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46화 (46/277)

이세계 드래곤 [11] 3.계획~~~

바다다.

우리는 지금 바다에 와있다. 사미, 아리아, 민지 그리고 나까지 합쳐서 4명이서

바다에 놀러온것이다.

나는 사미에 의해 억지로 끌려?왔지만 그래도 막상 오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만약 바다에 오지않았으면 후회했을것 같다.

-꾸르륵~~-

헉! 내 배에서 순간 번개가 쳤다. 마침 바다가 안에 들어가 있어서 그 소리는

다른사람이 못들었다.

배에서 배고프다라고 소리를 친순간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를 돌려보니

어느덧 어두워 질려고 했다. 정말 언제부터 놀았는지 모르지만, 별로 놀지

않은것 같았었는데 벌써 어두워 질려고 하고 있던것이다.

"자 이제 슬슬 저녁 먹으로 가지."

나는 배고 고파서 미지와 사미와 아리아에게서 그렇게 말했고 아리아와 민지,

사미도 그제서야 주위를 돌아보더니 날이 저물어 질려는것을 알았다.

"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아리아가 놀란듯한 얼굴로 말을 꺼냈다.

"그러게요. 별로 논것같지도 않았는데.."

사미도 주위를 둘러보면서 말을 했다.

"어쩟든 저도 배도 고프기 시작해요.. 헤헤 우리 밥먹으로 가요."

민지도 배가 고픈지 배에다가 손을 갖다 놓고 배시시 웃으면서 말을 했다.

"그래, 그럼 우리 밥먹으로 가자."

"네!!"

우리는 이렇게 의견이 서로 맞아서 모두 물밖에 나와서 밥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을

려고 거리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주위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또한 거리에는 이벤트같은 축

제분위기 같은 거리였다.

"그런데 우리 돈있어요?"

민지가 갑자기 생각난듯 사미와 아리아, 나한테 물어보았다. 확실히 우리는 준비같

은것 하지도 않고 그냥 맨 몸으로 온것이나 마찬가지었다.

그러니 돈을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민지가 물어본것이다.

나도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나도 돈을 가지고 오자 않은것이다. 사미에게 기절을 해서

여기로 곳바로 온것이니 돈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다. 하지만 나야 뭐 마법을 사용해

서 돈을 가지고 오는 방법도 있겠지만 귀찮아서 하지 않았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민지의 말에 갑자기 웃기시작하는 사미였다. 그리고 웃음을 멈추고 민지에게 빙긋

웃으면서 말을 했다.

"민지야 걱정마라, 이 언니가 알아서 해 줄테니 그냥 나만 믿고 따라오기나해..."

그 말만 하고 바로 뒤를 돌아보더니 가던길을 가고 있는 사미였다. 우리는 당연히

돈없는 자 이니 사미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계속해서 나와 민지, 아리아는 주위를 구경을 하면서 우리는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정말 구경할것은 많이 있었다. 공을 던져서 인형은 맞추면 그 인형을 가지는 놀이가

있었고 다트를 이용해서 알맞는 점수가 나오면 그 상품을 받는 여러가지 놀이가 눈

에 띠었다.

언제나 느껴지는것이지만 여기 세계는 정말 신기한것들과 이상한 놀이가 많이 있었

다. 내가 전에 살던세계도 이런 축제는 많이 있었지만 이런 특이한 놀이를 한적은

없었다. 축제라면 언제나 춤과 음식이 다였었던 것이다.

"자 여기서 먹어요."

앞장을 서서 가던 사미가 어느 음식점 앞에서 멈추고 우리들을 보면서 말을 했다.

우리는 그 음식점에 눈을 돌렸고 그 음식점은 사미답지 않게 고급음식점이 아닌 일

반음식점이었다.

축제분위기라서 그런지 사미가 보인 그 음식점에는 천막으로 만든 음식점이었고 안

에는 식탁과 의자밖에 없는 평범한 축제 음식점이었던 것이다.

"에이~~ 난 사미언니랑 같이 있으면 고급음식 먹을줄 알았는데..."

민지가 그 음식점을 보자 조금 실망했는지 얼굴살을 찌푸리며 말을 하는 것이었다.

"호호~~ 민지야 여기도 맛있고 괜찮으니 먹고, 또한 축제라면 축제를 보면서 밥을

먹는게 맛있잔니."

사미가 그런 민지의 말에 가볍게 웃으면서 말을 받아주면서 말을 했고, 민지도 사미

의 말에 수긍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이며 미소를 지었다.

"자~~ 이제 들어가요."

사미가 말을 하고 바로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도 사미의 뒤를 따라서 같이 들어

갔고 사미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앉을 만한 자리를 찾고 있었다.

