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50화 (50/277)

이세계 드래곤 [11] 7.계획~~~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거만이는 자꾸 웃는 얼굴과 소리로 나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왜 웃으면서 오는이유를 모르고 있었지만 왠지 불길한 느낌이 자꾸 들었다.

옆에 사미는 뭐때문에 뾰로통한 이유를 알자 또한번 사과를 하게 생겼구나 라는 생

각을 했었다.

거만이는 계속 웃으면서 나에게 다가왔고 이제 가까울대로 가까워진 거만이는 웃음

을 멈추고 만족한 미소로 나의 어깨를 잡고 치는 것이었다.

-탁탁-

"좋아!!! 좋아!!!!"

"뭐가 좋다는 거야 이 영감탱이야!!"

"큭큭큭~~~"

나는 짜증나는 얼굴로 거만이를 쳐다보았지만 그런것 신경쓰지도 않는지 거만이는

계속해서 만족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좋아!!!! 정말 너는 나의 후계자다!!!!!"

"켁!!!!"

또다시 후계자라는 말을 듣자 나도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점점 나는 뒤로 추

춤거리면서 물러서고 있었다.

'젠장!!'

나오고 싶지않은 욕은 결국 또 욕이 나와버렸다. 정말 거만이만 나타나면 꼭 한번은

욕이 나오는 카이란이었고 또한 생각만해도 욕이 나오는 카이란이었던 것이다.

"웃기지마!!!!!! 누..누가 한대?!!"

바락 소리를 질러 거절을 했지만 그런말을 신경도 않쓰고 또다시 자기말만 하는 거

만이었던 것이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이미 나는 너의 힘을 봤으니 이제부터 너를 억지로 후계자

를 만들겠다!!!!!크하하하하하하하하~~~"

큰소리도 계속 웃는다음 뒤를 돌아보며 뒤에있는 똘마니를 향해 다시한번 소리를 쳤

다.

"얘들아 이정도면 두목빨 아니냐?!!!!!!"

거만이가 질문어조로 물어보자 그 뒤에있던 똘마니들은 모두 똑같이 고개를 아래로

내리면서 똑같은 말을 했다.

"넷!!! 회장님!!!"

"크하하하하하하~~~ 그렇지... 봤냐!! 애송이 이제 너는 나의 후계자다!!! 크하하하

하하하하~~~"

꼼짝없이 거만이의 계획에 걸려들었던 카이란이었던 것이다.

사실 거만이는 일부러 다혈질인 거한이에게 후계자 예기를 했었고 당연히 후계자가

자신이 아니라 저기 애송이 카이란이라는 것을 알면 열받는것은 당연할것이라는 예

상을 하고 바로 싸움을 붙였었던 것이다.

일부로 카이란의 실력을 알고싶고 또한 정말로 완벽한 후계자의 실력이 될지는 몰랐

던 것이라서 이런계획을 실행시켰던것이다.

그 카이란의 실력을 본 거만이는 정말 상상이상의 실력이었던 것이었고 검을 보아도

무섭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 검을 피하면서 돌파하는 모습은 거의 싸움에 능한

모습이었던 것이었다.

확실히 실력을 본 거만이는 이제 저 카이란을 어떻해서던간 자기 후계자로 만들려고

생각했다. 그정도의 실력이면 정말 상대가 없을거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더욱 발

전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어쩌면 조직세계를 다 잡으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크하하하하하하~~~ 너는 이미 내손안에 잡혀있으니 빠져나갈 생각 말아랏!!!!크하

하하하하하하!!!!"

'젠장!!!!!!빌어먹을....'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지는 않았지만 다른사람들 보기에는 상당한 실력이었던 것

이었고 완벽하게 거만이의 계획에 당하자 나는 도와달라는 표정으로 사미를 쳐다보

았지만 사미는 '흥' 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것이었다.

