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포칼립스의 구원자-41화 (41/52)

〈 41화 〉 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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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랜덤 스킬북과 2권의 특수 스킬북, 3개의 진화 쿠폰과 이름이 나와 있지 않은 쿠폰을 사용한 강혁은 길게 이어지는 로그를 바라보며 옅은미소를 지었다.

[스킬 손재주를 습득 하였습니다.]

[스킬 손재주와 스킬 손재주가 합해져 스킬 뛰어난 손재주로 진화했습니다.]

[스킬 단단한 피부를 습득 하였습니다.]

[스킬 돌 피부와 단단한 피부가 합해져 스킬 철 피부로 진화했습니다.]

[스킬 동물소리 흉내 내기를 습득 하였습니다.]

[스킬 발차기를 습득 하였습니다.]

[스킬 발차기와 스킬 발차기가 합해져 스킬 강력한 발차기로 진화했습니다.]

[스킬 엉성한 언어를 습득 하였습니다.]

[확정형 특수스킬 강력한 일격를 습득 하였습니다.]

[특수스킬 빠른 소화를 습득 하였습니다.]

[스킬(패시브) 진화 쿠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스킬 엉성한 언어가 언어로 진화하였습니다.]

[스킬(패시브) 진화 쿠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스킬 대단한 요리가 달인의 요리로 진화하였습니다.]

[스킬(패시브) 진화 쿠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스킬 뛰어난 손재주가 대단한 손재주로 진화하였습니다.]

[특수 스킬 구매권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구매권은 평생이용권 입니다]

[스킬창

철 피부(패시브)

설명 : 피부와 근육이 철 같이 단단해 집니다.

능력 : 특수스탯 맷집 생성

체력 1당 특수 스탯맷집 1.5증가

특수스탯 맷집과 별개로 피부가 철만큼 단단해집니다.

대단한 발차기(패시브)

설명 : 발차기가 대단히 강력해집니다.

능력 : 스탯 힘의 3배만큼발차기가강력해집니다.

달인의 요리(패시브)

설명 : 요리에 도움을 줍니다.

능력 : 대충 만든 요리도 굉장히 맛있어집니다.

요리에 관한 강력한 직감이 생깁니다.

한번 본 요리의 레시피를 파악합니다.

대단한 손재주(패시브)

설명 : 손으로 하는 모든 재주가 좋아진다.

능력 : 스탯 손재주 생성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매우 빨라집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다룰 때에 쉽게 능숙해집니다.

언어(패시브)

설명 : 모든 언어를 알게됩니다.

능력 : 모든 언어의 말하기, 듣기가 가능합니다.

단, 원어민만큼 능숙하지 않습니다.

동물소리 흉내 내기

설명 : 동물의 소리를 흉내냅니다.

능력 : 흘려 듣는다면 동물의 소리로 착각할 만큼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강력한 일격(특수, 성장형)Lv.1

설명 : 에너지를 집중시켜 강력한 일격을 가합니다.

능력 : 기본 공격의 2배 공격력

의지로 스킬을 사용합니다.

한 번의 공격에 축적된 에너지 10칼로리가 소모됩니다.

빠른 소화(특수)

설명 : 먹은 음식을 빠르게 소화시킵니다.

능력 : 먹은 음식을 순식간에 소화시킵니다.

기존의 3배만큼 칼로리를 축적합니다.

의지로 스킬을 사용합니다.

사용 시 피로가 상승합니다.]

'동물 소리를 제외한 스킬은 필요 인원에 맞게 나눠야겠어'

상점창을 열어 확인한 특수스킬은 개당 5만코인 2개의 스킬을 6부씩 구매 후 철 피부, 대단한 발차기, 언어, 대단한 손재주눈 각 6부씩 달인의 요리는 여성진이 익힐 수 있도록 3부를 구매하여 일행에게 나눠 주고 스킬의 내용을 공유하며 모두 스킬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잠시 기다려 주었다.

"스킬은 어때?"

"전투신경과 강력한 일격 덕분에 저희의 칼로리 소모가 엄청 날것 같네요"

"앞으로 식사를 준비 할 때는 2배는 더 준비해야겠어요, 저희는 총을 쓰니 강력한 일격을 사용하면서 사격하면 한 탄창만 사용 한다고 해도 600칼로리를 소모 하게 되네요"

"굉장함다! 아무리 먹어도 살찔 걱정은 안 해도 되겠슴다!"

식량에 대해 걱정하던 여성진은 강찬의 말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고 기분 좋은 표정이 되었다.

"살이 안찐다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여자들의 워너비가 될 것 같은 스킬이네여!"

"그러게, 앞으로는 식사에 코인이 많이 들겠지만 코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공격력도 강해지고 굉장히 좋은스킬 같아"

"거기에 빠른 소화도 있으니, 밥은 기존에 만든 만큼만 해도 되지 않아여?"

"그렇기는 한데 피로해진다는 말이 좀 걸려서 점심을 먹고 스킬을 사용했는데 피곤해져서 제대로 사냥하지 못한다면 그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게 될 테니까"

"아항! 그렇겠네여!"

옅은미소를 짓고 여성진을 바라보던 강혁은 길게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켰다.

"자아, 이제 마무리하고 한숨 자고 저녁 사냥을 가보자"

"오늘은 몇 시쯤 사냥을 시작할 생각이십니까?"

