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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61화 (61/771)

횐 61화〉Ep.61 아멜라 - 마사지

“당장 갈아입으십쇼.”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를 노려보던 누님의 시선이 매우 삐딱해졌다.

나는 뇌를 거치지 않고 무작정 내뱉은 믫초 전의 스미스를 저주했다.

스미스 씹새.

한쪽 눈썹만 유독 위로 치켜올린 누님이 나와 내 손에 들린 팬티를 번갈아 보더니 정말 어처구니 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씹 새 야. 진심으로 한소리냐?”

“존나진심입니다. 누님.”

이 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 렸고 여 기 서 ‘아뇨. 당연히 농담입 니 다. 하 하.’ 같은 소리를 지껄 였다가는 모가지 가 아주 자유분방하게 회 전하는. 세 상 에 단한번 밖에 체험하지 못 할 경험을 하게 될 것이 분명했다.

쓰벌, 스미스 씹새끼.

좆냥이 쉨들이 뒈진 이유가 호기심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 지랄을 하다니. 진심 좆잡고 반성 각이다.

물론, 반성도 이곳에서 무사히 나간 다음에야 가능한 거지만….

나는 나를 미친놈 바라보는 듯한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는 누님의 눈총을 최대한 담담하게 받아넘기며 마른 침을 삼켰다.

이미 저지른 거, 진짜미친놈처럼 밀고 나가는수밖에 없다.

뒤 로 물러 나는 순간 그냥 끝나는 거 다.

“자, 얼른 갈아입으십쇼.”

“…….”

당당히 손에 들린 팬티를 누님에게 내밀었고 누님은 일그러진 얼굴로 뒤 로 한 발자국 물러 났다.

“자, 얼른.”

진짜… 이런걸 입는다고?”

“물론.”

“•••진짜로?”

“진짜로.”

어이없음과 불신의 묘한 조화로 만들어진 기묘한 표정으로 나에게 몇 번 이고 되묻는 누님의 행동에 나는 그만 가능성을 발견하고 말았다.

“누님. 사막가보셨습니까?”

“……안가봤지.”

“우리 부족에서는 정말 마사지 받을 때, 이런 속옷을 입습니다. 제 눈을 보십쇼.제가 언제 누님께 거짓말한적 있습니까?”

“……씨발.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은데.”

“허어. 누님. 저 스미스입니 다. 제가 누님께 거짓말을 왜 합니까?”

가슴에 남아 있는 양심이 존나 아팠다.

하지만 슩년간 성실히 살아왔으니 한 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내놔.”

“여기 있습니다』

긴가민가한 얼굴로 누님은 결국 내 손에 들려 있던 검은색 장미 무늬 팬티 를가져가셨다.

“……진짜이거 입고한다고?”

“진짜로. 예. 진심.”

“•••위에는?”

“다 벗죠.”

“……미친. 차라리 아래도 다 벗으라고하지 그러냐.”

“누님.위와 아래는 엄연히 다른 영역입니다.”

꼴림의 차이가 다르다.

그럼그럼.

“하아…….시발. 나도 모르겠다.”

누님은 팬티를 쥔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 렸다. 그리고는 내가 보는 앞에서 옷을 시원하게 훌러덩 벗어 던지셨다.

“야.잠깐 뒤돌아.”

“아,옙.”

팬티를 벗으려던 누님이 나를 사납게 노려봤고 나는 얼른 뒤돌았다.

등뒤에서 사르륵. 천이 벗겨지는 부드러운 소리가귀에 들려왔고그게 묘 하게 내 분신을 자극했다.

나는 좆대가리를 세우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군대 선임의 얼굴을 떠올 렸다.

시무룩.

효과는 대단했다.

김병장씹새끼.

“하아… 됐냐?”

누님의 목소리에 나는 뒤돌았다.

내 머 리 통보다 큰 맘마통을 부끄러운 듯이 팔짱을 껴 가리 고 있는 누님 이 서 있었다.

갈라진 팬티 사이로누님의 노란색 보지털이 살짝보였는데 절로침이 목 구멍으로 넘어갔다.

“뭐, 뭘 그렇게 빤히 보고쳐 자빠졌냐….”

“커흠. 아니, 뭐. 예. 아무튼. 침대에 누우시죠.”

“•••꾈.”

누님은 여전히 미심쩍은 눈으로 나를 노려보면서도 내 지시에 따라 침대 에 누웠다.

“누님.수건은 어디 있습니까?”

“그건 또 왜…?”

“필요가 있으니까요. 아무튼, 어디 있습니까?”

“……저기.”

누님이 가리킨 곳은 방문이 있는 벽의 아주 구석진 곳이었다.

그곳에는 또 다른 문이 하나 있었다.

“오...저런 곳에 문이?”

“닥치고 가져올 거면 빨리 가져와 씹새야.”

“아,옙.”

얼른누님이 가리킨 문으로 뛰어가문을 열었다.

또 다른 문의 안쪽은 다름 아닌, 욕실이 었다.

