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얼어붙은 심장이 녹고 나면

"거대한 마력을 지닌 것이 알려져 신전에 격리되어 학대받은 헤스티아.

외로이 지내던 어느 날, 신전에 숨어든 한 소년과 소녀를 거두게 된다.
셋이 지내는 시간은 제법 행복했다.

하지만 세상의 마력이 폭주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헤스티아는 마력을 잠재우는 의식의 제물로 사용된다.

* * *

제국의 사생아로 눈을 뜬 헤스티아,
시녀 세실리아로 사는 삶이지만 나쁘지 않았다.
이복언니를 도운 뒤 세상을 여행할 꿈으로 부풀었기에.

그런데 이복언니가 혼인하려는 남자, 제국의 전신 킬리엔 야닉센 대공.
그가 언니가 아닌 나를 쫒는다?

절절하게 따라붙는 그의 눈빛에 자꾸만 누군가 생각났다.
전생에서 그녀를 달아나고 싶게 했던 한 소년이.

* * *

“……버리지 마세요.”

분명 애원인데 짐승 같은 분노가 그대로 담긴 목소리였다.

“당신이 날 버리면, 다 죽일 거라고요.”

세실리아를 터뜨릴 것처럼 끌어안은 킬리엔의 팔이 잔뜩 떨리고 있었다.
코가 잘못 꿰인 것 같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큰일이다. 이 미친 자를 이번엔 대체 어떻게 떨쳐내지?


#환생 #쌍방구원 #불사남주 #능력여주"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24
(5)
2023-07-28
0
23
(5)
2023-07-28
0
22
(5)
2023-07-28
0
21
(5)
2023-07-28
0
20
(5)
2023-07-28
0
19
(5)
2023-07-28
0
18
(5)
2023-07-28
0
17
(5)
2023-07-28
0
16
(5)
2023-07-28
0
15
(5)
2023-07-28
0
14
(5)
2023-07-28
0
13
(5)
2023-07-28
0
12
(5)
2023-07-28
0
11
(5)
2023-07-28
0
10
(5)
2023-07-28
0
9
(5)
2023-07-28
0
8
(5)
2023-07-28
0
7
(5)
2023-07-28
0
6
(5)
2023-07-28
0
5
(5)
2023-07-28
0
4
(5)
2023-07-28
0
3
(5)
2023-07-28
0
2
(5)
2023-07-28
0
1
(5)
2023-07-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