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드래곤 [4] 뜻밖의 기운 (3)
"문제? 여기세계에서도 문제가 있어?"
"우리들은 숲은 종족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들은 숲이 없으면 살아날수 없는 종족이지요.
100년 전만해도 확실히 숲은 우리가 살았던 세계랑 비슷했지요.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기
시작하면서 여기 인간들은 과학이라는 것이 정말 빨리 발전을 하던군요.
점차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들은 숲을 없에기 시작하고 그 숲을 깍아서 인간들의 놀이기구
를 만들거나 건물을 짓고 그러지요.
점점 숲을 잃고 있었고, 숲의 힘은 서서히 약해지고 있었고 어느덧 아공간은 옛날의 크기 2
배로 작아졌습니다."
흠 확실히 아공간 치고는 너무 작긴 작았어, 나도 그걸 의아하게 생각했었지만 역시 숲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것이었군.
나도 이 아공간에 왔을때, 이 마을을 쉽게 찾은 이유가 바로 이 이유때문이었다. 아공간은
쉽게 말해 마법의 힘을 이용해 가상공간을 만드는것을 말한것이다.
이 아공간을 만들려면 순수의 힘이 필요한데, 그 순수의 힘들은 자연의 힘들이기때문에 엘
프만이 이 힘을 사용할수 있다.
순순의 힘이 커지면 그만큼 아공간을 크게 만들수 있고 그 힘이 작으면 똑같이 아공간의 크
기는 작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너희는 대책이 있는것이냐?"
"아니요. 대책을 세우고 싶어도 저희로서는 어쩔수 없지요. 여기서는 카이란님도 아시다시피
엘프라는 존재와 마법이라는 것을 모르는 세계입니다.
그런 자체를 모르는 인간들한테 뭐라고 말해봐야 귀에 듣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미친사람
취급을 받거나 쫑아 내거나 그러겠지요.
촌장이 말을 할때마다 점점 힘이 없다는 것을 나는 느끼기 시작했다. 확실히 이런체로 가다
가는 분명 여기 엘프족은 전멸할수 있다.
"좋아 내가 도와주지 여기 이 숲만 힘을 잃지 않게 결계를 쳐 주지."
촌장은 나의 말에 깜짝놀라 급히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 보았다.
"더이상 여기 이숲만 인간들의 손에 닫지 않게 결계와 미스테리 이미지(환상보다 한단계 높
은 마법) 마법을 걸어주지 그러면 인간들은 이숲은 간섭을 하지 않을것이다.
촌장은 의자에 일어나서 엎드리며 나한테 감사의 표시를 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위대한 종족께서 우리들을 위해 힘을 써주시다니, 저희로서는 감사하
기 따름입니다."
"앞으로 내가 여기 이숲을 지켜 줄터이니 앞으로 무슨일이 있거든 이것으로 도움을 청해
라."
나는 촌장앞에서 즉석으로 나의 용의 비닐 일부분을 뽑아서 드래곤진을 만들었다.
이것은 무슨 위험한일이 있으면 이 드래곤진을 박살내면 나의 몸에 공명이 와서 그곳이 위
험하다는 신호를 준다.
일회용뿐이지만 어차피 마나도 별로 안들고 드래곤들만의 힘이라서 쉽게 여러게 만들수있는
마법 기구이다
"네..정말 감사합니다..."
"흥! 됐고 나는 이제 늦었으니 이제 돌아가봐야 겠구나."
나는 나갈때 이리아를 홀깃 한번 흩어 보았고 이리아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고것참 이쁘단 말야, 흠흠..순진하게 생겨가지고 언제 한번 노리개감으로 만들어 봐야 겠다,,
쿡쿡..
하지만 카이란은 몰랐다. 여자는 겉만보고는 판단해서는 안돼다는것을 카이란은 잘몰랐던
것이었다.
촌장의 집을 나와서 나는 여기저기 마을을 한번 흩어 보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나의 모
습을 보고 놀랜엘프도 있었고, 신기하게 여기는 엘프도 있었다.
하긴 인간이외 다른 종족을 본것이 처음이니 당연한 거일수도 있었다.
그리고보니 아까 그청년은 나의 정체를 모르는게 당연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태어났으니 드
래곤 족이라는것은 본적도 없을테니 그럴수밖에 없었다.
