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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화 〉051 - 님 물건은 옥천에 갔다구요 (52/99)



〈 52화 〉051 - 님 물건은 옥천에 갔다구요

아귈라.

아귈라 세르비시오.

독수리라는 단어와, 굉장히 복합적이고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서비스라는 단어를 합쳐서 지어진 이름.

대충 독수리택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여타 택배사가 그러하듯, 상품의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단체이며, 그를 위한 시스템도 꽤나 갖춰져 있다.

아니 상황이 상황인 것을 생각해서 표현하면굉장히 잘 구현했지,OO의 세계에서 택배라니 말이 안 되잖아?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우선 물건이 오 배송되지않아야겠지?

그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이 송장이라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곳은 이미한  멸망했던 OO의 세계 평화로운 통신체계 따위는 기대할 수 없지.

때문에 대부분의 배송은 일방통행이다. 상대한테 배송을 안내하고 시간과 날짜를 고지한 뒤, 상품을 배송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직접 찾아와서 요청을 하면  의뢰를 받아 배송을 해주는 시스템을 취하며, 흔히 우리가 애용하는 쇼핑몰 택배 같은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지.

물론 쌍방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가 이렇게 인장이 많아진다.

1개는 배송 의뢰인, 나머지 3개는 수리통운의 각 지부.

최초에 의뢰를 받은 지부는 인장을 찍지 않으니까 접수한 곳을 포함해서 4개의 지부를 건넜고 여기까지 왔으면 여기가 도착지점.

이정도로 먼 거리를 요청할만한 조직은 파라디수스 뿐이겠지.

“물론 난 이미 아귈라의 최우수택배원이 되어본 적도 있기 때문에 대충 읽어도 알  있지만 너희를 위해 설명해주고 있는 거야  들어.”

물론  택배가 왜 배송이  되었는지 또한 알고 있지.

숨길정도로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그냥 파라디수스로 가야하는 택배가 배송이 되다가 말았으면 뭐겠어, 그라티아가 또 쿠사리 놓은 거지.

실제로 이 사건으로 인해 그라티아는 아귈라에게의뢰를 청하지도 못하고,
아귈라는 그라티아와 연관된 의뢰를 받지도 않지만,
어차피 파라디수스를 제한 조직은 물론 2세대의 인물들 대부분은 북서지부 밖에 인맥도 없겠다.
그냥 일단 파라디수스를 괴롭히는 쪽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결과물이지.

딱히 지금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넌  좋은데 자꾸 말을 하다가 마는 버릇을 고치면 더 좋을 것 같아

-수수께끼 이렇게 많이 냈으면 됬지 이제 정답 좀 알려줘

-됐 됐 됐  됬은 어디에도 안 쓰이는 무조건 틀린 말이니까좀 걸러라

-틀린 게 아니라 내가 새로 만든 표현이니 날 이시대의 세종이라 불러줄래?

-?


봐 얼마나 재미있어.

조금만 놀리면 이런 꼴을 볼  있다니까?

아무튼, 이 녀석을 가지고 기다리면 알아서 저쪽에서 찾아온다.

배달하면 솔직히 의심을 먼저 받지, 이 송장에는 자기들만 아는 번호를 적어놓는데 그걸 해독해서 가져다준다? 오히려 의심받지.

택배기사로 일하려면 이런 연약하고 말랑말랑한 스탯으로는 택도 없으니까 우선 간단하게 스탯을 좀 벌어볼까?


***



“스탯이 사람같이 나오면 초반에  지루한 과정을 조금 스킵할 수 있는데, 어차피 택배원이 되려면 시간을 좀 날려야 하니까 상관은 없는데, 앞으로는 좀 말도 안 되는 스탯이 나오면 최소한 뭔가  수는 있게 롤 돌리자.”

물론 무시해도 롤 돌릴 거야, 솔직히 근민재체 6555는 선 넘지.

OO는 성장의 스노우볼을 굴리는 게임인데, 이렇게 십창난 스탯으로는 스노우볼에 깔려 죽으면 죽었지 굴릴 여지가 없잖아.

이것   개고생을 하면서 전갈을 잡아야겠냐고.



-응우린 네가 고통받는게 너무 좋아

-전갈한테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걸 사네.

-캬 독하다 독해, 이래도 살아?

좀 많이 잡았는데 오늘은 텄나? 아귈라가 상품을 잃어버린 사실을 인지하고 수색 활동을 하는 시간은 보통 2~3일 정도.

