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7 / 0633 ----------------------------------------------
[2부] 혼란과 광기와 학살과 기회의 시대
마스터는 병윤의 말을 듣더니 이내 생각을 한다. 과연 자신들의 석유를 받아서 뭐할 생각인가? 그 때, 마스터에게는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났다.
‘그런데 규소 연료를 생성하는 기술을 너무 쉽게 주는군. 너무 쉽게 줘. 아예 애초부터 떠넘기기 위한 기술이었나? 그리고 그 대신 석유라. 으음. 헷갈리게 만드는군.’
마스터는 생각을 조금 하다가 이내 병윤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가 바라보는 병윤의 표정은 여유 만만이었다. 마치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았다. 왠지 병윤의 말을 들으면 자신만 손해인 그런 기분과 느낌이 들었다. 분명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자신들의 세력에 손해 될 것은 없었다. 그러나 마스터의 감은 위험까지는 아니지만 어떤 신호를 보냈다.
마스터는 가면을 고쳐 쓰면서 병윤에게 한 마디 말한다.
“으음. 규소 연료의 기술을 받는 것은 취소하겠습니다.”
순간 병윤의 얼굴에서 여유라는 것이 없어진다. 그의 얼굴에 표정 변화가 생긴 것이었다. 마스터는 그런 병윤의 모습을 쳐다보고는 자신이 핵심을 찌른 것 같았다.
“솔직히 생각해서 미스터 길 당신 머리가 너무 좋군요.”
병윤은 그 말에 진지한 얼굴로 마스터의 가면을 쳐다보며 묻는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갑작스럽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소 연료는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그런데 그런 기술을 갑작스럽게 불가침조약으로 쓰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에게 있어서 규소 연료의 기술은 가치가 없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뒤에 당신이 노리는 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얼마든지 규소 연료를 내다 버릴 수 있다는 배포와 또 그 배포를 베풀면서 노리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만큼은 알겠군요.”
“......”
마스터의 말에 병윤은 침묵을 한다. 마스터의 말이 병윤의 심중을 찌른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병윤의 연기인지는 몰랐다. 그러나 병윤은 이내 아까처럼 여유를 되찾고는 마스터에게 한 마디 말한다.
“마스터 아까 제가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마스터는 그 말에 입꼬리를 올리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당신 생각보다 매우 위험한 남자이군요. 한 마디 충고를 해드리겠습니다. 선택권이라는 명목으로 남을 조종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말에 여유 만만한 병윤이 얼굴이 조금씩 바뀌면서 이내 고개를 숙이고는 한 마디 사과를 한다.
“제가 너무 마스터에게 무례하게 군 것 같습니다.”
병윤이 고개를 숙이고, 오히려 사과를 표하자 마스터는 싱긋 웃으며 말한다.
“쯧. 나를 시험해본 것입니까?”
병윤은 그 말에 오히려 당당하게 마스터에게 말한다.
“마스터도 저에 대해서 파악을 많이 했다면 저도 마스터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오? 이거 참 당당하군요. 좋습니다. 뭐 사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그럼 단 한 마디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저와 불가침협정을 맺겠습니까?”
“흐음. 쯧. 이거 원하는 것이 없는 데 말이지. 그렇다고 당신과는 싸우기는 싫겠고. 아 그렇지.”
마스터는 박수를 딱 치면서 주변을 환기 시킨다. 그리고 후후 웃으면서 병윤에게 한 마디 말한다.
“오늘만큼은 미스터 길 당신을 초대한 것도 있으니 제가 양보를 해드리겠습니다. 뭐 불가침 협정도 좋습니다. 그리고 규소 연료에 대한 미국 본토에서의 수출도 가능하게끔 하겠습니다.”
병윤은 그 말에 으음 하더니 이내 마스터를 바라본다. 마스터는 그런 병윤의 얼굴을 보고나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사실 난 당신에게 투자를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초청을 했소. 당신은 뭐 돈 버리는 구석이 없거든. 후후. 그 때문에 피해를 조금 입겠지만 그 것도 다 방법이 있지.”
“그 말씀은?”
