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드래곤 [16] 11.방학이 끝나갈 무렵....
-쉬릭-
인질 때문에 아무 짓도 못하는 줄 알고 뒤에서 공격을 했지만 카이란은 보라는 듯
이 몸을 옆으로 움직이며 쉽게 휘두르는 몽둥이질을 피했다. 그리고 피하자마자 팔
꿈치로 반격을 하면서 명치를 정확히 먹여 주었다.
-퍽!-
그 놈은 자신의 명치를 맞자 숨을 쉬기 힘든지 비명도 나오지 못하고 입에서는 침
을 흘리면서 숨을 헐떡이며 천천히 앞으로 고꾸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쉽게 고꾸라
지지 못하고 또다시 카이란은 반격을 하면서 그놈 면상을 걷어차 주었다.
-퍽!-
면상을 얻어맞자 바로 뒤로 나뒹굴어 지면서 대자로 뻗어버리면서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뭐...뭐냐! 너는 이것들이 안보이냐!"
표정은 변화가 있었지만 행동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자 차 주위에 있는 놈들은 당황
한 기색을 보이면서 카이란을 향해서 소리 쳤다. 인질을 잡고 있는데도 카이란의
행동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보이자 그들의 미소는 순식간에 지워져 버렸다.
-쨍그랑!-
위협을 줘야 하겠다는 생각에 또다시 차의 있는 창문을 박살내면서 무서운 눈초리
로 카이란을 쏟아보고 있었다.
"헤헤~ 이봐 이제 그만 까불라고! 너가 보호하는 인질 다치는 모습을 보고싶은가
보지?"
눈을 부릅뜨면서 카이란에게 위협을 주는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카이란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피식 웃음이 나오는 것이었다.
"큭큭.. 인질? 큭큭큭... 웃기는군... 웃겨..."
"이 자식이! 뭐...뭐가 웃기 다는 거지! 여기 인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냐!"
다시 기분 나쁜 웃음이 나오자 그놈은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발자국 물러나면서 주
춤거리며 소리를 쳤다. 이상하게 인질을 잡고 있는데도 상황이 전혀 뒤바뀌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도저히 앞에 있는 녀석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이었다.
"큭큭... 지금 인질이라고 했냐? 큭큭..... 지금 네놈들의 주위를 둘러싸는 것의
중앙을 인질이라고 했냐?"
또다시 웃으면서 앞에 있는 녀석에게 말을 했다.
"그..그래! 이 자식아! 네놈이 보호하고 있는 년들 얼굴을 떡판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싶지 않으면 그만 항복하라고!"
카이란이 인질이라는 말을 언급하자 위세 당당하게 카이란에게 소리를 쳤다.
"그래?"
그 말과 끝나는 동시에 짙은 미소를 보이면서 카이란은 바로 행동에 나섰다. 그와
동시에 그들에게는 눈 하나 깜빡할 때 엄청난 일이 벌어져 버렸다.
-슉!-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것도 인질이냐?"
"크억!"
갑자기 카이란의 모습이 그놈 시야에 나타나자 놀란 얼굴과 동시에 비명을 지르면
서 한발자국 물러났지만 그 모습을 보지 않고 카이란은 바로 자신의 오른손을 내밀
며 그놈 북부를 한 대 쳤고, 치자마자 왼손으로는 얼굴을 움켜잡으면서 그대로 차
문을 향해서 찍어버렸다.
-쾅!-
엄청난 둔탁 음과 동시에 차의 문은 조금 찌그려 저버렸다. 그 놈의 얼굴은 당연히
떡칠이 되어버렸고, 천천히 아래로 쓰러지면서 차의 문에는 피가 묻어 나오고 있었
다.
지금 그놈들은 실수를 한가지 한 것이 있다. 바로 인질을 잡고 있지 않은 것이 실
수를 한 것이다. 인질극을 하려면 안에 있는 여성들을 잡고 위협을 해야 하는데 이
놈들은 그러지 않고 차 주위에만 둘러싸면서 카이란에게 협박을 하니 그것을 먹힐
리가 없는 것이었다.
또한 카이란의 그 빠른 몸 동작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도 크나큰 오점이었다. 아무
리 거리가 15미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해도 카이란에게는 그것은 아무 거리가 아니
었다. 그래서 눈 한번 깜짝할 때 그놈 시야에서 카이란이 나타난 것이었고, 바로
결정타를 먹인 것이었다.
