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162화 Ep.162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
“병신. 머저리.변태 새끼.”
“시론아. 마지막 건 상관 없… 악!! 미 , 미 안. 미 안!!”
길드에 서 막 동급으로 승급한 새 싹들의 교육(물리)를 끝내고 퇴 근하는 길.
경비대의 집무실에서 케르낙스에게 크게 혼이 난후, 나는곧바로모험가 길드로 향했다.
그곳에 서 시 론과 기 에 나. 덤으로 아멜라 누님 까지 낀 자리 에 서 케르낙스 에게 했던 설명을 다시 한번 반복했고 그곳에서도 아주 크게 혼이 났다.
정확히는 시론에게만.
내 이 야기를 들은 누님은 폭소했고 기 에 나는 내 가 다치 지 않아서 다행 이 라 걱정해주었다.
시론은 지금 보고 있는 것처럼 , 지부장실에 서 성질을 낸 것만으로는 화가 풀리지 않는 것인지 연신 내 옆에 달라붙어 옆구리를콕콕 찔러대며 투덜거 리고 있다.
“도대체 머리통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거야?”
“시론.스미스님도충분히 반성하고 있을 겁니다.”
“반성이고 나발이고 이건 그 이전의 문제라니까? 그리고 넌 좀 가만히 있 어. 니가 자꾸 우쭈쭈해주니까 저 병 灀 … 바보가 갈수록 더 멍청해지는 거라 고.”
… …아무리 나라도 면전에서 그런 소릴 들으면 조금 상처받을지도.
“세상에 어떤 정신 나간새끼가 집에서 화염계 마법을 연습해 보겠다고 냅 다불을질러?”
듣고 보니 너무 맞는 말이라 더 가슴이 아팠다.
“아니. 연습할 장소가 얼마나 많아? 길드도 있고 경비대도 있고 하다못해 서쪽에 빈 공터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집에서 하고쳐자빠졌냐고.”
시론이 눈을 부릅뜨며 내 옆구리를콕콕! 찔러댔다.
그런데 옆구리보단 가슴이 더 따끔한 것은 기분 탓인 걸까.
“정신 나간게 아니라그냥 생각이 없는 거야.하… 진짜내가어처구니가 없……뭐, 뭐야?!”
“미 안해. 진짜 반성하고 있다. 시론아.”
이 대로 더 듣고 있다가는 진짜로 귀 에 서 피 가 날 것 같아 나는 비 장의 수 로 얼른 시론을 공주님처럼 안아 들었다.
“뭐...하는거야아...내려줘어.......”
“아냐. 오늘 하루 고생했으니까 집까지 내가 안아줄게.”
쉬 지 않고 나를 구박하던 시론은 내 품에 안기 자마자 빠르게 말 수가 줄어들었고 몇 걸음 걷지 않아서 완전히 입을 다물더니 아주 얌전해졌다.
사방에서 부러움이 가득 담긴 시선이 날아와꽂혔다.
시론은 여전히 여자가 남자에게 안긴다거나 배려받는 행위 가 쪽팔린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건 시론의 크나큰 오해일 뿐이다.
지금 시론을 부러움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변 여자들의 반응만 봐도 알겠지만, 입으로는 시론처럼 ‘쪽팔린다.’ ‘망신이다.’ ‘젖통 때라.’ 같은 말을 내뱉어도 사실은 모두가 시론처럼 남자에게 한번 안겨 보는 걸 바라고 있다는걸 알수 있다.
근거로는 입으로는 싫다고 내려달라고 작게 중얼거리던 시론이 얌전히 품 에 안겨 있는 게 가장 명확한근거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힘 으로 품에 서 빠져 나올 수 있으면서 도 입 으로 만 싫다고 툴툴거리는 모습이 참 그렇게 귀 여울 수가 없다.
기에나도 나와 비슷하게 얌전해진 시론을 옅은 미소로 지켜봤다.
그렇게 우리 셋은 주변의 시선을 받으며 퇴근을 준비하고 있을 케르낙스 를 만나러 경비대로 걸음을 옮겼다.
경비대에 도착한 우리는 곧바로 케르낙스의 집무실로 향했다.
똑. 똑. 똑.
“케르낙스? 우리 왔어.”
