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55화 (55/277)

이세계 드래곤 [12] 2.폭주족들....

결국 사미에 이어 아리아까지 잠자리를 같이한 카이란은 약간은 죄의식을 끼면서

한숨을 쉬고 있었다.

"하아~~"

지금은 새벽 5시쯤이다. 그렇다고 저녁늦깨까지 침대에서 뒹굴진 않았다 거의

사미와 비슷한 시간만? 뒹굴었다.

아리아는 지금 침대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얼굴은 정말로 행복한

얼굴로 자고 있었던 것이다. 옛날에 나라면 이런짓을 해도 죄의식은

없었을텐데.. 지금의 나는 이상하게 죄의식이 느겼던 거였다. 오후에 그런행동이

어떻해 났는지 나 자신조차 의심이 쓰러웠다.

가끔 이 둘을 정말로 책임을 져야 하는지 마음속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그

생각은 내가 생각해도 아무것도 답이 나오지 않는것을 알고 그것은 금방 나의

마음속에 사라졌다. 또한편으로는 복잡하고 귀찮아서 안한거지만....

결국 아무답도 나오지 않아서 복잡한 마음도 있고 또한 답답해서 시원한 바람을

쐬볼까하는 마음에 밖으로 나갔다. 아직은 새벽이라서 그렇고 또한 바닷바람까지

불어서 그런지 약간은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였었다. 그렇다고 너무 추워서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고 딱으로 알맞은 날씨였다.

어제의 아침처럼 또다시 나는 바닷가를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새벽이라서

그런지사람들이 많지가 않았다. 여전히 연인들의 바닷가 거리는 찬가지였었지만...

나는 계속해서 아무생각없이 거리를 걷고 있었다. 정말 할일없는 놈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나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한 2시간정도 지났었고 바닷가 근처 바

위에서 비명의 소리가 났다.

"캬아아아아아아아~~~~~~~~~~~~~~~~~~~~~~~~~~"

정말 큰소리였다. 하지만 때마침 주위에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비명소리는 나밖

에 듣지를 못했다.

뭐 할일도 없고 그래서 나는 그 비명소리가 난데를 찾아가 보았다. 그 비명소리가

난데는 바닷가 근처 바위에서 소리가 났었고 주위에 온통 바위뿐이라서 잘 보이질

않는곳에 여자가 소리를 친것이다.

세상에서 재일 재미있는일이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듯이 나는 심심해서 즐거운 마음으

로 그 장소를 찾아보고 있었다.

소리친데를 찾아서 그 장면을 보았는데.. 그 광경에는 약간 갈색머리를 가진 여자가

두명의 남자한테서 강제로 옷을 찝기는듯 당하고 있었다. 여자의 얼굴은 약간 귀여

운 편의 얼굴이었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사미보다 못한 얼굴이다. 아님 내 주위에 있

는여자가 너무 예쁜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두명의 남자들은 한 여름날씨에 덥지도 않은지 검은 가죽자켓을 입고 있었다. 그

래도 검은 자켓만 입었지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않은 맨살을 훤히 들어놓고 있었다.

"헤헤~~ 왜그래..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니까..."

두놈중에 머리에 빨강띠를 두른놈이 음흉한 목소리로 그 여자 옷을 잡으면서 말을

했다. 당연한 전개겠지만 그 갈색머리여자는 반항을하면 저항을 했다.

"싫어!! 이 X같은 새끼야!!!!! 않꺼져!!!"

얼굴은 이쁘장한 여자가 욕은 무질나게 잘하는 여자였다. 나는 그여자의 욕에 잠시

황당해져서 실수로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내가 다리고 작은 돌맹이를 건드려 떨어뜨

렸다.

-탁...-

조용한 거리에서 이 세사람의 소리밖에 나오지 곳에 내가 돌맹이를 떨어뜨리니 당연

히 그 세사람들은 나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내가 있는곳은 그 세사람 바로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기때문에 그 세사람은 고개를

90도로 올리고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여자는 회심이 돌면서 나를 반기듯 좋아하고 있었고 그 두녀석은 그 여자의

반대로 얼굴이 일그러져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너는 뭐야?"

두녀석중 노랑머리에 해골귀고리를 달고 있는놈이 인상을 팍 구기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쳇! 좋은 구경 다 놓쳤네.'

라고 나는 속으로 욕을했다.

"나? 그냥 지나가는 행인.. 나 상관말고 하던거 계속해..."

내가 그렇게 말을 했지만 그 두녀석은 인상을 더 구기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이 새끼가 죽고 싶어 환장했나!!! 빨리 안꺼져!!!"

나에게 욕을하면서 빨리 가라고 소리를 치자 나는 속으로 쳇하면서 뒤를 돌아보아서

그냥 지나 갈려고 했다.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재미있는 구경을 놓치는게 조금 아쉽지만 뭐 들

킨이상 어쩔수 없다는 생각에 몸을 금방 돌린것이다.

"도와주세요~~~~ 이녀석들이 나를 덥칠려고 하는거란말이에요!!!"

갈색머리 여자는 애원하듯 나에게 소리를 치면서 도움을 요청했고 나는 뒤도 않돌아

보고 말을 꺼냈다.

"귀찮아... 그리고 알아서 빠져나와...."

