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4화 〉 발렌타인데이 특별편! 수라상 대회의 끝!
* * *
네.
머그컵D 입니다.
제가 1월 중순 개최한 수라상 대회.
그 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정확히 끝난지는 조금 됐지만....아무튼 지금 끝난거임!
그래서, 과연 어떤 작품들이 올라왔는지 다 같이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전체적인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물만 보여드리는 점.)
9화에 나왔던 푸딩입니다!
올려주신 분 께서는 (간곡히)달걀찜이 아니라 푸딩이라고 (재차) 언급하셨으니, 이건 푸딩입니다.
같이 올려주신 그림이 너무 귀엽습니다! (히키 백조TS녀 귀엽...)
다음은, 강하가 파렌과 첫 만남을 가질 당시, 그에게 보여주었던 수플레 오믈렛입니다!
....오믈렛이네요.
그렇죠?
아무튼 오믈렛임.
하지만, 이 분께서는 이 오믈렛에 만족하시지 못하고 팬케이크에 다시금 도전하시게 되니...그건 바로....!
그래도 약간 모양이 아쉬워서 그렇지 먹음직하네요!
...아 진짜라고. 들이밀지 말라고.
다음 분 보시죠.
이분께서는 달걀 볶음밥을 만드셨는데, 건강을 위해 넣은 잡곡밥과 같이 곁들여진 가니쉬 때문에 볶음밥이면서도 건강식처럼 보이네요!
멋졌어요!
요리는 여기까지.
다음은 팬아트 입니다!
금방 나왔던 푸딩을 들고있는 강하입니다!
손가락 위에 올라간 별3개가 차밍포인트네요!
정말 귀여워요!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무려 현재 표지를 지우개 안쪽을 파서 도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마무시한 노가다와 손재주네요...ㄷㄷ...
이 분은 대회 마감 딱 1분 전에 올려주셔서 간신히 막차를 타셨습니다.
1분만 늦었어도 엄청 억울하실 뻔...
이렇게 참가자 분들의 작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고생할 시간이었죠.
잘 만든 브라우니 반죽을 녹인 버터를 바른 틀에 붓고, 160도에서 25~30분 가량 구워줍니다.(반죽 제조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를 못했습니다...흑..)
다 구워진 브라우니는 냉장고에 3시간 정도 식혀 모양을 잡아주고, 모양을 맞추어 잘 썰어줍니다.
이제 하나씩 따로 포장을 해 주고...
혹시 운송중에 모양이 우그러지지는 않을까 뽁뽁이도 잘 둘러줍니다!
이렇게 잘 포장한 브라우니를 종이가방에 담아서, 가 줍시다.
어디를요?
당근빠따 우체국이죠!(그와중 누구도 모르게 잠입한 허니버터칩 박스....)
한분 한분 상자에 고이 담아, 보내주신 주소를 적어줍니다.
이렇게 짜잔! 모든 분들의 브라우니를 우체국에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이것만 상이 아닙니다! 1,2,3 등 분들께는 따로 상품이 있을 예정입니다!)
보람도 있고 즐거웠지만, 알바에 돌아오자마자 (밤11시) 브라우니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모양을 잡아주고, 따로따로 포장하고, 아침 9시 땡 하자마자 우체국에 가느라 지금 거의 비몽사몽한 상태로 이 편을 쓰고 있습니다.
평상시 분량의 다음화는 내일 올라갈 예정이며, 이것으로 수라상 대회를 마치겠습니다!
다시금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머그컵D 였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