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185화 Ep.185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
꿀꺽一
나는 마른 침을 삼키며 고개를 살짝 들었다.
거 기 에는 무심 한 얼굴을 하고 계 신 장모님 이 나를 내 려 다보고 계 셨다.
맑은 호수와도 같은 눈동자로 나를 응시 하며.
“왜 그러나요. 얼른 시작하세요.”
“크흠… 그럼.”
나는 옆에서 얼굴을 붉힌 상태로 나를 지그시 노려보고 있는 아르델라의 시선을 받으며 장모님의 매끈한 허벅지에 두 손을 뻗었다.
스으윽.
“와
손끝을 통해 전해져 오는 극상의 부드러움에 나도 모르게 감탄해버렸다.
이걸,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좋을까….
태 어나 만져본 그 어떤 것과도 비교 불가능한, 무언 가를 장모님은 가지고 계셨다.
나는 처음으로 내 짧은 식견에 한탄했다.
이 감촉을 고작 내 부족한 지식 때문에 그저 부드럽다. 라는 것으로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뇨…. 너무, 부드러워서 그만.”
“흐응.,,
내 가 잘못 들은 게 아니 라면 방금 장모님 이 살짝 콧소리를 냈던 것 같은데
“감탄할 정도인가보군요.”
장모님의 물음에 나는 느낀 점을 사실 그대로 고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부드러운 건 처음 만져봅니다.”
“그 말은. 딸아이보다 제 피부가 더 좋다는 소리군요.”
쿨럭.”
나는 순간 등골이 서늘해졌다.
동시에 왼쪽 뺨이 무척이나 따끔했다.
정신이 확들었다.
“아닌가요?”
“아니, 그….”
시발. 이놈의 주둥아리 새끼.
좆대가리 새끼 다음으로 문제인 새끼가 이 주둥아리라는 걸 잠깐 잊고 있 었다.
나는 아르델 라가 서 있는 방향으로부터 따끔따끔한 기운이 톡톡 쏘아져 날아오는 걸 애써 무시하며 대답했다.
“맞...습니다. 하, 하하.”
아르델라에게는 나중에 장모님께 점수를 따기 위해 그랬다고 어떻게 변 명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자.
“그렇군요. 계속하세요.”
“옙.
99
나는 처음 품었던 생각을 멀리 던져버리고 최대한 간결하고 빠르게 이 일 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일단대 충장모님의 허벅지를….
말랑말랑.
어우, 시발.
뭐가 이렇게 말랑해.
거기다 단순히 말랑한 게 아니라 탄성까지 좋았다.
이 허벅지를 베고누우면 어떤 기분이 들까.
거 기 다 이상할 정도로 좋은 냄새 까지.
아르델라의 체취와는 다르지 만, 뭔 가 그리움을 떠 올리 게 만드는 냄 새 가 장모님의 몸에서 흘러나왔다.
아차차… 정신차려야지.
나는 눈을 껌 뻑 이 며 뒤로 물러 났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인 종이에 가져온 깃팬으로 대충 꼬적였다.
물론, 누가 보더라도 절대 알아볼 수 없는 한글로.
—장모님 허벅지 찹쌀모찌.
—분유냄새남.
나는몸을 돌려 이번엔 아르델라에게 향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장모님이 나에게 물었다.
“다른 곳은 만져보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예? 어, 괜찮습니다만…?”
“그래요? 케르낙스가 착용하고 있던 것과 만들어서 보낸 것들은 골반 위 까지 덮는 것들이더군요. 그런데 허벅지의 치수만으로 괜찮다라.”
“…… ”
나는 옆으로 두 걸음 옮겨 다시 장모님의 앞에 섰다.
“생각해보니 엉덩이도… 괜찮겠습니까?”
“필요하다면요.”
장모님은 아무렇지 않게 뒤돌아섰다.
말도 안 되게 넓은 골반에 비례한 살집이 오른 탐스러운 엉덩이가 나에게 인사해왔다.
진짜침이 절로넘어갔다.
찌릿一
왼쪽뺨이 따가운 건 덤이다.
“크흠. 실례하겠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었다.
장모님의 엉덩이가 바로 눈앞에 놓였다.
검은 속옷 사이로 삐져나온 엉밑살에 자꾸만 눈이 갔다.
어떻게 피부에 잔주름 하나 없이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는 걸까.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게 생긴 엉덩이에 손을 뻗었다.
손바닥에 한가득들어온 살집을 쥐자, 엉덩이 살이 내 손틈을 파고들어왔 다.
