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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혼란과 광기와 학살과 기회의 시대
다행히 이야기는 잘 이루어진 것 같았다. 결국 병윤은 나중에 생산될 헬기 값으로 돈을 써버리면서 감연과의 휴가를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감연은 득의양양한 얼굴로 병윤을 바라보면서 한 마디 말한다.
“야. 잘 했다. 아주 잘 했어. 도대체 어떻게 말을 했기에 이렇게 꼬장꼬장한 사람에게 승낙을 받아온 거냐?”
병윤은 그 말에 가볍게 미소를 지으면서 감연에게 말한다.
“뭐 차후 만들어질 헬기공장에서 생산될 헬기들을 각 사단에 10개씩 배치받는 것으로 합의 봤다.”
감연은 그 말에 입이 턱 벌어지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미친. 헬기 하나 가격이 지금 20만 원 정도 들지 않아? 지금 8개 사단이니까 거의 80여대, 그 것을 합산하면 총 1600만원인데. 이런 미친. 그런 돈을 가지고 휴일을 가자니.”
“그건 착각이야. 그 가격은 헬기 소량 생산해서 나오는 가격이고, 대량 생산은 말이 다르지. 대당 만 원씩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 대략 80만 원정도 소모가 되는데?”
“80만 원이면. 그래도 너무 비싸잖아! 야 그 40층 주택의 가구를 80채나 살 수 있는 가격이잖아.”
“뭘 그래. 그냥 군을 위해 애국심을 발휘하여 돈을 투척했다고 하면 되지.”
상상이상의 병윤의 말에 감연은 입이 턱하고 막힌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을 위해서 돈을 투자해준 병윤을 보고 감연은 코가 찡했다. 그런 감연의 모습에 병윤은 키득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네 지분에서 나오는 돈 40만원도 빠져 나가는 거야.”
아 취소. 감연은 떨떠름한 얼굴로 병윤을 쳐다본다. 속으로 내가 미쳤지 하면서 저 구두쇠 같은 병윤을 쳐다본다. 병윤이 언제 공짜 한 번 해준 적이 있는가?
“쓰불놈. 결국 내 돈을 가져가겠다는 이야기군.”
병윤은 어깨를 들썩거리며 감연에게 한 마디 말한다.
“휴가는 전적으로 네 의사대로 하는 것인데? 난 휴가 안 보내도 상관없어.”
“......”
결국 감연은 할 말이 없어졌다. 하기야 병윤은 휴가를 가지 않아도 되었는데, 이렇게 몸소 참모총장에게 말을 하여 휴가를 부탁하였으니. 감연은 상당히 복잡한 표정으로 병윤을 바라본다. 이 웬수같은 녀석을 좋아해야 하는지 아니면 욕을 해야 하는지. 어쨌든 휴가는 성사되었으니 감연은 속으로 환호를 외친다. 건물 속에서 연구 개발 연구 개발 얼마나 반복적이고 힘들고, 실험장의 쥐 같은 삶인가? 이제 그 삶은 던져 버리고, 경치를 즐기고, 피로를 풀면 된다.
1946년 7월 20일, 휴가는 8월 초에 정해졌고, 병윤은 진작에 문경에서 내려가서 자신의 집무실 안에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얼씨구. 꽤나 방송국 벌이가 좋나봐.”
그 말에 연형칠은 조금 땀을 삐질삐질 거리며 병윤을 바라본다.
“TV광고다 뭐다 해서 돈을 어느 정도 벌거든. 거기다 수신료 역시 만만치가 않지. 이제 약 5%가량 부채를 청산하게 되었어.”
병윤은 그 말에 놀란 얼굴을 짓고는 연형칠에게 한 마디 말한다.
“이런 기세라면 몇 년안에 빚들을 다 청산할 수 있겠는데.”
“그게 다 네 덕분이다. 병윤아.”
“내가 비록 지원을 해줬지만 지금 이 성과는 네가 이룩한 거야. 자신감을 가지라고. 요즘 방완서는 뭐라 말을 안 하나 보지?”
연형칠은 그 말에 떨떠름한 얼굴을 지으며 병윤을 바라보고 말한다.
“요즘 내 일이 복잡하고, 힘든 것을 아니까. 완서 녀석은 뭐라 말을 안 하더라. 물론 어떤 때에 무진장 잔소리를 맞지만.”