—잠시만 기다려라. 곧 나가겠다.
얼마지나지 않아문이 열리며 케르낙스가 나왔다.
케르낙스는 나오자마자 내 품에 안겨 있는 시론을 빤히 보며 나에게 물었 다.
“……엩 어디다치기라도한거냐.”
“닥쳐.”
나대신 시론이 짧게 대꾸했다.
시론이 으르렁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보다 너. 이렇게 일찍 퇴근해도되는 거야? 아까보니까 경비대 년들 젖통이 떨어져라 뛰어다니던데.”
“그간 너무 평화롭게 지냈으니 가끔은 이런 식으로 긴장감을 높여줄 필요 가 있다.”
케르낙스가 떳떳하게 말하며 내 옆에 달라붙었다.
그에 시론이 한쪽 눈만 찡그리며.
“아니. 그러 니까 부하 년들은 젖통 떨 어져라 뛰 어다니는데 넌 태 평하게 퇴 근해도 되는 거냐고.”
“퇴근이 아니라,스미스의 신변을 지키기 위해 호위를 나선 것이니 괜찮다 ” •
“……가만보면 저년이 제일 뻔뻔하다니까.”
시론이 짧게 혀를찼고케르낙스는피식 웃으며 내게 팔짱을 껴왔다.
“식당은….”
“아,그거 말인데.”
케 르낙스가 말을 하려 다가 나를 보며 눈을 껌 뻑 였다.
부엌의 보수는 내일 의뢰하기로 했기에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다 같이 외식을 하기로 했었다.
“오늘은밤비노에서 자자.저녁도 거기서 시켜 먹고.”
“밤비노에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안 그래도 창문이 깨진 집에서 잠을 자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다.
도둑이나 이런 침입자들이 걸리는 게 아니라,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잠자 리에서 내지르는 교성이 밖으로 세어나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 다.
“둘은괜찮다고했는데 어때?”
“나도… 괜찮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케르낙스가 뺨을 살짝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셋 모두 동의했기에 우리는 경비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밤비노로 자리를 옮겼다.
낮의 일도 있고 이미 내 얼굴이 널리 알려진 탓에 우리는귀찮게 직원과 이 런저런 대화를 나눌 필요 없이 곧바로 최 상층 객실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집의 침실보다 쾌적한 방에 들어오자마자 시론과 기에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옷을 벗어 던졌고 케르낙스도 천천히 갑옷을 벗어 한쪽에 걸기 시작했 다.
나는 소파에 앉아 셋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조용히 구경했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복숭아 세 개 가 참으로 박음직 스러웠다.
셋은 객실을 안내받을 때 직원에게서 넘겨받은 짧은 반바지와 셔츠로 갈 아입고 곧장 소파에 앉아 있는 나에 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약속이 라도 한 듯이 사이좋게 내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어 왔다.
“저,얘들아?”
내가부르자 시론은 시원스럽게 무시하며 내 바지를 벗기려 들었고 기에 나는 입술을 핥으며 웃었다.유일하게 케르낙스만이 뺨을 붉히며 슬쩍 내 시 선을 피했다.
찰싹一!!
엉덩이나좀들어 봐.
“어? 어, 그래….”
나는 시론에게 맞은 허벅지를 문지르며 엉덩이를 들었다.
그러자 바지가 쑤욱 내려가더니 순식간에 종아리 아래까지 끌려 내려가 버렸다.
바지 가 사라지 자, 발기한 자지 덕분에 볼록 솟아오른 팬티만 덩그러니 남 게 됐다.
시론이 팬티로 손을 뻗으며 말했다.
“너 오늘 이걸로 이상한 거 주워 먹었다면서.”
“어...그렇긴 한데.”
이상한 건 아니고… 베네오경에 게 아주 중요한 걸 꿰뚫어 빨아들이긴 했 지.
“아무거나 주워 먹고 그러면 탈 난다는 말도 못 들어봤냐?”
“아니, 들어보기야 했지. 그런데 그거랑 지금 이거랑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말하는 동안 어느새 팬티까지 벗겨졌고 자지가 벌떡! 모습을 드러냈 다.
셋은 흉흉하게 핏줄이 돋아난 자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군침을 꿀떡 삼켰다.