명경지수, 명경지수….
순간 이성을 잃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손을 움직일 뻔했다.
여기서 더 주물렀다가는 아랫도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았기에 나는 초월적 인 인내심을 발휘하여 손에 쥔 엉덩이를놓았다.
그리고 넓은 골반을 몇 번 더듬은 다음에 뒤로물러났다.
“끝났습니다.”
나는 조금 뻐근해진 아랫도리와 다르게 태연한 얼굴로 말하며 뒤돌아 종 이에 깃팬을 꼬적였다.
“그렇군요.”
장모님의 목소리만 들었을뿐인데 이상하게 자지가 움찔거렸다.
이상하게 입술이 바짝 마르는 느낌이다.
등뒤로옷깃이 스치는 소리가들렸다.
깃팬을 놓으며 고개를 돌리자, 장모님이 벗어두었던 바지를 입고 계셨다.
장모님이 바지에 이어 철장화까지 다시 착용하신 다음, 나에게 말했다.
“물건은 가능한 빠르게 받았으면 하네요. 이틀이면 충분하겠죠?”
“예.충분합니다.”
“좋아요.”
표정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었지만, 어딘가 만족스러운 듯한 분위 기를 품 고계셨다.
“이쪽도 부탁해요.”
장모님은 내가 있는 쪽으로 오시더니 테이블에 올려둔 종이를 물끄러미 보셨다.
나는 괜히 마음이 쫄렸다.
“뭐하세요. 얼른움직이세요.”
“아,옙.”
나는 아르델라에게 향하면서도 뒤를 돌아 다시 한 번 장모님을 힐끗했다.
장모님은 여전히 테이블에 올려진 종이를 바라보고 계셨다.
걱정을 사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절대 들킬 리가 없지.그렇고 말고.
나는 속으로 고개 를 끄덕 이 며 아르델 라의 앞에 섰다.
!
.
흥.” 어이쿠.
그 아르델라가 지금 입술을 살짝 내 밀었다.
사진기 가 있었다면 백 장은 거뜬히 찍어서 남겨두고 싶은 귀 여운 모습이
었다.
“크흠.” 나는뒤에 계신 장모님의 눈치를 살피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슬그머니 아르델라의 셔츠를 들췄다.
뽀얀 속살이 드러나면서 매력적인 일자 복근이 모습을 드러냈다 “……??” 고개를 들자, 아르델라가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적잖게 당황한 모양이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귀 여운 그녀의 배꼽에 입술 자국을 진하게 남겼다.
아기,,
얼마나놀란 건지, 아르델라가두손으로 내 머리를 강하게 눌렀다.
배꼽 주변에 빨간 자국을 남긴 나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아르델라가 새빨갛게 익은 얼굴로 입술을 달싹이고 있었다.
장모님 께서도 이미 우리 가 그렇고 그런 사이 라는 걸 다 알고 계신데 이 정 도는 들키 더라도 별말 안 하시겠지.
나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손가락만 꼼지 락거리고 있는 아르델라의 양쪽 허벅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그렇게 몇 번 부드럽고 탄탄한 허벅지를 몇 번 주물럭거리 자.
“크…… ” 才싯 •
장모님과 달리, 굉장히 수수한.
어떤 문양도 들어가 있지 않은 수수한 검은 팬티의 중심부 색이 다른 부분 보다짙어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녀의 음부로부터 그녀 특유의 체취가 진하게 풍겨왔다.
꾹꾹一!!
아르델라가 손으로 계속해서 내 이마를 밀어냈다.
고개를 들자, 그녀가 필사적으로 입술을 달싹이고 있었다.
솔직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 충, 그만둬. 하지 마. 곤란하다. 뭐 그런 말일 테 지.
나는 아르델라의 간절한눈빛에 움직이던 손을 멈췄다.
대신, 자리에서 일어나슬그머니 그녀의 뒤로돌아갔다.
장모님 못지않은 넓은골반과 탄탄한 엉덩이가눈에 들어왔다.
어쩜 이렇게 모녀가 닮을 수가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고개를 숙여 아르델라의 가랑이사이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다행히 장모님은 아직도 종이를 바라보고 계셨다.
휙, 휘익一!!
아르델라가손을 뒤로 넘겨 엉덩이 주변을 가로막았다.
명백한 거부반응.
마음 같아서는 엉덩이 골에 파고든 팬티를 잡아당겨 주고 싶었지만, 이 렇게 완고히 거절하니 나로서도 더는 장난 치 기 가 눈치 보였다.