연형칠은 그 말을 하면서 엄청 깊은 속에서 올라오는 것 같은 한숨을 내쉰다. 병윤은 그런 연형칠의 모습에 등을 토닥이며 말한다.
“힘내라. 너도 어엿한 가장이잖아.”
그 말에 연형칠은 침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야. 나 가장하기 힘들어. 나도 너희들처럼 자유가 그립다고.”
“감연이 녀석과 나도 너처럼 자유를 잃게 될 테니 걱정 마라.”
“아니. 물귀신 되는 심정이 아니라 정말로 그립다고. 병윤아.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딱 하루만 네 삶과 내 삶을 바꾸면 안 되겠냐?”
병윤은 그 말에 얼굴을 엄청 구기면서 연형칠에게 결국 한 소리 한다.
“아오. 이 미친놈아. 그게 무슨 개 잡소리야.”
“아니 진짜로 딱 한 번만.”
“꺼져. 간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슨.”
결국 연형칠은 더 이상 개소리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처량한 연형칠의 얼굴을 바뀌지 않는다. 그런 연형칠을 보면서 감연은 다시 한 번 결혼 생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저 녀석을 보니까. 내 큰 형님도 저러는 것은 아니겠지?’
그렇게 연형칠의 기분이 풀릴 때까지 기다린 병윤은 코코아를 마시고, 잔을 다시 테이블 위로 내려놓으면서 연형칠을 바라본다.
“이번에 예능 방송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연형칠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그래. 우리 방송국의 연속극을 하면서 얼굴을 알리는 배우들이나 만담가들을 모아 놓고, 예능 방송을 만들 생각이다. 주제는 아무 것이나 좋겠지. 체험을 주로 하는 방송이라던지 아니면 웃음을 위한 것들이 있다. 물론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공윤기 기획자가 만들어낸 계획들이지만 말이야.”
“허참 예능방송이라 몇 개월의 신생 방송국인데 그런 영역에 너무 일찍 발을 담그는 거 아니야?”
“흥. 이미 여력은 충분하다. 이게 다 내가 지원을 엄청 해준 덕분이다.”
“그래도 그렇지. 너무 일찍 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사람은 너 만한 사람밖에 더 있겠냐? 해방 직후부터 너의 그 동협 그룹을 중심으로 신문물들이 다 도입이 되었잖아.”
“그렇기는 하지만.”
“너도 하는데 나라도 못할 것은 없잖아? 안 그래? 더군다나 우리 친구는 나를 망하지 않기 위해 별 지원을 다 해줄 것이고. 이 정도면 할 만하지.”
“빌어먹을 놈. 결국 내 돈으로 모험한다는 것 아니야?”
연형칠은 그 말에 고소하다는 얼굴로 병윤을 바라보며 말한다.
“잘 되면 대박이고, 안 되면 쪽박밖에 더 있겠어. 그리고 실패가 눈에 보이는 사업이라면 네가 무조건 안 된다고 말을 하겠지?”
“그래. 해 봐라.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도전정신이 좋기는 하지. 나는 전적으로 네 뜻대로 할 거다.”
병윤의 말 한 마디에 연형칠은 환히 웃으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그러니 그 방송을 하기 위해 돈 좀 지원해줘.”
“에효. 안 줄 수도 없고.”
연형칠은 그 말에 득의양양한 얼굴로 병윤을 바라본다. 어렸을 적의 친구가 이렇게 좋은지 꿈에도 몰랐다. 해방 전만 하더라도 징용될지 벌벌 떨었는데 이렇게 젊은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그 뒤에도 어느 정도 방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병윤과 연형칠은 다시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 연형칠은 한껏 진지한 얼굴로 병윤에게 말한다.
“그 좌우합작 위원회에서 초대장이 왔는데.”
“좌우합작 위원회? 음. 김구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방의 유력한 세력들을 모아서 참석을 시키는 모양인데.”
“그 유명한 여운형 선생님이 나를 보자고 하다니 얼떨떨한 감정이야.”
“얼레? 그 선생의 이름은 잘도 알고 있었네?”
“여운형 선생님의 이름정도는 나 같은 녀석도 잘 알고 있어. 흠. 이게 내가 떠올랐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은데?”