배송을 마치고 돌아오기까지 하루.
때문에 배송에 문제가 생김을 인지하는 것에 하루.
그리고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하루 더.

하여 2일째부터 상황 파악을 들어가고, 3일째에 확실히 행동을 시작한다. 오늘 발견했으니까 제 아무리 늦어도 오늘 배송 중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이고,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 날 찾아오겠지.

우리의 갓겜 OO는 현실성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수면으로 인한 피로도는 물론 갈증과 허기는 기본이고 바깥의 험악한 환경으로 인한 침식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적응과 체력이 낮으면 밖에서 버티지도 못한다고 했지? 높아도  수치가 어중간하면 침식치가 쌓여서 피로도와 갈증 및 허기를 증폭시킨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체력과 적응이 감소하고, 그 감소치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며 그 끝에 결국 감염이 되지.

밖을 돌아다니는 제한선이 5라고 했지만 그것도 정화기둥이 가까운 거리일 때의 이야기고, 멀어지면  제한치도 조금씩 높아진다.

물론 멀리 간다고 바로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방금 언급한 감소치의 폭이 커져서 장기 활동이 힘들어지는 식.

때문에 보통 우리 친구들은 잘 모르지.

이능력을 뚫을 때 안정적으로 필요한 스탯이 10, 10이라고 했지?
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돌아다니기 위한 스탯 역시 체력과 적응 장땡이야.

그리고  그렇지못하기 때문에, 신체에 피로도가 축적된 지금 런을 해야 한다.

“아잇 싯팔 너희들 때문에 스탯도 제대로 못 쌓잖아, 게다가 취직하면 얼마나 바쁜데 거기 사람이 많이 빠져서 얼마나 바쁜…?”

어?

아귈라로취직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얼추 일주일 이번 회차처럼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그 정도가 마지노선이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여태 찾아 헤맨 적이 없어서 몰랐지만, 이런 중요한 화물 거의 100% 확률로 이곳에 버려져 있을 것이다.

단순히 취직을 빠르게 하기 위한 숏컷일까?
이 게임에 단순한 요소는 없다.

페칸스를 제한 세력에서 할애할  있는 시간은 평균 두 달, 추가로 더 시간을 끌어와도 보름정도가 한계.

시간을 빠듯하게 사용해야 하는 게임에서 시간을 줄이는 숏컷에 시간을 단축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단순히 편의를 위한 요소일리가 없잖아?

그라티아에 빠른 합류를 하는 것도빠르게 합류하지 않는다면 놓치는 이벤트가 있고, 그런 놓치는 이벤트가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정말로 중요한 엔딩에는 도달할 수 없다.

그래 아키야만을 위해 준비된 아키야의 테마 엔딩에는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택배도 분명 의미가 있는 것.
그럼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귈라에 일어나는 일은 뭐가 있지?

아귈라 북서지부는 매번 인력난에 시달린다.

특정 시기를 기점으로 인력이 대거 이탈하기 때문인데.
이탈의 사유는 전담인원들이 빠져서 그렇다고 한다.

전담인원.

파라디수스에는 파라디수스 전담인원이 있다. 현실의 택배회사도 기업을 위한 전담 인력이 있고, 일반 택배도담당 구역이 있다.

당연히 아귈라에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전담인원이 빠졌다는 것은, 다른 지부와의 실시간 의사소통이 원할 하지 않은 OO의 특성상 특정세력이 위치를 옮겼고, 그로 인해 전담인원 또한 함께 빠졌다는 뜻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전담인원이 빠졌다는 것은 해당 인원이 담당하던 세력이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고.

그리고 시작 후 일주일이 되기 전 시점에 북서지부를 이탈하는 세력은  두 곳.

‘노바투스와 리베르타스.’

그 말은 지금 아귈라에 취직을 하고 활동을 시작한다면, 아니 취직은 못해도 연을 만들어 놓는다면, 노바투스인지 리베르타스인지 알 수 없는 전담인원조차 존재하는 큰 세력과 점접을 만들  있다는 뜻.

“시발 그럼 도박  던져야 되네?”

-갑자기?

-떡상 가냐? 떡상 가냐? 떡상 가냐? 떡상 가냐? 떡상 가냐?