시론이 내 불알을 뚫어지게 노려보며 말했다.
“자지 가 탈 났을지도 모르잖아. 그러 니 까 우리 가 검 사해 주려고 이 러는 거 지.”
말끝나기 무섭게 시론이 ‘냠’하고 귀여운 소리를 내며 축 늘어진 내 불알 을 입에 물고는오물거리기 시작했다.
“일단 이 늠름한 모습을 보니 외 견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입 니다. 그러면 맛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에 나가 야릇하게 혀로 입술을 핥더니 그대로 붉은 입술을 오므려다가 내 귀두를 삼켰다.
“쯉,쮸웁,츄르릅•••음읏….”
귀두만 입에 물고 혀로 요도구를 날름 핥으며 흘러나오는 쿠퍼액을 꼴깍 이며 삼키는 기에나.
“조금. 맛이 변한 것같습니다.”
“우으웁… 푸하〜 뭐 엩 진짜로?”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기에나가 슬쩍 물러나자 불알을 뱉어낸 시론이 얼른 고개를 들이 밀고는 내 좆기둥을 붙잡고 혀를 날름이며 요도구를 쯉쯉 빨아댔다.
“……진짜 맛이 좀 변했다?”
“너무 미묘해서 뭐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변했습니다.”
“그러게. 야. 너도 맛 좀 봐봐.”
a 99
옆에 멀뚱히 있던 케르낙스는 시론이 옆구리를 팔꿈치로 쿡쿡 찌르자 슬 쩍 고개를 들어 내 눈치를 살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시론이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엉덩이 좀 때려달라고 암퇘지처럼 울던 년이 뭘 이거 가지고 부끄러운 척 하고지랄이야.”
“그,그런 말한적 없다!!”
“엉덩이 내밀고 살랑살랑흔들었잖아.그게 그거지.”
“큿……!!”
그냥 아니라고 부정하면 될 것을.
케르낙스는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때문에 그저 얼굴만 붉히며 입술을 잘 근 깨물었다.
저대로 나뒀다가는 시론에게 끝도 없이 말로 얻어맞을 것 같았기에 나는 케르낙스의 머리에 살짝손을 얹어 앞으로 당겨주었다.
그러자 케르낙스가 못이기는 척 다가와 입을 살짝 벌리고는 내 자지를 냠 —하고 물었다.
“으응, 쪽, 응긋, 쮸웁•••꿀꺽.”
부끄러워하던 것과는 달리, 케르낙스는 다른 둘과 마찬가지로 혀로 귀두 와 요도구를 날름날름 핥다가 흘러나온 쿠퍼액을 쯉쯉 빨아 먹은 다음에 자 지를 놓아주었다.
“확실히… 어떻게 변했다고 표현하긴 힘들지만, 맛이 변한 건 확실하다.”
“아니, 진짜로?”
내가묻자셋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시발. 진짜로 내 좆맛이 변했다고?
“좀 더 확실히 알아보려면 여기 있는 걸 먹어 봐야 알것 같은데.”
좆맛이 변했다는충격적인 사실에 놀라할틈도 없이 나는불알을 손에 쥐 고 조물조물 거리는 시론의 손길에 화들짝 정신을 차렸다.
안그래도 분출하고 싶어 항시 발정 상태인데 거기다 어여쁜 여인 셋이 가 랑이 사이에 들어와 혀를 날름거리며 올려다보고 있으니 불알에서부터 찌르 르 정복욕이 타고 뇌로 올라왔다.
“변태.”
“오늘도 늠름하십니다.”
큼.
내 뜨거운 시선을 셋도 느낀 것인지 셋은 저마다 한 마디씩 내뱉더니 사이 좋게 내 자지와불알에 얼굴을들이밀어 왔다.
가장 먼저 시론이 입술을 오므려 귀두를 물고 쪽쪽 빨기 시작했다.
뒤 이어 케르낙스가 혀를 쭉 내빼고서 과시하듯 옆 기둥을 혀로 정성스레 핥아 내려갔다.
마지 막으로 기 에 나는 쭉 아래로 얼굴을 숙이고는 시론이 만지고 있던 불알을 입으로 쪽 빨아들이고는 오물오물 굴려댔다.
