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100화 (100/277)

이세계 드래곤 [15] 6.상심? 그리고 헤어짐?

그 일이 지나고 우리는 또다시 평상시의 모습으로 변할 수가 있었다.

카이란은 그 일이 있는 뒤로부터 뒤에 있는 똘마니들을 잘 보살펴 주게 생겼던

것이었다. 굳이 방법을 카이란이 그쪽으로 갈 필요는 없었지만 사미가 자신의

쪽으로 온다면 100%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사미가 싫어서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미의 대한 감정은 더욱

좋게 느껴지는 것이라서 싫어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자신은 인간이 아니다. 바로

드래곤인 것이다. 인간이란 것은 수명이 길어봐야 100년이다. 인간에게는 100년이라

는 세월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드래곤에게는 100년이라는 것은 짧은 세월에 불과한

시간인 것이었다. 그러기 때문에 사미랑 결혼을 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었다.

또한 가장 문제가 있다면 결혼을 하게 되면 사미에게 잡혀 살 것 같다는 생각에

오한이 들어서 그것을 가장 꺼려했던 것 일수도 있다. 드래곤이라는 것은 아무리

세월을 하찮게 여겨도 1년의 세월은 당연히 보통 인간의 세월이랑 같기 때문에 한번

싫은 것은 영원히 싫기 때문에 그것을 100년 간을 참기는 싫었던 것이었다.

그런한 이유도 있기 때문에 카이란은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 것 일수도 있는

것이었다.

평상시의 모습을 되찾았지만 사미는 굳이 쌓았던 짐을 풀지 않았다. 힘들게

몇시간을 투자해서 짐을 쌓았지만 다행히 그 짐은 풀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던

것이었다.

콘도 10층을 몽땅 다 전세를 낸 덕분에 당연히 사미의 짐은 그 정도로 많았었다. 그

짐은 모든 것은 다 사미네 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바로 기타 여러 방들에서 나온

짐이 많았기 때문에 트럭까지 동원했던 것이었다.

물론 그전에 카이란과 민지, 아리아의 방에 있는 짐은 쌓지 않았다. 그 방에 있는

짐까지 모두 사미의 짐들이었지만 그 짐은 챙기지 않았다. 사미도 인정이 있고 자신

은 슬프게 떠나가더라도 그녀들에게 방 없는 신세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녀들의

방에서 짐을 챙기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만한 짐을 당연히 쌓으려면 몇 시간은 기본으로 투자했던 것이었고. 카이란과

다시 재결합을 맺었을 때 죽어나는 사람들은 바로 곁에 있던 사미의 경호원들이나

짐 쌓는 일을 도와주는 사람은 죽을 맛이었던 것이었다.

다행히 사미의 짐은 그대로 방치를 한다고 했었고, 민지나 아리아나 지희도

그것에 가장 의아스럽게 생각했지만 사미의 대답을 듣고 그 생각을 쉽게 지울

수가 있었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 당연히 앞.으.로 부부가 될 것이니 같은 방에서 자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그때 일부로 사미는 앞으로라는 말을 강조해서 말을 했었고, 그 말은 즉 어떻게 해

서 카이란과 결혼을 한다는 결심일 수도 있던 것이었다. 그 덕분에 민지는 그 말을

자연스럽게 넘겼었지만 아리아에게는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둘이서 싸우지는 않았지만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눈싸움이 자주 일어났던 것이었다.

강도가 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둘이서 그러한 모습을 보니 조금 황당했던 것이었

다.

어쩟든 그러한 이유 때문에 사미의 짐은 풀지 않고 방치를 그대로 해둔 덕분에 사미

의 경호원이나 짐 쌓는 일꾼들은 살았다는 표정을 볼 수가 있었다.

이런 사소한 사건이 끝나, 이제 모든 것이 끝나버려서 평상시와 다름없게 카이란은

늦잠을 자는 것과 저녁은 언제나 같이 먹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벌써 2틀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린 뒤였던 것이었다.

"싫다는데 왜 그래요?! 우리는 싫어요!"

민지가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 역겹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소리치듯 말을 하고 있었

다.

"왜 그래? 우리랑 같이 놀자니깐? 그렇게 뒤로 나 빼지 말란 말이야 우리정도면 괜

찮은 거라고! 그러니까 우리 같이 놀자니까."

바로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헌팅의 모습이었다. 카이란이 늦잠을 자는 덕분에

지금 아리아와 지희, 민지, 사미는 어떤 띠꺼운 놈 4놈에게 헌팅을 당하고 있었다.

카이란은 잘 몰랐지만 그녀들은 언제나 이 시간에 헌팅을 당하고 있는 것이 자주 있

었던 일이었다.

카이란 주위에 여성들은 모두 예쁘거나 귀여운 사람밖에 없다. 그것이 가장 카이란

이 흐뭇해하는 것이지만 장작 그 여성들을 가만히 놔둔 다는 것이 가장 문제점인 것

이었다.