“관세.”
“......”
마스터는 이제 생각이 났다는 듯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 아. 나나 우리 가문의 중진들이나 한 가지를 놓치고 있었지. 온통 규소 연료를 원인 채 없애거나 아니면 달래거나 둘 중 한 가지로 갑론을박을 벌였으니 조금 창피하군요.”
관세라는 단어에 병윤은 턱에 손가락을 괴고는 생각한다. 그리고 드디어 마스터의 의중이 무엇인지 생각을 했다.
‘한 마디로 규소 연료에 관세를 매겨 자신들의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말이군.’
그런데 그런 발상은 병윤에게 있어서 찬성이었다. 사실 병윤은 굳이 규소 연료를 전 세계에 수출하여 세계의 기득권에 대해 자극시키고 싶지 않았다. 물론 때가 되면 자극을 시킬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런데 여기서 해결방법이 등장한 것이다. 바로 관세라는 명목을 말이다. 병윤은 당연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마스터에게 말한다.
“저로써는 마스터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관세 좋지요.”
병윤이 순순히 동의를 해오자 마스터의 미소는 더더욱 진해진다.
“후후후. 이 것으로 우리 두 사업체의 이해를 일치시켰군요. 다행입니다.”
병윤은 그 말에 하하 웃으면서 마스터에게 대답한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마스터. 아니 제이펠 록펠러씨.”
“......”
그 말에 마스터는 후후 웃으면서 가면을 벗고 병윤에게 얼굴로 나타낸다. 그리고는 병윤을 향해 묻는다.
“언제부터 제 정체에 대해서 파악했습니까?”
“미국의 부자라고 한다면 석유왕이 아니겠습니까?”
“흐음. 저의 할아버지의 자손들은 많은데 쯧. 너무 재미가 없군요.”
“이런 제가 당신의 취미를 깨부순 격이 되었군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그 말에 마스터 제이펠 록펠러는 피식 미소를 지으면서 병윤에게 말한다.
“뭐 당신의 능력과 성장세를 보니. 당신도 자격이 있을 것입니다.”
“자격이라면?”
“뉴 오더.”
“흐음. 한 마디로 비밀리에 열리는 정치 토론회를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마스터는 그 말에 피식 웃고는 병윤에게 말한다.
“알고 있었습니까?”
병윤은 그 말에 싱긋 웃으면서 한 마디 대답한다.
“원래 사람이란 것이 정상을 향하다 보면 알게 되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흐음. 우리는 비밀을 지향한다고 했는데. 벌써부터 새어나가는 군요.”
“신생조직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UN이 만들어지기 1년 전부터 태동했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
병윤은 하하 웃으면서 마스터에게 말한다.
“저 말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말하지 않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마스터는 싱긋 웃으면서 병윤에게 대답한다.
“아무래도 비밀이라는 것은 자신의 이득을 유지할 때 필요로 하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뭐 뉴 오더는 사실 사악한 목적을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후후.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 저 역시 제 이득을 위해 노력할 뿐이죠. 안 그렇습니까?”
“너무 아는 것이 많지 않습니까?”
병윤은 그 말에 피식 웃고는 마스터에게 한 마디 대답한다.
“여기 이 곳은 어디입니까? 마스터의 저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스터는 그 말에 하하 웃으면서 병윤에게 대답한다.
“이런 제가 사과를 드리지요. 죄송합니다. 흠. 뉴 오더에 대해서 숨겨두시기를 바랍니다. 괜히 알려져서는 곤란하니 말입니다.”
병윤은 그 말에 싱긋 웃으면서 마스터에게 말한다.
“어차피 비밀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 입은 무겁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후후. 믿어보겠습니다.”
그 것으로 병윤과 마스터와의 이야기가 끝이 났다. 그렇게 마스터의 배웅을 받고, 차량에 탑승하자 손채현 비서는 병윤에게 물어본다.
“정말이지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병윤은 싱긋 웃으면서 손채현 비서에게 말한다.
“세상은 비밀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암묵 하에 지키는 비밀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걸 통칭 암묵의 룰이라고 많이 이야기를 하지요.”
