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24화 (24/277)

이세계 드래곤 [7] 불량써클 (3)

-퍽!! 퍽!!-

"이자식이 정말 죽고싶어?!!!!"

-퍽퍽~!!!!!-

"그러니까 좋은말할때 들었어야지 어디서 구라야~!!!!!"

어디선가 심하게 구타하는 소리가 들렸고, 우리는 집에돌아가는 도중 그 자리를 거

쳐야 하기 때문에 그 구타하는 소리가 들리는데로 걸어갔다.

누군가 4명정도 되는 놈들이 어떤 아이 2명을 발길질을 해 대고 있었고, 민지와 나

는 그 광경을 보았었다.

집에 갈려면 우리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하지만, 맨처음 버스를 한번 타봐서 그뒤로

나는 버스가 싫다고 하면서 민지한테 그냥 걸어가자고 계속 재안한적이 있었다. 물

론 나는 사람많은 버스가 싫어서였고, 민지도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언제부턴가 우

리는 버스를 안타고 1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었던것이다.

그 4명은 서로 머리색깔이 다 달랐다. 가지가지 색깔이었고, 빨강머리, 파랑머리,

갈색머리, 무지개색 머리 정말 가지가지였던 것이다.

사람을 패고 있던 놈들중 빨강머리인놈이 우리둘을 보더니 인상을 바락 지면서 소리쳤다.

"뭘봐! 사람 패는거 첨봤어?"

많이 봤으니 너는 하던일이나 하셔~~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 자리를 벋어날려고 몸을 움직였는데, 민지는 그게 아니

였던 것이다. 민지는 그대로 그 깡패한테서 몸을 돌리더니 빨강머리한테로 가까이 가더니

그대로 깡패 뺨을 때리는 것이었다.

-촨!!!!-

시원한 소리가 들리고 빨강머리는 그대로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뭐하는 짓이죠? 4사람이 사람을 이지경까지 패다니!!!!"

허허~~ 민지가 정의파였던 것이가... 어떻게 저런 대담한짓을...

나는 어쩔수 없이 민지곁으로 몸을 옮겨야 했고,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그 빨강머리가 민지한테서 뺨을 맞자 그대로 얼굴을 돌려서 민지한테서 발길질을 해

서 민지 배를 찼던 것이다.

"캬악!!!!!"

민지가 털썩 넘어지고 나는 재빨리 민지한테 달려갔다.

"민지야!!!"

그 빨강머리는 나를 쳐다보았고, 띠꺼운 얼굴로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이 빌어먹을 새끼야 니 여동상 똑바로 교육시켜 죽여버리기 전에!! C8 별 재수없는

년 다 보았네."

그 말만 하고 뒤로 휙하고 돌아보고 다시 아까 팻던놈한테로 갔다.

나는 민지가 맞는모습을 보았고 또한 민지를 욕하고 나한테 욕을하자 나는 화가 날

대로 났다.

"야이 빌어먹을 놈아 말 다했냐?"

내가 말을 하자 그 빨강머리는 다시 뒤를 돌아서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고, 나는 그

대도 민지를 일으키고 그놈 면상을 한대 후려 줄려고 했다.

그러자 민지는 나를 저지 시켰다.

"오빠 나한테 맡겨줘..."

엥??? 맡겨... 너 설마!!!!

그 설마였다.

내가 민지한테서 약속한 것, 난 10일전에 민지한테 마법 호신구를 만들어주기로 한것을 만

들어줘서 민지한테서 주었다.

모양은 팔찌모양으로 만들었고, 민지한테 이 호신구 사용법을 가르켜 주었다.

그뒤 민지는 계속 이 마법 호신구를 쓰고 싶어서 안달이었고, 나는 단호하게 이 호

신구 쓸려면 정말 위험할때만 쓰라고 당부했었다.

그리고 민지는 대상을 찾고, 나도 있고 해서 이 호신구를 쓸생각을 가졌던 것이다.

"헤헤...오빠 괜찮겠지?"

어쩔수 없는 놈이군.. 나는 살짝 고개를 끄떡여 승낙의 표시를 주고, 민지는 내가

승낙 하자 활짝 웃으면서 그 빨강머리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헤헤~~ 오빠가 허락해 주었으니 너희는 큰일날줄 알아라~~"

그렇게 말하니까 깡패놈들은 서로 웃기 시작했다.

"쿠하하하하하 저 꼬마가 미쳤어..크크큭~~~"

"그러게 말야~~~~ 크큭큭~~"

서로 웃어대자 민지는 깡패의 웃는것 따위는 신경도 안쓰고 바로 두손을 앞으로 모

아 캐스팅으로 들어갔다.

"파이어볼~~!!!!"

마법 호구이기때문에 긴 시동어는 말할필요없고 발동어만 말하면 알아서 나가게 되

어있다. 당연히 내 뼈를 깍아서 만든거니 그럴수 밖에 없을거고, 최고 3클래스짜리

마법까지 나가는 거니까.

민지가 발동어를 말하자 민지 팔찌에 붉은 빛이 나더니 주먹만한 파이어볼 한개가 나가는

거였다.

