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드래곤-101화 (101/277)

이세계 드래곤 [15] 7.상심? 그리고 헤어짐?

"하암~"

오후가 돼서야 카이란은 침대에서 일어날수가 있었다. 처음 학교 다닐 때도 잠이

많아서 많이 힘들었었지만 그것도 점차 적응을 하면서 일찍 일어나는 버릇이

생겼었지만, 요 근래 다시 그 버릇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잠은 많은 편이었던 것이었다.

카이란은 일어나자마자 배속이 출출한지 배를 어루어 만지며 침대에서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식당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었다.

식당으로 향하는 도중에 민지와 아리아와 지희, 사미가 카이란의 시야에서 보이는

것이었다.

"응? 언니 가르쳐 줘, 그 사람 누구야? 100배 1000배 10000배나 멋있다고 한 사람이

바로 누군대? 응 가르쳐 줘~"

민지는 아까 지희의 한 말에 여전히 궁금한지 그것을 계속해서 물어보았다. 하지만 민지의

얼굴에는 전혀 궁금한 얼굴이 아닌 생글생글 거리는 얼굴로 지희의 얼굴을

보면서 말을 했다.

지희는 민지 덕분에 붉어진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얼굴을 하면서

묵묵히 앞으로만 걸어 갈 수밖에 없었다.

뒤에 있는 아리아나 사미는 민지의 그러한 행동에 어색한 웃음을 하면서 민지의

행동을 보고만 있었다.

"여어~"

카이란은 그녀들을 보자마자 손을 들면서 그녀들의 반겼었다. 아리아와 사미는

카이란을 보자마자 밝은 웃음으로 카이란을 반겼지만 지희는 카이란의 얼굴을

보자마자 더욱 붉어진 얼굴로 그만 경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그 누구도 지희의 모습을 눈치챈 사람은 없었다. 옆에 있는 민지는

자신의 오빠인 카이란을 보자마자 그 생글생글 거렸던 얼굴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성큼성큼 다가가면서 큰소리로 한마디를 했다.

"바! 보!"

카이란의 귓가에 대고 그렇게 큰소리를 한마디를 하고 다시 카이란 앞을 지나가면서

성큼성큼 앞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귀가 윙할 정도의 소리를 치자 카이란은 귀를 문지르면서 얼굴을 찌르리고 있었다.

"저.. 저녀석 왜 저래? 왜 갑작스럽게 바보라는 소리를 치며 화를 내는 거야?"

왠지 모르게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갑작스럽게 그런 짓을 하자 화가

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호호~ 그런게 있어요. 뭐~ 다 백성님으 잘못이니 저희도 민지의 한마디에 찬성입니

다."

사미도 민지의 말에 찬성하는 뜻으로 카이란을 보면서 웃고 있었다. 사미의 말에 카

이란은 얼굴을 찌푸리며 사미를 보았고, 옆에 있는 아리아도 쳐다보았지만 아리아

역시 마찬가지라는 얼굴로 고개를 끄떡이며 웃고 있었다.

결국 민지의 행동에 아무 말 할 수 없었던 카이란은 투덜투덜 거리고 있었다.

사미의 호칭은 다시 재결합 한 이후 다시 본래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그것은 당

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카이란은 당신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정말 듣기 싫었던

것이었다.

"어? 왜 지희는 얼굴이 빨개져 있어?"

뒷 늦게 지희를 쳐다보면서 말을 걸었다. 카이란의 말에 지희는 정신을 차릴수가 있

었지만 당황해서 말을 더듬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아... 아무것도 아...아니야! 바보야!"

그러면서 지희는 카이란을 지나치면서 후다닥 앞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또다시 바보

라는 소리를 들은 카이란은 이마에 작은 힘줄이 하나 생기는 것이었다.

"뭐... 뭐야! 왜 내가 그딴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지!"

라고 카이란은 소리를 칠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바보라는 소리에 카이란은 영문을

알 수 없었고, 그러한 행동에 화가 났던 것이었다.

사미나 아리아도 카이란의 행동에 쓴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네? 낼 떠난다 고요!?"