장난 아니고 조금만 힘을 풀었다가는 곧바로 사정해 버릴 정도로 짜릿한 쾌감이 몰아닥쳤다.
육체적, 시각적, 정신적. 이 세 박자가 모두 충족된 아주 퍼팩트한 봉사였 다.
그때, 불알을 오물거리던 기에나가 조심스럽게 입을 떼며 나에게 물었다.
“그러면 … 새로운 식구는 나중으로 미루는 겁니까?”
“새허으시우으?”
“시론아. 그거 물고 있을 때는 내 가 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
“아으...쪽. 미안.”
귀 두를 입 에 물고 오물거 리 던 시론이 살짝 내 눈치를 살피 다가 귀 엽 게 귀두에 키스하며 사과했다.
솔직히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팠지만, 귀여우니 넘어가도록 하자.
“근데 새로운 식구는 뭐 야. 너 그년이 랑도 섹스한 거야?”
조금 전에 귀두에 귀엽게 키스했던 시론이 돌연 눈을 희번덕이며 물어왔 다.
참고로 여기서 시론이 말한 ‘그년’이란 베네오경을 말하는 것이다.
“아니. 시론아. 아까 다 설명했잖아. 아무 일도 없었다니까?”
얼굴에 정액을 왕창 끼얹기는 했지만, 그건 정말 사고였으니 조용히 넘어 가도록 하자.
“•••그래?”
“그래. 그러 니까 계속 하던 거나해줘.”
“으읏, 누르지 마. 냠… 쯉. 쮸웁, 츄르릅, 쯉쯉.”
머리를 살짝 누르자 시론이 눈을 게슴츠레 뜨며 나를 바라보다가 결국 다 시 작은 입술을 오므려 귀두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나는 시론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기에나에게 말했다.
“베 네오경이랑은 진짜 아무런 사이도 아니 야. 도움을 받았고 약간의 사고 가있었을뿐이지.”
“저는 스미스님께서 여자를 몇 명이나늘리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으우아아!!”
“시론아…….”
“……미안. 쪽. 아팠어?”
“조금….”
시 론이 고양이 처 럼 내 눈치를 살피 며 이 빨이 닿은 부분을 혀로 할짝이 며 핥아주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기에나를흘기며 작게 말했다.
“쓸데없는바람넣지 말고하던 거나해… 쪽.”
“시 론도 케 르낙스도 다 동의 한 일이 지 않습니 까.”
기 에 나가 눈을 껌 뻑 이 며 대 꾸했다.
시론이 이마를찌푸렸다.
“동의는 했지만… 부추기진 말란 말이야.”
“아.이해했습니다.”
기에나가 살포시 웃자시론의 얼굴이 붉어졌다.
시론은눈을 돌려 다시 내 귀두를 입에 물고는 귀엽게 오물거리기 시작했 고 기에나 역시 고개를 다시 숙여 내 불알을 입에 물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시론의 이빨이 두 번이나닿는 바람에 잔뜩올랐던 사정감이 한번에 푹 꺼 졌다.
덕분에 조금 여유가 생긴 나는 옆에서 조용히 기둥을 핥고 있는 케르낙스 의 뺨을 만지 작거리며 물었다.
“베네오경에게 물어볼 게 있는데 만나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 어?”
.....
좆으로 흡수한 그 검은 안개에 대해 물어봐야 했는데 오늘 너무 정신이 없 다 보니 그만 깜빡하고 말았다.
내 물음에 타액을 뚝뚝 흘리 며 기둥을 핥던 케르낙스가 흠칫하고 굳어버 렸다.
“케르낙스?”
뺨을 만지던 손으로 턱을 살짝 들어 올렸다.
케르낙스의 푸른 눈동자가 좌우로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흔들리던 눈동자가 천천히 움직 이더니 나와 눈이 마주쳤다.
“왜 그래 ?”
“아,아니다.”
입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녀의 눈동자가 슬그머니 아래로 향했다.
즉, 뭔가숨기는 게 있다는 소리였다.
뭐지. 뭘 숨기고 있는걸까.
