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119화 Ep.l 19 케르낙스 - 길들이기
문질문질.
“읏, 흐응, 하으으….”
내 가 손바닥을 펼쳐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케르낙스가 흠칫흠칫 몸을 떨어댔다.
“음. 이정도면 괜찮겠지.”
“우으읏
내 가 만족스럽 게 고개를 끄덕 이 자 케 르낙스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금방이라도 죽어버릴 것 같은 신음을 토해냈다.
내 비장의 수에 함락당하면서 보지털의 정리를 나에게 맡기게 된 케르낙 스는 지금 욕조의 턱에 걸터앉아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서 끙끙거리고 있었 다. 참고로 보지와 보지 털은 내 가 손바닥으로 문질문질 거품을 왕창 만들어 내 어 질척하면서도 보들보들한 상태 다.
“스미스… 최대한빨리 끝내줬으면 좋겠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 어찌할 줄 몰라 쥐 어짜는 듯 나에게 말 을 전하는 케르낙스의 클리토리스를 검지로 살짝 긁어줬다.
“우흣•••?! 스, 스미스!!”
아주 살짝 긁었을 뿐인데 케르낙스의 꽉 다물어진 보지가 벌름거리더니 주르륵애액이 흘러나왔다.
케르낙스가 손을 살짝 내 리고는 거의 울 것 같은 눈망울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뭐 랄까. 아주 괴롭혀주고 싶은 얼굴이었다.
다만, 여기서 더 장난을 쳤다가는 정말울 것 같았기에 나는그만두기로 했 다.
“커흠. 그러면 한다?”
빨리.”
케르낙스가 살짝 삐쳤을 때 보여주는 시론의 눈매로 나를 흘기더니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나는 케르낙스의 보지와 보지털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쭈그려 앉은 다음 ,제모기를 들었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제모기라고 부르는데 생긴 건 면도기랑 전혀 다를 게 없다. 이런 게 왜 있냐고 한다면 여성들의 겨드랑이와 다리털을 제모하기 위 해서라고만 말해두겠다. 참고로 이 세계 남자들은 수염도 잘 안 나는 듯했 다
나야, 이것 덕에 그간 면도를 편히 했지만.
아무튼, 제모기를 손에 들고 나는 거품으로 눅진눅진해진 케르낙스의 보 지둔덕을 잠깐 감상하다가 손으로 허벅지를 눌렀다.
그저 허벅지를 눌렀을 뿐인데 또 케르낙스의 보지가 벌름였다. 정말로 얼마나 민감한 상태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진짜한다?”
“하,하라고 말하지 않았나!!”
“아,응.
손 틈을 살짝 벌려 케르낙스가 나를 노려봤다.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 며 손을 움직였다.
일단 대음순 주변에 삐져나온 것들부터.
사각, 사사각.
“끄으으으읏….
정말로 부끄러운지 케르낙스가 고개를 붕붕 저으며 신음했다. 나는 잠깐 좌우로 출렁이는 젖가슴을 감상하다가 다시 아래로 시선을 향했다.
대 음순 주변을 깔끔하게 제 모한 나는 그대 로 사타구니 쪽을 손으로 잡고 보지털이 무성하게 자란 보지 둔덕으로 제모기를 가져댔다. 나는 단순 제모 가 목적이 아니었기에 곧바로 제모기로 보지털을 밀지 않고 검지를 살짝 내 밀어 거품으로 녹진하게 젖은 둔덕에 손가락으로 작은 그림을 그렸다.
“음.좋아.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만. 빨리 끝내줬으면 좋겠다….”
“그래그래.”
내가 다시 제모기를 들자 케르낙스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나는 그걸 확 인한 다음에 야 조심스럽 게 손을 움직 였다.
사각, 사각, 사가각.
“읏, 흐읏, 우으으
제모기를 움직여 털을 조금씩 깎아낼 때마다 케르낙스가 소녀와 같은 소 리를 내뱉으며 허리를 움찔 떨어댔다.
다른 상황이었다면 너무 잘 느낀다고 살짝 놀려줬을 테지만, 지금의 나는 무척이나 섬세함을 요구하는 작업을 행하는 중이었기에 숨 쉬는 것을 제 외하고는 모든 신경을 눈과 손에 집중에 집중을 기해 케르낙스의 보지털을 다듬는 중이다.
그러한 이유로 욕실에는 한동안 케르낙스의 야릇한 신음과 털이 깎이는 소리만 간간이 들려왔다.
