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 중간고사 희망편 (3)
* * *
"흐읏...흐으읏...자, 잠깐마안...♡ 조금만 있으면 끝나니까...! 천장에 있는 점들 숫자 다 세면 끝나니까...!"
40대 아저씨처럼 침을 한방울씩 흘리며 변태처럼 웃는 히로인...
레아의 팬티는 이마 불에 푹 젖어졌고, 그 아래로 한방울씩 애액이 떨어진다.
애액이 한방울 한방울 뚝뚝 떨어질때마다 몸이 흠칫 떨려온다.
원래 세계였다면 마초 주인공의 손길 하나하나에 길들여졌을 히로인이, 이제는 버릇을 잘못 들여 사람을 따먹고 있다.
가히 충격적인 장면...!
으잉레아마망쮸쮸라는 경악스러운 이름의 신이 본다면 어떤 반응을 할까...
레아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내 옷을 하나씩 벗겨갔다.
그 모습이 남자로써 뭔가 기분이 이상하였기에 손을 올리면
"쓰읍!"
하는 소리가 났다.
"베드으...섹스 할때는 내가 다 챙겨줄게..."
내 자지를 깔고앉은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가학의 쾌락을 느끼는 레아
나를 내려다보다가 이내 손을 뻗어 내 양볼을 잡고 입술을 맞추는 레아.
자신의 입에 있는 침을 내 입속으로 흘려넣으면서 천박하게 음부를 내 자지에 비벼댄다.
보다못한 내가 손을 내려 바지와 팬티를 벗으니, 그제야 급한 손놀림으로 내 자지를 잡고 곧장 보지에 자지를 끼워넣는다.
"흐으응..."
내 입술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듯 내 머리를 팔로 휘감은 뒤, 엉덩이를 서서히 내리는 레아.
"헷..헤에에...베에...히, 후잉.."
귀여운 신음소리와 그에 맞지 않는 과격한 움직임.
엉덩이를 자지 끝까지 내린 레아가 흰자가 올라올 정도로 눈을 치켜뜨더니, 이내 콧김을 내뿜으며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뽀, 뽑힌드아...!'
아까까지만 해도 순애적인 연인 섹스를 느낄 생각이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어째서 의무 방어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알 것 같을 정도의 허리돌림.
마초 주인공도 뻑가죽을 정도의 명기인 레아의 질벽에 내 자지를 잡고 놔주지 않았지만,
레아는 그따위 알빠 아니라는듯 우왁스럽게 허리를 흔들어댄다.
애무도, 과격한 섹스도 아닌, 말 그대로 정액이 뽑혀가는 듯한 쾌락.
레아의 질주름과 질압은 사정없이 내 자지를 휘감아왔고,
레아가 엉덩이를 들때마다 내 자지가 달려있는 하체가 공중으로 들리는 기분이 들었다.
"끄으읍..."
쾌락 어린 괴로운 신음을 내뱉으니, 레아가 흐흫 하면서 웃음소리를 낸다.
내 표정을 관찰하던 레아가 이내 가녀린 손을 뻗어 내 볼을 쓰다듬는다.
그러더니
꽈악...
"끄읍?"
입술을 크게 벌려 내 입을 먹듯이 덮친 레아가 한 손으로 내 코를 잡는다.
그와 함게 호흡이 끊기며 괴로움이 휘몰아친다.
"끄으읍...!"
탁! 탁! 탁!
레아를 위해 어울려주었지만, 이내 참지 못하고 레아의 엉덩이를 때리니 레아가 푸하 하고 입술을 뗀다.
"하악...! 하아"
그렇게 필사적으로 폐에 산소를 채워넣고 있으니, 레아가 헤실헤실 웃으며 나를 내려다본다.
"베드...괴로워...?♡"
"어어...."
레아가...
레아가 이상하다.
"흐읏...흐으응..."
입꼬리를 귀까지 올리며 엉덩이를 천천히 흔드는 레아.
맷돌로 가루를 만드는듯한 동작으로 내 자지를 자신의 자궁으로 괴롭힌다.
상대방의 코를 붙잡고 숨을 못쉬게하고 강압적으로 하는 태도...
보통은 이럴때 혼내준답시고 허리를 강하게 치켜들며 거칠게 박았겠지만...
그런건 에르시아같은 이들에게나 가능하지, 레아는 차원이 달랐다.
조연인 에르시아를 가뿐히 넘어서는 '히로인' 레아의 명기...