민지는 밥을 먹다가 그만 소리를 치면서 앞에 있는 사미를 쳐다보았다. 혜미는 조심

스럽게 밥을 먹으면서 고개를 끄떡이며 민지의 말을 받아 주었다.

"응~ 내일 우리는 집으로 가야해. 나도 여기 더 있고 싶지만 전세의 기한이 내일까

지라서 우리는 내일 아침까지 자리를 비워 둬야해,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내일 떠나

는 것은 어쩔 수 없잖아."

민지는 혜미의 말을 들으면서 아쉬운 듯 고개를 끄떡이며 밥을 다시 먹고 있었다.

지금 식당에서 카이란과 모두 함께 모여서 밥을 먹고 있는 도중 혜미가 내일 떠난다

고 설명을 해 주었다. 카이란이 배가 고프다고 했을 때 사미와 아리아도 같이 점심

을 먹는 다고 말을 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방에 먼저 들어가 있는 지희와 민지

그 둘을 아리아가 불러서 같이 식당으로 향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식당을 향하고 있는 도중에 혜미를 만나게 되었고, 혜미도 마침 할말이 있다

고 하면서 같이 식당을 향했던 것이었고, 바로 할말이 내일 떠난 다는 말이었던 것

이었다.

지금 카이란이 이곳에 온지 20일 정도 되는 날이었다. 즐거운 시간이 오래된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법이었던 것이었다. 민지는 정말로 아쉬운지 밥을 먹는 힘이 없

어 보였고 사미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서 나의 짐도 풀지 않고 방치 해 둔 것이야,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언

제까지 여기에 있을 수도 없고 슬슬 집에 돌아가서 민지 너도 방학숙제를 하지 않겠

니?"

사미는 자신이 왜 짐을 풀지 않은 이유를 가르쳐 주면서 은근히 민지의 방학 숙제

얘기를 꺼내면서 말을 했다.

"윽~ 그렇지 방학 숙제가 있었지......"

당연히 이곳으로 올 때 방학숙제를 안 가지고 온 것은 당연한 것이라서 욱하는 심정

으로 민지는 잊어 버렸던 방학숙제를 사미의 의해 기억했던 것이었다.

"오호호호호호~ 그리고 아쉬운 첫 번째 데이트를 못했지만 남은 방학동안 백성님과

나는 데이트를 즐겨야 하니 나야 빨리 떠나면 떠날수록 좋거든."

환하게 웃으면서 사미는 자신의 계획을 말하면서 자신의 앞에 있는 카이란을 쳐다보

았다. 카이란은 그 소리를 들었으면서 아무것도 듣지 않은 표정으로 가만히 음식에

만 집중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될 리가 없지요 사미양~ 저를 잊어버리면 곤란하지요. 그러니 백성님을 혼

자 독차지를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호호호~ 그런가요? 음...... 저도 미처 아리아양을 생각하지 못했군요. 죄송해요~

그럼 우리 같이 데이트를 하지요 2녀 1남으로 데이트를 하는 것이 어떨련지...?"

싱긋 웃으면서 사미는 데이트에 관하여 아리아에게 물어보았다. 아리아는 사미의 말

을 들으며 똑같이 싱긋 웃으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참 좋은 생각이네요. 여자 2명에 같이 있는 데이트라 역시 사미양의 생각답네요.

좋은 생각이에요."

라고 하면서 아리아도 적극적으로 그런 데이트를 찬성하는 것이었다. 당사자인 카이

란에게는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둘이서 그런 약속을 다 해버리는 것이었고, 여전히

당사자인 카이란은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

"와~ 오빠 좋겠다. 그런 데이트를 하면 분명 다른 남자의 시선을 한곳으로 받겠네.

하하~ 오빠 정말 좋겠다."

놀리는 건지 그런 시선의 대해 부럽다는 건지 알 수가 없는 말투였지만 여전히 카이

란은 밥에만 열중하고 있었지만 그녀들의 얘기에 땀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

다.