“후…. 좋아.”
최 대한 모양을 살리 기 위해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손을 움직 였고 결과 는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꼬, 끝났나?”
케르낙스가 슬쩍 손을 내리고 나를 바라봤고 나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그제 야 케르낙스가 급히 활짝 벌리고 있던 허벅지를 오므리 며 얼굴을 가리 고 있던 손을 내 렸다.
“정말이지….두번은들어주지 않을거다
“누나.
” I
명백하게 삐진 듯이 고개를 돌리던 케르낙스가 ‘누나’ 한 단어에 어깨를 흠칫 떨더니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슬쩍 돌아봤다.
“그건, 너무치사하다…….”
“부르지 말까?”
“…… ”
케르낙스가 슬쩍 아래로 시 선을 피하더 니 고개를 느릿하게 가로저 었다. 시론도 케르낙스도 둘만 있을 때는 이렇게 귀 여울 수가 없다.
“그러면 몸만 헹구고 슬슬 나가자. 누나.”
“정말이지…….”
내 가 장난식 으로 누나라고 부르자 케 르낙스가 짧게 한숨을 내 쉬 며 슬쩍 욕조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함께 샤워기 앞으로 걸어가 온수를 틀었고 케 르낙스가 손으로 자신의 몸을 문지르던 바로 그때 였다.
“스…… 미스?”
“엉?,,
뭔가 못볼것을 본사람처럼 케르낙스가나를 불렀다.
“이,이게, 이게 무슨……?”
“음?
99
케르낙스가 몸을 휙 ! 돌리더니 두 손으로 자신의 보지 둔덕을 가리 키며 나 를 떨리는 눈동자로 바라봤다.
나는 봽모양으로 예쁘게 정리된 보지털을 보며 흡족한 미소와 함께 말했 다.
“다시 봐도 예쁘게 잘깎았네.괜찮지?”
“괜… 찮지? 저, 전혀 괜찮지 않다!!”
케 르낙스가 소리 지르며 손을 허우적 거 렸다.
“나는, 나는 그냥 깨끗하게 다, 다 미는 줄 알았는데 ••• 이, 이게 뭐냐!! 이런 꼴을 리나나 다른 녀석들이 봤다가는…!!”
심 하게 떨 리는 눈동자가 욕조 위 로 향했다. 그곳에는 내 가 놓아둔 제모기 가 놓여 있었다.
“이건, 이 건 아니 다. 진짜 아니 다. 스미스!!”
케르낙스가 욕조를 향해 가려고 나를 지나치 려고 할 때, 내 가 슬쩍 길을 막고 그대로 케르낙스를 껴 안고서 벽으로 밀어붙였다.
늘 그렇지만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밀어낼 수 있으면서도 케르낙스는 그 저 내 양팔사이에 갇혀 입을 열고 닫기를 반복했다.
서로의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워진 거리.
나는 흔들리는 눈동자로 나를 응시하고 있는 케르낙스에게 천천히 얼굴 을 가져댔고 결국에는 반쯤 벌어진 그 입술에 키스했다.
“으음….
케 르낙스는 흔들리 는 눈동자를 숨기 기 위 해 살포시 눈을 감고는 그대 로 내 키스를 받아들였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가벼운 입맞춤.
나는 코다 닿는 거리를 유지하며 잔뜩 발기한 자지로 케르낙스의 복부를 찌르며 말했다.
“나는 마음에 드는데.”
“그,그래도….”
“케르낙스.”
“아, 아으읍…….”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려는 케르낙스의 입술을 다시 빼앗았다. 이번에는 혀를 이용해 조금 더 농후한 키스를 이어갔다.
“푸하아……
투명한 침방울이 길게 늘어지다가케르낙스의 입술로 사라졌다.
“괜찮지?”
“으, 으읏……맘대로… 해라……
“고마워.”
“우으으.”
발갛게 달아오른 케르낙스의 콧등에 입 맞추고는 그녀의 손을 붙잡고 욕 실을 나왔다.
날이 따뜻해지고는 있었지만, 밤은 여전히 서늘했으며 후끈한 욕실에서 막 나온 참이라 별실의 공기 가 유독 차게 느껴졌다. 그래서 인지 품에 안긴 케 르낙스의 체온이 더욱 잘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내 피부보다 더 부드러운 수건으로 케르낙스의 흠뻑 젖은 머리칼을 꼼꼼히 수분을 짜주고 닦아주었다.