"그 손 놔두지 못할까요!"

띠꺼운 놈 한 놈이 민지의 손을 붙잡고, 자신과 놀자 라고 말을 하고 있는 도중 사

미가 앞에 나서서 그 놈 앞에 소리를 쳤다.

사미가 앞에 나서서 소리를 쳤지만 그 놈들은 오히려 귀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서

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오호~ 귀여운데? 이렇게 예쁜 얼굴에 화를 내면 안되지."

실실거리면서 띠꺼운 놈 4놈 중에 한 놈이 사미에게 다가왔다. 그놈은 사미의 턱을

치켜올리면서 여전히 실실거리는 웃음으로 사미를 쳐다보았다.

"역시 보면 볼수록 예쁜 얼굴이네.... 정말 마음에 드는군."

"그.. 그 손 치워 주세요!"

그 놈이 사미의 턱을 치켜올리는 모습이 보이자 아리아가 급하게 소리를 치는 것이

었다.

이 정도로 거절의 의사를 했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아쉬운 얼굴들을 하고 다른 곳

으로 가는데 이 사람들은 그러지 않아서 사미와 아리아, 지희, 민지 그녀들 모두가

조금은 당황하고 있는 것이었다.

오히려 이놈들은 그녀들을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보는 듯한 얼굴들을 하고 있었고,

음흉한 생각이 가득 얼굴로만 보이고 있던 것이었다.

-짝!-

사미의 손찌검이 날아왔다. 사미의 턱을 치켜올리는 놈은 뺨을 맞아 고개가 왼쪽으

로 돌아가 있었지만 그놈은 뺨을 맞았는데도 입가에 웃는 모습을 지우지 않고 뺨맞

은 곳을 어루어 만지며 웃고 있었다.

"역시 예쁜 여자일수록 가시가 강한 법이라서 손찌검이 이렇게 따가울 줄이야, 크크

크~"

완전 변태가 따로 없었다. 뺨을 맞았는데도 그것을 오히려 즐거운 듯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정말 변태가 따로 없던 것이었다.

이런 저런 소란이 사람들 앞에서 나고 있는데 누구하나 그 여성들을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고 힐끔힐끔 보면서 그녀들을 지켜보는 것 밖에 하지 않고 있었다.

사미는 이럴 때 자신의 경호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자신은 카이란과 재결

합을 맺었을 때 다시 그들을 돌려보냈던 것이었다. 돌려 보내봐야 여기 근처에서 숙

식하고 있겠지만 지금은 보이지가 않으니 속이 탈수밖에 없었다.

"좀 놔주세요!"

민지의 손을 잡고 있는 놈이 이제는 민지를 억지로 끌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자 아리

아가 당황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럴 때 마법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사람들 앞에서 마법을 사용하기가 힘들었던 것이

었다. 고급 마법이면 사람들의 눈을 속여서 시전 할 수 있지만 자신은 지금 성인식

을 치른 지 별로 안된 어린 엘프라서 아직까지는 고급 마법을 사용하기는 힘들었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자신은 체술과 검술을 배운 적이 없어서 더욱 힘들었던 것이었다.

"아잉~ 오빠 그러면 섭하죠? 그렇게 여자를 억지로 끌고 다니면 너무 섭하는 얼굴을

하죠 그러니 여자는 부드럽게 다루는 것이 좋아요..."

지희가 아양떨면서 억지로 민지의 손을 잡고 있는 팔을 풀면서 지희는 그 띠꺼운 남

자의 품속에 어깨를 기대면서 말을 했다.

"에헤헤~ 그..그런가? 그럼 미안."

띠꺼운 놈은 자신에게 지희가 품속에 파고 들어오자 그놈은 음흉하게 웃는 표정으로

실실거리고 있었다.

"그래요 우리 여성들은 남자들이 화나게 다루면 바로 화를 내서 화난 행동을 바로 들어간답

니다. 바로 이렇게요."

그러면서 지희는 그 남자의 품속을 빠져나오는 동시에 자신의 오른발을 들어서 그놈

의 시타구니를 걷어차 주었다.

-퍽!-

그놈은 자신의 시타구니를 걷어 맞자 알이 깨지는 느낌을 받는 동시에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뜻하지 않는 비명이 울려퍼지자 옆에 있는 띠꺼운 놈 3놈이 시타구니를 맞은 그놈을

쳐다보았고, 시타구니를 맞아서 쓰러져 있는 자신의 친구의 모습을 보았다.

그놈은 너무나 아퍼서인지 비명을 지르는 동시에 땅바닦에 대굴대굴 구르면서 아픔

을 달래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네년 무..무슨짓을 한 거야!"