-쾅~~!!!-

작은 파이어볼이었지만, 그 파이어볼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을 줄수있는 파워였다.

그 충격에 콘크리트 땅은 작은 구멍이 하나 생겼고 그 깡패놈들은 뒤로 추춤거렸다.

민지도 처음으로 쓴것이라서 민지 자체도 놀랬고 나를 쳐다 보았다. 나는 살짝 웃음을 보여

주고 어깨를 살짝 으슥 했다.

그리고 민지는 다시 그 깡패놈들한테서 시선을 돌렸다.

"헤헤~~ 이번에는 제대로 쏠거에요~~~~"

민지는 다시 팔을 앞으로 내밀고 발동어를 말했다.

"파이어 게이져!!!!"

켁~~ 파이어 게이져...이건 어떻해 알았데.....

민지가 안것은 그때 아리아가 쓴것때문에 알았던 것이고, 그때 민지는 아리아가 마

법 캐스팅 할때 맨끝에 파이어 게이져라는것을 명확히 들었기 때문에 한번 속는샘치

고 써 본것이다.

민지가 발동어를 말하자 깡패놈들 발밑에 작은 불기둥이 생길려고 하자 그때 강패놈들은 당

황을 하기 시작했고 불기둥이 올라오다가 그만 멈처버리고 사라졌다.

"엑???"

민지는 자신의 마법이 사라지자 나를 다시 쳐다보았지만 순간 민지는 내폼안에서 쓰러져 잠

들어 버렸다.

"에휴...바보 마나도 없이 3클레스 마법을 난사했으니 당연하겠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민지는 마법호신구를 찬지가 이제 10일 정도 이고, 그 호신

구를 차기 시작할때부터 마나 운영을 안해도 알아서 그 호신구가 3클레스 마나를 몸

속에 축적해 줄수 있다.

하지만 10일정도이면 1클래스도 축적을 못해주는데 바로 3클레스 마법을 난사했으니

쓰러지는게 당연한것이었다.

"헉!!! 뭐..뭐야 순간 내 발밑에 자...작은 불기둥이 오..올라왔었는데...뭐..뭐지?

빨강머리는 자기발밑에 불기둥을 보았는지 순간 말을 더듬거렸고, 나는 민지를 내 등에 업

었다.

그제서야 정신차린 빨강머리는 다시 나를 노려 보았다.

"니 동생이 뭔짓을 한지 모르지만 이대로는 그냥 못넘어가...돈 100만원만 가지고 오면 봐줄

수도 있어."

켁~~~ 100만원... 있기야 있지 쿡쿡..너는 드래곤이 돈 주는거 봤냐 물론 볼일은 없겠지만...

"미친놈 잔말 말고 덤벼 시간끌기 싫고 너희 넷 10초안에 끝내줄테니."

말끝나기 무섭게 빨강머리가 고개를 휙저어 그 뒤 무지개와 파랑 갈색이 나한테로 달려왔

고, 나는 민지를 업고 있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했다.

<꺼져랏!!!!!!!!!>

달려오는 3놈은 무슨 뼈속까지 강한 충격을 먹고 20미터 정도 날라가 버렸다.

그리고 그 3놈은 구토를 하기 시작하더니 몇초 못버텨서 그대고 기절을 해 버렸고, 그빨강

머리는 그 3놈을 보자 놀란눈으로 나를 쳐다 보며 말을 더듬었다.

"너..너는 누...누구냐...?"

"시끄러 나 시간 끌기 싫다고 했지, 너도 덤빌테면 덤벼 이 빌어먹을 놈아."

그러나 빨강머리는 여전히 나한테 덤빌 기미도 없었고 다시 나한테 소리쳤다.

"네..네놈이 이러고도 무사할줄 알아?!!!"

"그딴것 내 알바 아니고 나 너를 무사히 보내줄생각없고 불만 있으면, 시창고등학교

2학년 7반으로 이백성을 찾으라고 얼마든지 상대해 줄테니..."

그 말만 해주고 다시 나는 용언을 사용했다.

<터져라>

그 빨강머리는 순간 폭탄을 맞은 강한 충격을 먹고 피를 토하기 시작하면서 그 빨강

머리도 기절해 버렸다.

넷이 쓰러져 있는곳을 둘러보고 나는 아까 맞은 놈을 보았다. 한놈은 안경을 쓰고 있던 놈

이었는데 그 안경은 이미 안경뼈 밖에 안남았고, 또 한놈은 몰골이 이미 전신이 멍이었고,

몸이 성한 곳이 없었다.

"네놈들은 그렇게까지 맞으면서 가만히 있었지?"

그러자 그 두놈은 고개를 푹숙이면서 아무말이 없었고, 나는 그런놈들을 놔두고 그냥 돌아

서 집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 두놈은 내가 가자 재빨리 가방을 챙기고 옷을 털면서 그 자리

를 빠져 나가고 있었다.

나는 정말 저런놈들만 보면 살려둘 가치를 못느낀다는 생각이 옛날부터 자주 들었다

저렇게 심하게 맞고있는데도 어떻해 오기라도 덤비지도 않았다. 저런 용기도 없는놈들한테

서는 왠지 살려두고 싶지 않은 카이란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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