대충 수건 두 개를 사용하고 나서야 케르낙스의 머리는 조금 촉촉한 정도 로 수분이 빠져나왔다. 나는 여전히 부끄러움에 입을 꾹 닫고 있는 케르낙스 의 젖은 몸도 손수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주었다.
“하읏
몸의 수분으로 살짝 젖은 수건이 보지 에 닿자마자 케 르낙스가 잘게 허 리 를떨며 내게 기대어왔다.
“거,거긴 내가….”
“쓰읍. 내가 닦아줄게.”
“그래도… 으응!!”
살짝 힘을 주어 보지를 누르자마자 케르낙스의 입에선 야릇한 신음과 함께 머리까지 완전히 내 어깨에 기대어왔다.
나는 수건으로 아주 부드럽게 보지를 위 아래로 살살 쓸어주었다.
“하악...스, 미스읏......||”
“자자, 다리를 조금 더 벌려야 닦기 쉬울 것 같은데?”
“우으, 으윽.
내 가 허리를 붙잡아주자 케르낙스가 눈을 질끈 감으며 다리를 활짝 벌렸 다. 내 가 시 키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조금 그런데 자세 가 무척 이 나 천박해 보였다.
스륵, 스르륵.
“하아, 윽, 하으읏….”
내 가 손을 움직 일 때마다 케 르낙스의 허 리 가 조금씩 위 로 부응 떠 올랐고 입에서 흘러나오는 교성도 점차 소리 가 커졌다.
“그,그만, 이제 그마안… …!!”
“그렇게 말해도말이지. 닦을수록 계속물이 나오는데?”
“우읏!!,,
반쯤 떠오른 허리를 부들대며 케르낙스가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러나 꽉 다물어진 윗입과는 달리, 아랫입은 내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자꾸 군침을 흘려 수건을 적셔댔다.
쯔릇. 쯔릇. 쯔릇!!
“하악…!! 스, 스미스으!!”
“괜찮아. 그동안 오래 참았잖아. 자.”
쯔릇쯔릇쯔릇!!
손을 더욱 거칠게 움직이자, 케르낙스의 입에선 교성조차 사라지고 그저 입만 벙긋 벌리고 몸을 들썩 이기 시작했다. 나는 젖은 수건 너머로 선명하게 느껴지는보지의 감촉을 생생하게 손바닥으로 맛보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 댄 케 르낙스의 귀 를 깨문 것과 동시 에 보짓살 위 에 있을 클리토리 스를 강하 게 꼬집었다.
!!”
푸슉, 푸슛.
보지 액 이 이 미 젖을 만큼 젖은 수건을 타고 바닥에 주르륵 흘러 내 렸다.
케 르낙스는 내 게 기 댄 상태로 허 리를 몇 번이고 튕 기 며 보지즙을 쏘아대 다가 힘없이 내 품에 안겼다.
나는 젖은 수건을 대충 바닥에 던지고 나에게 안긴 케르낙스를 공주님 자 세로 안은 다음, 그대로 침대로 향했다.
“물 마실래?”
“……조금.”
케르낙스는 살짝 토라진 듯하면서도 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 다. 이런 부분까지도 시론과 참 비슷했다.
나는 미 리 가져 다 둔 물병을 들었다. 충분히 차가운 기운을 품고 있는 물 을 입에 가득 머금은 다음 품에 안긴 케르낙스를 바라봤다. 내가 무엇을 하 려는지 알아차린 케르낙스가 잠깐 고민하더니 이내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 고는 스스로 입을 맞춰왔다.
꿀꺽. 꿀꺽. 꿀꺽.
“응읏…… 하아.”
“조금 더 줄까?”
물과 함께 내 군침까지 잔뜩 탐한 케 르낙스가 내 물음에 살짝 고개를 흔 들더니 그대로 다시 내 입술을 탐해왔다.
“쮸읍, 쯉… 응… 츄르릅… 하]아, 스미스으… 으읍….”
오로지 내 군침만으로 갈증을 해결하겠다는 듯이 내 목을 끌어안고는 먹 이를 바라는 아기 새처럼 필사적으로 입을 벌리고는 혀를 이용해 내 입안 곳곳을 핥고 침을 빨아먹었다.
“푸하〜 하아, 하아아….”
