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29화 (29/277)

이세계 드래곤 [7] 불량써클 (8)

어두운 곳이었다.

유일하게 빛이 들어오는 곳은 아래에서 위로 3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조그만한 창문이 유일

하게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 어두운곳에 누군가의 신음 소리가 났다.

"으음......"

여자의 목소리였다. 그여자는 신음소리를 짧막하게 내고 눈을 천천히 뜨기 시작했고, 순간

벌떡 일어나 버렸다.

"여..여기는?"

여자는 주위를 둘러보았고 어두워서 잘 보이질 않았지만 여기가 조그만한 밀실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었다.

"대체 내가 왜 여기에서 기절해 있었지?"

여자는 자리에 일어나서 주위를 더듬고 있었고, 손에 문고리가 잡히자 그 문고리를 돌렸다.

-덜컹~~ 덜컹~~~-

문이 잠겨 있는지 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국 할수 없이 창문을 통해서 빠져 나갈려고했는데

키가 닫질 않아서 그냥 포기했다.

조그만한 창문에서 빛이 흘러들자 여자의 얼굴이 빛추어 졌다.

그여자는 민지였던 것이다.

민지는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에 빠지기 시작했다. 왜 자기가 여기로 왔는지 생각을 하기 시

작했다.

민지는 수업이 끝나자 바로 자기가 오빠를 기달리는 교문앞 나무에서 오빠를 기달렸고, 어

떤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나의 뒷덜미를 쳐서 기절시켰던것이다. 그리고 깨어나서 일어나

보니까 여기서 갇혔던 것이다.

"잉~~ 내가 왜 이런꼴을 당해야해....."

민지는 자신이 왜 이런꼴을 당해야 하는지 알수 없었고 나중에는 임신매매한테 잡혀서 팔려

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했던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자 안그래도 밀실에다가 빛도

별로 없는곳이라서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더니 이네 큰소리로 울

기 시작했다.

"우앙~~~ 오빠...나 어떻해~~~~~ 우앙~~~~~~~"

-덜컹!!-

민지가 울기시작한지 5분정도 지나자 어디선가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빛이 들어오면서 문

이 열리기 시작했다. 문이 다 열리자 어느 몸좋은 두사람이 나타났다.

"오~~ 이런 귀여운 꼬마숙녀분께서 울고 계셨다니..이것참 미안하군요..."

얼굴은 떡대의 얼굴에 몸은 산만한 놈이였고, 또 한놈은 짧은 스포츠 머리에 몸이 좋은 건

장한 사람이었다, 민지는 아 두사람을 향해 소리쳤다.

"아저씨들은 누구죠? 나를 이런데 왜 데려왔어요?!!!!!"

민지의 외침에 이 두남자 이마에 힘줄이 나왔었고 짧은 스포츠 머리가 간신히 웃으면서 민

지를 향해 예기했다.

"이봐 꼬마 아가씨 우리는 건전한 19살짜리 고등학교 청년들이라고, 아저씨라고하면 실례잔

니......."

"흥!!!!! 그러면 나를 이런데다가 가둬둔것은 실례가 아니고요!!!!"

"헤헤헤~~ 그럴만한 사정이 있으니 좀 봐주라고..."

"당신들 우리오빠가 보면 당신들은 가만히 안둘꺼야...우리오빠가 얼마나 강한데...... 당신같

은 사람들 쉽게 해치울수 있어!!!!"

그러자 스포츠와 떡대는 민지의 외침에 웃어버렸다.

"쿡쿡~~ 이봐 꼬마아가씨 왜 우리가 너를 잡아온지 알아?"

민지는 그 떡대를 쳐다보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바로 그놈, 니오빠를 불러들이기 위해서라고 쿡쿡쿡~~~"

"자 이제 장난할 시간 끝났고 우리 캡짱이 너를 대려 오란다....쿡쿡~~"

그 두놈이 민지한테서 가까이 가자 민지는 흠짓 뒷걸음질을 하면서 소리쳤다.

"오..오지마!!!! 오면 나도 가만히 안있을거야!!!!"

또한번 그 두놈은 배를 잡고 웃었다.

"크하하하하~~ 정말 당돌한 꼬마네..."

"큭큭큭큭 이봐 꼬마 아가씨 한번 해볼수 있으면 해보라고 이 멋진 오빠가 구경해줄테니."

민지는 자신이 계속 비웃음을 당하자 은근히 화나기 시작했다. 민지는 손을 앞으로 내밀어

마법을 썼다.

<파이어볼!!!>

발동구를 외치자 민지손에서 붉은 빛이 나더니 주먹만한 불덩어리가 나갔다.

-슝!!!!-

그 두놈은 갑작스럽게 불덩어리가 생기자 놀란눈이었고 놀라기도 무섭게 그 불덩어리가 두

놈중 스포츠 한테서 날아가고 있었다.

"큭~~~~"

그 스포츠는 간신히 몸을 왼쪽으로 피했고, 불덩어리는 벽에 부딛치고 말았다.

-쾅!!-

벽에는 지름 50센치정도되는 구멍이 생겼고 민지는 다시한번 파이어볼을 쓸 생각이었다. 그

러나 그 두놈은 민지가 그걸 다시 쓸려고 하자 재빨리 민지 복부를 쳐서 민지를 기절 시켰

다.

민지가 앞으로 쓰러지자 스포츠는 재빨리 민지를 받아 올렸다.

민지때문에 이 두남자는 식은땀을 흘렸고 오른팔로 그 식은땀을 딱었다.

"정말 곤란하게 만드는 꼬마군..."

