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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화 〉 100 ­ 헌정을 받으시오 (100/243)

〈 100화 〉 100 ­ 헌정을 받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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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트 모두 쌍검을 사용하면서 저스틴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하셨는데요. 사실 나이트폴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모두 알다시피 악명 높은 무기잖아요? 스벅님의 메인 빌드도 아니구요. 이렇게 관심이 집중되든 대회에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계기로 꺼내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 전부 코치님 덕분이죠. 해빙기 형님도 말씀하셨지만 저희 팀 코치진이 또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분들한테 일대일 스파링으로 얻어 맞다 보면 이 정도는 기본으로 치게 됩니다. 랭크 돌리면 무협지마냥 상대편 검이 느리게 보일 정도에요. 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쌍검은 제가 이번 대회에서 꼭 쓰고 싶었거든요. 이게 또 잘 쓰면 최고의 간지니까요. 빌드 깎을 때 칼고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스틴에서 쌍검 제일 잘 쓰기로 소문난 유저잖아요, 칼고님이. 배운다고 쌍검 대 쌍검으로 진짜 엄청 얻어 맞았습니다. 그게 헛수고가 아니게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오늘 제가 칼고님 무릎 언저리까지는 따라간 거 같아요."

"확실히 저번 대회랑 비교하면 정말 대단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셨죠."

"아니, 그런 옛날 이야기는 안 해주셨으면..."

"왜요? 그때 스벅님 보고 감탄을 토해내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토를 하셨겠죠."

"어허."

"하하, 그럼 혹시 칼고님이 전수한 쌍검 빌드의 팁 같은 게 있을까요? 오늘 경기 보신 유저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거 같아요."

"흠, 솔직히 일반 유저분들한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그냥 연습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서. 노도의 참격 속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감지하는 동물적인 감각이랄까?"

"꼴값."

"돌주님, 지금 방송 중인데..."

"아니, 솔직히 조금 역겹긴 하잖아."

"크흠. 그, 칼고님이 그렇게 알려주신 건가요? 동물적인..."

"네! 아마 지금도 방송 보고 계실 겁니다. 스승님! 제자가 전수 받은 쌍검으로 캐리했습니다. 칼고 파이팅, 노르드 파이팅, 저스틴 파이팅!"

"큽, 네. 알아서 마무리 멘트까지 해주셨네요. 진행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 쪼망님이네요! 오늘 훌륭한 판단과 스펠 활용을 보여주면서 저스틴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하셨습니다. 저희 해설은 물론이고 시청자 분들도 쪼망님을 극찬했어요. 먼저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네! 안녕하세욥. 저스틴에서 방송하고 있는 쪼, 쪼망이라고 합니다! 주로 나이트폴을 플레이하고 있구요, 종합게임도 여러가지 하고 있어요! 방송 많이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쪼쪼망 귀엽네."

"쓰읍, 니 차례 아니면 닥치고 있어."

"들으셨죠? 여러분. 쪼망님 방송 많이 찾아가 주시고요.

오늘 정말 대단한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셨어요. 그러다보니까 대회 직전에 달성한 룩 랭크가 더 눈에 들어오는 거 같네요. 비숍 상위 티어에서 룩을 올라가는 구간은 악명이 자자한 마의 벽이지 않습니까. 대회를 준비하시면서 어떤 깨달음 같은 게 있었을까요?"

"팀게임을 하다보니까 몰랐던 걸 알아갔던 게 제일 큰 거 같아요. 사실 지금까지 피드백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했었는데... 피드백을 받다 보니까 졌을 때 이유를 찾게 되더라구요, 헤헤. 그걸 의식하면서 하니까 실력이 조금씩이라도 늘어나는 게 느껴져서 너무 재밌었어요."

"이야, 쪼망님은 확실히 재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누가 가르쳐준다고 해서 아무나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거든요.

다음으로는 역시 스펠 활용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두 세트 모두 결정적인 순간 적절한 스펠 선택으로 완벽히 전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보여주신 라이트닝은 이번 플랫폼 대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아닐까 하네요. 어떤 판단이었을까요?"