“암묵의 룰이라.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 마스터라는 남자는 왜 규소 연료 기술을 갑작스럽게 거절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묵의 룰은 너무 알면 안 됩니다. 그저 어둠 속에서 알고만 있어야 하는 규칙이니까요. 다만 규소 연료에 대해서는 후후. 마스터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까? 제가 규소 연료를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걸 버려서 노리는 것이 많다고 말이죠.”
“으음. 그런데 그런 것을 얻지 않고는 왜 그냥 우리에게 베풀기만 했을까요?”
병윤은 그 말에 씁쓸하게 웃으면서 손채현 비서에게 말한다.
“쯧. 제가 한수 당했습니다. 그거 다 빚입니다. 보이지 않는 빚.”
“......”
손채현 비서는 아리송한 얼굴로 병윤을 바라본다. 병윤은 그런 손채현 비서의 얼굴을 보면서 싱긋 미소를 짓고는 말한다.
“그래도 하나의 성과는 얻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마스터에게 얻을 것은 다 얻은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바로 불가침협정입니다.”
“으음.”
손채현 비서는 그 말에 침을 꿀꺽 삼킨다. 병윤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록펠러 가문이 미국에서 가지는 위상은 엄청났다. 현대 문명의 총아라 할 수 있는 석유를 독점해버린 가문이 바로 록펠러였다. 록펠러 가문에 속한 석유 회사들이 지금도 전 세계에서 시추소와 정유소를 갖추며 석유를 뽑아내고 있었다. 그들이 보유한 힘은 단순한 재력이 아니었다. 그 재력에 걸 맞는 여러 가문과 얽혀있는 유력 가문들이야말로 록펠러 가문의 힘이었다.
“회장님도 그들과 나란히 서게 될 때가 있을까요?”
“흠. 글쎄요. 있기는 하겠죠. 순위야 언젠가는 뒤바뀌는 법이니까요.”
병윤이 그리는 입선은 먹잇감을 노리는 야수나 다름없었다. 손채현 비서는 그 병윤의 얼굴을 보고선 속으로 두려우면서도 또 속으로는 안도감이 흘렀다.
같은 시각, 병재는 이번 재생치료병원의 부속건물을 만족스러운 눈으로 보고, 흐음 하면서 옆에 있는 시렌 사무소장을 바라본다. 시렌 사무소장은 병재의 감사하다는 시선에 피식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이 건물이 아마 한센병 최대 요양원이 될 거야. 어차피 자네의 명성이 세계에서 널리 알려졌으니 말이야. 아마 영미권이나 유럽에서의 한센병 환자들이 찾아올 지도 모르지.”
“올해 후반기에 대학이 건설된다면 다 이전하게 될 텐데 괜찮을까 싶습니다.”
“아 그 것은 걱정 말게나. 여전히 이 곳은 병원으로 쓰이게 될 거야. 다만 핵심 인재가 대학 쪽으로 빠질 것이지. 그러니까 대학병원 가기 전 대형 병원으로 쓰임새가 바뀔 거야.”
“흐음. 단계식 치료법이란 말씀이군요.”
“그렇지.”
의사들의 수는 적고, 할당하는 지역의 규모는 넓었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시골 지역이나 기타 지역 등 인구밀도가 현저히 적어서 병원을 설치했다가는 손해가 볼 지역에는 간단한 보건소를 설치한다. 그 보건소에 있는 의사들이 그 지역 주민들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물론 그 보건소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전염병 예방 및 위생 교육도 들어간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해결되지 않는 중병은 면이나 읍 등 번화가에 위치한 소규모 병원으로 소개를 시켜준다. 만약 그 곳에서도 해결이 안 되면 대규모 병원으로 결국에는 대학 병원까지 이어지게 된다. 즉 병재가 근무하는 이 병원 자체가 대학이 건설되면 바로 즉시 대형 병원으로 취급된다는 이야기였다.
