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147화 - 사령왕
이세계 느긋한 농가 147화 - 사령왕
나는 사령 왕.
나는 왜 존재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다만 잠들어 있었다.
그것뿐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우리를 깨웠다.
성가시다.
거기다, 그 누군가는 우리에게 명령했다.
그 장소의 봉인을 풀라고.
저항할 수 없는 명령이 우리를 묶었다.
거부할수 없다.
동시에, 어차피 목적이 없으니깐, 딱 좋다고 생각했어.
나는 부하를 모은다.
잠들기 전에는 수만의 군세를 가지고 있던 것 같지만……
잘 기억 나지 않는다.
아니, 부하는 이 근처에 있다.
한가지 명령하면 흙이 사람의 형태로……
응, 약해보여.
전력도 안 된다.
역시 부하는 강하지 않는것은.
그런 부하의 사용 방법은 왠지 알고 있다.
시체다.
시체를 중심으로 하면 흙으로 만든 것보다 압도적인 힘을 갖는다.
그 시체가 생전에 강한힘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다.
그렇게 되자 시신을 모으기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왜일까.
나는 왕이다.
시체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은 창피하지 않나?
부끄럽네.
응, 틀림없어 부끄럽다.
……
곤란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버릴 수 없는 자존심이 싫다.
하지만, 죽어도 왕.
썩어도 왕이다.
긍지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왕이라고 할수없다.
……
한순간만 왕을 그만두고, 그 사이에 모아서, 새로운 왕으로 취임하는 것은……
안 된다.
그것은, 하면 안 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이다.
부하를 모으기만 하면 봉인을 어떻해든 할수 있다.
……
할 수 없나?
혼자서 할수있잖아?
그치만 나, 왕이야.
……
"후 하하 하하 하하 하하~~"
……
무리였다.
흙, 딱딱해.
마법으로 파 보았지만, 효율이 나쁘다.
나의 마법은 대생물 특화 이니깐.
이미 한계.
……아악!
나는 바보냐!
먼저 명령한 땅의 부하의 주변을 본다.
흙이 사람 모양으로 된 만큼 흙이 없어진다.
남은 마력으로 흙을 사람의 형태로 한다.
역시 약한 것 같지만 사람의 형태로 된 만큼 흙이 없어졌다.
이거다.
자, 마력을 회복시킨 다음에 흙의 부하를 만들어 가자.
연약한 흙의 부하지만 수가 갖춰지면 나름대로 보인다.
200체.
응, 나쁘지 않다.
그리고 그 흙의 부하들은 조금씩 이지만 구멍을 뚫어 간다.
응응.
생각보다 잘하는군.
말이 없기 때문에 내가 조금 쓸쓸한 것이 흠이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우리는 구멍을 아래로 향해 파냈다.
나를 포함해 식량과 수면이 불필요한 것이 장점.
항상 그렇듯이 계속했다.
그래도 몇년이나 걸렸다.
도중, 파내던 지하수에서 부하의 몇체가 녹아버린 것은 슬펐다.
딱딱한 바위를 나의 마법과 함께 만든때의 일체감, 잊을 수 없다.
비가 많이와서 구멍의 측면이 무너지고 왔을때는 이미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멍은 목적의 깊이까지 파여졌다.
응, 왜 이 깊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
생각해도 모르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은 옆에 판다.
방향은……이쪽이군.
왠지 알수있다.
또 몇년이나 걸렸다.
하지만 커다란 검은바위가 있는 장소에 도달했다.
이것이 봉인의 일각이다.
이것과 같은 것이...이제 몇개냐?
복수 있는것은 느껴진다.
뭐라해도 이것을 부수고 가면 좋지만……
지금 이것을 부수는 것은 안좋은 생각이 든다.
부수면 한꺼번에 한다.
안그러면 방해자들이 올것같다.
왜 이런 일을 생각나는 것일까.
나에게 명령한 사람의 의사일까?
역시 생각해도 알수 없다.
알수 없는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왕.
쓸데없는 일에 시달리지 않는다.
다음의 봉인의 바위를 목표로 파고 있으면 시체를 발견했다.
지하 꽤 깊은 곳에 공간이 있고 여기에 대량의 인간의 시체가 있었다.
이 공간은 무엇일까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시신이 중요하다.
시간은 흐르고 있다.
100년 200년은 아니다.
천년 가량 옛날의 뼈다.
그런데, 힘을 느낀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 시체에 명했다.
사령 기사.
오오!
대단하다.
힘을 느낀다.
나의 약한 육탄전을 잘할것 같다.
할 수 있다.
우리는 차례차례로 시신에게 명령한다.