"에, 저 혼자 만든 장면은 아니었어요. 그, 공격 스펠 사용하라는 콜도 해빙기님이 먼저 하신거구... 처음에는 적색별님 저격하려고 선택한 스펠이었는데, 저희 앞라인에서 상대가 뭉치게끔 강요해서 대박이 나왔던 거 같아요. 그때 콜이 되게 긴박했거든요. 다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쪼망님이 역시 겸손하시네. 이게 대회 MVP의 품격인가?"

"뭐야, 엠비피 발표났어? 쪼망이야?"

"너 설마 기대했냐? 진짜 양심이 없네, 이거."

"아직 발표 안 났어요, 여러분. 그리고 그렇게 소곤소곤 말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들 원할 때 말씀하시라고 이렇게 다같이 인터뷰하는 거니까요."

"아 그래요? 말 참느라 숨 막혀서 죽을 뻔했네, 진짜."

"눈치 안 챙기냐? 인터뷰 중일 때는 임마, 말을 해야 알아?"

"아."

"흠흠, 네. 쪼망님도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응원하신 시청자분한테 하셔도 되고, 방송 홍보 한번 더 하셔도 돼요. 자유롭게 해주세요."

"아, 네! 저희 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해요! 딜레이가 있어서 제대로 확인하지는 못했는데, 다들 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정말 힘이 됐어요.

그리고 저희 팀원분들도 다 너무 고생하셨구... 특히 전열분들이 오늘 잘해주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아까 스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파링하면서 연습 엄청 열심히 하셨거든요.

마,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노르드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저한테는 오더랑 팀 게임 기본 개념 같은 것도 다 가르쳐주시구, 메이지 택틱도 같이 만들어주셨어요. 배운 게 너무 많아서 다 말씀드리기 힘들 정도인데, 어...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 진짜 랭크 열심히 올려서 노르드님이랑 듀오하는 수준까지 올려볼게요!"

"어이구, 무슨 고백하세요? 절절한게 가슴을 울리네."

"네, 넷? 그런 게 아니구, 그냥 도움을 많이 받아서..."

"하하, 들어보면 저스틴 팀의 코치진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 한 분이 남았습니다. 이번 플랫폼 대전에서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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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노르드님이 알려주신 빌드라고 봐도 될까요?"

"네네. 팀 연습에서 쪼망이가 먼저 사용했어요. 저도 보다 보니까 되게 좋아보이더라고요. 이게 원거리 암살이 가능하다는게 너무 맘에 들어서 몇 번 써봤죠. 제가 에임이 장기인 사람이라­"》

[??]

[저년 낯짝 두꺼운거 보소]

[이게 저스틴 나락녀의 위엄이다 나우플 정박아들아]

[자랑할건 아니긴해]

[노르드님 아까부터 왜 벙어리가 되셨죠?]

[겸손한 쪼황이랑 품격차이 나는거봐라...]

[아 ㅅㅂ]

[와 스벅가르쳐주길 천만다행이네 저런년 안걸려서]

호응이 뜨거웠다.

다른 팀원들의 인터뷰 때는 나오지 않았던 반응이다. 이 정도로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걸 보면 저것도 일종의 재능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게 부정적인 반응이면 어떤가. 방송은 먼저 어그로를 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사자는 맹렬히 쏟아지는 비난에 별로 신경을 쓰는 것 같지도 않았다. 칼고는 얼굴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저리 뻔뻔히 나설 수 있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뷰는 막바지로 향하고 있었다. 돌주가 마지막인가. 이번 플랫폼 대전 역시 한 발 뒤로 물러나서 지켜보자는, 가벼운 마음이었건만. 인간 관계라는 건 알지도 못하는 사이 서로를 묶어버리는 것일까.

코칭한 팀이 승리했다는 사실은 나름대로의 뿌듯함을 선사했다. 스벅이 꽤나 훌륭한 쌍검 숙련도를 보여줬다는 게 특히나 그랬다. 인터뷰에서 자신을 언급할 때는 확실히 기분이 좋았다.

반면, 노르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돌주가 인터뷰를 시작하고 나서였나. 인터뷰마다 코멘트 하나씩은 남기던 인간이 급속도로 말 수가 줄어들었다. 제 빌드가 형편없는 데뷔전을 치른 게 어지간히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한창 자신이 언급되고 있음에도 별다른 말이 없었다.

