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131화 (131/771)

<131화〉Ep.131 기에나 른아그룬

“제 몸을 이용해서 … 당신께서 만족하실 때까지 봉사할게요.”

기에나씨가 환하게 미소 지으며 다시 나에게 몸을 겹쳐왔다.

“하움, 쯉,우음….”

“어윽!!”

이미 타액으로 촉촉하게 젖은 내 귀를 다시 한번 쪽쪽 빨기 시작했고 천천 히 아래로 내려와 뺨을 핥고 목덜미를 깨물더니 그대로 내 젖꼭지를 요염한 혀로 날름날름 핥으며 눈을 치켜뜨고는 내 반응을 살폈다.

“하아… 기분좋아보이셔서 다행이네요….할짝.우으움〜”

아흑, 잠, 헛!!”

내 젖꼭지를 입에 물고 혀로 이리저리 굴리며 빨아대는데 허리가 아주 저 릿저릿했다.

남자에 게 젖꼭지 가 달려있는 이유는, ‘없으면 허전하니까.’ 혹은 ‘성적 쾌감을 위한성감대의 역할을 위해서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빨 려보니 확실히 알 것 같다. 둘 다 맞는 말이라는 걸.

“반대쪽도… 하움.”

걸쭉한 타액을 늘어트리 며 내 가슴팍을 핥더 니 그대 로 반대쪽 젖꼭지 를 물고똑같이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스륵, 스르륵.

“쪽, 쪼옥. 우흐흣•••할짝.”

요염한 미소와 함께 일부로 혀를 나에게 과시하며 기에나씨는 놀고 있던 두 손을 움직 여 내 바지춤 안으로 손을 넣더니 그대로 팬티까지 붙잡아 살살 아래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파앗一!!

결국, 팬티에 억눌려 있던 좆기둥이 해방되며 당당하게 고개를 치켜들었 고.

쯔으읍 쯔븝!!

곧바로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은 보짓살에 끼워져 억눌렸다.

“우후흐〜 움찔움찔…….기분 좋으신 거군요…?”

내 가 뭐 라 대 답을 하기도 전에 몸을 일으킨 기 에 나씨 가 끈적한 타액 으로 질척해진 내 가슴팍을 짚으며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허리 가 한번 움직일 때마다 보지즙으로 눅눅하게 젖은 도톰한 소음순이 내 좆기둥을 귀두부터 뿌리까지 꼼꼼히 훑었고.

쯔븝, 쯔브읍, 쯔븝.

듣는 것만으로도 발기할 정도로 천박한 소리가 아래에서 끈적하게 이 어졌다.

“하아, 하아아……!!”

허 리 를 흔들 때마다 기 에 나씨의 입 꼬리 가 파르르 떨 렸고 내 좆기 둥을 꽉 문 보지에선 뜨거운 애액 이 주르륵 흘러나와 내 좆과 좆두덩을 쉴 틈 없이 적셨는데 그것들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 어느새 이불보까지 축축하게 적시 고 있었다.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여태 겪은 경험대로라면 상대 가 누가 됐건 첫날밤만큼은 무조건 내가 우 위에 섰고 또 그렇 게 될 예정 이 었는데 상황이 눈 깜빡할 사이 에 돌변하고 말 았다.

입맞춤 한 번도 부끄러워 눈을 질끈 감던 기에나씨가 설마 이 렇게 저돌적 이고 음탕하게 변할 줄 누가 알았을까.

쓰벌,보지에 넣기도 전에 싸버리겠네 진짜.

질구에 넣은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소음순 사이에 끼워졌을 뿐인데 어찌 나 보짓살이 도톰하고 쫄깃한지 그사이에 끼워져 문질러지는 것만으로 허리 가 저릿저릿했다.

거기다.

“흣,하으읏, 응〜봽”

태 양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지그시 응시하며 가끔 몸을 흠칫흠칫 떨며 입꼬리를 파르르 떠는데 누가 봐도 절정에 달한 모습이 었다.

문제는 탈수가 걱정될 정도로 보지즙을 질질 흘려대면서도 허릴 흔드는 걸 멈출 생각이 없다는 점일까.

생존 앞에 자존심 따위가뭐 얼마나 중요하다고.