길고 긴 입맞춤을 끝내고 케르낙스가 살짝 떨어졌다. 참아왔던 숨을 들이 시고 내쉬는데 그때마다 달콤하면서 뜨거운 숨결이 내 코로 들어와 머리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쓰읍. 정신차려라.
당장이라도 케르낙스를 침대에 쓰러트려 이미 질척하게 젖은 보지에 자 지를 찔러넣고 진심 교배프레스를 시전하고 싶었으나 나는 꾹 눌러 참았다. 그러지 않고 또 다시 무지성 섹스를 시 전했다가는 내 불알이 비어버리 기도 전에 케르낙스가 먼저 정신을 잃을 테니까.
“케르낙스.”
“……?”
어느 정도 진정됐는지 케르낙스는 내 부름에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나 를 바라봤다. 그런 케르낙스에게 나는 발딱 선 자지로 엉덩이를 꾹꾹 눌러주 며 말했다.
“오랜만에 입으로해줬으면 하는데.”
“……네가원한다면.”
“고마워.”
케르낙스가 내 품에서 잠깐 꼬물거리다가 천천히 침대 아래로 내려가 아 주 자연스럽게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무릎을 꿇었다.
발딱 선 내 자지를 잠깐 뚫어 지 게 바라보더 니 케 르낙스가 날 올려 다보며 물었다.
“저번처럼 가슴으로…?”
“아니. 오늘은 입으로만 해줘. 그래야 케르낙스의 얼굴을 더 잘 볼 수 있으 니까.”
알겠다.”
케르낙스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내 불알을 떠받치듯손에 움켜쥐었다. 이어서 혀를 내밀더니 내 귀두를 강아 지처럼 핥다가, 곧 입술을 오므리고 귀두를 입에 물었다.
“쪼옥, 쭙,브웁….”
“나만 받기는 미안하니까.”
나는 왼쪽 발을 이용해 무릎 꿇은 케르낙스의 가랑이 를 살살 눌렀다. 그 러자 케르낙스가 조심스럽게 가랑이를 벌려주었고 나는 그 사이로 발을 집 어넣었다.
보지와 닿은 발등으로 후끈한 열기 가 느껴 졌다.
케르낙스의 보지는 애 액으로 질척하게 젖어 있었다.
“츄릅, 쭈웁, 쭉.”
케르낙스가 내 자지를 정성껏 빨기 시작했고 나는 발을 이용해 녹진하게 젖은 보지를 위로해 줬다. 곧이어 보지에서 질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케르낙스가 내 자지를 입에 문 상태로 몸을 떨었다. 꿇어앉은 보지에서 애 액이 퓻퓻 튀었다.
나는 발등에 떨어지는 애액의 뜨거움을 잠깐 느끼다가 자지를 입에 물고 멈춘 케르낙스의 머리를 살짝 눌렀다.
“읍….”
케르낙스가 곧 정신을 차리고는 내 자지를 뿌리 끝까지 삼켰다. 케르낙스 의 목구멍이 자지 앞부분을조이고풀기를반복하고, 거칠어진 콧김이 내 자 지 털을 간질거 렸다.
“저번보다 더 능숙해졌네.”
내 자지를 목구멍으로 열심히 조이며 혀로 좆기둥을 핥는 케르낙스의 머 리를 쓰다듬었다. 케르낙스가 살짝 나를 올려다보더니 더욱 열심히 목구멍 을조여왔다.
케르낙스의 머리가 앞뒤로움직였다. 사정하기 직전까지 빳빳하게 선 내 자지에는 케르낙스의 침이 잔뜩 묻어있었다.
“오옥, 븝….
케르낙스의 입이 내 자지를 삼키고 뱉을 때마다 침이 잔뜩 흘러나왔다.
끈적 이 는 그것은 아래 로 떨 어 지 며 , 자지 털과 불알을 흠뻑 적 셨다.
“우읍, 읍, 고옥… 옷….”
자지를 삼킨 입에서 천박하고 야릇한소리와함께 거품이 잔뜩 낀 침이 주 르륵 흘러나왔다.
“큿•••.케르낙스. 삼키지 말고 입에 머금어.”
“……츄르릅,즈븝,즙.”
내 말을 듣자마자 케르낙스가 꽉 조이던 목구멍을 풀고 좆기둥을 뱉어내 더니 그대로 귀두만 입에 머금고 혀로 핥으며 쯉쯉 빨기 시 작했다. 동시에 쉬고 있던 손은 침으로 젖은 좆기둥을 훑고 불알 주머 니를 살살 주무르며 사 정을 유도했다.