아직 삐진것을 풀리지 않는 사미였던 것이었다. 삐지지 않았어도 사미도 이 계획에

참가했던 것이었고 카이란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자!! 거한아!! 너도 이제 이녀석을 인정하겠지?"

거만이는 거한이를 쳐다보면서 후계자를 인정하는지 물어봤고, 거한이도 이제 홀가

분한 표정으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했다.

"넷!! 저녀석이면 충분할것 같아요."

큭!! 젠장 저녀석까지 저렇게 나오면 어떻해... 정말 난감해 질대로 난감해진 카이

란은 어떻해서던간 여기를 빠져 나오고 싶어했다.

"난!! 안한다면 안한다!!!!!!!!!!!!!"

라고 하면서 도망을 쳤고 도망을 치는순간 주위에 있던 똘마니들이 나를 막았지만

나의 주먹사례에 그만 열댓명이 순간 다 날라가고 말았다.

그렇게해서 나는 그자리에 빠져나올수가 있었고 오히려 그 덕분에 또다시 미소를 지

은 거만이었던것이다.

"크하하하하~~ 정말 대단한 녀석이군 10명정도를 가볍게 누루고 도망을 치다니..큭

큭 점점 마음에 드는 녀석이야!!! 크하하하하하~~~"

"훗~~ 정말 저도 졌습니다. 저런 애송이가 저렇게 강하다니....."

그말을 들은 사미가 갑자기 나서서 웃기 시작했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간만에 나오는 사미의 웃음소리였지만 카이란은 이 소리를 듣지를 못했다. 사미의

웃음이 나오자 민지와 아리아는 약간 황당한 얼굴로 변해 있었다. 한동안 이 소리를

듣지 않아서인지 조금은 황당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연하죠~~ 우리 백성님은 전국학교 문제아들의 불량써클을 혼자서 없애버리신 분

이데 이정도야...."

카이란에게 삐진 사미였지만 카이란이 자리에 없자 그 뾰료통한 얼굴은 어디로 갔는

지 금방 웃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주위에는 그런것 신경도 쓰지않고 그 불량써클을 없애버렸다는 말에 더욱 신

경을 썼던 것이다.

"오옷!!! 그 불량써클을 혼자서?"

"호호호~~ 당연하죠 우리 백성님이 누군데요..호호호~~"

"크하하하하~~ 좋아좋아~~~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더욱 만족한 웃음으로 거만이는 계속 웃고 있었다. 정말 괴물이 괴성을 지르는것보

다 더욱 소리가큰 거만이의 웃음소리였다. 몇몇 주위에서는 거만이의 웃음소리때문

에 귀마게를 하는 인간도 보였고 귀를 막는 사람도 보였다.

하지만 재일 곤혼인것은 아리아였던 것이다.

안그래도 청각이 좋은 아리아는 보통사람의 소리보다 더욱 크게 들리니 머리가 어지

러워서 거의 실신할 정도였던 것이다.

거만이는 웃음을 멈추고 사미를 쳐다보면서 입가에 음흉한 미소를 보이면서 사미에

게 다가가서 말을 했다.

"사미야 이제 마지막 계획을 써야겠다."

마지막 계획이라고 하자 사미는 이미 아는지 입가에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또다른

계획이라고 하자 사미와 아리아는 조금 궁금한 표정이었지만 사미는 그의 표정들을

못봐서 아무말을 하지않았고 또한 봐도 말할 생각도 없었다.

"호호호호~~ 그럴께요 아빠...."

"그래. 이 작전이면 정말 오고싶지 않아도 와야 할꺼야."

"호호~~ 그렇겠죠..."

그리고 사미의 마음속에는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백성님을 잡을수 있구나' 라고 생

각하고 있었다.

마지막 계획이 있는것도 모르는 카이란은 이 상황을 빠져나온것만도 다행이라고 또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었는지도 모르는 카이란이었다.

사미와 거만이의 마지막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사미와 거만이는 둘다 자기만의

웃음으로 밖을 나가는 것이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정말 괴물들의 부녀지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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