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70화 (70/277)

이세계 드래곤 [13] 4.바닷가에서 생긴 일

사미가 고른 불꽃놀이 장소는 바닷가 해변의 한가운데였다. 그 장소로 가기전에 나

는 아까의 형사 일 때문에 조금 그렇고 해서 그 똘마니들에게는 그 형사예기를 하면

서 지금은 따라오지 말라며 지시를 시켰고 내가 부를때 그때 모이라고 지시를 시켰

었다. 그 모습에 사미는 귀찮은 놈들이 드뎌 사라졌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불꽃놀이 하려는 곳 주위에는 엄청 길이가 조금 큰 원통이 여러개가 보였었다. 그

크기는 각각가 다른크기였는데 하나는 나만한 크기도 있었고 하나는 나의 허리만큼

오는 크기가 여러개 있었다.

또한 조금 큰 상자 같은 것이 많았었는데 그 상자는 보통 상자의 모습이 아닌

안에 원형으로 되어있는 구멍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여러 상자가 보였고

그 상자를 잘 보면 줄이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었다.

그 줄을 끝까지 따라가면 무슨 작은 기관이 하나 보였다. 그 기관에 뭔가를

조종할수 있는지 그것을 이것저것 만지며 뭔가를 하고 있었다.

"저기 있는 것 뭐야?"

손가락질을 하면서 사미에게 그것을 물어보았고 사미는 내가 손가락질 한쪽에

시선을 돌려서 내가 가리킨 쪽을 보면서 살작 웃고 설명을 했다.

"저것은요 불꽃놀이 할 때 필요한 장치에요.."

"엥?"

불꽃놀이 할 때 무슨 장치가 필요한가? 사미가 설명을 해줘도 나는 그 뜻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더욱 모른다는 얼굴이 되어버렸다. 내가 더

모른다는 얼굴이 되자 사미는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한번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호호~~ 백성님도 참... 다시 한번 말할게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불꽃놀이는요

아무나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거의 대형 이벤트나 쓰이는 물건들이에요. 저

것을 아무나 만지면 대형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가 필요한 것

이고 또한 저 기계는 불꽃놀이를 할 때 더욱 멋지게 보이기 위한장치예요."

자세하게 사미는 나에게 설명을 해 주었고 그 장치가 바로 불꽃놀이를 할 때 꼭

쓰이는 장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동안 주위에 사람들은 약간씩 모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뭐 하는지를 모르는 표정이었고 호기심상 구경하는 사람도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멀뚱멀뚱 가만히 불꽃놀이 하려는 장치설치를 구경만 하고 있었다.

사미가 데려온 사람들이 조금 많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고 또한 우리가 만져봐야 아는 것도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는 쪽에 더

어울렸다고 할 수 있다. 나는 귀찮아서 가만히 있던 거였지만...

우리가 콘도에서 나온 시각은 7시가 조금 넘는 시각이었다. 7시가 조금 넘는 시각은

초여름인 시각으로는 아직 날에 저물지 않는 시각이라고 볼 수 있을 때였다.

그렇게 일찍 나왔었는데 다행이 준비 단계가 조금 길어서 9시 조금 못되는 시간에

다 완성이 되었던 것이었다.

"여러분 우리 저쪽으로 가야해요."

사미는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 것이었고 말없이 사미를 따라 다녔다. 사미

가 데려간 곳은 불꽃놀이 장치한 곳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 서있었다.

그렇게 떨어진 곳에서 가만히 서있을 때 누군가가 싸인으로 사미에게 말을 했고 사

미는 그것을 알아듣고 바로 우리에게 말을 했다.

"이제부터 불꽃놀이 시작한데요.."

시작한다는 말에 우리는 일제히 그쪽으로 시선을 옮겼고 시작 할 때를 기다리고 있

었다. 그리고 몇 초가 지나지 않아 불꽃이 터졌다.

-피유~~~~~~~~~~~~~~~~~~~~~~융~-

소리를 내면서 무언가가 빛을 내면서 올라가는 것이 보였고 그것이 어느정도 올라더

니 터지는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펑!!!-

그것이 터지자 맞아 아주 멋진 불꽃이 탄생하게 되었고 우리를 자신도 모르게 감탄

사를 내었다.

"와~~~아~~"

"와!!~~~"

그 하나의 불꽃이 터지자 주위에 사람들이나 저 멀리 사람들도 무슨 이벤트를 하는

줄 알고 서서히 우리쪽으로 둘러 서있었다. 점점 그렇게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

고 주위건물 사람들도 모두 창문을 바라보면서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 불꽃이 올라 갔다.

-피융~~~~~~~~~~-

또하나의 불꽃이 올라가서 어느정도 올라가서 그것도 터지기 시작했도 이번에는 뛰

엄뛰엄이 아닌 여러개가 순서대로 불꽃이 올라가는 것이었다.