“미친 놈.”
“야. 나를 봐라. 이제 2대 방송국 중 방송국의 사장인 몸이야. 나를 초대 안하면 섭섭할 지경이라고.”
“그래. 마음대로 착각해라. 참가를 하고 싶으면 참가하고, 안하고 싶으면 하지 마라. 그 선택은 네가 하는 거니까.”
그 말에 연형칠은 쳇! 조금 삐진 얼굴로 병윤을 바라본다.
“친구 녀석이 이렇게 성공한 것을 칭찬해주지 못할망정 이렇게 야박하게 구는 경우가 천지에 어디에 있냐?”
“천지에 여기 있어. 대답 되었어?”
병윤의 상당히 뻔뻔스러운 대답에 연형칠은 기가 질린 듯 더 이상 말을 못한다. 그러다가 이내 연형칠은 궁금한 표정으로 병윤을 쳐다보며 말한다.
“그래. 너 역시 그 초대장이 왔겠지?”
“흥. 그거 안 왔어.”
“왜? 너 정도면 제발 오시라고 사람 보내지 않아?”
“야 나 한독당과 촉성의 후원자 노릇을 하는데. 초대장을 보내겠어?”
“암만 그래도 그렇지.”
병윤은 그 말을 듣고선 어깨를 으쓱거리며 한 마디로 대답한다.
“어쨌든 난 초대 안 됐어. 거기서 즐기고 오든 뭘 하든 마음대로 하세요.”
“끄응. 그렇게 말하니 뭐라 말할 구석이 없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지?”
“어. 그거 어떻게 알았어?”
“야. 나 정도의 위치라면 그런 정보를 받는 것은 당연한 거야.”
연형칠은 그 말에 납득하고 만다. 하기야 거대 기업집단의 회장이라는 거대한 직함이라면 남들이 모르는 정보들을 알만했다.
“그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왔는지 한 번 구경이라도 할 참이다.”
“그래. 잘 구경하다 와라.”
“그 말투 조금 재수가 없네.”
“원래 이러는 거 몰랐냐?”
“말을 말자. 말을 말어.”
결국 연형칠과의 대화는 여기서 끝이 나고 말았다.
1946년 7월 25일, 병재는 오늘 측근들을 이끌고, 면접 장소로 향한다. 그 곳에는 양복들을 입은 청년들이 다수 있었다. 병윤은 면접 장소의 상석에 앉은 채로 서류들을 하나하나씩 살펴본다.
대다수 어느 학교를 나왔다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병윤은 학벌 같은 것을 별로 보지 않았다. 어차피 일을 할 지식들은 이 곳에 면접하는 청년들이 합격하면 다시 교육을 시켜서 일터로 보내기 때문이다.
병윤은 한껏 분위기들을 뿜어내며 청년들을 바라본다.
“이제 최종면접 시작하겠습니다.”
낮고 진중한 목소리가 병윤에게서 흘러 나왔다. 면접자들은 침을 꿀꺽 삼키며 병윤을 바라본다. 한반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 집단이라고 볼 수 있는 동협 그룹. 상당한 복지 체계를 자랑하면서 가진 역량들을 발휘할 수 있는 곳. 그런 곳에 면접할 청년들은 앉아 있었다.
병윤 옆에는 각 기업의 사장단들과 중진들이 앉아 있었다. 이제 순번대로 청년들이 먼저 병윤에게 소개를 시작한다.
“제 이름은 장춘석입니다. 나이는 이제 스물 셋이고, 지금까지 아버지를 따라 각종 일들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병윤은 그 말에 자료들 중에서 장춘석에 대해 써져 있는 자료들을 찾아보더니 이내 그 자료의 내용을 바라보면서 장춘석에게 질문을 던진다.
“흠. 경성제국대학을 나오셨군요. 그 정도의 학력이라면 집안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보는데. 굳이 이런 곳까지 입사할 필요가 있나 싶군요.”
장춘석은 그 말에 긴장한 얼굴로 병윤을 바라보면서 말한다.
“사실 그 대학을 나온 것은 집안의 빚으로 나온 것입니다.”
“빚으로 나왔다면?”
“예. 그 때문에 대학에 드는 비용들을 벌고자 온갖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활이라면 해방 전의 일일 텐데. 그 정도라면 원래는 일본군에 강제 입영을 시키지 않습니까?”