아니, 누님 혼자서 이런 좋은 욕실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그럴수 있지.

나는 충분히 납득하고는 둥글게 말려 가지런히 놓여 있는 수건 하나를 들 고누님이 누워 있는침대로돌아왔다.

“도대체 그건 왜 가져온건데.”

“눈 좀 덮어드리 려고요. 그편이 눈의 피로도 덜하고 좋습니다.”

“……그럼 그러던가.”

“옙.,,

수건을 펼쳐 너무 두껍지 않게 사각형으로 고이 접은 다음 누님의 눈에 살 포시 얹었다.

“불편하진 않으시죠?”

“뭐,나쁘진 않네.”

“알겠습니다.”

나는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났다. 그리고 머리를 쥐 어뜯었다.

젠장!!

일단 생 각 없이 그냥 저지 르고 봤지 만 생 각했던 것보다 일이 잘 풀렸다. 그 런데 반대로 이번에는 일이 너무 잘풀려서 또 문제가 생겼다.

본래 라면 그냥 어깨나 가볍게 팔다리를 좀 주무르고 끝낼 생각이 었는데 어쩌 다 보니 전신 마사지의 형태 가 되 어버 렸고 심 지 어 옷가지 홀라당 벗겨 버 리고 말았다.

나는 수건으로 눈을 덮은 상태로 침대에 얌전히 누워 있는 누님을 살폈다.

전혀 쳐지지 않은 젖가슴은 당연히 아름다웠고 과하지 않게 드러난 복근 도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 11”

아니 썅. 지금 누님 몸을 감상할 때가 아니란다. 스미스 씹새 야.

빌어먹을.

장담컨대 이 상황에서 고작 팔다리나 만지작거리고 마사지를 끝내면 아 무리 나에게 후한누님이라하더라도 이번만큼은 몸 성히 나가기 힘들 것 같 았다.

“시작...안하냐?”

“아, 잠시만 기다려 주십쇼. 잠깐 준비할 게 또 있어서 말입니다.”

쓰벌, 꿀? 아니, 주방에 그런 귀한걸 본적이 없다.

올리브? 이것도 패스. 주방 사람들이 쓰는 것도 부족해 보이는 걸 가져오 기는 힘들 것같다.

그렇다면....

내 시선은 조금 전, 수건을 가지고 나왔던 욕실 쪽을 향했다.

그 밤비노 뭐 시 기의 욕실도 그랬고 케 르낙스의 욕실도 그랬고 지구의 샴 푸와바디워시 같은 제품들이 놓여 있었다.

.

과학보단 생활 마법 이 발달한 이 세 계 라면 그런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 가 는 재료들도 분명 천연 재료만 사용할 것이 분명했다.

“누님. 잠깐만, 아주 잠깐만 기다리십쇼. 누님 욕실에서 뭣 좀 가져와야 해 서요.”

알겠으니까 뭐든 빨리 좀 해라.”

누님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나는욕실로 달렸다.

생각보다넓은욕실에는 익숙한모양의 통이 세 개 놓여 있었다.

통에는 각각 머리, 머리, 몸. 이라고 적혀 있었고 나는 몸이라고 적힌 통을 짜서 손에 펴 발랐다.

미끌미끌.

향기도 좋고 점성도 만족스러웠다.

이걸 사용하면 침대 가 더러워지 기야 하겠지만, 그건 누님 이 샤워하러 간 후에 방에서 청결 스크롤을 가져와 깔끔하게 해결 할수 있기에 나는 얼른 통 을 가지고 누님에게 돌아왔다.

“•••그건 왜들고왔냐.”

누님은 수건을 살짝 들추고서 한쪽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부족에서 쓰는 향유를 대신해서 쓰려고 말이죠. 자자, 이제 시작할 거니 까누님은 편하게, 아주 편하게 눈을 감고누워 있으시면 됩니다.”

“•••꾈.”

여전히 수상쩍다는 눈으로 나를 노려보다가도 누님은 결국 수건을 다시 덮고 머리를 침대에 누였다.

“조금 차가 울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십쇼.”

“말 더럽게 많네… 알겠으니까 빨리 시작이나 해라.”

“옙.”

나는 적당한 점성을 가진 액체를 쭉쭉 짜서 손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침 대 위로 올라가누님의 머리맡에 자리를 잡았다.

실제로 마사지 같은 건 전혀 할 줄 모르지 만, AV를 허투루 본 게 아니 었기 에 나는 마사지 기획물의 배우들을 떠 올리 며 손을 움직 였다.

“읏,으음….

“자, 몸에 힘 빼시고 천천히 호흡 하십쇼.”

누님의 움푹 들어간 쇄골 쪽을 살살 문지르며 천천히 목을 쓰다듬듯이 주 물렀다.

AV경력 말고도 대충 림프선 마사지 같은 건 다른 건전한 영상으로 접한 적이 있기에 그걸 따라 한 것이다.

“강도는 어떠십니까? 조금 더 강하게 할까요?”

“… …좀 강하게.”

“ 알겠슴다.”