문제는 이 시스템 빌어먹을 년이 내 생각을 뻔히 읽을 수 있으면서 행위가 시작된 순간부터 단 한마디도 내뱉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 쓰벌. 신전 안인데 설마 죽기야 할까.

거 기 다 닷새 나 꼬박 잠들어 있었으니 지금 내 불알에 는 충분한 양의 정 액 이 저장되 어 있는 상황이 기도 했다.

하… 도전해 보기도 전에 겁부터 먹다니.

이럴 때면 가끔 눈치 없이 벌떡벌떡 일어나는 좆대 가리를 보기 가 부끄러 워진다.

마음을 다잡은 나는 왼손을 뻗어 허리의 리듬에 따라 출렁이는 젖가슴의 단단하게 발기 한 유두를 붙잡았다.

“크흐읏……!!”

유두를 꼬집 듯 잡아당기 자 기 에 나씨 가 고개를 뒤 로 젖히 며 늘어지 는 가 슴을 따라 앞으로 기울어졌다.

“스, 스미스님…봽”

앞으로 쓰러 진 기 에 나씨 는 입 가로 침을 뚝뚝 흘리 며 나를 불렀다.

나는 내 가슴팍에 찌부러진 기에나씨의 가슴에서 손을 빼내어 새빨갛게 달아오른 길쭉한 귀 를 살살 만지 며 .

“하앙, 읏, 아앙….”

“기에나씨.”

“네에에…!!”

내 부름에 기에나씨가 입꼬리를 파르르떨며 어떻게든 대답해 왔다.

나는보짓살에 끼워진 좆에 힘을 주며.

“슬슬 안에 넣고 싶은데요.”

“아,아아… 네. 네에에…!!”

기에나씨는 기다려 왔다는 듯이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 가슴팍을 짚으 며 엉덩이를 치켜들었고 보지에 억눌려 있던 자지가 위로 올라간 보지를 따 라 발딱 섰다.

“그럼, 넣을게요….”

잔뜩 흥분한 얼굴로 한쪽 손을 뻗 어 내 좆기둥을 붙잡더 니 그대 로 도톰한 보짓살에 귀두를 비 집 어 넣은 다음 허리를 내 렸다.

찔一거억.

“헛……?!”

나도 모르게 헛바람을 내뱉고 말았다.

허리를 내림과 동시에 귀두가 미끌미끌한 보짓구멍 속으로 매끄럽게 들어갔는데 그 조임 이 내 예상을 아득히 뛰 어넘는 조임 이 었다.

꽈아아악—!!

질의 주름이 귀두에 달라붙어 꼬옥꼬옥 조여왔는데, 주름 하나하나가 살 아 있는 것처럼 쉴 틈 없이 꿈틀거리며 귀두를 자극해왔다.

고작 귀 두만 들어 갔는데 그 자극만으로 싸버 릴 뻔하다니 .

순간적으로 눈앞에 빛이 번쩍 였다.

태어나서 이런 자극... 아니, 이런 보지는 처음이다.

“아아... 더, 더 커졌네요… 기뻐요…!!”

“자, 잠깐!!”

찰파악一!!

천천히 내려오던 엉덩이가 단숨에 내 허벅지에 닿았고.

뷰릇,뷰르릇!!

나는 그대로 기에나씨의 가장 깊은 곳에다 사정해 버리고 말았다.

“아아, 아아아… 제안에 스미스님의 씨앗이 …!!”

꽈아아악—!!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질벽과 자궁구는 내가 정액을 토해내자마자요도 와귀두에 달라붙어 조여왔다.

“더, 더 기분좋게 해드릴게요……!!”

“아니… 잠, 잠깐…?!”

쯔부으읍一!! 찰팍一!!

“허어 억?!”

나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뷰르릇,뷰르르릇!!

아직 사정 중임 에도 불구하고 기에 나씨는 허리를 움직 였고 가장 예 민한 상태인 내 좆은 귀두에 달라붙어 위아래로 긁어오는 육벽의 자극에 첫 번째 사정이 채 끝나기도 전에 두 번째 정액을 꿀렁꿀렁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하으읏…!! 기… 기뻐요… 그러니, 더, 더 기분좋게 해드릴게요…!!”

강하게 허리를 내리찍으며 기에나씨가 내게 입술을 겹쳐왔다.