그런 카이란의 몸 동작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만 주위의 패거리들은 뒤로 서서히 한
발자국씩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곱게 보내줄 생각이 없는 카이란
은 먼저 앞에 보이는 놈부터 처리하겠다는 생각에 몸을 띄웠다.
-슛!-
뒤를 주춤거리면서 한발자국 물러나는 도중에 카이란이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알자
바로 뒤를 돌면서 부랴랴 도망치려고 그랬지만 이미 카이란의 정강이는 도망가는
놈 무릎에 도착해져 있었다.
-빠각!-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그놈은 몸이 휘청거리면서 한쪽 무릎을 땅을
딛으면서 쓰러지려는 찰나에 딱 치기 좋은 모양세가 나오자 카이란의 그것을 보고
2번째 공격이 이어졌다.
-퍽!-
몸을 한바퀴 돌면서 오른쪽 다리를 올리며 얼굴을 걷어차 준 것이었다. 그렇게 또
다시 한명이 순식간에 쓰러지자 이제 남아있는 놈들은 모두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쓰러져 있는 놈들은 모두 놔두고 혼자 살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지 아무도 쓰
러져 있는 인간들에게 하나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마음 같았으면 모두 잡고
싶었지만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있어서 도망치는 놈들을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
다.
주위에 쓰러져 있는 놈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다는 것
을 느꼈지만 카이란은 주위를 흩어보면서 남아 있는 인간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끝까지 도망가지 못한 인간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차 근처에 있는
운전석의 문을 막았던 놈이 미처 도망가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이
었다.
그놈은 카이란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놀란 눈초리로 카이란을 보면서
당황을 하면서 운전석의 문을 열면서 매니저를 잡아서 인질로 잡는 것이었다.
"매니저!"
소리를 친 인간은 바로 마리였다. 그놈이 매니저를 가지고 인질로 잡자 나를 위협
하기 시작했다.
"가..가까이 오지마! 가까이 오면.. 이..이놈...."
"그놈은 어떻게 할 건데?"
그놈 말을 끊어버리고 카이란이 말을 가로질러버렸다. 카이란의 말 때문인지 그놈
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확실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자신은 그냥 매니저만 데
리고 인질극을 버리고 있는 것 일뿐 자신의 손에 칼이나 무언가 도움이 될만한 것
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놈은 끝까지 매니저를 데리고 있으면서 위협하는 얼굴로 카이란을 보고
있었다.
"후후~ 한심하군.. 처음에 나에게 뭐라고 하면서 웃을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아무
것도 못하고 벌벌 떠는 모습이라니... 큭큭 웃기는 군..."
누구에게 말하는 것이었을까? 카이란의 입에서는 누구에게 말했는지 알 수 없는 말
이 나오자 인혜와 마리는 의아한 시선으로 카이란을 보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
만 있을 뿐 더 이상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 사람만이 누구에게 말한 것인 줄 알고 있었다.
"무슨 소리!? 누..누가 벌벌떨었다고......"
인질을 잡고 있는 놈은 카이란에게 말을 하려고 했었지만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한체
말꼬리가 흐려지고 있었다. 바로 인질로 잡고 있는 놈이 발버둥치기 시작해서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한 것이다.
매니저는 카이란의 말이 자신에게 한 말인줄 알고 있었다. 비록 비웃지는 않았지만
확실하게 카이란을 우습게 본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매니저는 자신을 인질로 잡
고 있는 놈에게 발버둥을 치면서 발버둥을 치면서 자신의 목을 조르는 팔을 양손으
로 떼어놓으려고 힘을 주고 있었다. 덩치가 있어서인지 목을 조르는 팔은 쉽게 떼
어놓을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오른손 팔꿈치로 그놈 분부를 치며 바로 그의 품속
에 빠져 나와버렸다.
"크윽!"
북부를 한방 맞자 신음을 터트리면서 배를 움츠리고 있었다. 매니저는 그놈 폼에
빠져나오자마자 자신의 목을 어루어 만지면서 한숨을 돌리고 있었고, 무사히 매니
저가 빠져나오자 마리와 인혜는 재빨리 매니저에게 다가가서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매니저의 행동에 카이란은 미소를 지으면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웃음이 아
닌 보통 평범한 웃음이었다. 매니저는 카이란의 웃음을 보았지만 시치미를 떼면서
카이란의 미소를 외면한체 딴 곳을 보고 있었다.