아직도 돌주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인터뷰에서 군데군데 노르드의 가르침을 운운하는 것이 꽤나 어그로를 끌 법 했다. 대회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장면들 때문인지 공식 방송의 채팅창이 보여주는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 아마 지금쯤이면 노르드의 방송에 시청자가 모여들지 않을까 싶은데.

돌주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확실히 그가 듣기에는 썩 유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정확히 표현하면, 돌주라는 방송인이 보여주는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칼고는 자신의 감상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그게 순전히 개인적인 호불호에서 비롯된 인상임을 알았으니까.

"들으니까 어때요? 유니크한 빌드 전수받은 수제자 느낌인데."

"...제자?"

"큽, 왜요. 가르쳐줬으면 사제관계지. 쪼망님도 그렇지 않아요?"

"으음."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평소처럼 조곤조곤한 어조에 뭔가 보기드문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오늘따라 유난히 색다른 광경을 자주 보는 게, 코칭 제안을 받은 선택이 나름 훌륭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방송은 어때요? 언급 많이 돼서 어그로들 엄청 끌렸을 것 같은데. 당신도 그런 거 한번 겪어봐야죠. 평소 업보를 생각하면."

대답이 늦었다. 그게 또 우스워서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길 수가 없었다. 이렇게 놀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두 번쯤은 이런 대회를 더 열어줬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대회를 길게 연장하든가.

그때 텅, 하고 빈 병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를 떨어뜨렸나.

잠깐 흐르는 정적 속에서, 칼고의 머리는 오히려 생각으로 부풀었다. 기회를 잡았다고 신나게 노르드를 놀리려 드는 제 모습이 새삼스레 어색하게 다가왔던 탓이다. 원래 이런 걸 선호하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이것도 평소 노르드에게 너무 휘둘렸기 때문일까.

따지고 보면 한참 연하인 상대인데도, 막상 상대할 때는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묘하게 가까워진 거리감에도 그건 여전했다.

"아, 캔이 떨어져서. 어그로요? 어그로는 없네요. 지금 딱 조용한데."

노르드의 대답과 동시에 상념이 깨졌다. 의외의 대답이었다. 그 방송의 채팅창을 생각하면, 굳이 분탕이 모여들지 않더라도 조용하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 텐데.

의구심을 가지고 시선을 돌렸을 때, 칼고의 시선에 갑작스레 폭주하는 자신의 채팅창이 포착됐다. 방송 목록에서 노르드라는 이름을 찾기도 전이었다.

마치, 어그로란 어그로가 모두 모여든 것처럼 불타는 채팅창. 몇 번인가 겪어본 강렬한 매운 맛이었다. 칼고의 등줄기에 싸늘한 무언가가 스쳐 지나갔다.

채팅의 내용들이­

"...너 방종했어요?"

"응? 네. 대회가 끝났으니까."

"아니, 진짜 본경기만 보고 가는 게 아니잖아. 뭐, 팀원들 인터뷰도 보고, 격려라도 해주든가... 씹, 뭐 다른 거 할 거 많잖아? 이걸 굳이 말해야 돼?"

"그런 건 방송 끄고도 할 수 있잖아요."

"그거 내 방송 채팅창 보면서 다시 한번 말해봐요."

"음, 칼고님 시청자가 많네요."

"...이거 니 시청자잖아."

"칼고님 방송에 있으면 칼고님 시청자죠."

머리가 어지럽다.

갑자기 종료된 노르드의 방송에서, 그 많은 시청자들이 어디로 움직이겠는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칼고의 방송으로 밀려드는 건 이미 정해진 결과였다.

갈 길 잃은 분노를 품고 들어온 노르드의 시청자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격앙된 감정을 채팅창에 쏟아냈다. 온갖 도배로 포화 상태에 이른 채팅창에서, 칼고의 방송을 지키던 관리자가 힘겨운 칼춤을 시작했다.

"그냥 밴하지 마요. 팔로우 챗 걸 테니까.

...씹, 걸어도 비슷하네."