-펑!!!! 펑!!!!!! 펑!!!!!-

한꺼번에 불꽃이 터지기 시작하자 우리는 물론이고 이번에는 주위까지 감탄사가 나

오고 있었다. 정말 불꽃은 멋있었다. 그 작은불꽃이 하늘위로 올라가서 꽃이 피듯

터지니 정말 멋지고 또한 아름답게 느껴지고 있었다.

작은 꽃망울이 팍 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정말 환상의 마법을 보는 것 같이 실감나

게 만들고 있었다.

여러 발의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불꽃이 올라가서 터지기 시

작했다. 그 불꽃은 여러 발의 하늘에서 터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을 주는 불꽃이었다.

그 불꽃은 한발을 쏘는 것이 아니고 순간 몇십 발을 한꺼번에 쏘면서 하늘 위에서

터지는 것이었다. 그 불꽃은 하늘 위에서 몇 십 발이 터지는 순간 빛의 구름이 되면

서 버들나무처럼 흔들리는 느낌을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정말로 우리가 살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불꽃이었다. 전에 살던 세계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불꽃은 없었다. 오히려 보통 부싯돌로 만든 느낌을 주는 불꽃이었는데, 여기

세계는 그것이 아닌 아름답게 활짝 핀 불꽃을 보는 기분이었다.

정말로 여신이 내려오는 느낌도 났었던 것이다.

그 두차례의 불꽃이 끝나자 이번에는 한꺼번에 쏟아지듯 불꽃이 올라가면서 터지는

것이었다.

-펑펑!!!!! 피융!!!!~~~~~~~~ 펑펑펑펑!!!!!-

보면 볼수록 나를 놀랍게 만들고 있었다. 이번의 불꽃은 여러 색깔을 내면서 서로

작은 불꽃들이 일으키고 있었다. 그것도 촘촘히 있으니까 꽃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

습을 보는 것 같았다.

설마 이렇게 불꽃의 종류가 많은지 몰랐었다. 그 불꽃이 끝나고 이번에는 한발 한발

씩 쏘면서 조금 큰 불덩어리가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펑!!!!!-

그 불꽃이 터지면서 안에는 주황빛이 보였고 겉에는 금색빛을 내면서 순간 나비모양

의 불꽃이 되어버렸고 그것에 또다시 한번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와!!!!!!!!!!"

그렇게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가 또 한번 하늘위로 올라가서 터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우리들은 불꽃놀이의 빠져 있었고 우리뿐만 아니라 주

위에 있던 사람들도 똑같이 빠져 있었고 다른 어떤 사람은 연인이랑 같이 오붓한 시

간을 보내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불꽃을 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의 오른손을 잡는 것이었고 나는 나의

오른손을 잡는 인간을 보았다. 나의 손을 잡은 사람은 바로 사미였고 손을 잡자마자

내가 쳐다보는 것을 느꼈는지 나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면서 웃고 있었다.

나 역시 살짝 미소만 지어주고 다시 하늘 위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아름다운 불꽃을

보면서 나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평생 똑같

이 변함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늘위는 아름다운 불꽃이 터지고 있었고, 땅 아래는 그것을 감상하는 인간들이 많

이 있었고, 그것을 보는 인간들은 모두 하나같이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름

다운 것을 보면 인간들은 모두 하나같이 행복해 하거나 그 아름다운 것에 잘 빠진다.

그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이성과 사고를 지니고 있는 모든 종족도 같을 것이다.

나 역시 하늘 위에서 터지는 불꽃에 빠져 있다.

-피유!~~~~~~~~~~~~~~~~~~융!!~ 펑!!!!!!!!!!-

주위에는 고요하게 불꽃이 터지는 소리밖에 없다. 조용히 불꽃을 감상하는 사람들

밖에 없던 것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덧 불꽃놀이는 끝나 가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 불꽃이 터졌고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나게 화려한 불꽃의 장식을 보이면서 끝

이 났다.

"와~~ 아름다웠어..."

사미가 먼저 황홀한 표정으로 불꽃놀이의 감탄사를 말했다. 뒤를 이어 아리아도 그

말을 수긍하듯 맞장구를 쳐주었다.

"응... 맞아.. 정말 아름다웠어."

"호호호~~ 그렇게 말하니 정말 다행이네.. 설마 내가 괜한 짓을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 그렇게 말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사미는 정말로 다행이다라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수고했어.. 나 역시 멋진 걸 봐서 사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걸...

있는 느낌 사실대로 사미에게 말을 했고 사미는 나의 말에 정말 좋아하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호호호~~ 정말 다행이네요.."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서 사미는 지희를 쳐다보았다. 지희는 사미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사미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흥~ 아름답긴 아름답군요.............................그리고..............고마워요...."

조금은 창피한지 처음의 말은 힘차게 말했지만 점점 말끝이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감

사하다는 인사를 한 지희였다.

지희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받자 사미는 눈웃음을 하면서 말을 했다.

"호호호~~ 천만해요."

사미덕분에 꿀꿀한 기분이 풀린 지희는 진심으로 사미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설마 자신 때문에 이런 거창한 준비를 할거라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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