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드래곤 [12] 7.폭주족들....
열 받았다. 계속 열 받고 있었다. 자신이 싸움을 걸었지만 저 사미라는 여자에게
왠지 한방 먹여주고 싶었지만 아쉽게 먹이지도 못하고 자신이 도리어 당하자
왠지 또 열 받기 시작했다.
'젠장.....!!!!!'
투덜투덜 거리면서 지희는 웃을 하나씩 벗었고 그 벗은 옷은 사물함 속에 집어 놓고
아까 가져온 수영복을 입었다. 지희가 가져온 수영복은 분홍색 실크 수영복인데
분홍색과 갈색머리라서 그런지 수영복과 지희의 모습은 어울리지가 않았다.
자신의 모습을 본 지희는 수영복 입은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자 얼굴을 찌푸리며
다시 신경질이 날려고 했다.
"아이씨~~~~~안어울리잖아!!!!!!!!!!!!제기랄!!!!!!!!!!"
화가 나자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로 욕이 나와버렸고 그 때문에 주위에서는 모두
자신의 중심 대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얼굴 이쁘다고 자랑하나 왜 신경질이야' 라는 얼굴로
보고 있었고 그럼 사람들의 얼굴을 본 지희는 째려보는 눈빛으로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뭘 봐요!!!!!!!!! 제가 예쁘다고요!!!!!! 천만 에요!!!!!!!! 저기 나보다 예쁜
사람 2명이다 더 있어요!!!!!!! 그러니 보지말고 당신들 할 일이나 해요!!!!!!!'
사람들에게 소리치면서 할말은 했고 바로 탈의실로 나가버렸다. 기가 막힌
상황을 당하자 주위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해져 있었고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
고 있었다.
터벅터벅 걸어나오면서 이렇게 흥분하면 안되겠다고 하면서 지희는 다시 마음을 가
다듬고 흥분을 거두고 있었다.
이렇게 흥분된 상태로 가다간 분명 비웃음을 당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지희는 흥분
된 기분을 풀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한동안 마음을 가다듬고 있으니 자신이
왜 화가 났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제 가뿐한 마음으로 사미와 카이란과
민지, 아리아가 있는 데로 향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곳에 도착 했을 때는 이미 그 사람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었고 지희는 그것
을 한동안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저 답답하고 한심스러운 덩치들은 똑같
은 자세로 가만히 서 있었다.
정말 옆만 쳐다보면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라서 더 보고 있다간 자신도 미칠 것 같아
서 고개를 획하고 돌려버렸고 몸을 움직여서 자신도 슬슬 바닷가로 들어가기 시작했
다.
차가운 바닷물이 자신의 몸이 닿자 뜨거워진 나의 몸은 시원하게 바뀌면서 차가운
느낌으로 번지고 있었다.
"아~~ 시원해~~~"
웃는 표정으로 지희는 시원한 것을 느끼면서 가만히 있었고 다시 몸을 움직여 그
사람들에게 수영을 하면서 향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합류를 하면서 같이 놀고 물장난을 하고 파도도 타고 별것을 다 해보았
다. 간간히 사미라는 여자와 말다툼을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안나와서 무난히 넘어
가고 우리는 쉽게 친해 질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미와는 친하지가 않고 말싸움만 많이 늘어났고, 지희도 이제 말
싸움이 지겨운지 싸움 거는 일이 잦아졌고 나중에는 싸움 거는 것은 이제 하지도 않
았다. 그래도 여전히 눈빛싸움은 여전했지만.....
친해지면서 많이 알게된 것은 이 둘 사미와 아리아라는 여자는 모두 저 백성이라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뒤에 있는 검은 양복을 입은 한심한 놈들
은 바로 백성이라는 사람의 부하 라는것도 쉽게 알고 있었다.
부하라는 것은 그전에 형님이라는 소리에 눈치는 챘었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 소리를 들으니 조금은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또 한 명의 검은머리의 여자는 저기 있는 사미라는 여자의 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
고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 너무나 놀랬었고 어째서 성격이 천지차이냐고 말했더
니 결국 지희와 사미와의 다툼이 되어버렸다.
그중 가장 신기한 것은 바로 저 백성이라는 남자의 여동생 때문이다. 저것은 누가
봐도 절대 닮지 않는 남매이다. 저 남매를 보고 있으면 절대 남매로 보이질 않고 변
태가 꼭 어린양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으로 보였다. 물론 이것은 지희에게 만 보이는
눈이다.
"뭐야!!!!!!!! 놓쳤어!!!!!!!!!!"
"응, 놓쳤데...."
"이런 바보 같은 자식들!!!!!!!!!!"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그 중 한사람은 얼굴이 정말로 화난 듯
식식거리면서 불타오르고 있었다.