가게안에는 사람들이 조금 많이 있었다. 물론 여기뿐만 아니고 다른가게에도 사람이

만원이었다. 사람이 있는만큼 가게 안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사미가 주위를 둘러보면서 적당한 자리를 찾았는지 어디론가 가고 있었고 우리도 아

무말 없이 사미뒤를 따라갔다.

사미가 찾은 자리는 여기 가게 끝의 자리가 아닌 중앙자리였다. 정말 한가운데의 자

리였었고 역시 우리는 아무말 없지 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우리가 앉자마자 대기

하고 있던 종업원이 음식을 주문할려고 우리에게 왔고 우리는 음식을 대충 주문을

했다.

"크하하하하하하하~~~~~~~~~~"

어디선가 많이 듣던 웃음소리가 났었다.

많이는 들어봤지만 내가 상관할바 아니라서 그냥 무덤덤히 왼쪽팔을 얼굴에 기대면

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 아빠?"

엥? 아빠? 갑자기 사미가 아빠라는 말을 했다.

아빠라는 말에 나는 얼굴을 들고 아빠라고 말을 했던 사미의 얼굴을 쳐다보았고 사

미의 시선은 어디 다른곳으로 시선을 두고 있었다.

나도 사미의 시선에 가있는곳을 쳐다 보았고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나에 눈에는 놀란

감과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크하하하하~~ 어떻해 이런 우연이 일어나다니~!~~~~"

그 웃음소리를 낸 사람은 사미의 아빠 진거만이었던 것이다. 거만이는 여전히 괴기

쓰런 웃음으로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렇지만 혼자가 아닌 옆에 아름다운 여자가 한명이 같이 오고 있었다. 사미와 혜미

가 닮은가 보면 분명 사미와 혜미의 엄마일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런것 생각할 겨를 조차 없었다. 거만이가 나에게 왔다는 자체가

정말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빠~~ 어떻해 여기에 오셨어요?"

사미는 놀란듯한 얼굴로 거만이를 쳐다 보았지만 나는 이 사황을 정말로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지와 아리아는 거만이와의 일을 잘 모르니까 정말 우연이라는 얼

굴로 사미 부모님을 쳐다 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리아와 민지는 사미 부모님을 보자 일어서서 인사를 했고 거만이는 이 두여자 인

사를 대충받았고 옆에 있는 사미 엄마가 인사를 받아주었다.

"네... 반가워요... 저는 사미 엄마 이효연이에요....."

효연이라면서 이름을 밝힌 사미 엄마는 웃으면서 이 두여자를 맞이했고 아리아와 민

지도 효연이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헤헤~~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역시 사미언니와 혜미언니는 아주머니 닮으셨네요."

민지는 효연이 얼굴을 보면서 아름답다는 칭찬을 했고 효연이도 그런 사미를 향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호호~~ 고마워요... 이름이 뭐에요?"

이름을 물어보자 민지와 아리아는 아차하면서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죄송해요... 저는 이민지라고 해요."

"후훗~~ 정말 예쁜이름이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아리아에게 눈을 돌렸고 아리아와는 이미 만났기 때문인지 효연이

는 아리아를 아는체 하면서 말을 했다.

"오랜만이네요...역시 같이 있었네요."

"넷... 당연하죠...후훗~"

살짝 웃으면서 아리아는 그 말의 대답을 해 주었다.

"그렇군요....훗~~"

이 둘은 무엇이 웃긴지 만나자마자 웃기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대편은 벌써부터

시끌럽기 시작하고 있었다.

"크하하하하~~ 역시 너는 우리 조직을 이어야 된다!! 크하하하~~"

"이 할아버지가....."

"이것은 정말로 우리의 조직을 이으라면서 신이 이런 우연을 만드셨을것이다!!"

"우연은 무슨 우여.....연?"

거기까지 말하고 나는 째려보는 눈빛으로 사미를 쳐다보았다. 사미는 나의 시선을

느끼고 재빨리 딴청을 피우면서 다른곳을 보고 있었다.

확실이 이런 우연은 일어나기 힘들것이다. 하필 여기 이 바다이고 여기 이 식당이냐

라는 것이었다.

"진...사미... 너 혹시... 이런 계획이 아니었던가....."

부글부글 끓는 마음으로 사미에게 말을 했고 사미도 뜨끔거리며 땀을 흘리면서 나에

게 말을 했다.

"아...아니에요... 저..정말로 우연이에요..."

사미는 땀을 흘리면서 양손을 좌우로 흔들면서 강한 부정을 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나는 사미를 째려보고 있었다.

오후까지 좋은 나의 여름철 휴가는 이렇게 망가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

던 것이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