"촌장이 나를 따라와라. 마법을 걸어야 하니 누군가 보고 마법을 걸면 숲의 모습은 알수없
게 변하니 촌장이 와서 확인하고 모두한테 알려주는 좋을테니."
"네 그렇게 하지요."
촌장이 그렇게 말하고 공간의 문을 열라고 캐스팅할려고 하자 나는 손으로 촌장을 막았다.
"왜..왜그러시는지?"
"됐어 너희들이 이문을 열려면 시간이 오래걸려"
여기까지 말하고 나는 용언 마법을 사용했다.
<열려라>
또다시 아까처럼 유리조각처럼 깨지더니 공간의 문이 엄청나게 크게 형성되었다, 내가 마법
을 써서 공간의 문을 열자 주위에 있는 엘프들은 놀란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고 나는 그런
시선을 무시한체 무덤덤히 앞으로나가 아공간을 빠져 나갔다.
아공간을 빠져 나와서 나는 결계를 칠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숲을 감싸서 결계를 쳐라>
참으로 썰렁항 마법 캐스팅이었다. 당연히 이것은 용언 마법이고 정식 마법 캐스팅이 아니
었다. 뭐 결계라고 해도 되지만, 용언이라는 것은 말그래도 용의 언어 마법이라서 언어가 길
면 길수록 마법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나는 이상한 말을 지어낸것 뿐이었다.
내가 마법을 시행하자 내머리 위에서 한 100미터 전방에 빛이 생기더니 그빛이 숲의 중앙까
지 옮겨지자, 그 빛은 서서히 빛이 강해지더니 그 빛이 점점 숲을 감까기 시작하고 있었다.
<미스테리 이미지!!>
역시나 썰렁한 캐스팅이었고, 역시나 이것도 용언마법이다. 보통 마법사라면 이정도 마법이
면 8클레스 마법사라고 해도 엄청나게 긴 마법 캐스팅을 해야 한다. 나는 뭐 드래곤이고 괜
히 웜급 드래곤이 아니라서 이정도면 당연히 식은죽 먹기다.
내가 미스테리 이미지 마법을 사용하자 그 화창했던 숲은 점점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면
서 화창한 숲이 아닌 조그만한 마을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괜찬겠지?"
"네..네.. 정말 굉장하군요. 이정도 마법을 이렇게 간단하게 끝네시다니."
"내 나이 3600년을 괜히 먹은게 아냐."
촌장은 나의 마법실력에 실로 감탄을 하였고, 나는 뭐 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콧대를 높이고
있었다.
"그럼 카이란님 저는 이만 이 소식을 마을 사람들 한테 알리겠습니다."
"어~~ 그래 그럼 잘가라고."
"네. 그럼 몸소 편안히 가십시오"
그렇게 말하며 촌장은 아공간의 문을 열고 있었고 나는 텔레포트를 사용해 집앞까지 이동을
해 버렸다.
그리고 집앞 바로 앞에서 이백성의 모습으로 다시 플리모프를 시행했다. 플리모프가 끝나자
나는 집앞 현관문을 열었다.
-딸칵-
"다녀왔습니다."
나는 문을 열고 다녀왔다는 인사를 했었고, 민지가 나의 소리를 들었는지 자기방에서 내려
오면서 나를 맞이 하고 있었다.
"어 오빠 왔어?"
"응 엄마 아빠는?"
"아까 나가셨어. 오빠 저녁은?"
"아직 안먹었어."
"그럼 다행이네. 나도 아직 안먹었거든 일부로 오빠 올때까지 기다릴려고 안먹고 있었어."
민지는 당행이라고 하면서 나를 보면서 웃고 있었고, 민지의 배에서는 타이밍 좋게 배에서
배고프다고 요란을 치고 있었다.
-꼬르르록-
민지의 얼굴을 빨개져 있었고, 그소리를 들은 나는 소리내면서 웃고 있었다.
"쿠하하하~~~ 민지 배에서 천둥번개가 친다...하하하하~~~"
자기는 창피해 죽겠고, 누구때문에 밥을 굶으면서 기달리고 있었는데 민지는 내가 웃자 화
가나서 발로 내 다리를 쳐 버렸다.
"으갸갹~~~~"
"흥!!!!!!!!!!!"
민지는 콧방귀를 뀌면서 뒤를 돌아보고 주방으로 향했고, 그런 민지의 행동에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나도 주방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