나는 누님의 요청대로 쇄골을 시작으로 목을 쓸어 올리는 손가락에 좀 더 힘을 주었다.

“흐음

“이제 내려갑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누님의 반응이 괜찮았기에 슬슬 나는 다음 부위를 마사 지하기 위해 손에 새롭게 액체를 펴 발랐다.

다시 촉촉해진 손으로 누님의 목을 시작으로 쇄골을 훑어 마침내 탐스러 운 젖가슴에 손이 닿았다.

나는 정말로 전문 마사지 사가 됐다는 생 각으로 두 손등을 닿게 만든 상태 로 누님의 가슴골 사이로 손을 찔러 넣었다.

충분히 가슴골 사이로 들어간 다음에는 양쪽 밑 가슴에 손을 넣어 부드럽 게 쓸어올리며 다시 윗가슴으로.

마치 둥근 공을 쓰다듬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손에 힘을 주어 누님의 가 슴을 구석구석 쓰다듬으며 눌렀다.

“으음

어딘가조금 거칠어진 누님의 호흡 소리에 나 역시 마른 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내 가 손을 움직 일 때마다 손의 움직 임을 따라 누님의 젖가슴이 음탕하게 출렁 이는데 어떻게 이 걸 보고도 꼴리 지 않을 수 있을까.

거기다….

“어,언제까지 가슴만… 할거냐.조금오래 만지는 것같은데…에.”

“누님.원래 가슴이 가장오래 걸립니다.어깨 결림과목의 통증같은게 전 부 이 가슴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

꼿꼿하게 서버린 선홍색 젖꼭지.

이 것을 누님도 자각해 서 인지 나에 게 그만 다른 부위 로 넘 어 가라고 했으 나 어림도 없는 소리다.

언제 이런 기회가올지 모르는데 여기서 그만둘수는 없다.

꿀꺽.

작고 귀여운 시론과 케르낙스의 젖꼭지와는 달리, 누님의 젖꼭지는 정말 깨물고 싶을 정도로 통통했다.

나는 밑가슴에 손바닥을 대고 천천히 위를 향해 쓸어 올렸다.

탐스러운 가슴이 내 손바닥의 움직 임을 따라 일그러지 다가도 아래로 빠 져 나가는 그 묘한 감각과 함께 누님 의 단단하게 발기 한 젖꼭지 가 내 손바닥 에 쓸려 내려갔다.

“흐... ” 그、 •

얕은 신음과 함께 누님의 어깨가 아주 미미하게 떨렸다.

나는 아주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손을 쓸어올리며 누님의 젖꼭지를 집요 하게 손바닥으로 문지르고 또 문질렀다.

“크... 흐읏

달뜬 신음과 함께 누님의 발가락이 조금씩 움찔거렸다.

애써 신음을 참으려는 그 모습이 내 마음에 불을 붙였다.

나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누님의 귓가에 속닥였다.

“누님. 제 마사지는 몸의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발산 시키기 위한 마사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참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 시면 되는 겁니다.그냥… 있는그대로… 이건 그냥 마사지일 뿐입니다. 마사 지. 예. 그냥 마사지요….”

말을 끝마치는 순간, 나는 누님의 풍만한 젖가슴을 손으로 움켜쥐고서 양 손의 검지만 떨어트린 후 그걸 이용해 누님의 단단해진 젖꼭지를 사정없이

문질렀다.

“큿,크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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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참지 마십쇼. 참을 필요 없습니다.”

“하아, 하아악!!”

확연히 거칠어진 숨소리와 함께 누님의 허리가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통해 나는누님이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을 거라는확신을 얻었 고 과감하게 누님의 발기한 젖꼭지를 살짝 꼬집고 비틀었다.

“크으읏…!!”

아주 잠깐이지만, 누님의 허리가 공중에 떴다가 다시 침대에 내려앉았다.

난 그걸로 누님이 짧지만 확실하게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아… 하아….”

누님의 거칠어진 호흡에 맞춰 풍만한 젖가슴이 이리저리 흔들려 내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나는 어느새 땀으로 젖은 누님의 머리칼을 정리해주며 붉게 달아오른 누 님의 귓가에 입을 가져댔다.

“이제 아래쪽 마사지를할 겁니다.”

“•••꾈.”

거칠게 호흡하던 누님의 입이 다물어졌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말했다.

“누님. 이건 단순한 마사지 입니다. 누님이 신경 써야 할 어떤 것도 없는… 그냥 마사지요. 그러 니 누님은 그저 마음을 놓고 즐기 시 면 됩 니 다. 나머지 는 제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요.”

꿀꺽一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누님에 게서 난 소리였다.

난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를 옮겼다.

액체를 손에 다시 발라촉촉하게 만든 후 아주 천천히 누님의 탄탄한복부 에 손을 얹었다.

짧은 신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손을 아래로 향했다.

배꼽을지나.

하복부를 누르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궁 위를 누르며 야릇한 팬티 위를 지나 마침내一

찔꺽봽

질척하게 젖은 누님의 꽃잎에 닿았고.

누님은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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