농담이 아니라 지금 당장괄약근에 힘을 빼면 곧바로 사정해 버릴 것 같았 다. 도대체 누가 이런 스킬을 알려준 것인지 꼭 찾아서 감사를 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리가 아찔해지는 쾌감이 흘러들어왔다.
“싼다……!!”
뷰릇, 뷰르릇.
순간 머리가하얗게 물들었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쮸읍, 쯉, 쮸르릅.
케르낙스는 움찔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내 귀두를 입에 머금고는 혀로 귀두 끝을 살살 문지르고 빨면서 이리저리 내가 싸지른 정액을 입안에서 굴려댔다.
“츄르르릅, 쮸읍, 쪽쪽.”
“오옷….”
사정을 끝냈음에도 케르낙스는 요도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뽑아 내겠다는 듯이 내 요도에 입술을 가져대고 열성적으로 빨아댔다.
“이제 됐어.”
“…… ”
내 말에 케르낙스가 입 에 물고 있던 귀두를 살짝 뱉어냈다. 무릎 꿇은 상 태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케르낙스의 볼이 빵빵하게 부풀어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야릇하게 보였다.
나는 한 발 싸지르고도 여 전히 빳빳하게 서 있는 자지를 붙잡아 케 르낙스 의 도톰한 입술과 뺨에 귀두를 문질렀다.
케르낙스는 얌전히 내가하는것을 그대로다 받아주었다. 그러다보니 케 르낙스의 얼굴은 내 자지에 묻어있던 본인의 침과 내 정액으로 더럽혀졌다.
“입 벌려 봐.
아.”
살짝벌어진 입안에는 젤리처럼 끈적한 내 정액이 가득 고여 있었다.
“혀로 굴려.”
“•••아으, 우으음.”
새하얀 정액 위로 빨간 혀가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그 모습이 너무 꼴렸다.
“이제 삼켜.”
“……꿀꺽, 꿀꺽. 푸하….”
케르낙스는 총 두 번에 걸쳐 내 정액을 삼키고는 짧게 숨을 내뱉은 다음 다시 입을 벌려 보였다.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모두 삼킨 것을 나에게 보 여주었다.
나는 무언가를 바라는 듯이 올려다보는 케르낙스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 다듬었다.
“잘했어. 그리고 마저 청소해야지.”
응.
케르낙스가 혀를 내밀어 불알 아래부터 시작해서 좆기둥과 귀두까지 아 주 꼼꼼히 핥으며 남아 있는 것들을 청소했다.
나는 내 자지를 물고 핥으면서 오줌을 지린 것처럼 애액을 내 발등에 떨어트리는 케르낙스의 보지가보여주는 반응에 다시 한번 확신했다. 역시 케 르낙스는 마조가 틀림 없다고.
“케르낙스.”
?”
내 가 부르자 내 자지와 불알 사이에 코를 박고 혀로 핥던 케르낙스가 주인 의 부름을 받은 강아지 처럼 올려 다봤다.
머리칼도 금색 이고 하는 것도 정말 강아지 같으니 덩치가 작은 골든 리트 리버를 보는 기분이다.
나중에 케르낙스가 허락하면 진심으로 목줄을 채워보고 싶을 정도로.
왜그러지?”
내 가 불러놓고 한참이 나 말이 없자, 케르낙스가 고개를 갸웃거 리 며 입을 열었다.
나는 고개 를 저으며 발등으로 계 속해서 보지 즙을 흘려대 는 케 르낙스의 보지를 살살 문질렀다.
“흣,하아, 으응….”
케르낙스가 뜨거운 숨을 내뱉더니 나를 올려다보고 있던 눈동자에 점점 애달프게 변해갔다.
“가지고 싶어?”
“•••응, 읏….
케르낙스가 교성을 내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올라와.
“하아, 하응….”
내 말을 듣자마자 케르낙스가 애액을 주르륵 흘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 품에 다시 안겨 왔다.
나는 케르낙스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반대 손으로는 그녀의 턱을 붙잡 아 옆으로 돌렸다. 그곳에는 내 가 가져온 물병들이 가득 놓여 있었다.
보지를 계속 벌름거리는 케르낙스의 귓가에 나는 애정을 속삭이듯 말했 다.
“저 거… 다 비울 때까지 오늘 안 놓아줄 거니까. 각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