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오빠의 사고사로 애끓어 하는 수완 앞에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나랑 가자. 여기 있으면 위험해.”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을 구해 준 남자, 칠야랑 위험을 피해 간 곳에는 아름답지만, 흉포한 용들이 살고 있었다.
“원래 수중에 넣지 못하면, 없애야 하는 거야. 남이 갖지 못하게.”
칠야는 그중에서도 가장 사악하기로 정평이 난 자였다.
“삼키고 싶어졌어, 이제야 비로소.”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칠야가 자꾸 수완을 흔들기 시작했다.
“삼켜질 일 없어요!”
“장담하지 마. 난 이제 전력을 다할 거니까.”
위험해서 더 매혹적인 칠야의 유혹을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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