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드래곤 [13] 3.바닷가에서 생긴 일
오늘은 하루종일 나가지를 못하고 방안에만 쳐 박혀 있었다. 이렇게 나가지 않는
이유는 저기에서 쭈구려 앉아있는 지희 때문에 우리는 나가지 않고 지희가
기분이 풀릴 때까지 가만히 있던 거였다.
하지만 굳이 지희뿐만 아니라 사미도 뭔가를 생각하는지 곰곰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고 민지는 조금 힘든지 나의 무릎을 배고 잠이 들었다.
아리아도 역시나 지루한 감이 있었는지 나의 옆에서 내 어깨를 받치면서 잠이
들었다. 이 모습을 보면 정말로 나를 곤란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이 두여자
때문에 나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한 자세에서 가만히 있었다.
"좋아요!! 우리 불꽃놀이 해요!"
뜬금없이 사미는 벌떡 일어나면서 불꽃놀이를 하자고 제의를 했다. 그 덕분에
민지와 사미는 잠에서 깨어났고 나는 자유를 얻을수가 있었다.
"엥? 무슨... 소리에요.....?"
아직도 잠이 덜 깼는지 민지는 양손으로 눈을 비비면서 말을 했고 아리아는
자신의 깜빡 잠이 들어서 나의 어깨를 기댓다는 것을 알고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아~ 배..백성님 죄송해요.. 제가 깜빡.."
"아냐.. 됐어."
"우리 불꽃놀이 해요!!"
갑작스럽 나의 앞으로 와서 무릎을 꿇고 사미가 나에게 말을 했다.
"헉! 무...어떤 놀이?"
갑자기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하자 나는 순간 놀라서 짧은 비명을 질렸고
다시한번 사미에게 물어보았다.
"우리 불,꽃,놀.이 하자고요.."
사미는 잘 알아들을수 있게 또박또박 한글자식 나에게 말을 했다.
"와~~ 불꽃놀이요!!!"
먼저 찬성의 의지를 보이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민지였었다.
"백성님은요?"
사미는 나의 대답을 듣고 싶은지 좋아하는 민지에게 아무말 하지 않고 나에게 물어
보았다.
"좋아!"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고 여기 인간세상의 불꽃놀이를 체험하고 싶어서 그것을 찬성
을 했다. 자신이 살던 세계의 불꽃놀이라는 것은 있다. 놀이는 있지만 많이는 볼 수
없는 놀이다. 주로 왕국의 이벤트나 쓰는 놀이기 때문에 불꽃놀이를 잘 하지를 않는
다.
또한 그 불꽃놀이의 기구들은 그쪽세계에서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마법을 사용하
는 것이다. 지난번 TV에서 이쪽세계의 불꽃놀이를 보았을 때 자신의 세계랑 너무나
달라서 엄청 신기한 세계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고 또한 자신의 세계랑 불꽃이 달라
서 그것 하나 때문에 엄청 놀란적이 있다.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는 그 불꽃놀이라는 것은 마법에 의한 발사이기 때문에 극히
색깔이 한정되어서 금방 지루해 질수 있는 놀이였고 여기 세계에서는 정말 아름답게
보여줬던 것이었다.
그 불꽃놀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오히려 반대할 입장도 아닌 오히
려 찬성할 입장이었던 것이다.
"그럼 전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 모두들 밖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사미는 준비한다는 말만하고 밖으로 나갔다. 사미가 나가고 난뒤 나는 바로 일어나
서 기지개를 한번 폈고 민지는 지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언니도 갈꺼죠? 불꽃놀이하로..."
지희는 조금 기분이 진정되었는지 웃는 얼굴로 민지의 대답을 해주었다.
"응~~ 가야지.."
"헤헤~~ 그러면 빨리 일어나요."
빨리 나가자고 하면서 민지는 지희의 팔을 잡아당기면서 제촉를 하고 있었고, 결국
천천히 나가도 될 것을 지희는 민지 때문에 뛰어나가면서 밖에 나갔다.
그렇게 우리는 밖에서 사미를 기다리고 있었고 사미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 어떤 40
대 중방의 못생긴 아저씨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 아저씨가 우리에게 다가오자 안
그래도 못생긴 얼굴이 더욱 못생긴 얼굴이 되어가고 있었다.
"오호~~ 아까 오후의 너희들이구나.."
기억력도 좋은지 한번에 우리의 얼굴을 보고 바로 알아채는 못생긴 아저씨였던 것이
다. 그 아저씨는 우리를 둘러보았고 그 못생긴 아저씨가 둘러보자 왠지 음흉하게 웃
으면서 이상한 생각을 하는 아저씨로 보였다.
"저기 아저씨는 누구시죠?"
대충 눈치를 챘지만 민지는 확실한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 아저씨에게 물어보
았고 그 아저씨는 민지얼굴을 보더니 말을 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러면서 안주머니에 있는 형사수첩을 꺼내서 자신의 신분을 가르쳐 주었다. 뭐, 이
미 눈치를 챘기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놀라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다.
우리가 아무말 없자 그 형사는 조금 의아한 듯 보고 있었고 다시한번 우리 주변을
보고 있었고 나중에는 나의 똘마니를 보더니 얼굴이 일그러지고 있었다.