-어차피 도박할거면 이능부터 뚫자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생각하자 이 시점에서 쓸만한 요소가 뭐가 있을까?
체력5 이능을 개방할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적응12가 과연 부족한 체력을 5나 메꿔줄 수 있을까?

“야  봐둬라 너희도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극단적으로 할 생각이 있으면 참고해.”

이럴  알았으면 변동가능 능력치  끌어다가 쓸 것을 그랬다.

***

안전한 타이밍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주사위를 던져야 하는 순간은 언제나 찾아오기 마련.

몇몇 준비물을 챙겨서 폐광을 찾았다.

찾아온 준비물들은 이것들.

대왕전갈의 꼬리, 역병여우의 심장과 폐, 그리고 극광석.

극광석은 폐광에서 주웠다. 가능한 만큼 농도가 짙은 녀석으로.

“전갈 꼬리에는 당연하고, 여우의 심장과 폐는 내용물을 잘 해체해서 찾아보면이렇게, 에너지의 집합체가 있어 대기 중의 정제되지 않은 에너지를 생물 나름대로 정제한 뒤, 그 침전물을 쌓아놓은 것.”

인간과 정제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에게 딱히 득이 되지는 않다.

오히려 독이지.

이 농도가 짙은 극광석은 말할 것도 없고.



-오; 이열치열 독버전인가? 이독제독이라고 부르면 될 듯

-넌 시발 가서 인터넷에 이독제독이라고 검색해보고 와라 제발

-컨셉이지? 컨셉이라고  씨발련아 그래야해



맞다. 이독제독. 다른 점이 있다면, 보통 소설에서는 이독제독을 이용해서 잘 제어만 한다면 단점은 모두 상쇄되고 장점만 남는다는 것인데.

OO에는 그런 평화롭고 일방적인 이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이미 주사위를 굴리기로 했으니까 이왕 굴리는 거 어중간하게 6면체를 돌리면 부족하지 않겠어? 20면체 주사위쯤은 굴려야지.

20이면 살고 나머지면 죽는 주사위 게임의 시작이다.

우선은 전갈의 독.

이 녀석은 치사량의 기준치가 굉장히 높다. 그래 잘 안 죽는다고.
그런 주제에 퍼지는 속도는 굉장히 빨라서 적응 스탯이 있는 인물들의 적응을 활성화 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만 보면 이득만 있어 보이지? 대신 적응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면 어떨까?

적응 하나만 믿고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정도의 꼬리독을 섭취한다면 적응은 아마 10미만으로 내려가겠지?

이제 극광석. 본래라면 쇄골에 박아 넣어야겠지만 지금은 삼킨다. 삼켜서 전신에 그 에너지를 돌려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우가 만들어낸 침전물.

부정적인 요소를 과섭취하는 것으로 억지로 극광석의 균형은 물론 신체의 균형도 부순다. 그리고 그 부분을 이용해 극단적으로 적응을 끌어올리고, 강한 이능 혹은 다양한 이능을 끌어올린다.

안타깝지만 이능에는 수준이라는 것이 있거든.

단지 그 급이 높을수록 활용하기가 힘들고, 이렇게 임의 해방을 통해서 발견하기 힘들 뿐.

결코 0은 아니겠지만 말이야.

하지만이렇게 하면 죽을 가능성이 수배는 늘어나는 대신, 어중간한 경우의 수는 모두 쳐낼 수 있지.

알기 쉽게 말하자면 1~20까지의 주사위가 아닌 19개의 1, 그리고 단 한 면에만 50정도 되는 수치를 새긴 주사위를 굴리는 거지.

“근데 너희들은 진짜 개 좆창난 스탯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면 굳이 시도하지 마, 체력이나 적응 둘 중에 하나만 한 10정도 되고 나머지 다 좆박았을 때 해보렴.”

왜냐하면 일단 존나 아프거든.

으악! 시발!



-표정에서부터 느껴지는 고통;

-거 죽기 딱 좋은 표정이네

-크으 역시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죽을라고 발광을 하는데 죽겠지

-맞아 그럴 거 같아 보여

***


우선 살았다.

많은 것을잃었고, 좆만한 것을 얻었다.

그래도 살아있는것은 좋은 것이지.