그래서 적당히 삐져나온 엉덩이 살을 조금 손가락으로 눌러준 다음, 허벅 지와 골반을 몇 번 쓰다듬은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끝났나요?”
“네.끝났습니다.”
아르델라는 붉어진 얼굴을 장모님께 보이기 싫어 얼른 몸을 돌려 옷을 입 기 시작했다.
종이를 바라보고 계시던 장모님은 내가 다가가자 자리를 비켜주셨다.
나는 깃팬을 들고 아르델라의 허벅지와 엉덩이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했 다.
옆에서 장모님이 지그시 보고 계신 게 조금 신경 쓰이기는했지만, 아무렴 어떨까.
어차피 나 이외에는 아무도 못 읽을 텐데.
두 모녀의 감상평 작성을 마친 나는, 종이를 둘둘 말아 손에 쥐었다.
“물건은 말씀하셨던 기간 안에 완성해서 가져다드리겠습니다.”
“그래요. 그대도 나에게 용건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도 좋아요.”
장모님은 대수롭지 않게 아르델라처 럼 자유롭게 방을 드나들 수 있게 허 락해 주셨다.
물론, 수습 불가능할 정도의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엔 제 발로 직접 찾아 을 일은 없을 테 지 만.
“수고했어요. 그리고 아르델라.”
막 철장화를 씬기 시 작한 아르델라가 장모님의 부름에 슬그머 니 고개 만 돌렸다.
“기존 욕탕에 칸을 설치해서 조금 공간을 나눴단다.”
장모님이 다시 나를 보며 말을 이었다.
“스미스. 그대만을 위한 욕탕이니 나중에 아르델라에게 안내받아 원하는 때에 사용하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 요새 안에는 공용 목욕탕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옷을 다 차려 입 은 아르델 라가 이 쪽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붉어졌던 얼굴은 다시 원래의 색을 되찾은 상태였다.
장모님이 옆으로 다가온 그녀에게 말했다.
“방금 말했다시피 거긴 스미스만을 위한 공간이니 너도. 다른 녀석들도 들어가지 마렴.”
“……이해했습니다.”
“그래.”
장모님 이 고개를 끄덕 이 시 더니 , 나를 지 나쳐 문을 향해 걸어 가셨다.
들어 왔을때처럼, 장모님이 앞에 서자문은자동으로활짝열렸다.
장모님은 어깨 앞으로 늘어트린 머리칼을 뒤로 넘기며, 고개만 슬쩍 돌려 나를보시더니.
“오늘은푹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하도록하세요.”
나를 향해 눈을 한 번 깜빡여 주신 뒤, 조용히 방을 나가셨다.
나는 활짝 열린 문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一
“스미스으…!!”
“O 겐엩|” --• •
어깨뼈 가 당장이 라도 부러질 것 같은 강한 압박감과 동시 에 내 머리 가 앞 뒤로 사정없이 흔들렸다.
“내 가 그렇게 멈추라고 말했는데에 에!!”
“미아아으아아안!!”
아무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그 상황이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부러진다아악!!”
“아•••꾈!!”
내 간절한외침을 들은 것인지, 아르델라가붙잡고 있던 손에서 급히 힘을 뺐다.
나는 빙그르르 도는 눈알을 잠깐 진정시 키며 욱씬거리는 어깨를 조심스 럽게 돌려봤다.
다행히 부러지진 않은모양이다.
“괜... 잖아?”
“다행히.”
“후우.
아르델라는 언제 화를 냈냐는 듯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 었다.
나는 그런 아르델라의 허리를 살포시 껴안았다.
“미 안. 그런데 야한 몸으로 유혹한 네 탓도 있어.”
“야,야하다니…….”
아르델 라가 시 선을 피하며 뺨을 붉혔다.
아, 젠장.
풍만한 젖가슴의 압박감과 더불어 손바닥에 닿은 허리의 감촉. 거기다수 줍어하는 아르델라의 표정까지.
자지에 절로 피가쏠렸다.
“앗...여, 여기선 안된다….”
그녀는 자신의 아랫배를 갑자기 눌러오는 물건의 정체를 눈치채더니 다 급히 고개를 저으며 그리 말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풀어주며 손을 잡았다.
“나도 알아. 그러니 얼른 방으로 가자.”
그래』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걸음을 재촉하며 방을 나섰다.
드디어 뜨끈한 물에 몸 좀 담그겠네.
그동안 어 찌 나 욕조가 그립 던지 .