"뭐지? 저기 있는 덩치만 큰 녀석들은?"
안그래도 못생긴 얼굴에 인상을 일그러지자 정말 뒤에있는 똘마니만도 못하는 얼굴
이 되었고 굳이 비유하자면 이X쿠 라는 얼굴과 비유 할 수 있는 얼굴이었다. (이X쿠
를 모르시는 분은 굳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다칩니다..^^;;;)
"나의 애들인데 무슨일이지?"
자신이 형사라는 것을 밤혔는데 이 녀석은 대뜸반말을 하자 형사는 또한번 인상을
구겼다. 하지만 인상을 구긴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니라 바로 저녀석의 애들이라는 말
때문에 인상을 더욱 구겼던 것이었다.
"너냐? 네가 바로 저녀석들의 형님빨 되시는 놈이냐?"
형님빨이라는 말에 뒤에 똘마니들은 죽일 듯이 그 형사를 보고 있었지만 차마 어떻
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가만히 죽일 듯이 노려만 보고 있었다.
"그래! 이몸이 형님빨 되는 몸이지 내가 형님이라는 이유에 뭔가 불만있어?"
나의 말에 뒤에있는 똘마니들은 '역시 우리 형님이야!' 라는 얼굴로 흡족하고 있었
고 또한 민지와 아리아는 '역시 우리 오빠/백성님 이야' 라는 얼굴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반대로 지희는 정말 큰일난 얼굴로 보고 있었다. 정말 미쳐도 저정도로
미치진 않았을꺼다 라는 얼굴로 되어있다. 지금의 상대는 형사이고 또한 자신은 지
금 조직 폭력배의 형님인데 어떻게 저렇게 가만히 아무렇지 않고 반말로 나가는 모
습에 정말 기가 찼던 것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말 없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던
지희였었다.
아무렇지 않고 반말로 나가면서 떳떳하게 말하자 형사의 얼굴을 처참해질대로 얼굴
이 일그러져 있었다.
"어느 서울에서 온 불청객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게 바로 네녀석들이었을 줄이야
.. 혹시 너희들이 이 살인사건의 범인 아니냐!!? 너희같은 녀석들이 저런 잔인한 짓
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으니 너희들 아니냐!!!!!
다짜고짜 우리에게 범인이 아니냐라고 하면서 소리를 쳤고 그 덕분에 우리들은 사람
들의 시선집중이 되어 있었다. 이 형사는 일부러 소리를 크게 질러 한번 창피를 당
해 보라고 한 짓이었다.
"뭐...뭐에요!!!! 그말 취소 못해요!!! 우리 오빠가 어디가 살인범으로 보이는 거예
요!!!"
먼저 대드는 것은 민지였다. 정말로 기가 막혔다. 설마 우리를 살인범으로 취급했다
는 것이 정말로 황당하고 기가 막혔던 것이었다. 설마 자신의 오빠를 살인범으로 취
급할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민지였다.
"너는 빠져라! 나는 저녀석과 예기하는 중이니!"
대들려는 민지에게 손으로 그만 하라고 저지시켰고 그 못생긴 형사를 쳐다보면서
한마디만 했다.
"꺼.져!"
드래곤 피어와 드래곤 아이를 풀어서 그 못생긴 형사에게 말을 했다. 나의 말에 그
못생긴 아저씨는 순간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면서 떨고 있었다.
"체...쳇~~!!!! 두..두고보자!!"
그래도 자존심은 있는지 공포심을 이겨내고 두고보자라는 말만하고 어디론가 가버리
는 것이었었고 그때 민지가 나의 앞에 나서서 멋지게 가운데 손가락을 펴고 혀를 내
밀면서 욕을 했다.
"뭐 저런 형사가 다 있어?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을 하다니...."
민지가 투덜투덜 거리면서 말을 했고 그의 모습에 지희는 살짝 웃으면서 말을 했다.
"원래 저런 사람이 많아... 저런 인간들은 불법영업집에서 돈을 뜯어서 오히려 더욱
나쁜짓을 많이 하는 놈들이지..."
"에휴~~ 하여튼 저런 인간들은 빨리 사라져야해!"
한숨을 내쉬면서 그 형사를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는 민지였다. 이렇게 이상한 오해?
를 받아서 짜증이 날려는 무렵 일을 마친 사미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무슨일 있으세요?"
아까전의 일을 모르기 때문에 사미는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이유를 물어보았고
민지는 화가나는 표정으로 사미에게 말을 했다.
"아~~ 글쎄 말이죠!! 아까 이상한 형......흡!!!!"
민지의 입을 막은 것은 아리아였고 아리아는 어색한 웃음을 짓고 말을 대신 해 주었
다.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민지가 넘어지는 바람에 그것 때문에 조금 화나 있
던 거였어요."
조금 이상한 생각은 했지만 뭔가 꺼려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 물어보
질 않고 가만이 있었다.
"자~~ 그럼 갈까요? 불꽃놀이하러.."
다시 한번 사미는 말을 했고 우리는 고개를 끄떡였고 불꽃놀이 장소로 옮기고 있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