강하의 물음에 잠시 고민하던 강혁은 일행 모두 어둠에는 구애를 받지 않으니 평소 자는 시간만큼 푹자고 일어나기로 결정했다.

"8시간 정도 자고 사냥하러 가자, 해산"

"예!"

"강현아, 우리 침대 큰걸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예, 누님!"

이층 방에 먼저 올라가 방을 고르던 강혁은 여성진의 손에 이끌려 가장 큰방으로 들어왔다.

"5명은 자도 될 것 같은 침대군"

방의 반을 차지한 침대를 보며 입을 벌리고 있으니 미나가 빙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4명이서 자야 할 테니 강현에게 부탁했어요"

미나가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에 식은땀을 흘린 강혁은 물리자고 할 수 없어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방에서 4명이 자는 건가?"

"그럼요, 나머지 가구도 꺼내 놓고 얼른 자도록해요 캡틴 부터 샤워하고 오세요"

"으응"

여성진이 부산스럽게 움직이며 가구를 배치하는 것을 구경하던 강혁은 조용히 욕실로 향했다.

"이곳은 욕실이 많아서 저희는 같이 들어가서 씻고왔어요"

인혜가 비춰 보이는 잠옷을 입고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에 강혁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으응, 좋은 향기가 나는군"

"어머, 캡틴 이리로 오세요"

강혁이 침대의 가운데에 눕고 인혜가 오른쪽, 미나가 왼쪽에 눕고 홍화가 잠시 고민을 하다가 강혁의 위에 올라가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

'이건, 새로운 종류의 고문같군'

좌우와 몸위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감각에 자꾸만 반응하려는 자기 분신을 가라앉히며 강혁은 억지로 눈을 감았다. 강혁이 잠들고 잠시 후 여성진 모두 살며시 눈을 뜨고 서로를 바라보고 속삭였다.

"우리 매력이 없는 건가?"

"그건 아닌 것 같아여, 여기 좀 보세여"

강혁의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홍화가 발끝을 세워 가르키며 눈짓했다.

"어머, 저번에도 이러셨는데 손도 안대시더라고 아무래도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할 것 같아"

"그래야겠다, 그런데 우리 캡틴 피곤하셧나 봐 오늘은 얌전히 자고 내일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자"

인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여성진은 길게 하품을 하고 눈을 감고 잠에들었다.

그날 저녁 잠에서 깬 강혁은 아침의 상황이 꿈인 것처럼 혼자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다가 옅은미소를 지으며 기지개를 켜며 생각했다.

'잠들기 전 이야기를 내가 들은 것을 모르겠지?, 이러면 내가 부터 움직여 줘야겠어'

마음을 정한 강혁은 오늘 사냥을 끝낸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잠을 잘 때가 되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하고 샤워하고 나와 습관대로 장비를 정비하고 주방으로 내려갔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래, 좋은 밤이야 다들 잘잤어?"

음식을 하는 여성진을 보며 인사한 강혁은 보이지 않는 남성진을 찾았다.

"남자들은 다들 청소를 하러 갔어여"

홍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강혁은 상점창을 열어 보유코인을 확인하고 남성진에 무전했다.

"남성진, 청소하지 마 내일모레 사냥을 마치고 캠핑카를 구매할 거야"

"예!"

청소를 하던 남성진 모두 크게 대답을 하고 화장실에 들러 손을 깨끗이 닦고 주방에 모였다.

"오늘은 저녁을 많이 준비했어요"

미나의 말에 식탁을 보니 굉장한 양의 밥과 반찬들이 식탁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차려져 있었다.

"음! 오늘 사냥하면서 모든 공격에 강력한 일격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슴다!"

강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약간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음식의 양에 멈칫하다가 국을 한술 뜨며 식사를 시작했다.

"그어어~! 이거 빠른 소화 써야할 것 같슴다!"

너무 배가 부른 강찬이 배를 쓰다듬으며 하는 말에 일행은 일제히 자기 배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다들 빠른 소화 사용하도록 해 심하게 피로해지면 상점창에 피로 회복제를 팔았던 것 같으니 그것을 사용하자"

강혁의 지시에 다들 조용히 빠른 소화를 사용하니 뽈록 튀어나와 있던 배들이 빠르게 홀쭉해졌다.

"어머, 다들 순식간에 통통해졌네요?"

미나의 말대로 일행 모두 순식간에 통통해지며 인상이 무뎌져 약간은 귀여운 모습이 되었다.

"하하하! 이건 재밌습니다!"

강현의 말대로 순식간에 통통해진 일행의 모습은 제법 재밌었다.

"다들 통통해지니 제법 귀엽군, 피로상태는 어때?"

"음, 자고 일어나서 개운했는데 4시간 정도 사냥하고 나서의 피로도가 느껴집니다"

강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강혁은 상점창을 열어 인원수 만큼 피로 회복제를 구매하여 나눠 주고 자신도 마셨다.

[피로 회복제(매직)

설명 : 피로의 한계치를 늘려줍니다.

능력 : 피로의 한계치 2배 상승(하루), 피로 회복속도 2배 상승(하루)

가격 : 50,000코인]

피로 회복제를 마시자 마자 힘이 넘친다는 듯 팔뚝을 불끈 거리며 장난을 치는 남성 일행들의 모습을 구경하며 옅은미소를 지은 강혁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이제 사냥나가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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