“쮸읍, 쯉,하음… 쪽, 츄르릅봽”

아랫입으로 정액을 착취하는 것으로도 부족해 윗입을 이용해 내 입안 구 석구석을 혀로 핥으며 군침까지 탐해왔다.

“잠,잠까… 으웁,음.”

“으읍, 쯉, 츄르릅,꿀꺽.”

가까스로 생 겨난 틈을 노려 대화를 시도해 보려 했으나 내 입은 다시 기 에 나씨의 입술에 틀어막혀버렸다.

아래쪽을 통해서 끝도 없이 올라오는 쾌감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데 계속되는 입맞춤에 호흡까지 불안정해지기 시작하니 조금만수틀리면 그대로 정신 줄을 놓아 버릴 것 같았다.

거기다 겨우 두 번 사정했을 뿐인데 조금 전과 비교해 몸이 말도 안되게 무겁게 느껴졌다.

이 거 … 진짜 내일 해 뜨는 거 못 볼지도 모르겠는데.

머릿속이 점차 뜨겁고 달콤한 기에나씨의 숨결로 차오르자 의식도 자연 스럽게 멀어져 갔다.

뇌 가 감당 할 수 있는 쾌락이 한계를 넘어 의식이 멀어지려는 바로 그 순간

스으으으윽一

전신을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기운이 스며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멀어져 가던 정신이 조금씩 또렷해졌고무겁게 느껴지던 몸에 다 시 힘 이 들어가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건……엩

따뜻하고 포근한 감각.

바로 사제님들에게 치유를 받을 때 느꼈던 바로 그 감각이었다.

사제님도 없는데 어째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정신이 다시 이승으로 돌아왔다.

“스미스님….”

내가 의식을 잃을 뻔했다면 지금 내 위에 올라타 있는 기에나씨는 이성이 날아간 것처럼 그저 나를부르며 연신 엉덩이를 내리찧으며 내 입을 탐해왔 다.

나는 충분한 양의 정액을 머금고도 부족하다는 듯이 자지에 달라붙어 정액을 졸라대는음탕하기 짝이 없는보지에 의해 곧 세 번째 정액을 토해내 기직전이었다.

나는 괄약근에 최대한 힘을 주며 여태껏 한심하게 놀리고 있던 왼손을 번 쩍 들어 있는힘껏 내려쳤다.

짜악! 소리와 함께 손바닥에 차진 감촉이 전해졌으며 동시에 내 입을 정신 없이 탐하던 기에나씨의 고개가위로 젖혀졌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엉덩이를 튕겼고.

한껏 정액을 탐하기 위해 내려왔던 자궁구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으그읏…!!”

기에나씨의 허리가휘더니 그대로 내 가슴팍에 엎어졌다.

나는 재빨리 고개를 들어 길고 뾰족한 엘프의 귀 를 깨물었다.

“크흐으으읏一 기”

꼬옥꼬옥봽

자지를 삼킨 질벽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며 조였다 풀었다를 빠르게 반 복하다니.

푸쉬이이 잇一!!

자지를 밀어낼 정도의 엄청난 질압과동시에 내 좆두덩 위로 뜨거운 조수 가 강하게 뿜어졌다.

오물오물.

“오옷, 오오옥…봽

99

푸쉬 잇 푸슈우웃!!

귀를 사정없이 깨물자 아주 천박한 교성을 내뱉으며 기에나씨가 허리를 들썩이며 쉴 틈 없이 조수를 싸질렀다.

순식간에 다리에 힘이 풀려 기절한 개구리처럼 완전히 내 몸에 엎어져 활짝 벌려진 가랑이로 조수를 푸슛 싸지르는 기에나씨.

나는그런 기에나씨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내 좆두덩을 향해 꾹! 누 르며 허리를 튕겨 올렸다.

“오오옥?!”

다시 한번 자궁구를 귀두로 밀어 올리자 기에나씨의 허리가 활처럼 휘 었으나 내가 귀를 물고 있는 탓에 그마저도 얼마 가지 못해 다시 내 품에 쓰 러졌다.

귀를 물고 있어 기에나씨의 표정을 볼 수 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내 어깨에 뜨거운 것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봐서는 대충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 지 머릿속에 그려졌다.

시론이나 케르낙스였다면 여기서 그만두고 상냥하게 보듬어줬을 테지만 지금은 아니다.