"흐흣...쌀것같은걸까...?♡"
도저히 움직일 수 없다.
허리 한번 움직이는 순간 이를 악물고 참고 있던 정액이 쏘아질 것 같았으니까.
레아도 그것을 알고있는지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나를 귀엽다는듯 내려다보고 있다.
덮쳐질지언정, 조루라는 말은 용납 못한다.
그렇기에 나는 그런 레아의 눈빛을 받고도 무엇도 할 수 없었다.
[매혹 (활성화)]
하는 수 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혹을 활성화했다.
"흐읏?!"
그와 함께 뚝 멈추는 레아의 움직임.
고개를 푹 숙인 레아가 이내 몸이 굳어져서는 가늘게 떨린다.
"헤으응..."
찰박..찰박...찰박...
레아의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가 살짝씩 요분질을 쳤다.
그와함께 들리는 노골적인 애액 묻은 살결들이 부딪히는 소리.
"레, 레아야...?"
하지만, 그 모습이 마치 폭풍전야처럼 느껴졌다.
고개를 푹 숙이고 소름돋을정도의 집착이 느껴질 정도로 엉덩이를 움직이는 레아.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다.
히로인을 섹스로 이길 수 있는 남자는, 세상에 주인공밖에 없다는 것을
"흐흫...♡ 히하핳?♡ 흐으으..."
이내 레아가 고개를 천천히 든다.
그와 함께 드러나는 레아의 죽은 눈.
그 죽은 눈 안에는 분홍빛이 새어나오는듯한 하트가 그려진 것 같았다.
"베드으....♡"
꽈악!
레아가 상체를 화악 숙이며 내 몸을 강하게 휘감는다.
그와 함께 그녀의 몸에서 영력이 새어나오며 내 온몸을 옥죄었기에 나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나는 허탈한 심정으로 속으로 허허로이 웃으며 한쪽을 바라보았다.
[매혹 (활성화)]
그래.
내가 내 무덤을 팠구나.
그런거였구나...
찰박...찰박...
찰박..찰박. 찰박...! 찰박...!!
퍽! 퍽!! 퍽!!! 퍽!!!
그와 함께 이성을 잃은 레아가 아까와는 달리 조금의 배려도 없이 요분질을 쳐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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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정신을 차리니 나는 어두운 공간에 있었다.
그 광경에 시간이 밤인것은 알겠지만...나는 도대체 왜 여기 있는거지?
여긴 또 어디고.
퍽...퍽...퍽...
그와 함께 몽롱해진 정신 속에 어떤 소리가 들렸다.
"아 깻어?♡"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으니, 아래에서 레아의 아름다운 얼굴이 암흑 속에서 올라와 내 입술을 덮친다.
퍽! 퍽! 퍽! 퍽!
그 소리와 함께 내 자지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레아가 아직도 내 자지를 자궁으로 먹어치운 채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레아의 풍만한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부딪힐때마다 강한 타격음이 들려온다.
'왜...왜 아직도...'
레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명기는 몇번 흔들기만 해도 정액이 뽑아진다.
그런데 왜 내 자지는 아직까지 서있는 걸까.
그런 궁금증에 멍하니 있으니, 시야 한 구석으로 공지창들이 보인다.
['으잉레아마망쮸쮸'가 관리자 권한을 사용해 '정력' 이능을 부여합...]
[필요 요구치가 부족...]
['으잉레아마망쮸쮸'가 대출의 권한을 사용합니]
[이능 '정력' 획득...]
[*#%@ : 가즈Aㅏㅏ]
아주 그냥 씨발롬이 따로없구나.
"헤, 헤응...히이잉...하, 조, 좋햐아...♡"
끝나지 않는 악몽을 느끼며 그렇게 뜬눈으로 히로인 레아의 진심프레스를 당했다.
"흐흣...자면 안대..."
나의 눈이 감길때마다 내 볼에 자신의 말랑말랑한 볼을 비비며 깨우는 레아.
마치 강아지처럼 귀여웠을테지만, 지금은 무섭기만 하다.
"흐아아...."
"으으응...!! 쟈기야아♡"
뭐라고?
레아가 가버리는듯한 신음을 내면서 눈을 위로 치켜뜬다.
그와 함께 벌려진 입에서 침이 새어나오며 눈에 흰자가 가득 찬다.
이제...이제 끝나는건가?
찰박....찰박...
아니구나.
또다시 레아의 엉덩이가 천천히 움직인다.
또다시 짜여진다.