지금 이 상태 에 서 발로 보지를 몇 번 문질러주면 금방 침을 뚝뚝 흘리 며 있 는 것 없는 것 모두 실토할 테지만, 나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케르낙스가구태여 숨기려는 걸 보면 내가 알아서 좋 을 게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았다.
내 가 그런 생 각을 하며 잠깐 케 르낙스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자, 케르낙스 가한번 더 어깨를짧게 떨며 힐끗내 눈치를살피며 입을 열었다.
“그, 베네오경과 만나고 싶다면 행정관님께 물어보면 될 것이다. 베네오경 은 일단행정관님 아래에 배정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래?”
“그, 그렇다. 그러니 내일 출근할 때 함께 가도…우브읍.”
턱을 받치고 있던 손의 엄지를 케르낙스의 입에 쏙 밀어 넣었다.
케르낙스가눈을크게 뜨며 당황했지만,곧혀를 굴려 열심히 내 엄지를 핥 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눈은 계속 나를 힐끗하며 반응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케르낙스 본인도 본인이 거짓말을 잘못한다는 걸 충분히 자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엄지를 조금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
“우웁…쯉,하으, 응… 그읏… 쯉, 쮸웁.”
헛구역질을 참아내며 정성스럽게 엄지를 핥으려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으 니 지배욕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며 사정감이 몰려왔다.
엄지로 인해 벌어진 틈으로 침을 뚝뚝 흘리는 케르낙스의 얼굴을 지그시 내려다보며 나는 말했다.
“그래. 내일같이 가줄게.”
“아으…….”
케 르낙스의 맑은 눈동자가 잠깐 흔들렸으나, 이 내 고개를 끄덕 이 며 안정 을되찾았다.
나는 케르낙스의 입에 넣었던 엄지를 빼내고 거기에 묻은 타액을 그녀의 뺨에 문질러 닦았다.
그리고 턱을 받쳐 들고 있던 손을 움직여 케르낙스의 머리를 붙잡고 좆기 등에 바짝 가져댔다.
케르낙스는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차리고는 다시 혀를 내밀고서 좆 기둥을 정성스레 핥기 시작했다.
케르낙스가 머뭇거렸던 내용은 내일 행정관인 밀리아님을 만나면 알게 될 테고 베네오경과 만나는 것 역시 밀리아님이 해결해 줄수 있다고하니 공 방에 방문하기 전에 경비대에 먼저 들리면 될 것 같다.
그나저나 최대한 참아야 하는데....
나는 곧 터져 나올 것 같은 사정 감에 얼굴을 구겼다.
미래를생각하면 여기서 내빼는편이 옳은선택이 맞다.
그러나….
“응읏, 푸하〜 하웁,쯉, 쮸르릅,쯉.”
“하아… 할짝. 쪽, 쪼옥봽”
다리 아래에서 나를 올려다보며 열심히 봉사하는 세 명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그 얼굴에 정액을 뿌려주고 싶은 욕망이 솟아올랐 다.
•••그래. 사내새끼가 여기까지 와서 내뺄 순 없지.
딱두 발. 아니, 세… 네 발. 딱 네 발만 싸자.
공평하게 셋의 얼굴에 한 번.
보지에 한번씩.
딱네 발.
그래. 뭐든 공평해야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법 이다.
미 래의 나도 중요하지 만, 당장 가정의 화목을 지 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 이다.
결정을 내린 나는 곧바로 사정감을 해방했다.
“ 싼다.”
내 말이 끝나기 무섭 게 시론이 귀 두를 뱉 어 냈고 케 르낙스와 기 에 나가 시 론의 옆에 나란히 얼굴을 내밀고 섰다.
나는 나란히 입을 벌리고 선 셋의 얼굴에 시원하게 정액을 흩뿌렸다.
새하얀 백 탁액 이 셋의 얼굴을 뒤 덮었고 셋은 입 안에 고인 덩 어 리들을 천 천히 음미하며 삼켰다.
그 모습이 또 너무나도 꼴렸기에 나는 그대로 옷을 벗어 던지며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욕실로 가자.”
셋은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벗었고 순식간에 알몸이 된 우리는 서 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욕실로 향했다.
곧이어 뜨거운 열기와 함께 교성이 흘러나왔고, 저녁을 가지고 온 직원의 벨 소리도 듣지 못한 채 끈적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