그렇게 식당 안은 화기애애로 변해 있었지만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민

지 옆에 있는 지희는 웃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런 날이 올 줄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빨랐던 것이었다. 만난 날짜는 별로

안되었지만 싫어하는 감정도 있는 것도 아닌 너무나 좋은 감정만 있어서 쉽게 그들

에게 정이 들었던 것이었다.

여기에 오래 살았지만 지희에게는 번번한 친구들이 없었다. 친구들이 없는 동내라서

언제나 외톨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었다. 폭주족들의 친구들이 있었긴 있었지만 그

들에게는 언제나 지희의 몸만 노리는 녀석들이었다. 그런 녀석들과 친구를 하느니

차라리 혼자서 외톨이로 지내겠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쓸쓸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다.

처음으로 최고의 친구들을 사긴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떠난 다는 말을 들으

니 지희의 어깨는 자연적으로 힘이 빠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희는 아리아 옆에 있는 카이란을 부드러운 눈으로 조심스럽게 쳐다보았다.

그런 지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미와 민지, 아리아 그리고 혜미는 모두 같이

환하게 웃으면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결국 식사가 끝날 때까지 지희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힘없이 수저를 들면서 밥을

먹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은 흘러 떠나는 날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침이 되자마자 모두 하나같이 짐을 쌓기 시작했던 것이었고, 이번에는 짐꾼과 똘

마니만이 짐쌓는 것이 아니라 아리아, 사미, 민지, 혜미 그리고 카이란까지 같이 나

서서 짐을 쌓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멀리서 지희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없이 서 있었다. 정말로 떠나는 모습

을 보자 지희의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희는 짐 쌓는 일

을 도와주지 않고 멀리서만 지켜 보고 있던 것이었다. 막상 짐 쌓는 일을 도와주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그 일을 도와주지 않은 것이었다.

무심하게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짐 쌓는 것도 금방 쌓아버렸고, 이제 카이

란 일행들은 바로 차를 타서 떠나는 일만 남은 것이었다.

하지만 짐을 다 쌓는데도 카이란 일행들은 차에 타지 않고 누군가를 찾는 모습을 보

이고 있었고, 지희는 그 누군가가 자신인 것을 알고 힘없이 걸어가면서 그들 앞에

나타났다.

"뭐예요~ 왜 이제 나타나는 거예요?! 너무 하잖아요! 우리가 힘들게 짐 쌓는 것을

보고만 있고 도와주지 않는 것은 뭐예요!?"

지희가 나타나자 반기는 것은 바로 사미의 화내는 얼굴과 말투였던 것이었다. 지희

는 그런 사미의 얼굴을 보면서 우스운 듯한 얼굴로 사미의 말을 받아 주었다.

"그게 말이죠? 저는 몸이 좀 약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저쪽 바닷가에서 요양을 한

것 뿌니에요. 설마 몸이 약한 사람에게 힘든 일을 시키려고 그랬나요? 그러면 너무

하잖아요. 안그래요?"

지희는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말을 했고, 사미는 그런 지희의 말에 가볍게 웃어 주

었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 그렇군요. 하지만 어제의 있었던 일이 가장 궁금하군요. 어떻

게 그런 파워가 나왔는지 요즘 연약한 여성은 그런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이 기본인

가 보죠?"

"그때는 말이죠.. 저도 컨디션이라는 것이 있지요. 저라고 맨날 연약하라는 법은 없

잖아요? 그리고 어제의 일 때문에 저는 힘이 다 빠져 버렸답니다."

지희가 다시 웃으면서 사미의 말을 반박하자 사미도 지지 않겠다는 표정으로 다시

말을 할 찰나에 혜미가 그 둘 사이를 가로막으면서 말을 했다.

"사미야~ 그리고 지희양 이제 그만 하세요."

역시나 혜미는 환하게 웃으면서 둘을 말렸고, 혜미 덕분에 그 둘은 말싸움을 멈출

수가 있었다. 그리고 혜미는 지희를 바라보았다.

"저희는 이제 떠난답니다. 너무나 아쉽군요. 여기와서 친한 친구를 사겼었는데...."