그에 또 한심한 신음을 흘리고 있으니, 레아가 나를 내려다보며 웃는다.
"흐흫...좋아?♡ 흐윽...! 조, 조금 힘들지이...? 두시간마안...아니, 세...네시간만 할게...♡"
그렇게 한참...한참을 당했고...
어둡기만 했던 창문에 새벽빛이 들어오더니...
이내 이른 오전의 서늘한 공기가 들어왔다.
꼬오옥...
"흐으응♡♡♡ 베드야아...♡ 베드으...! 베드으응!!♡"
내 이름을 연신 부르며 내 몸을 꽈악 끌어안는 레아.
"헷...헤에...헤에엥...♡"
이내 그녀는 내 옆으로 풀썩 누우며 기분좋은 한숨을 퓌유 쉬었다.
이내 충격적인 성관계를 맺은 여인처럼 멍하니 이불을 끌어안고 천장을 바라보는 나를 향해 레아가 말한다.
"좋았어?"
"......."
"한번 더해야겠네..."
"좋았어. 레아랑 해서 기분 최고다."
그제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상남자처럼 고개를 끄덕이는 레아.
"흐응...곧 등교시간이네~"
베개를 등에 끼고 침대에 걸터앉아 머리 뒤로 팔짱을 끼는 그녀...
그와 함께 그녀의 사람 머리통만한 거대한 가슴이 봉긋 하고 솟아오른다.
그 모습을 보니 괜히 기분이 나아진다.
그렇게 서로 멍하니 앉아있으니
"크, 크흠... 흐흠!"
레아가 얼굴을 붉히며 어색한 헛기침을 한다.
"내...내가 조금 심했으려나~?"
나는 그녀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레아의 엉덩이가 부딪힌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들어 있다.
"아앗..."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피부가 더 탱글탱글해보이는 레아가 내 허벅지를 보며 눈치를 본다.
그렇게 눈치를 보던 레아가, 갑자기 안절부절하더니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
"베드야앙..."
"?"
고개를 숙이고 눈만 게슴츠레 올려뜨면서 한없이 약하고 가녀린 표정을 짓는 레아.
"레아...야해서 시로...?"
"......"
"베드가 레아 시러하며는...레아 슬퍼잉...히잉!"
그녀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걸까.
수백번은 뽑힌 것 같은 내가 한 사람의 현자처럼 머리를 굴렸다.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이성적으로 머리가 굴려갔던 적이 없었다.
그렇게 한없이 진지하고 근엄한 표정으로 멍하니 생각하고 있으니, 레아가 이내 혼잣말하듯 어색하게 말한다.
"아..아하하...루, 루시는 이렇게 하면 귀엽던데..."
"....."
"나는 봐주지 않으려나~?"
내 이성적인 두뇌가 레아의 표정과 몸짓, 그리고 말투와 표정을 조합해서 판단하건데
레아는 내가 기절할때동안 쥐어짜낸 것에 대해 죄책감과 창피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헤헷!"
그러지 않으면 저렇게 어색한 애교를 짓고있지 않겠지.
어디서 봤나 했더니, 말투와 억양 그리고 표정과 제스처까지 전부 애교덩어리인 루시를 따라하고 있다.
"씻을게...레아는 잘못한거 없어..."
"아...응...미안해 베드야...너무 맛있어서 그만"
맛있다는 말에 PTSD가 온듯 몸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마치 잠든 사이에 똑같은 공포스러운 단어를 수백번은 들어온 것 같은 기분.
내 뇌가 그 맛있다는 레아의 목소리를 수십 수백번 반복했고, 마치 이명이 들리는듯한 환청이 들려왔다.
아니야...그럴리가 없어...레아는 천사야...히로인이라고
"으윽...씻을게!"
"어 엉!"
내가 고통스러운듯 머리를 찡그리니 레아가 격하게 나를 1인 샤워실 안에 집어넣는다.
쏴아아...
밝은 곳에서 거울을 바라보니, 내 몸 곳곳에 난 이빨자국과 키스마크...
그리고 하체에는 레아의 엉덩이 모양으로 시퍼런 멍자국이 있다.
다행인건, 레아의 엉덩이가 어마어마하게 컸기에 엉덩이 자국이 그리 노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냥 허벅지 앞쪽 전체에 시퍼런 멍이 새겨져 있었다.
'활성화...'
힐의 하위호환인 활성화 마법.
무위이화는 꽤나 까다로웠기에, 어떤건 되고 어떤건 사용되지 않았다.