절대 방심할수 없지.

상상을 초월하는 보지의 조임은 여전히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빼지 않 고 찔러올릴때다.

나는 엉덩이를 움켜쥔 상태로 있는 힘껏 엉덩이를 튕겨 올렸다.

찰팍! 찰팍! 찰팍! 쯔붑 쯔븝쯔브읍!!

“옥, 윽, 그읏一!!”

허 리 를 튕 겨 올릴 때마다 짐 승과 다를 바 없는 교성을 내 뱉으며 엉 덩 이 를 파들파들 떨며 또다시 조수를 퓨븃 뿜어대기 시작했다.

기승위로 올라타 스스로 엉덩이를 내려찍을 땐, 아슬아슬하게 자궁구에 귀두가닿지 않도록 각도를조절한듯하지만, 완전히 내 위에 엎어진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나는 엉덩이를 좆두덩을 향해 꾹 누르며 괄약근에 주었던 힘을 풀었고.

뷰르릇,뷰릇!!

“……

자궁구에 직접 정액을 토해내자기에나씨가소리 없이 몸을 들썩였다.

나는 귀두에 달라붙어 정액을 받아들이고 있는 자궁구를 향해 다시 한번 허리를 찔러 올렸다.

꾸우우욱.

“우읍

!!”

기 에 나씨 가 그대로 헛구역 질을 했다.

아직 사정을 다끝마치지 못했지만 나는 다시 허리를 튕겨 올렸다.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는 나완 달리, 이미 이성과 함께 정신까지 반쯤 놓 아버린 기에나씨를완전히 보내버리기 위해서.

찰팍—! 찰팍一! 찰팍一!

“읏,흑, 오윽, 그혹…봽

자지를 찔러 올릴 때마다 기에나씨의 입에서는 짧은 교성만이 간간이 흘러나왔다.

아직도 자지를 꽉 물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보지 와는 달리 기 에 나씨의 몸 은 이미 내 위에 바람빠진 풍선처럼 완전히 늘어져 있었다.

퓨웃, 퓨우웃!!

끝도 없이 나올 것 같던 조수도 이젠 짧게 퓻퓻 쏘아지다 끊어지 기를 반복 했고.

뷰르르릇!!

크윽!!”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정액을 다시 한번 질내에 토해냈다.

역시 사정을하면서 움직이는 건 말도 안되게 미친 짓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 미친 짓을 다시 한번 저질렀다.

찰팍찰팍, 찰팍一!!

날아갈 것 같은 정신을 붙잡고 미친 듯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즙을 흘려대는 보지 속에.

뷰르릇,뷰릇一!!

다섯 번.

뷰르릇一!!

여섯번.

뷰릇….

일곱 번.

“허어어억……!!”

쉬지 않고 일곱 번을 사정하고 나서야 나는 여태껏 물고 있던 기에나씨의 귀를 뱉으며 침대에 머리를눕혔다.

“허억, 허억….”

...

뇌 가 반쯤 녹아내린 것 같은 기 분이 다.

거기다움직이고 싶어도 더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엉 덩 이 가 닿은 이 불보는 이 미 기 에 나씨 가 싸지 른 조수와 애 액 으로 이 루어진 물웅덩 이 가 고일 정도로 흥건하게 젖은 상태 .

마음 같아서는 이불보를 벗겨 버리고 싶었지만 당장 눈을 감으면 그대로 정신을 잃을 정도로 몸이 정상이 아니 었기에 오늘은 그냥 이대로 자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엉덩 이와 달리, 위 에는 기에 나씨의 따뜻한 온 기와 함께 풍만한 젖가슴의 기분 좋은 압박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잠깐, 기에나씨의 온기를 느끼고 있을 때 귓가로 기에나씨의 고른 숨소리 가 들려왔고 어 떻 게 든 버 티고 있던 눈꺼 풀이 점차 무거워 지 기 시 작했다.

나는 빠르게 멀어지는 정신 속에서 문뜩 한 가지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 앞으로 계속 이 상태 인 건 아니겠지 … … 엩

꿀꺽.

생각하는 걸 그만뒀다. 지금 당장 고민해도 답을 구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걸알았기에.

고로 나는 눈을 감았고.

의식이 빠르게 멀어져 갔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