아무래도 이 것을 그냥 폐지하고 놀리기에는 투자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렌 사무소장이 미군정, 또 자문의원들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가장 적당한 형태가 바로 대학 부속의 대형병원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여튼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일단 한반도 전국 내에 존재하는 한센병 환자들을 집단적으로 수용은 물론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야. 그 것도 자네 손으로 말이지. 자문의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 역시 한센병 환자들이 흩어져서 괜한 사람 전염시킬까봐 두렵다고 말을 하더군. 결국 자문의원들과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이지. 이번 일에는 우익이나 중도에서도 찬성을 했다네. 이런 일에는 한 마음 한 뜻이지. 쯧쯧쯧.”
“그래도 전국에 있는 한센병 환자들에게 홍보를 잘 해야 합니다. 괜히 집단 학살하려고 수용한다는 소문이 돌다가는 어떻게 될 것인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시렌 사무소장은 그 말에 싱긋 웃으면서 대답한다.
“걱정 말게나. 내가 그렇게 바보인 줄 아나? 하여튼 자네가 맡은 한센병 환자 박과훈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어. 그 친구 상당히 중증이더라고. 일반적인 의사의 말을 들어보니 희망이 없다고 절레절레 흔들 정도야. 그리고 그런 이를 완치했다고 하니까 제발 그 진료 기록서를 달라고 애원할 정도였지. 물론 자네의 이름을 들먹이니까 당연히 수긍을 하고, 이번에는 제발 그 병원에 취직을 시켜달라고 이야기를 했다네. 쯧 떼어놓기 정말 힘들었어.”
병재는 그 말에 양쪽 입 꼬리를 올리며 시렌 사무소장에게 말한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두 사람에 대한 취재로 해서 TV광고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렌 사무소장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병재에게 말한다.
“아무래도 그게 좋을 것 같군. 어차피 자네 아는 사람들 중에 TV 방송국 사장도 있으니 말이야.”
병윤과 시렌 사무소장은 그렇게 계속 대화하면서 요양원 안을 살펴본다. 요양원의 시설은 잘 되어 있었다. 각 방마다 놓인 침대들과 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그 외에 전기는 물론 들어오며 그 외에도 세탁실까지 따로 있었다. 거기에 싱크대와 대형 냉장고를 갖춘 조리실은 자신의 동생 병윤이 얼마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었는지 알 수가 있었다. 물론 그 비용은 병재 자신이 대는 것이었다.
시렌 사무소장은 그런 시설의 풍경에도 별 감흥은 없었다. 이미 병재를 여기로 안내하기 전에 매번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시렌 사무소장과 병재는 요양원을 나오면서 계속 이야기를 한다.
“그래. 매일 그들을 돌볼 것이라고?”
“아무래도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의사이니 사회에 책임을 져야지요.”
시렌 사무소장은 쯧쯧 거리며 병윤에게 한 마디 말한다.
“자네만 사회에 책임을 지나? 자네 말고도 의사들은 많아. 자네 혼자만 희생한다는 말투는 접었으면 좋겠군. 다른 의사들이 이 말을 들으면 불쾌하게 생각한다네.”
“으음. 죄송합니다. 사무소장님.”
시렌 사무소장은 그 말에 피식 미소를 지으며 병재에게 말한다.
“아니야. 그래도 인성이 덜 성숙된 의사들이 자네를 보고 모범을 삼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 그러니까 천천히 하게. 자네는 솔직히 시간이 많잖아.”
“그리고 자네의 뒤를 따르는 의사들은 많아. 그리고 그들의 영역은 이제 불치병의 영역까지 옮겨가겠지. 이제 자네의 할 일은 점점 줄어들겠고, 그 때에는 때때로 환자들의 진료보다는 새로운 희귀병이나 불치병에 대한 연구에 투신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아직도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으니 말이야.”
“사무소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왠지 전직 의사이신 것 같습니다.”
병재의 말에 시렌 사무소장은 피식 웃는다. 시렌 사무소장은 의사가 아니었지만 의사의 소양을 잘 관찰한 사람이었기에 이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작품 후기 ============================
요즘따라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아 사실 기온은 상관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습기 때문에 몸이 찐득찐득 해진다는 것이 문제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