야심한 밤의 거리였고, 조금 좁은 골목길에서 오토바이 4대 정도가 있었고 그 오토
바이 한 대씩 마다 다 디자인이 다른 오토바이였다. 화려한 오토바이도 있었고 또한
무서운 그림을 그린 오토바이와 뒤에 막대기를 꽂은 오토바이도 있었다.
이 4사람들은 모두 한 친구인 듯 서로 말을 다 놓고 있었다
"뭐? 어쩔수 없잖아.... 이미 놓쳤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한 사람중 머리색깔이 초록색인 사람이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양손을 벌
리면서 말을 했다.
"내가 그 계집년한테 어떻게 당했는지 너희들도 몰라서 그래!!!?
계속해서 화내는 이 사내는 그 4사람들 중에 재일 덩치가 좋았고 그 사람은 집게손
가락으로 음부를 가리키면서 화내는 목소리로 그 3사람에게 말을 했다.
지금 음부를 가리킨 사람은 바로 지희에게 된통 당한 차 경백이라는 사람이었다. 지
금 경백이는 자신의 음부가 아픈 듯 가끔 다리를 비비꼬면서 그 아픔을 달래주고 있
는 모습이 보였다.
경백이가 화내면서 자신의 말을 하자 그 3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픽하고 웃음
을 터트렸다.
"쿠쿠쿠~~"
"하하하~~"
"푸하하하~~"
3사람들이 웃자 경백이는 더욱 화가 난 듯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 다시 바락 소리를
쳤다.
"뭐야!!!! 이자식들아~~~ 너희도 한번 당해봐라 이새끼들아!!!!!!!!!"
경백이는 욕을 하면서 그 3사람들은 나무랐고 그 소리를 들은 3사람들은 웃음을 참
고 경백이를 쳐다보았지만 여전히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지 얼굴에는 이미 웃음 범벅
이 되어 있었다.
웃는 얼굴로 3사람중에 붉은 머리가 웃으면서 말을 꺼냈다.
"얌마!!~~ 그러기에 누가 바람을 피래? 나 같으면 지희같은 여자 평생 있어도 상관
없겠다."
"흥!!!! 내가 지겨워 진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으이구~~ 그러니 지희가 너에게 화가 났지..."
다시 초록머리가 나서서 말을 했다.
"병신새끼 너는 누구를 만나야 직성이 풀리냐?"
그러자 경백이는 그 화냈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웃으면서 그 초록머리의 말을 받
아쳐 주었다.
"여기를 사랑해 주는 여자~"
경백이는 다시 한번 음부를 가리키면서 말을 했다. 그러자 그 3사람들은 정말 경악
한 표정으로 점점 표정이 똑같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면서 각각 말을 했다.
"이런 병신새끼!!!!!"
"죽어랏!!!!!!!!!"
"너 같은 놈은 인간 쓰레기다!!!"
라고 하면서 어디선가 돌멩이나 나무 조각을 줍고 바로 경백이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 지희도 조금은 한심했지만 이 경백이라는 놈도 엄청 한심한 놈이었다.
돌멩이 벼락을 맞은 경백이는 도망을 치면서 그 돌멩이를 피할려고 발버둥을 쳤었지
만 몸만 무진장 좋은 것에 비에 역시 반사신경은 거의 제로였다.
"야야~~그..그만해!!!"
계속해서 돌멩이 벼락을 맞자 경백이는 얼굴을 감싸면서 그 3사람들에게 소리를 질
렸고 그 3사람들은 그제야 돌멩이 집어 던지는 것을 그만 두었다.
"얌마!!!!!! 친구를 죽일 셈이냐?!!!!!!!!!!!!!"
돌멩이 벼락을 겨우 면하자 왠지 맞은게 억울하기 시작해서 그 3사람에게 소리를 쳤
다.
그렇지만 그 3사람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듯 콧방귀를 뀌면서 그의 말을 간단하
게 되받아 쳤다.
"나, 너 같은 친구 없다."
3사람 중에 갈색머리에다가 검은 반 팔 가죽 점퍼를 입은 사람이 말을 하자 그 2사
람들도 공감을 하듯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경백이는 마음속으로 투덜투덜 거렸지만 3:1의 말싸움은 어림도 없었
기 때문에 그냥 순순히 자신의 오토바이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소리를 쳤다.
"얘들아 우리 그냥 신나게 달려보자!!!!!!!!!!!!!!!!!!!!!"
-부르릉!!!!-
-부르릉!!!!!!-
-부릉!!!-
경백이의 말에 그 3사람은 모두 한꺼번에 오토바이 시동을 켰고, 거리로 달리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야호~!!!!!!!!!!!!!!!!!!!!"
"으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