웃는 얼굴이었지만 혜미의 아쉬운 얼굴은 볼 수가 있었다. 지희도 그런 혜미의 얼굴

을 보자 지희는 미소를 보이면서 말을 했다.

"아니에요. 저도 무척이나 아쉽군요."

"이제 지희양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죠?"

아리아가 지희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지금까지 지희는 자신들이랑 같이 생활을

하면서 숙식을 했던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리아는 자신들이 가면 어떻게 할지

를 물어보았고, 지희도 아리아의 뜻을 알았는지 빙긋 웃으면서 말을 했다.

"일단 집으로 가야겠죠?"

그 말에 모든 일행들이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지희는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한번 미소를 지어주고 말을 계속 이었다.

"한동안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으니 조금은 걱정 하실테니 당연히 집으로 가야겠죠.

그러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되요."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에 카이란 일행들은 안심을 하고 웃을수가 있었다. 그리고 지

희는 앞에 있는 카이란을 쳐다보면서 앞으로 다가갔다.

"처음에는 너를 만나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그렇게 싫지 않아, 오히려 좋

은 감정만 있었어, 그리고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

카이란은 그런 지희를 부드럽게 처다보면서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구해줘서 고맙다고 이말을 그 전부터 하고 싶었어."

"훗~ 그래? 그거야 아무것도 아니지 뭐, 어쩟든 나도 너와 헤어지니 조금 섭섭한 것

은 어쩔 수가 없군. 그리고...흡~!"

카이란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그만 입술을 지희에게 점령당하고 말았다.

"아앗~ / 앗!"

어이없게 입술을 점령당하는 모습을 보자 아리아와 사미는 그만 그 장면에 짧은 비

명을 지르는 것이었다. 민지는 여전히 생글생글 거리는 얼굴로 그 둘을 보고만 있었

다.

몇초가 흐른뒤에 그 둘은 서로 떨어졌었고, 지희는 얼굴이 붉어진 체로 웃는 얼굴로

카이란을 보고 있었다.

"후훗~ 미안~"

한쪽 눈을 찡긋 감으면서 카이란에게 말을 하자 카이란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보

이면서 가만히 있기만 했다. 그리고 지희는 다시 아리아, 사미, 혜미, 민지를 쳐다

보았다.

"미안해요~

또 한번의 사과를 하면서 그녀들에게 사과를 했었고, 그녀들은 모두 지희의 행동에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사미는 화를 내고는 싶었지만 떠나가는 마당에 화를 내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떠날 시간이 되자 그들은 몸을 움직이며 자신들이 탈 자동차로 걸음

을 옮기는 것이었고, 그런 모습들을 보자 지희의 눈에는 물이 고이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지희는 그것을 꾹 참고 환한 웃음으로 그들을 보내려고 하고 있었다. 먼저

차에 탄 사람은 카이란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민지가 탔고, 그리고 아리아가 탔

다. 혜미는 앞좌석에 탔었고, 사미가 탈 찰나에 지희는 사미의 팔을 붙잡았다.

자신의 팔이 지희에게 붙잡히자 차에 타려는 것을 멈추고 의아스럽게 지희를 보고

있었다.

"후훗~ 미안해요. 할 말이 있어서 사미양을 붙잡은 거예요."

웃으면서 할 말이 있다고 하자 사미도 웃으면서 다음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이더군요. 저기 있는 백성이라는 사람 정말 괜찮은 남자네요. 그리고 반드시

당신 말대로 그럴 수도 있었고요."

이상한 말을 하자 사미는 계속해서 의아스럽게 지희를 보고 있었지만 금방 지희의

말뜻을 알아들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사미는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당연하죠. 그러니 제가 쫓아다니는 남자이지요."

빙긋 웃으면서 사미는 그 말만하고 다시 차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모두 기본적인

작별인사만 하고 그렇게 떠나 버렸다.

지희는 그렇게 떠나버린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미소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었고, 자신의 시야에서 완벽하게 사라지자

참고 있었던 눈물이 그만 흘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면서 말을 했다.

"훗~ 나도 잠시동안 남자 찾기는 글렀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