거기다욕조 안에서 즐기면 주변이 더러워질 일도 없고.
걸음을 재촉한 우리는 바로 아래층에 있는 아르델라의 방 앞에 도착했다.
아르델라는 곧바로 방문을 활짝 열었다.
장모님의 방과 비슷한크기의 공간이 나타났고, 중앙에 놓인 소파에 먼저 와있던 세 사람이 앉아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시론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 우리를 향해 눈을 껌 뻑 였다.
나는 혹시라도 시론이 오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슬그머니 아르델라의 뒤 로 숨으며 그녀의 등을 살포시 밀었다.
“잠깐대화좀 하고 있어.”
‘그럴게.
안 그래도 돌아오면 위에서 우리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알려주기로 시 론과 약속을 했었다.
나는 시론의 시선이 아르델라를 향한 것을 확인하고 조용히 구석으로 움 직였다.
다른 두 사람이 나를 힐끗 봤지만, 딱히 말을 걸어오진 않았다.
욕실은 어디에 있으려나.
나는 구석 마다 달려 있는 문을 하나씩 열 었다.
“•••꾈?”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 가는 방마다 안이 깨끗하게 비 어 있었다.
그렇다. 방에 있는 모든 문을 열고 확인해 봤으나 욕실은 존재하지 않았다
•
텅텅 빈방이 여섯 개였고화장실 하나가 전부였다.
나는 마지막 방문을 닫으며 소파에 모여 있는 연인들에게 향했다.
그녀들은 벌써 위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 들은 것인지, 아르델라를포함한 전원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뭐지.
이쪽을 향한 그녀들의 시선에는 약간의 불만이 담겨 있었다.
나는 눈을 껌 뻑 이 며 아르델 라에 게 물었다.
“방에 욕실이 없던데. 원래 그래?”
“스미스. 여기선 물이 굉장히 귀해. 아까 어머니께서 욕탕의 이야기를 꺼 낸 것도 그 때문이고.”
아하.
날 위해 기존 욕탕에 따로 공간을 마련한 건 방에 따로 욕실이 없기 때문 이었구나.
생 각해보니 앞은 바짝 마른 땅이 고 뒤 로는 푸석 한 모래 가 깔린 사막이 다.
물이 귀하지 않을 리가 없다.
그래서 장모님이 욕탕에 나 말곤 아무도 들어가지 말라고 말했던 거구나.
혹시라도 욕탕에서 끈적한 남녀 교합이 일어날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 였던 것이다.
아쉽네.
아무래도 당분간 욕조에서의 즐거움은 잊고 살아야 할 모양이 다.
“그런데
99
나는 소파에 서 일어 나 약속이 라도 한 듯 탈의 를 시 작한 연 인들을 보며 눈 을 껌뻑였다.
물론, 나도 쌓인 게 있기 때문에 대환영이다.
욕실은 없더라도 청결 스크롤로 위생은 항상 최 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니 딱히 씻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문제는 나를 향한그녀들의 불만 어린 시선이다.
“다들… 왜그래?”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 큰 실수라도 저지른 건가?
내 가 혼자 그런 생 각을 하고 있는데 , 속옷만 남겨두고 깔끔하게 옷을 탈 의한시론이 나를쏘아보며 말했다.
“뭐 엩 태어나서 이렇게 부드러운 건 처음 만져봐?”
“어….”
그제야 나는그녀들의 불만 어린 시선의 이유를 알게 됐다.
슬쩍 눈알을 굴려 아르델라를 보았다.
아르델라는 뺨을 살짝 붉힌 상태로 나를 노려보는 척, 하고 있었다.
아무래 도 이 게 아르델 라 나름의 나를 향한 투정 인 모양이 다.
“내가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어. 근데 내가 애 셋 낳은 아줌마보다 못하다
고?”
“아니, 그. 시론아.”
“시끄럽고 일로 와.”
“넵.,,
나는 쪼르르 달려가 그녀들 앞에 섰다.
시 론과 셋은 잠깐 서로 눈치를 주고받더 니.
?”
사이 좋게 뒤돌아 그대로 소파의 등받이를 짚으며 엉덩이를 나에게 내밀 었다.
나는 하나 같이 먹음직스러운 엉덩이를 멍하니 감상했다.
그때, 시론이 고개를 돌렸다.
시론의 얼굴은 빨갛게 익어 있었다.
시론은 홍조 가득한 얼굴로 나를 쏘아보며 말했다.
“제대로 만져보고 똑바로 다시 평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