내가 태연하게 그런말을 하자 그 여자는 조금 황당한지 할말을 잊어버리고 말았었고

오히려 그 두녀석은 더 좋아한듯 여자에게 말을 했다.

"헤헤~~ 너를 구해주는 왕자님이 우리가 무서워서 저렇게 말을 하는것이니 이만 포

기하는게 어때..헤헤헤~~"

내가 가자마자 그 화난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다시 닭살돋게 음흉한 목소리로 말

을 했었다.

그러자 그여자는 이제 나에게 화풀이를 하듯 나에게 버럭 소리를 질렸다.

"야이 나쁜 새끼야~~!!!!!!!!! 힘도없고 멍청한 놈아 그러니까 너는 남자도 아닌 여

자만도 못하는 성기 불능같은 저능아 녀석아!!!!!!!!!!!!!!!!!이 멍청한 놈아~!!!!!

!!!!!!!!!!!!!!!!!!!"

목소리 한번 정말 컸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바로 성불능!!!!!

!! 나는 그 여자의 말에 심한 충격을 먹었다. 저렇게 심한 욕을 듣자 갑자기 화가나

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쿠헤헤헤~~ 그렇게 소리쳐도 소용없다니까. 그녀석은 이미 벌써 도망을 갔....헉!"

-퍽!!!-

말도 다 끝내지도 못하고 나의 발길질에 허리가 고꾸라지듯 앞에있는 바위에 바딪쳐

버렸다.

나뭐지 한놈은 갑작쓰럽게 빨강 머리띠를 두른놈이 당하자 뒤늦게 뒤를 돌아보았고

뒤를 돌아보자 언제 나타났는지 나의 모습을 보고 놀란 얼굴이었다.

"네놈 언제 나타났지?!!"

나는 긴말 않고 딱 한마디만 말했다.

"꺼.져"

꺼지라는 말에 그 당황한감이 사라지듯 다시 인상을 일그러뜨리면서 나에게 달려들

었다.

"이새끼!! 죽고 싶어 환장한 놈이구나!!!!!!!!"

-퍽!-

역시 1초만에 끝내버렸다. 상대도 하기 싫고 그래서 단번에 주먹을 허용해서 그놈

면상을 날려주어서 끝내버렸다. 나의 주먹에 면상을 맞은놈은 기절은 않했는지 재빨

리 머리에 부딛쳐 기절한 놈을 업고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나의 실력을 보자 그 갈색머리 여자는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얼굴로 나에게 다가와

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것이었다.

"고..고마워요.."

하지만 그렇게 인사하는 나에게 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아까 그여자의 말이 나의

귓가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지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나는 음흉한 소리를 내면서 그 여자를 쳐다보았다. 점점 이상한 기운을 느끼

자 그 여자는 뒤로 추춤 물러서면서 나를 피할려고 시도는 해보았지만 나의 손이 더

빨랐다.

"헤헤~~~"

"하하~~ 놔주세요~~ 구해주신것은 감사하니....."

내가 음흉한 웃음으로 웃자 그 여자는 식은땀을 흘르면서 억지로 미소를 띠면서 나

에게 놔달라는 권유를 했다.

"아까 말한것은 정말 악의는 없었어요...정말 죄송해요~~ 하하~~ 그..그러니..."

이제서야 아까 말한것을 생각나듯 재빨리 사과를 했었지만 여전히 나는 음흉한 목소

리로 그 여자를 쳐다보고 웃고있었다.

그 갈색머리 여자는 정말로 나의 행동에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설마 아까전

의 말때문에 이렇게까지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하지도 못했고 또한 설마 구해주리라

고도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버럭 소리를 질러서 욕을한것 뿐이었다.

하지만 그 욕때문에 그 갈색머리여자는 거의 절망의 상태가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

이 남자가 자신의 어깨를 잡고 있었는데 어찌나 팔힘이 쌔던지 발버둥 쳐도 그 팔힘

을 어찌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말을해도 말을 듣지도 않아서 어

쩌지도 못하고 저쩌지도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헤헤~~ 왜그러지?"

"하하~~ 구해주신것 정말정말 감사해요~~~ 그러니 이제 저를 놔주셔도 될것 같은데.

..."

그 갈색머리 여자의 말에 나는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면서 그 말을 부인했하면서 말

을 꺼냈다.

"왜? 나보고 성기불능이라며...?"

성기불능이라는 말을 꺼내자 그여자는 더욱 얼굴이 사색이 되어가고 있었다.

"하하~~ 죄송해요... 악의는 정말로 없었어요.. 그러니..이제.."

"안돼지... 한번 성기불능의 맛을 한번 봐야지..."

내가 아까 그남자도다 더욱 음흉한 말을 하자 이제 색을 변할곳도 없이 사색이 되어

버렸다.

"시...싫어!!!!!!!!!!"

안그래도 사미의 약효과가 아직까지 남아있었기 때문에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여자

의 옷을 잡아서 단번에 벗겨버렸다. 그 여자는 절규의 비명을 질렸고 여전히 아무도

없는 가운데 그 여자의 외침만 들릴뿐이었다.

어느 아침에 한 여자의 비명이 어느 바닷가를 향해서 울려퍼지는 소리가 들으면서

나는 그렇게 아침을 맞이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