"미친놈! 무슨 짓을 한 거긴 거기있는 네놈의 친구가 나의 귀여운 여동생의 손을 억

지로 끌고 가려는 모습이 보이자 내가 손봐준 거다. 이새끼야! 놀라면 딴데가서 놀

고 빨리 꺼져버리라고 이새끼야!"

역시 전직 폭주족에서 살은 덕분에 자연스럽게 지희의 입에서는 욕설이 나오는 것이

었다. 지희의 입에서 욕설이 나오자 그 3놈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그

모습은 띠꺼운 놈 3놈뿐만 아니라 민지나 아리아 사미역시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

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희의 행동에 묘한 통쾌감을 주는 느낌도 받고 있었다.

"미친년! 얼굴이 이쁘다고 봐주니까 남자 우습게 아는가 본데! 네년 한번 죽어봐라!"

그놈은 그 말만하고 지희에게 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그놈은 지희에게 손찌

검을 하는 것이 아닌 주먹질을 하는 것이었다.

"캭!"

지희에게 주먹질 하는 모습이 보이자 사미는 조금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는 표정으로

보고 있었고, 아리아나 민지는 짧은 비명을 내는 것이었다.

"흥! 너 같은 새끼도 남자냐! 내가 아는 남자는 너 같은 새끼보다 100배 1000배 100

00배가 넘는 남자도 있다!"

누구를 향해서 말하는 것인 줄을 몰랐지만 지희는 그렇게 말을 했었다. 그리고 휘두

르는 주먹을 전혀 당황하지 않고 그 주먹을 살짝 아래로 피하면서 다시 한번 오른쪽

다리를 치켜올려서 그 놈의 시타구니를 걷어차 주었다.

-퍽!-

"으캬캬캬캬캬캬캬~!"

역시나 그놈도 비명을 지르면서 자신의 시타구니를 잡고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

이고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그 시타구니를 맞으면 누구하나 똑같은 고

통일 것이다. 그곳에 맞으면 누구하나 단번에 KO는 직감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놈이 그렇게 쓰러지자 나머지 2놈이 당황을 하면서 지희와 자신의 친구들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이 새끼들아 덤빌 테면 덤벼 (삐리리)새끼들아 치사하게 남자가 되어 가지고 여자

에게 덤비냐? 그럴 바에 너희 중요한 부분 떼어버려 이 새끼들아!"

욕설을 퍼부으면서 지희는 양 주먹을 불끈 지면서 남은 두 녀석에게서 소리를 쳤다.

지희의 터프한? 모습을 보자 그 두 놈들은 쉽게 지희에게 덤비지 못하고 서로 눈치

를 보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러면서 결국 그 녀석들은 쓰러져 있는 친구들을 각각 한쪽 팔을 자신의 어깨에 들

춰 매고 어디론가 도망을 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놈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자 민지나 아리아는 그때서야 안심을 할 수가 있었다.

"휴~ 다행이다."

먼저 안심을 해서 한숨을 쉰 사람은 바로 민지였었다. 그리고 민지의 눈에서는 초롱

초롱 빛나면서 지희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와~ 언니 너무너무 대단해요!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오는 거죠? 너무 대단해서 놀

랬어요!"

민지가 대단하는 감탄사를 내면서 지희에게 말을 했다. 그런 민지의 행동에 지희는

조금 쑥스러웠는지 뒷머리를 굵적굵적 거리면서 어색한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아..아무것도 아니야.. 뭐 나의 성격이 이런걸 뭐.."

"정말로 대단했어요. 지희양의 그런 모습이 정말 대단하던데요."

"호호호~ 그래요. 저도 놀랬어요. 저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바로 손찌검을 하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데 지희양은 훨씬 더 대단하더군요."

아리아와 사미도 각각 한말씩 했다. 그녀들의 말 덕분에 지희는 창피한지 어색한 웃

음으로만 그녀들의 대답을 해 줄 수밖에 없었다.

"참? 아까 100배 1000배 10000배보다 괜찮다는 사람이 누구에요? 아까 언니가 그렇

게 큰 소리로 말을 했던데 누구를 얘기 한 거에요?"

민지가 무언가가 생각난 얼굴로 아까 지희가 소리를 쳤던 말이 기억이 나서 그것을

지희에게 물어보았다.

그 덕분에 지희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재빨리 고개를 옆으

로 돌리면서 홍당무가 되어버린 얼굴을 보이지 않게 하고 있었다.

"기... 기분 다 마..망쳤는데 우리 그..그냥 콘도로 돌아가지...."

말을 더듬으면서 지희는 어색한 걸음을 옮기며 그대로 콘도로 향해서 걸어가고 있었

다. 먼저 콘도로 가버리는 지희의 뒷모습을 보자 사미와 민지와 아리아는 지희의 뒷

모습에 의아하게 쳐다보면서 또한 그러한 행동에 웃음이 나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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