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드래곤 [11] 1.계획~~~
"아잉~~ 백성님~~ 우리 어디로 놀러가요~~~"
사미가 나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어디로 놀러가자고 조른지가 벌써 3시간째이다.
그런 사미를 나는 태연하게 아무말 없이 묵묵하게 가만히 TV나 보고 있었고
하다못해 이번에는 민지가 나서기 까지 했다.
"참나!! 사미 언니가 저렇게 매달리는데 어떻해 오빠는 그렇게 무정할수가 있어!!?"
민지가 나서자 사미의 얼굴은 확 밝아지면서 민지한테서 더욱더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았고 민지도 그런 사미의 마음을 아는지 더욱 부축이고 있었다.
"저렇게 사미 언니가 오빠를 위해서 애교를 부리면서까지 놀러가자고 하는데 왜
안갈려는 거야!!?"
뜻이 질문으로 바뀌자 이번에는 민지에게 얼굴을 돌려 또박또박 한글자씩 말을 했다
"귀.찮.아.서"
라는 동시에 민지가 가지고있는 큐션을 나에게 던져버렸다.
-퍽!-
점점 민지는 이상하게 사악하게 변하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나를 닮아가는것인지
어떻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주먹이 먼저 나오는지 정말 말하기가 무섭기 시작했다.
아리아는 그냥 가만히 내 옆에서 TV를 보고 있었고 사미는 내 머리위에서 양팔을
둘러 내목을 감싼체 계속 조르고 있는 중이었다.
사실 아리아도 나랑 같이놀러가고 싶어하고 있었지만 은근히 사미를 믿고
기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아리아의 성격상 대놓고 말하기는 좀 힘든 성격이라
사미를 너무나 믿고 묵묵히 '나는 괜찮습니다' 라는 얼굴로 TV를 보고
있는중이었다.
"호호~~ 백성아 그만 사미양 말좀 들어줘라."
하다못해 엄마가 나서서 나에게 말을 걸었고 이 위기를 처한 나는 어쩔수 없이
사미의 말을 들어주었다.
"그래그래.. 어디 가고싶어서인데??"
그러자 사미는 드디어 됐다라는 얼굴로 재빨리 내옆으로 앉은다음 팔짱을 잡고 말하
는 것이었다.
"바.다.요!!"
"바다?"
의외의 말에 민지와 엄마와 아리아와 내가 동시에 바다라는 소리를 같이 했다.
설마 놀러가봐야 어디 놀이공원이나 쇼핑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바다라는 말이 나오
자 모두 놀랬던 것이다.
"여름이라면 당연히 바다에 가야죠!!! 이렇게 더운날 집에만 있다는게 이상하잔아요
. 그러니 우리 바다에 놀러가요."
뜬금없이 바다에 가자고 하자 나는 솔깃 바다에 가고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살
짝 표정이 나타났다. 사미도 나의 표정을 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나에게 또다시 달
라붙어서 애교를 부리는 것이었다.
"아잉~~ 백성님 우리 바.다~~ 가요...."
사미는 더욱 바다라는 말을 강조시키면서 나를 부축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화김
에 그걸 허락했다.
"좋아~~ 간다~!!! 바다에 가자!!!"
내가 일어서서 그렇게 외치자 사미는 물론이고 아리아와 민지도 덩달아 좋아하고 있
었다. 아리아는 내가 그런 결정을 하자 숨겨놨던 내숭을 보이면서 사미의 양팔을 잡
고 흔들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리아가 갑자기 사미의 손을 잡으면서 흔들기 시작하자 사미는 그런 아리아의 행동
에 잠시 황당해 하고 있었다.
그리고 웃으면서 아리아에게 말을 했다.
"호호호호~~ 아리아양도 이렇게 좋아하는줄 몰랐네요..."
그러자 뻔뻔하게 아리아도 웃으면서 그 말을 되받아 쳤다.
"후훗~~ 저도 당연히 놀러간다고 하는데 않좋아하면 비정상이죠.."
그리고 또다시 불꽃이 튀는 눈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집 와서 이 둘은 갑자기
눈싸움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예상이라면 카이란 부모한테서 잘보일려고 그러는게 아닐까 쉽다.
"자자.. 그만해요.. 언니들... 어차피 결정되었으니까 잘됐잔아요."
민지가 이둘이 눈싸움을 벌이자 재빨리 앞에 나서서 이 눈싸움을 중지시켰다.
"그러데 어디로 갈건데?"
어디로 갈건지 정하지도 않고 마냥 좋아하는 이들이게 나는 행선지를 물어보았고 사
미도 이소리를 듣자 다시 웃으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호호호~~ 걱정말아요. 백성님 이 진사미가 다 알아서 할께요."
