의 뒷모습을 노려본다. 그러나 이윽고 병윤은 방문을 열고, 나갔고, 방 안에는 함지필 외에 병윤의 사람들밖에 남지 않았다. 함지필은 자신을 보고 웃는 이들에게 왠지모를 불길함을 느낀다.

검은 양복을 입고, 검은 턱수염을 기른 이가 함지필을 보며 한 마디 말한다.

“어이 기대하라고.”

그 뒤에 등장한 것은 바로 TV였다. 함지필은 저들의 행동에 금세 눈치를 채고 말았다. 문경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정신개조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짓을 한다고 들었던 함지필은 그 것이 자신에게 닥치자 조금씩 얼굴이 굳어간다.

“이 자식들아! 차라리 나를 고문해라! 나를 고문해!”

함지필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악랄한 정신개조는 막 시작되고 있었다. 함지필은 왠지 세뇌가 될 듯한 TV의 화면을 바라보면서 악을 쓰지만 이내 방 안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압박으로 억지로 TV에 집중하게 되었다.

한편, 회장실 안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 앉은 병윤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한 마디 말한다.

“저를 암살하자는 저의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 김일성이라는 작자가 말이죠.”

그 말에 병윤의 심복인 곽 상무가 병윤을 바라보며 한 마디 말한다.

“회장님을 감히 암살하려는 작자가 그런 인물입니까?”

“예. 상대는 함흥의 소련군정에 협조하고 있는 자입니다.”

“소련군정과 연관성이 별로 없는데. 감히 회장님을 노리다니 간이 배 밖에 튀어나온 작자라고 할 수 있군요.”

병윤은 그 말에 후후 웃으면서 곽 상무에게 말한다.

“암살에는 되갚아주는 것이 있지요. 하지만 그를 노리는 것은 상당히 자비로운 선택입니다. 조금 괴롭혀줄 생각이 있지요.”

“어떤 이를 노리겠습니까?”

병윤은 그 물음에 스산한 눈빛으로 곽 상무를 쳐다보며 말한다.

“김일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을 처형하세요. 저를 노린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곽 상무는 병윤의 스산한 눈빛에 침을 꿀꺽 삼키며 고개를 끄덕인다.

1945년 11월 12일, 함흥 소련군정에 있는 한 방, 한 사람이 노발대발한 목소리로 앞에 앉아있는 자들에게 외친다.

“뭐?! 실패했다고?!”

그 말에 그 사람의 분노의 목소리를 들은 자가 고개를 숙이며 변명한다.

“아주 운이 좋은 자입니다. 함지필 동무의 사격술은 백발백중인데 그 것을 피해버렸으니 말입니다.”

그 말에 의자에 앉아서 이빨을 뿌드득 갈고 있는 자가 외친다.

“그 것이 변명이라고 하는 것이오?! 동무!”

“그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김일성 동무.”

의자에 털썩 앉아서 화난 얼굴을 한 김일성은 그 말에 얼굴을 더더욱 구긴다.

“제기랄. 이런 판국에 중요 인물을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조선의 공산혁명이 불가능해진다 말이야.”

그렇게 외치고, 김일성은 손으로 책상을 탕 탕 친다. 김일성의 분노에 앞에 서 있는 자들은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김일성은 그렇게 실패에 대한 화를 풀다가 진정을 하고, 앞에 서 있는 자들에게 묻는다.

“그 다음 그를 처리할 방안은 있소?”

“......”

김일성의 물음에 앞에 서 있는 자들이 침묵을 하자 아까 진정시킨 화가 또 도지며 김일성이 그들에게 외친다.

“왜 말이 없소?!”

“지금 그 대상이 자신을 암살한다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조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살에 수많은 기다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일성 동무.”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동무들. 그들에게 시간이 주어지면 질수록 혁명의 불길은 점점 꺼져 버리고 말아요.”

“그러나. 그들의 반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동협 그룹의 수장 길병윤은 그리 만만한 인물이 아닙니다. 비록 임시정부를 비롯한 우파세력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바보는 아닙니다. 그들이라면 누가 자신을 노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길.”

김일성은 이빨을 뿌드득 갈았다. 권력에 상당한 야욕을 가진 김일성은 자신의 앞길을 막으려는 인물들이 어떤 이인지 금방 알아차렸다. 자신의 사상에 적대적인 사상을 지닌 우파 정치인들은 물론 그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바로 자신의 앞길을 막는 적이었다.

그 중 김일성은 알아차린다. 동협 그룹을 이끌고 있는 병윤이 자신의 앞길에 얼마만큼 위협이 되는지를 말이다. 저번 경성에 있는 그 멍청이들이 동협 그룹을 압수 수색했지만 오히려 우파의 기만 살려주었다. 거기다 가장 위협적인 것은 우파들이 뭉치는데 반해 좌파들은 흩어진다는 사실이다. 아니 김일성 및 박헌영을 비롯한 강경좌파들에게 진저리가 난 것이지만 말이다.

더욱이 김일성에게 있어서 불리한 사실은 소련의 영역이 함경도에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소련이 일본의 영역을 가져가는 대신 조선을 축소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이끄는 공산당 세력의 활동지는 함경도에 국한되어 있었다. 물론 지하활동을 하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리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그 중 가장 위협적이긴 것은 동협 그룹이다. 동협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커져만 간다. 지금 임시정부를 비롯한 무력단체에게 자금 및 무기들을 후원해준다. 그리고 그 단체들의 힘은 더더욱 커져만 간다. 거기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의 사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인 노동자들의 마음을 훔친다는 사실이다. 기업의 효율이라는 웃기지 않는 사상을 퍼뜨리며 노동자들에게 복지를 행하는 행동은 동협 그룹에 공산사상을 퍼뜨리기에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기에 암살을 해서 우파의 기세를 꺾으려고 했건만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김일성은 길길이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김일성은 자신의 의자에 등을 기댄 채 후우 크게 한 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시간은 자신의 편이 아니었다. 나중에 각 지역에 단독정부가 세워지면 불리해지는 것은 김일성과 그를 따르는 세력들이다.

============================ 작품 후기 ============================

김일성이 결국 이렇게 등장을 하는 군요. 하여튼 한국사에 있는 가장 개자식이 등장했습니다. 여러분. 왜 나이 든 사람들이 공산주의하면 왜 이빨을 가시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