팔로우 기간을 세 달 이상으로 늘린 뒤에야, 날뛰던 채팅창이 조금 잠잠해졌다. 이미 중계 방송의 인터뷰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이어폰 속으로, 뭐라 중얼거리는 노르드의 목소리가 마치 콧노래처럼 들려왔다.

뒷골이 당긴다는 건 이럴 때 쓰는 표현이구나.

칼고는 말 없이 뒷목을 손바닥으로 어루만졌다.

머릿속에선 온통 노르드 이용권만 돌아다녔다.

저 년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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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랭은 솔직히 좀 별로인거같음 ㅇㅇ

근데 하드하게 쟁뛰는 새끼들은 저거 활용할만 하지 않냐?

솔직히 전열실력 비슷해서 애매한 대치구도 나오면 메이지 중요성만 올라가잖아. 거기서 궁병이나 전열 하나 빼고 마법사죽이기로 드가면 상대 좋아 죽을 거 같은데 어떰?

똘주라는년 좆같이 못하는데도 일인분은 한거같은데

ㅇㅇ:응 너 많이써

­넓부황*:아니 ㅅㅂ 진짜로

나랑달*:나는 이미 솔랭에서도 쓴다ㅋㅋ 실전성은 모르겠고 메이지 죽이면 그냥 기분 존나 좋음. 재미는 보장

­ㅇㅇ:재밌으면 1티어지

­ㅇㅇ:ㅈㄹ 팀원 생각은 안하냐?

­ㅇㅇ:안함

­antlr98*:생각보다 좋다.

비~룩따리 좆밥새끼들 뛰는 대회에서 나온 빌드보고 실전성 이야기하는게 ㄹㅇ 코메디임 심지어 활약도 좆도 못했는데ㅋㅋ 운좋아서 메이지랑 활쟁이 집어먹고 ㅈㄹ

결전 대회 이후로 좆방충 새끼들 갤에 너무 유입된게 문제다 진짜.. 마법사 죽이기? 니미 씹 ㅋㅋ

이기고 싶으면 그딴 쓰레기같은 예능빌드 하지말고 느그팀 메이지나 지켜라

그것만해도 돼지들은 일인분 한거임 ㅋ

ㅇㅇ:이새끼 법사임ㅋ

­toRl*:응 아니야ㅋㅋ

ㅇㅇ:개좆같은 거북이 갤떡 도는 것보다 새로운 빌드얘기 나오는게 훨씬 좋은데? 요즘 메이지 판쳐서 저런 빌드 나올때 되긴 했어

­toRl*:뭔 메이지가 판쳐 ㅋㅋ 메이지확팩 이후로 너프만 쳐먹다가 이제야 밸런스 맞아떨어지는건데

ㅇㅇ:이새끼 메이지만 돌리다가 곧 킹법사갓이기에 후장따일듯 ㅇㅇ 구멍 뚫리기 전에 정정당당한 검방으로 회귀해라

­ㅇㅇ:메이지도 역겨운데 검방이 만능인줄아는 새끼들도 역겹노ㅋ

­ㅇㅇ:내가 왼발에 버클러 오른발에 소드해도 니는 죽임 ㅋㅋ

마법사죽이기는 갓빌드가 맞다.

커스텀 존나된 광전사로 킹랭크 찍을 때부터 알아봤다... 노르드는 신이고 무적이다.

오늘부로 나갤 반메이지 일동은 노르드를 메혐 협회장으로 인정하고 찬양한다. 반박하면 법첩으로 알고 사살함.

ㅇㅇ:노르드! 킹르드! 황르드!

ㅇㅇ:노르드 동의는 구하고 하시는 건가요?

­ㅇㅇ:구했겠냐?

마나도롱뇽*:진짜 씹틀딱년들 시대가 어느땐에 척화비세우고 법사들 밀어내냐 진짜ㅋㅋ 노르드도 뒷구멍으로는 마법사 ㅈㄴ 하는거 모름? 딱봐도 메혐 코스프레구만

­ㅇㅇ:^메^

­ㅇㅇ:ㄴㄴ 노르드는 순혈임. 빌드에 그냥 순수한 악의가 담겨져있음. 저건 메혐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바이브지.

ㅇㅇ:시즌 몇호차 메혐이냐? ㅅㅂ; 이것도 뇌절임

­ㅇㅇ:^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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