"자~ 이제 네놈은 뭘 할 수 있을까? 큭큭~"
또다시 사악한 미소를 보이면서 천천히 그놈에게 걸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한발자
국씩 앞으로 걸어가면서 그놈에게 다가가고 있자 카이란의 낌새를 알았는지 당혹한
모습을 보이면서 뒤로 한 걸음씩 물러서며 벌벌 떨고 있었다.
그놈이 그럴수록 카이란은 입가에는 더욱 진해지는 것이었다.
공포... 이것이야말로 카이란이 정말로 좋아하는 단어이다. 드래곤은 자신의 기운
을 뿜으면서 인간들의 공포스런 표정을 맛보는 것이 드래곤 생활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카이란은 그런 인간의 공포스런 표정을 보기 위해서 잔인하게 인간
을 치는 것이었다. 카이란의 기운을 느끼는 놈이 있다면 그전부터 벌벌 떨겠지만
이곳에는 그런 놈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주먹질을 하면서 잔인하게 인간을 데리고
노는 것이었다.
"...네...네가 이... 이런다고.... 우...우리가 겁날 줄 알아!? 읏!"
벌벌떠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동시에 뒷걸음질을 하면서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
다. 땅바닥에 주저 앉아버리자 주저앉은 체로 카이란을 올려보고 있었다.
"큭큭... 재미있어.. 재미있어.. 역시 인간의 표정은 이래야 돼."
카이란의 말은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말을 명확히 드러내는 말이었지만 뒤에 있
는 매니저와 마리와 인혜는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오로지 앞에 있는 녀석만 카이
란의 말을 들었지만 그놈은 앞에 있는 카이란의 위세에 그의 말이 들어오지 않았다.
위에서 올려보던 것을 멈추고 카이란은 서서히 무릎을 구부리면서 그 자리에서 앉
았고, 오른손을 움직이며 그의 팔을 잡았다. 그리고....
"끄아아아아!"
그놈은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팔을 잡자마자 카이란은 팔에 힘을 주면서 그
의 팔을 부러뜨려버린 것이었다. 그놈은 비명을 지르면서 괴상하게 자신의 팔이 이
상한 쪽으로 꺾여져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자신의 팔을 보고 무서워서인지 그놈
몸은 심하게 요동을 치면서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놈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보일
수록 카이란의 입가는 여전히 짙어져 가고 있었다.
"나는 네놈들이 누구인지 모른다. 알 필요도 없고, 하지만 나를 어찌할 생각이라면
300명 이상은 데리고 와라 그래야 나를 묶어놓기라도 할 수 있을테니..."
-뿌득!-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러는 동시에 카이란은 반대쪽 팔로 옮기면서 나머지 팔마저 부러뜨려 버렸다. 부
러뜨리는 동시에 그놈 입에서는 비명이 퍼져 나오고 있었지만 그 비명을 들을 수
있는 것들은 카이란과 매니저와 판즈 그녀들 밖에 없었다. 이미 소리는 실프로 인
해서 소리를 모두 차단시켰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놈의 비명을 들을 수 없었다.
마리와 인혜는 카이란의 잔인한 행동에 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외
면을 하면서 자신의 차에 올라탔다. 매니저도 카이란의 행동이 조금 심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무 말 안하고 있었다. 다만 카이란의 행동에 인상을 찡그리며 보고 있었다.
"큭큭... 그럼... 다음에 네놈들을 볼 때 더욱 기대를 하고 기다리지... 큭큭...."
그러면서 카이란은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면서 카이란은 자신의 오른쪽 다리
를 살짝 올리며 주저앉은 놈의 왼쪽다리의 정강이를 밟았다. 매니저와 인혜와 마리
는 그런 카이란의 행동에 또다시 의하하게 볼때쯤 그놈의 입에서는 또다시 비명이
터져 버렸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바로 발을 밝자마자 왼쪽으로 발을 돌리면서 그놈의 오른쪽 다리를 꺾여버리는 동
시에 오른발을 부러뜨려버린 것이었다. 매니저와 인혜와 마리는 비명이 울려 퍼지
자마자 바로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그놈의 내뱉는 비명을 양 귀를 막고 있었다.
매니저 또한 아무리 남자라고 해도 그런 잔인한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는 배짱은 없
기 때문에 그만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렸다.
모두 하나같이 카이란의 잔인성에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렸지만 카이란의 얼굴
에는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비명을 즐겨들으며 사악하게 웃는 미소는 계속해서 지
속되면서 지우지 않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