생명력 10(-8)
지구력 10(-6)
이능력 54(+25)
체력 5(-3)
근력 6(-5)
민첩 5(-4)
재주 5(-4)
적응 57(+36)

특성
[‘극광화’  당신의 신체는 극광석에 동화되어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당신의 신체는 허약하고 무력해졌지만 단지  뿐은 아닐 것이다.]
[당신은 언제든지 극광석의 힘을 이겨내지 못한 자와 이겨낸 자를 구분하고 그들의 특징을 알아챌 수 있다, 당신의 신체는 극광병에 걸린 환자와 비슷하지만 분명 극광병은 아니다.]

체질
[과잉적응]
[이능폭주]
[과열된 정제]

우선 하체의 스탯이 적응을 제하면 합쳐서 5로줄어들었다.
상체 또한 생명과 지구를 합쳐서 6이면 도시에 있는 적당한 노인네 하나랑 비교해도 육탄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농후한 신체능력이지.

그 대가로 얻은 것은 일반적으로 뽑아낼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이능력과 적응.

거기에 더해 극광화 특성과 과잉적응과 이능폭주, 심지어 과열된 정제까지.

과잉적응이야 지난번에 말했듯이 하체 스탯이 감소하고 적응이 증가하는 체질.

이능폭주는 사용하는 이능의 성능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대신 이능력의 소비량이 커지는 체질이고, 과열된 정제는 이능력의 회복속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이능력을 쌓아둘  있는 한계가 거의 무한하게 늘어나는 체질이다.

그래 과열된 정제가 있다면 이론상 이능력이 무한하게 늘어날 수 있다.

물론 이론상의 이야기로 실제 효율은 전투를 하지 않거나 쉬는 동안에 예비 마나통을 챙겨둘  있는 느낌에 그치지만.

분명히 도움이 되는 요소다.

그리고 그 이능은 무려, 순수 계열의 방출과 모든 계열의 흡수.

보통 순수계열의 방출은 범용성이 적어서 그렇지 가장 높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고, 그 희귀성도 귀하다.

게다가 모든 계열의 흡수는 특히나 더 귀하다. 이건 아마도 이독제독으로 몸을 개판 쳐 놓은 결과 순수계열의 흡수가 변한 결과물이겠지.

원래 방출과 흡수는 따라 붙는 능력이거든.

[방출]
체내의 이능력을 방출하는 능력, 소유주의 과거나 트라우마에 따라서 그 속성이 정해지며, 속성이 정해지면 체내를 도는 이능력의 속성이 변화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화염계열의 방출능력자인 테르미의 평균 체온은 50도가 넘는다.

보통 인간이라면 38도부터 뇌가 익기 시작하여 40도가 넘으면 사망할 가능성이 생기고 동시에 평생 장애를 안고 갈 수도 있다.
41도쯤이면 사실상 죽는다고 봐도 좋지.

근데 50도다. 심지어 본인이 제어를  해서 50도지 제어를 못하는 이는 더 높아진다.

그 과정에서 이능력을 획득하고도 죽는 이들도 있고.

그렇기에 따라오는 능력이 동일 계열의 흡수.

그 덕분에 그 고열에도 버틸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순서상으로 방출을 먼저 깨우치고 이어서 흡수를 깨우치다보니 죽는 이들이 생기는 것.

그러한 방출능력의 특이한 점으로는 체내에 자리한 이능력 자체의 속성이 변하고 그 속성으로 인해 온도나 신체의 성질이 변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능력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킬  있는 것이다.

체온이 오르내리는 이유도 그것이고.

자세한 원리는 시엘라나 유이 혹은 아키야가 더 잘 알고 있는데 솔직히  좀 흘려 들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로 생략.

따라오는 흡수의 능력은 자신이 방출한 이능력은 물론 타인이 방출은 동일 계열의 속성 이능력을 흡수하여 자신의 이능력으로 다시 바꿀 수 있는 이능.

흡수한이능은 시간을 들여서 예의 파란 게이지인 이능력으로 바꿀 수도 있고, 신체를 회복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강화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흡수를 발현한 이후에 일시적으로 소량 강화되는 것이라서 효율도 좋지 않고 방출 자체가 귀한 만큼 자신이방출한이능을 다시 흡수하는 식으로 활용하는 일이 잦아서 낭비도 심해서 그런 식으로 활용할 일은 적지만.

“내 흡수는 무려 모든 계열의 흡수”

여전히 효율도 안 좋고 낭비도 있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범용성은 굉장히 높지.

대신 방출의 범용성이 작살났지만, 솔직히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범용성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다만 택배영업을  수 있을까?

염력이라도 나오기를 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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