17의 사령기사와 80정도의 사령전사가 됬다.
응, 좋다.
나란히 행진이나 하자.
나도 모르게 뺨이……뺨은 없지만 웃는다.
……땅의 부하들이여.
맞서고 행진하라고 하지 않아도 좋다.
우리는 너희들을 버리지 않는다.
그동안 고생을 나누고 있었지 않느냐.
사령 기사와 사령전사들에도 확실하게 명령한다.
너희들이 위라고.
하하하.
그래, 오늘도 열심히 파면서 가자.
사령 기사, 사령 전사.
너희는 이 공동 조사를 부탁한다.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한 자가 있으면 곤란하니까.
흙의 부하는 구멍을 파면서 진행했다.
사령 기사들의 시체가 있던 공간은 어딘가의 지하감옥 이었던 것 같다.
위의 길을 찾았으므로, 그쪽은 맡겼다.
나도 구멍을 파지만 요즘은 효율적인 작업방법 등을 생각하고 기록한다.
양피지와 잉크가 없어서 바위를 파서 적는다.
후 하하 하하.
무리.
귀찮았다.
종이 플리~~즈!
사령 기사들이 입수했다.
오, 제법인데.
어디서 구했냐?
던전을 제패하고, 지상에 나오면 멸망했던 마을이 있었어?
거기서 얻은거야?
좀처럼 예쁜 종이다.
멸망한 것은 최근인가?
왜 멸망한 거지?
……
생각해도 모르는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최우선은 봉인을 푸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구멍을 파냈다.
도중, 구멍을 파는 마수랑 조우한 것은 행운이었다.
나의 최면술로 지배하고 구멍을 파는일에 성공.
몇마리 쓰러뜨린 것은 미안하다.
시신은…… 조종하지 않고, 묻어주자.
응응.
그렇게 생각하니, 지배하에 두지않는 마수가 공격했다.
……
사령 기사.
맡겼다.
사령 전사 한명이 지상에 나갔을 때 떨어진 일이 있었다.
길을 잃은 것 같다.
무사히 합류해서 다행이다.
하지만 그 때 뼈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던 것은 놀랐다.
나와 같은 일이 되는건가?
우수하구나.
하지만 우리에게 무단으로 늘리는 것은 좋지않아.
떽...화 낸다.
그 옆에서 몇몇 사령 기사와 사령 전사가, 자진해서 눈은 없는데 눈을 피했다.
……
사소한 일은 신경 쓰지 말자.
나는 왕이니까.
지배하에 둔 마수가 두번째 봉인의 바위를 발견했다.
그래그래.
순조롭다.
뒤에는 다음의 방향은……이쪽이지.
응?
시끄러워?
신기하다.
과묵한 것이 인기있는데……
무슨 일이지?
상황을 보러 간 우리가 본 것은 무서운 얼굴을 한 여자의 발바닥이었다.
음~나는 말이지, 누구지..?
음, 여러가지 있었던 것 같지만...잘 모르다-.
그래도 그 언니, 싫어.
"백련님은 아주 싫어하네요 "
"당신도 나름대로 날뛰었는데.
왜일까"
별로 작은 뿔이 있는 언니는 조아ー.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라?
뭔가 가지고 있어요 "
이것은, 정말 중요한-.
"시조님.
일고있습니까?"
이쪽의 지진 오빠도 조아ー.
그래도 말하지 않을꺼야~.
"응?
아-…… 중요한건 아니네"
"무엇일가요?"
"흙병의 핵이다"
"아아.
그녀를 지키며 싸웠던 "
"그런 듯하다.
거론할 필요도 없다"
"그렇네요.
그러면, 이 근처는……"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다.
일단 촌장이 있는곳으로 간다.
아이 거미들 집합이다"
거미들도 조아ー.
좀 어려운 오빠도 조아ー.
왕왕도 조아ー.
온천도 조아ー.
중요한 것이 녹지 않도록, 이것저것 해준 작은 뿔 언니 역시 조아ー.
밥, 맛있어요?
왠지 굉장히 그립다.
잘 모르는 감정.
잘 모르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누구지?
"울브라ー자님?
설마?"
"그래도 시대적으로는....그 이외는 "
"특징적인 머리색깔이고.
나도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영웅여왕.
울브라ー자님이예요"
날개가 있는 언니들이 고민하며 말했다.
아무래도 제 이름은 울브라ー자 인것 같다.
왠지 모르지만 우르자라고 부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다.
내 이름은 우르자.
중요한 것은 손에들고 있다는 하나의 흙 덩어리.
그것 이외는.....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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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코멘트
백련의 일격의 트라우마로 기억이 날라간 우르자의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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