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선공개] 자신 있었다. 그에게 빠져들지 않을 자신. 불러도 돌아보지 않을 자신. 그는 내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은 원수나 마찬가지였기에 미련 없이 뒤돌아 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불행했던 만큼, 아팠던 만큼, 그도 상처받길 원했기에 받아들인 결혼 계약이 이렇게 내 발목을 잡게 될 줄은 몰랐다. #복수, #현대물, #재벌남, #계약관계, #무심남, #유혹녀 표지 일러스트 : 엑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