"그리고보니 아까 그건 뭐야??"

"내가 어떻해 알어...."

"하여튼 무서웠어 그거...."

하면서 그 둘은 아까 민지가 쏜 파이어볼 흔적을 보고 있었다.

아무리 약한 파이어볼이라고 해도 벽을 뚫을 파워면 누구나 최소한 사망이었다. 특히 마나

를 운영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 둘은 민지를 위로 들치고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딸깍-

어디선가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문이 열리자 아까 떡대하고 스포츠가 문을 열고들어오

는 것이었다.

"캡짱 이 아이 데려 왔어."

문을 열은 방안에는 이미 누군가가 한명이 있었고 그 사람은 아까 페차장에서 있었던 작은

체구의 사내였던것이다.

"아..그래? 고마워..."

"정말 곤란하게 만드는 아이였어...."

작은체구는 떡대가 이상한 말을 하자 의아하게 쳐다보았고 다시 떡대가 말을 했다.

"뭐...주먹에서 이상한 불덩어리가 나가는데말야? 휴...무섭더라 그거..."

"불덩어리?"

"응, 뭐라고 소리치니까 손에서 이상한 불덩어리가 나가는거있지..."

"맞아맞아..난 덕분에 죽을뻔했다니까."

이 두사내의 말에 작은체구의 남자는 민지를 흩어 보았다.

"됐어, 고맙고 이제 나가봐."

작은 체구가 말하자 그 두사내는 문을 다시열고 그 방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그작은체구 남자는 천천히 민지를 보기시작했고, 민지의 오른팔을 잡더니 민지손목

에 걸려있는 마법 호신구를 빼서 그것을 쳐다 보았다.

"민지가 늦네...왠일이지......"

벌써 우리는 2시간째 민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번도 민지가 나를 기다려주지 않은적이 없

어서 나는 이번만큼은 민지가 늦는줄 알고 있었다.

민지 반을 찾아가고 싶지만 민지 반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무작정 민지를 기다리고 있었고

어느덧 2시간이 지나버렸던 것이다.

"네..백성님 정말 그러네요...민지가 늦어요...."

"음...."

그래도 그냥 갈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민지를 기다리고 있었고, 민지를 기다리고 있는사이에

어떤 덩치큰 사내가 우리한테서 다가오고 있었다.

"헤헤헤헤~~~"

그 사내는 우리를 보더니 움흉하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말보단 역시 주먹이 빨랐더

나였다.

-퍽!!!!!!!-

"욱!!!"

흠흉한놈이 뒤로 넘어질려고 하자 재빨리 그놈 멱살을 잡고 노려 보았다.

"뭐야??? 무슨 볼일이야???!!!"

그제서야 그 움흉한놈은 정신을 차리고 나를 보았다.

"헉!!!!"

"무슨 볼일이냐고 물었지?"

"네.......아....이...이것을....."

그놈이 나한테 이상한 쪽지를 내밀자 나는 그 쪽지를 받고 그놈을 멱살을 놨고, 그놈은 내

가 손을 놓자마자 후다닥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그놈이 도망가는걸 신경도 안쓰고 나는 그 쪽지를 펴서 쪽지에 적혀져있는 글을 읽었다. 그

리고 그 쪽지를 꾸겨서 던져 버렸다.

"제기랄!!!!!!!!!!!!!!!!!!!젠장!!!!!!!!!!!!!!!!!!!!!!!!!!!!!!!!"

내가 갑자기 종이를 읽고 소리를 지르자 사미는 깜짝놀라 그 종이를 줍고 사미도 읽기 시작

했다.

'네놈 여동생은 내가 데리고 있다.

여동생을 보고싶으면 조용히 알아서 xxx동 페차장으로 와라.

불량써클 일동, 캡짱.

라고 적혀져 있었고, 사미는 맨밑 불량써클이라는 글씨에 눈이 커졌다.

"배..백성님 부..불량써클이라뇨...혹시 미..민지가....헉!!"

사미는 더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나의 눈에 겁을 먹었던 것이다.

그때 그사건뒤로 무서운 나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대로 혼자서 민지 있는데로 향할려고 했고 사미는 이번만큼은 용기를 써서 내팔을

잡고 말리기 시작했다.

"안...안돼요 백성님...이번만큼은 안돼요......"

"놔...."

"불량써클있는데를 혼자 쳐들어간다는것은 너무 무모한짓이에요...제발.."

나는 내팔을 잡으면서 나를 막는 사미를 그대로 팔에 힘을줘서 사미가 잡고 있는 팔을 빼내

서 다시 앞으로 갔고 또 사미는 다시 내팔을 잡으면서 나를 말렸다.

"제발...백성님 안돼요...혼자는 안돼고..차..차라리 저희 사람들....캭!!!"

-짝!!!!!!!!!!!!-

사미는 말을 끝까지 하지도 못하고 나의 손찌검을 당했다. 사미는 맞은 왼쪽뺨을 왼손으로

갔다대어 뺨을 어루어 만졌다.

"닥쳐!!!! 더이상 나를 방해하면 너부터 죽여버리겠다!!!!!!!!!"

사미는 카이란의 말에 멍하니 가만히 있었다.

처음으로 뺨을 맞았다.

정말로 처음으로 누구도 나를 때리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맞았다.

아펏다...정말로.....

하지만 사미가 아픈것은 뺨이 아니었고 카이란이 때린것에 너무 가슴이 아픈것이었다. 사미

는 그만 눈물을 흘렸고 나는 무덤덤히 민지있는데를 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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