사미가 다 알아서 한다라 하긴 부자니까 알아서 준비하겠지 라고 생각해 버리는 카
이란이었다.
"그래? 그럼 언제 출발할건데?"
그러자 사미는 핸드폰으로 누구한테서 전화를 건다음 10초도 않되서 전화를 끊고 바
로 고개를 돌려 나에게 말을 했다.
"당.장.이.요~"
"엑!!!!!!!!!!!!!!!!"
당장이라는 말에 사미빼고 우리집에 있는 사람들이 다 놀랬다. 준비한지도 않고 당
장이라는 말에 정말 황당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그래도 어떻해 당장 출발할수 있어?"
"호호호~~ 괜찮아요. 이 사미가 다 준비를 했으니 백성님과 모두들 몸만 출발하면 되요."
사미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밖에서 자동차 소리와 나고 있었다. 우리는 지금 거실에
있기 때문에 그 자동차 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또한 그 자동차가 한두대가 아닌 3대
정도에다가 트럭까지 와서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게 되어 있었다.
우리는 자동차 소리가 나자 모두 일어나서 밖을 나가게 되었고 차는 모두 우리집 앞
에서 정지 시켰고 안에는 검은 양복입은 사람이 나왔다.
사미는 차안에서 사람이 나오자 그 사람앞으로 나가서 무슨 예기를 하고 그 검은 양
복은 사미의 예기를 듣자 고개를 끄떡였고 사미는 다시 우리에게 오고 있었다.
이번만큼은 그 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자동차소리때문에 나도 아리아도 사미와 검은
양복 입은 사람의 예기를 듣지 못했다.
사미는 우리앞에서 웃는 표정으로 말을 했다.
"자 이제 가요~~"
"너 설마 저 차들을 다 가지고 갈생각이냐?"
정말 많았다. 바다에 놀러가는데 사람은 4사람 밖에 되질않는데, 저 차들은 솔직히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지만 다 가지고 갈 필요가 없었다.
"네.. 당연하죠 제옷과 백성님 옷들과 기타등등 다 필요한것만 넣었어요."
"몇일놀다 올건데 그리 많아?"
사미는 눈초리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후훗~~ 당연히 방학 끝나기 전이죠."
사미가 말이 끝나자 마자 나는 바로 말을이었다.
"나 안간다."
그리고 뒤를 돌아서 재빨리 집안으로 들어갈려고 했지만 사미는 이럴줄 알고 뒤에서
손을 썼다.
-지지직!!!!-
나의 몸은 갑자기 따끔해 지더니 힘이 빠지듯 나는 그대로 쓰러져서 기절을 해 버렸다.
"아앗~~~~"
"어멋???"
"사....사미양~~"
내가 갑자기 기절을 하자 주위의 민지, 엄마, 아리아는 놀라듯 사미를 보고 있었고
사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표정으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호호홋~~ 죄송해요.. 이렇게 해야지 백성님이 갈것 같아서...호호호~~~"
"사미언니 사악하다..."
"호홋~~ 미안 민지야 백성님이 가야 너도 갈것 아니니....호호~~"
"헤헤~~~ 나야 상관없어."
민지가 웃으면서 상관없다면서 한쪽눈을 찡긋 거리면서 윙크를 하는것이었다.
그리고 아리아와 엄마는 그런 사미의 행동을 아무말 없이 그냥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다.
사미가 나를 기절시켜서 쓴것은 바로 전기 충격기이다. 거의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호신용 기계이다. 나는 그걸 바로 맞고 기절을 해 버린것이고 내가 기절한것을 알자
사미는 뒤에있던 검은 양복사람들에게 손짓을 하니까 그 사람들이 나를 업고 차를
태우는 것이었다.
아리아와 민지도 재빨리 대충 옷만 챙기고 나왔고 엄마는 아빠때문에 어쩔수 없이
같이 가시지 않고 집에 남았다.
"그럼, 엄마 다녀올게요."
"그래라 몸조심하고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해."
"응!"
민지는 힘차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떡였고 바로 뛰어가서 차에 탔다.
"그럼, 어머님 저도 갔다 올게요."
아리아도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엄마도 고개를 끄떡이면서 그 인사를 받았다. 뭐라
고 할말이도 없고 해봐야 똑같은 말이라서 그냥 고개만 끄떡여 준것이다. 아리아도
그런 뜻을 알고 살짝 미소를 지었고 아리아도 민지가 탔던 그 차를 탔다.
차는 하나같이 출발을 하기 시작했고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또한번 동네가 시끄럽
기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바다로 향했고, 사미의 행동때문에 나는 기절한체로 여행이 시작되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