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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느긋한 농가-59화 (59/256)

이세계 느긋한 농가 059화 - 프라우렘

이세계 느긋한 농가 059화 - 프라우렘

저의 이름은 프라우렘=크롬.

자랑스러운 크롬 백작가의 일원.

아버님은 현 마왕님의 간부인 비-젤=크라임=크롬.

나는 지금까지 왕도 그라이젠에서 우아하게 왕녀의 친구로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라고 해도 자칭은 아닙니다.

마왕님에 의해 정하신 친구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학교 성적은 우수.

무술도 남다르게 당장 실전 투입되더라도 괜찮은 차원에서 단련하고 있습니다.

왕녀가 무슨일이 생기면, 앞장 서서 지켜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래는 왕녀의 측근으로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기가 말하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보기에는 충분히 이상.

아니, 미인이라고 해도 될까요.

이것은 자만할 것도 아닌 객관적 사실입니다.

그런 저이기에, 당연하듯이 구혼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에게 직접 오지 않고 집으로 신청됩니다.

당연하네요.

결혼 상대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님이 정하는 것이 보통이니까요.

나도 원하는 상대와 결혼하다니 꿈 같은 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버님이 고른 상대에게 시집 가는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상대를 정하고 싶지만 뽑는 후보자가 나름대로 있으므로,

아버님은 여러가지 망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딸에게 좋은 상대를 생각하는 것은 기쁘지만,

슬슬 상대가 결정되지 되지 않으면 주위의 눈이 신경쓰입니다.

그런데 그런 전데요……

급히 아버님의 명령으로 어떤 마을에 가게 되었습니다.

시집이냐고 묻자, 미안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그 마을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

학원도 그만두었다?

왕녀님의 학우를 그만두게 되었다?

저기, 아버님?

야반 도주합니까?

나의 농담에 아버님은 웃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야반 도주할 수 있다면 하고 싶어.

……마왕국의 명운을 좌우한다. 주의하거라"

아, 음……

아버님은 피곤하실 것 같아요.

음, 집에 돌아오면 어머니에게 응석 부리면서

일이나 동료에 대한 푸념을 끝없이 해대는니 그 걱정은 모릅니다.

아버님의 눈에 약간의 광기를 느끼므로, 거스르는 것은 득책이 아니랍니다.

한동안 어울립시다.

학원도 왕녀님의 학우도 안타깝다고 말하면 안타깝지만, 지루했기 때문에.

나의 재치를 발휘하면 기쁘지만……

행선지는 마을이라고 하니까요.

기대는 못 합니다.

ㅎㅎ.

싫다면 내가 지배를 할까요?

"처음 뵙겠습니다. 라스티스문입니다"

……

마을에 가서는 또 옷을 갈아입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존엄성과 관련된 것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아……

무엇입니까.

갑자기 드래곤과 만나게 되었는데……

게다가 라스티스문입니다.

암흑 산의 문지기 용 도라임의 딸입니다.

마왕 땅이 모르는 사람은 없는 요주의 용입니다.

눈을 마주치면 안 되라고 하는 미친 개가 아닌 미친룡 입니다.

그것이 영접하고 왔으니, 옷 갈아입는 것도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을에는 하이 엘프가 집단으로 있었습니다.

숲게릴라, 맨이터로 불리는 강력 집단이에요.

숲에 사는 근처 마을에서 남자를 휩쓰는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죽음의 숲과 철의 숲에 사는 하이 엘프는, 일기당천의 맹장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의 숲과 철의 숲에 살고 있으니까.

피식하고 인사하며 허리가 으스러지게 됐습니다만, 열심히 참았습니다.

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곳까지 있었습니다.

인페르노 울프가 떼지어 있습니다다.

예 저는 죽음을 확신했습니다.

아버님은 나를 제물로 바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합니다, 아버님.

두번째의 탈의를 하면서 라스티스문이 괜찮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렇구나.

여기에 있는 것은 모두 이 라스티스문이 지배하는 것이죠?

안심.

인페르노 울프라고 하면 죽음의 숲의 정점의 일각.

한마리라도 거리 정도면 멸하는 극악 늑대입니다.

그것이...수없이 있습니다.

특수 개체 코큐토스 울프도 확인했습니다.

귀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마음이 버티지 못합니다.

그런데 정말 지배하에 두고 있을까요?

몇마리인가의 인페르노 울프가 라스티스문의 치마를 끌고 놀고 있습니다.

예, 다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데몬 스파이더입니다.

마주치는 순간"스탄배시"을 맞고 기절했습니다.

"스탄배시"는 데몬 스파이더의 개체 특성에서 처음 보는 상대에 대한 정신공격입니다.

기절 중에 포식되지 않아 데몬 스파이더도 안전한 거겠지요.

ㅎㅎ.

세번째의 탈의입니다.

다시 속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은 어쩄튼

인페르노 울프와 함께 죽음의 숲의 정점의 일각을 이렇게 지배하에 둘줄이야……

라스티스문은 두려운 존재입니다.

지배하에 있게 해주십시요.

부탁 드립니다.

방목하는 데몬 스파이더는 공포 이외의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데몬 스파이더는 자식 많은 것 같아요.

섀도 스파이더, 카수 스파이더, 드로 스파이더, 트랩 스파이더,

데쓰 스파이더, 암살자 스파이더……

전부 데몬 스파이더의 유생 단체지만 유생 단체에서도 무섭게 여겨지는 생물입니다.

그것이 수없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마왕령에 해방되었다고 생각하면……등골이 얼어붙습니다.

생각하지 않도록 합시다.

아니 기억에서 지우고 싶습니다.