장춘석은 그 말에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병윤에게 대답한다.
“예. 저도 같은 경우입니다. 명목상 자원입대로 동남아 지역에 배치된 일본군에 소위로 있었습니다. 다행히 일제가 망하자마자 결국 이렇게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말이죠.”
장춘석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해 병윤은 흠흠 거리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장춘석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럼 대학에서 배웠던 내용들에 대해서 기억이 나는 것이 있습니까?”
“예. 그 곳에서 철학과를 배웠습니다.”
“철학과라. 으음.”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이 기업에서 바로 쓰일 수는 없지만 제가 듣기로는 면접 합격자들을 따로 모아서 교육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한 몸이니 그 교육에 대해 충실히 받을 자신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교육 뒤에 투입할 일터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병윤은 그 말에 흠흠 거리면서 장춘석의 얼굴을 바라본다. 장춘석의 얼굴에는 감정들이 읽혔다. 바로 절박함이었다. 아무래도 집안이 어렵다는 말은 사실이었고, 상당한 의지가 느껴진다. 그래서 병윤은 이번에 옆에 앉은 곽 상무에게 한 마디 질문을 던진다.
“이 친구 지난 번 2차 면접시험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고 들었는데.”
“아. 그 것 말씀이십니까? 저 친구는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저번에 회의 시험이라고 해서 면접자들끼리 모아놓고, 주제를 던져 회의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그는 상당한 주도권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을 잘 조율하면서 자신의 의견대로 끌고 갑니다.”
병윤은 곽 상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장춘석을 바라본다. 장춘석은 상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병윤의 시선에 침을 꿀꺽 삼켰다. 하기야 어렸을 적 중국에서 맨손으로 거대한 중경공단이라는 기업집단을 만들어낸 신화를 달성한 병윤이었다. 자신보다 어린 나이이지만 병윤과 장춘석 사이에는 쌓아둔 것들이 현저히 달랐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기업에 합격을 한다면 어디로 근무를 하고 싶습니까?”
장춘석은 그 말에 침묵을 지키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제가 해방이 되고나서 고국의 땅을 밟으니 상당히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 태양의 빛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태양 전지. 전 그 것에 대해서 상상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태양 전지를 만들어내는 동협 전기회사로 가고 싶습니다.”
병윤은 장춘석의 마지막 말 한 마디에 흡족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장춘석에게 한 마디 말한다.
“좋습니다. 장춘석씨. 당신은 문경의 편안 제 2단지에 입주하십시오.”
장춘석은 그 말에 말을 못하고 눈을 껌뻑이며 멍청이처럼 있었다. 그러다가 이내 제정신을 차리고, 장춘석은 이내 고개를 숙이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장춘석의 반응에 병윤은 속으로 조금 당황했다. 장춘석 옆에 있던 면접자들 역시 장춘석의 반응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결국 병윤은 동협 전기회사의 사장인 성규준에게 눈짓을 보낸다. 그러자 성규준은 얼른 장춘석에게 다가가더니 이내 그를 데리고 사라진다. 병윤은 흠흠 거리면서 이제 다른 면접자들을 바라보고 말한다.
“조금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겨서 면접이 조금 늦어졌군요. 죄송합니다. 이제 다음 사람을 면접하겠습니다.”
그러자 곧 다음 순번의 청년이 병윤을 바라보면서 자세를 잡기 시작한다. 아까 성규준의 합격 소식을 들었기에 그는 속으로 기대가 부푼 얼굴이었다. 그러나 계속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결국 그는 병윤에게 집에 가라는 소식을 전해 았다. 그렇게 청년들의 살이 떨릴만한 면접들이 진행되면서 가까스로 시간 내에 면접들이 끝났다. 곽 상무와 각 기업의 사장들이 합격한 청년들을 데리고 사라질 동안 병윤은 의자에 앉아 쉬면서 바깥의 창문을 바라본다.
‘흠. 그나마 눈에 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장춘석이 되겠지.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없는 그런 절박함을 지녔으니 말이야.’
============================ 작품 후기 ============================
휴우 소설을 쓰면서 햄탈워 생각에 마음대로 휴재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 결국 내용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햄탈워를 하면서 다시 소설 내용을 생각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