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에게는 정파, 사파가 없다. 오로지 환자만 있을 뿐!
선량한 마음씨와 탁월한 의술 실력으로 환자를 치료하던 약선(藥仙) 강초량.
하지만 그 보답으로 온 것은 심장을 관통하는 차가운 칼날이었는데…….
“……내가 어떻게 살아 있는 거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파 제일 문파인 흑천방의 적자 사성천으로 빙의한 약선(藥仙) 강초량.
자신의 원수, 무림맹주 능운생의 호적수인 흑월무신 사군악의 적자로 빙의하여 좋아했으나…….
“이놈 완전, 완전…… 나가리잖아?”
내공을 축적할 수 없는 기형 단전이라는 걸 깨닫고 좌절하던 것도 잠시.
“이, 이럴 수가!”
자신의 몸이 하늘에서 내린 신체, 천무지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단전을 치료하고 무림맹주 능운생에게 복수하는 사성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