자, 데몬 스파이더의 가정을 본 뒤이에,

그노시스 비의 집을 본 정도로는 놀라지 않게 됩니다.

놀라지 않지만, 두렵지 않다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그노시스 비.

보통 꿀벌처럼 꽃 등에서 꿀을 모으다 악마.

그 꿀에는 천정부지의 값이 적용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최고의 맛이지만,

이외에도 그노시스 비의 둥지를 지킨 군인 벌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노시스 비의 군인벌은 군대 벌이 살아 있는 있는 한 인페르노 울프에서조차

둥지에 접근시키지 않다고 하는 영악함을 가집니다.

즉 그노시스 비의 꿀을 손에 넣으려면,

군인들 벌을 섬멸시키는 전투력을 가져야 하는데……

세상에서는 "그노시스 비의 꿀을 노린다"는 몽상가와 망상인,

혹은 욕심에 빠져서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노시스 비의 꿀을 탐내서는 안 됩니다.

눈 앞에서 항아리에 넣어 운반되고있습니다만……원하면 안 됩니다.

내일 아침 식사용이나 하는데 기대하고는 안 됩니다.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노시스 비의 꿀에 신경 쓰느라 지난 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방심하지 말았어야죠.

나의 눈앞에는 천사족이 네명 있었습니다.

전원 이름이 천사입니다.

섬멸 천사 티아.

몰살 천사의 그란마리아, 쿠 델, 코로네.

라스티스문 정도는 아니지만, 경계가 필요한 요주의 천사들입니다.

운이 좋은 일에 갈아입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시 나오는 것이 없으니까요.

라스티스문과 온화한 대화를 나누는 곳에서 위험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렇게 믿게 하세요.

나 싶더니 다음이 왔습니다.

흡혈 공주 루-루시.

섬멸 천사 티아의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존재입니다.

당연히 라이벌 이니까 위험도는 어느 정도 같습니다.

갑자기 마법전에서도 시작될까 경계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사이좋게 저녁 식사 내용을 정하고 있습니다.

라이벌은 소문만 일까요?

천사 넷이서 흡혈 공주가 있으면 라스티스문과 좋은 승부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단 것은……라스티스문 에게만 따르는 것은 위험할까요?

큭.

어려운 인생 예상됩니다.

그러나 넘어 보입니다.

……

흡혈귀 플로라도 있었습니다.

라스티스문 보다 천사 네명+흡혈귀 두분이 위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라스티스문 에 손을 대면 문지기 용 도라임이 올지도 모릅니다.

생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계속 생각합니다 나.

……인페르노 울프가 몇마리 있으면 천사와 흡혈귀을 압도할 수 있겠지요.

데몬 스파이더 단독으로라도 천사나 흡혈귀과 싸울 수 있고……

라스티스문은 지배하에 두고 있다면 라스티스문 만 선택합시다.

그러나 내 마음 속이 그 선택은 위험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그 뒤 귀인족과 리자드 맨, 엘더 드워프 등 귀중한 종족과 만났는데,

이제 놀라지 않습니다.

뭐든지 오세요.

수인족 아이들은 치유되었습니다.

꼬리 부들 부들입니다.

슬라임이나 소, 닭도 치유되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한데요.

보통 마을을 안내된 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집이 되기까지 이곳에서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마을 규모에서 방에 기대는 하지 못 했는데 상당히 갖추고 있어 놀랐습니다.

특히 시트 등의 옷감류는 집에서도 좀처럼 보지 않는

최고급이 아낌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사는 본 적이 없는 맛있는 음식이었고, 술도 맛있었다.

목욕도 다른 이용자가 있는 것이 불만이지만, 그것을 웃도는 좋은 점이었습니다.

아유.

깔보면 안 되겠군요.

아버님은 어떤 생각으로 나를 여기로 오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정보 수집을 확실히 해서 적을 만들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일단 내일부터는 어떡하죠?

날은 저물어 버렸습니다만 기름을 아낌없이 쓰는 모습에서

아직 마을에서는 활동 시간일까요.

라스티스문은 아직 깨어 있을까요?

라스티스문……님을 붙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러스티라고 부르는 것이……

그것은 허가를 받고 뒤로 합시다.

아무튼 라스티스문에 만나서 내일부터 일을 상담하고 싶네요.

"거기 인간. 라스티스문 씨의 위치에 모셔라"

실패했습니다.

잘 생각했어야 했다.

하는 이유가 되지만, 나는 마왕령에서 나름의 신분인 아버님의 딸입니다.

나를 소홀히 하는 것이 적고 마을 등에서는 제일 높은 사람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맞은 것이 첫째라고 멋대로 생각되었습니다.

실수였습니다.

내가 만나던 일은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라스티스문이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마을이라고 알아채야 했답니다.

이 마을의 정점은 라스티스문이 아니었습니다.

이 마을의 정점은, 그 이름대로 촌장이었습니다.

인간의 촌장.

라스티스문의 곳으로 안내한 뒤 두 사람만 된

라스티스문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지금의 인간이 루-씨와 티아를 아내로 하고,

인페르노 울프와 데몬 스파이더 하이 엘프 기타 등등을 거느린 마을의 장이야.

나의 아버지의 친구이기도 하고, 어머님이 싸움을 피하는 것.

당신이 무엇을 하려고 어떻게 알게 된 건 아니지만

용들을 끌어들이지 않도록 부탁할게"

"……"

귀족의 딸인 나는 지금 죽었습니다.

그리고 거듭나는 촌장의 충실한 하인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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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코멘트

솔직히 지금편이 제일 제미있었어요 ㅋㅋㅋ

다음화 충실한 하인의 모습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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