거울에 비쳐진 내 소중한 분신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너도 고생이 많았구나...
평소의 그것이 잠들어있는 것 같다면, 지금 내 소중이는 장렬한 전투 후에 입에서 피를 흘리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병사처럼 보였다.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관에 올리면, 대상을 딸 수 있지 않을까?
끼이익...
"....레아야?"
그렇게 멍하니 내려오는 물줄기를 받고있으니, 문이 열리며 아름다운 자태의 레아가 들어온다.
거대한 가슴과 탄력있고 말랑말랑한 몸.
가녀린 발목을 시작해 올라간 허벅지는 탱글탱글 했고, 그런 허벅지를 다 담지 못한 큰 골반과 그 위로 쏘옥 들어간 허리라인
그러한 얇은 허리 위로 올라가니 루시의 머리통만한 풍만한 가슴이 있었다.
히로인 버프덕인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듯 저정도 크기면서도 절대 쳐지지 않은 형태와 분홍색 유두...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몸매보다 더 사기적인건, 그 위에 있는 여신같은 외모였다.
앙 다문 작은 분홍빛 입술과 오똑한 코, 말랑말랑한 볼살과 그 위에 있는 크고 자상한 눈매...
귀여움, 섹시함, 포근함, 자상함 등등 모든 좋은것들이 느껴지는 외모.
내가 저런 여자랑 섹스했단 말이야?
"베드으...♡ 한번 더...응?"
내가 또 섹스해야 한단 말이야?
그렇게 또 한번 하였고,
한번 한 뒤 흥분한 레아때문에 두번을 더 했다.
그리고 방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내 위로 누운 레아때문에 또다시 한번 했고,
옷 갈아입는 도중에 한번을 더 했다.
그리고 옷을 모두 갈아입고 등교시간까지 잠시 남은 찰나에 한번 더했다.
"현혼"
레아의 미성과 함께 몸에 달라붙은 애액이 영력에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하기 싫다고 하면 저거에 제압당한다음에 했었지.
"베드 같이 등교할래?"
"레아랑 같이 가면 애들이 나한테 말걸 것 같은데..."
학생들이 나를 몰락귀족으로 안다.
그리고 텔레포트를 제외하면 그다지 재능도 없는 것으로 알고.
실제로 신체단련 시간에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검술도 형편없고, 마법은...D반의 분홍머리에게 참혹하게 패배했다.
성격 나쁜 왕족과 귀족들은 나를 몰락 귀족이라고 무시하고, 열등감 심한 평민들은 나를 몰락 귀족이라고 무시한다.
아니, 뒷담을 까기보다는 그냥 무의식중에 나를 자신보다 아랫 사람으로 여기는 듯 하다.
애초에 나는 뒷담도 잘 나오지 않는 투명인간이였으니까.
"그게 좋은거 아니야?"
그런 나를 향해 레아가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진심으로 모르겠다는 표정.
"응...? 뭐가?"
"애들이 우리 둘이 사귀는줄 알면."
"어..."
"좋은거잖아."
"......"
그녀의 말에 왜인지 마음속에 죄책감이 든다.
레아와는 먼 미래에 적이 되는데, 연인 사이가 되도 될까...?
섹스까지 한 이후 이런 생각을 하면 쓰레기같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나는 따먹힌거지 따먹은게 아니니까...!
이내 새벽에 나를 눕혀놓고 요분질을 쳐대는 레아의 모습이 떠올라 몸을 떨었다.
"베드야."
"어어?"
"좋은거잖아."
잠시 멍하니 생각하고 있으니, 레아가 나를 빤히 바라본다.
눈 깜빡임 하나 없이 나를 바라보는 레아.
"어어 그렇지. 당연히 좋지"
히로인보다 아름다운 여인은 세상에 없다.
그런 그녀와 사귀는게 안좋을리가 없지.
만약 미래에 조연들과 적대해야 하거나 멀어져야 하는 인물이 아니라면.
"흐흥~ 그럼 텔레포트 먼저 써서 기다리고 있어!"
쪽.
이내 내 입술에 뽀뽀를 날린 레아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몬가... 몬가 기분이 이상해
*****
"레아야 안녕! 안녕안녕! 베드히로도..."
이내 트램을 타고 내리니 루시가 언제나처럼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인사한다.
그런 루시는 바들바들 떨리는 나를 빤히 보더니 말한다.
"언데드...?"
"......"
아니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