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세계를 지키게 되었다
"어머니를 살리겠다며 미친듯이 연구하던 아버지.
오직 어머니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른 세계로 넘어간 그가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 흑마법사가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흔적을 쫓다 같은 세계로 넘어가게 된 민우는 아버지를 막아내고 세계를 지켜야 하는 수호자, 일명 빛의 기사가 되었다는 모양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민우였지만, 중요한 건 이거였다.
세계를 수호하는 백기사로서, 그리고 아들로서 아버지를 찾아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