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252화〉Ep.251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
그 증거로 시론과 기에나의 시선이 케르낙스를 향하고 있었다.
“뭐 뭐냐.
기에나.”
“예.”
“붙잡아.”
시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냐호의 옆에 앉아 있던 기에나가 케르낙스를 향해 뛰 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뒤를 점한 후, 케르낙스의 두 팔을 붙잡아 머리 뒤로 봉쇄해버렸다.
“무,무슨?! 놔라!!”
케르낙스가 두 다리를 허우적거리며 저항했으나, 아무리 케르낙스가 날 뛰더라도 기에나의 손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했다.
날뛰는케르낙스를 지켜보던 시론이 펄쩍 뛰어 그녀의 허벅지 위에 내려 앉았다.
“무,무슨…?,,
“뭔진몰라도숨기는거 다토해내는게 좋을거야.”
“수, 수수, 수숨기는 거라니…?”
“그래.그렇게 나오겠다이거지?”
“아, 아니 난정말수움…… 흐핫?!”
시론이 두 손을 케르낙스의 옷 속으로 집어넣더니 큼지막한 가슴을 무자 비하게 주무르고 쥐고 당기며 희롱하기 시작했다.
“말할때까지 계속할거니까.어디 얼마나버티나보자!!”
“큿,으흑!! 자, 잠까으응…! 시, 시로오온!!”
케르낙스의 입에서 괴로운 듯하면서도 쾌감에 허덕이는 묘한 신음이 섞 인 소리가새어 나왔다.
띠잉一
그때, 침대에서 맑은 소리가들려왔고소파에 앉아있던 냐호가일어났다.
“식 사가 도착한 모양이 네 요. 제 가 가져올게 요〜”
그리고는 총총걸음으로 방을 나가더니 음식과 내가 주문한 맥주잔이 실 린 카트를 끌고 돌아왔다.
“오늘 식사 시중은 제 가 들게요〜”
냐호는 케르낙스를 고문(엩)중인 시론과 기에 나의 눈치를 살피 며 내 옆으 로 카트를 끌어와 음식을 테 이블에 세 팅하고서 옆에 앉았다.
그리고 손수 고기를 자르고 포크로 찍어 내 입에 넣어주는 등의 시중을 들 었다.
“그런데 서방님?”
“응?,,
맥주로 입가심을 하던 내 팔을 살포시 붙잡고 냐호가 기댄다.
“저에게 하시려던 말씀이 무엇이었냐요?”
“아,그거.”
나는 식 사가 끝났음에 도 여 전히 케르낙스를 붙잡고 젖꼭지 를 꼬집고 귀 와 목덜미에 바람을 불어넣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는 시론을 잠깐 바라보다
가 냐호에게 말했다.
“밤의 요정 있잖아. 내 가 몰링타를 떠 나면 적어도 반년은 자리를 비울 텐 데 그전에 몇 개 좀 만들어서 주려고했지.”
겸사겸사 수동과 반자동 딜도도 같이.
“아〜그거였군요.그러면 완성되면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아, 재료는뭐가 필요하세요?”
“재료는 괜찮아.”
아르델이 워낙 과하게 준 덕분에 회사에 갈취 당하고도 꽤 많은 철이 보관 소에 잠들어 있다.
“혹시나해서 묻는 건데, 한 1,000명분 정도 만들 생각인데 너무 적나?”
“으음〜 괜찮은 것 같아요. 서방님께서 돌아오시기 전까진 프리미엄을 붙 여서 높으신 귀족분들에게 한정적으로 판매하면 홍보도 되고 이윤도 많이 냠기고. 딱 좋을것 같아요.”
“다행이네.그러면 나중에 다완성하면 말할게.”
욕탕 공사가 끝나면 지하에 가서 뚝딱 만들 생 각이 다. 만드는 김 에 시스가 상부에 승인을 받은 ‘위로의 검’도 만들어서 좀 살펴보고, 적당히 쓸만하면 떠나기 전까지 그걸로 누님에게 재미를 조금 볼 생각이기도 하니까.
그보다되게 신경 쓰이네.’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등 뒤에서 느껴지는 베네오의 기운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느껴져,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해도 그러기가 힘들었다.
‘그럴 땐 반신욕이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만큼 정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또 없다.
그런 이유로 나는 들고 있던 잔을 내려놓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케 르낙스를 괴 롭히 던 시 론이 고개 를 돌려 나를 본다.
“어디가?”
“욕실에. 기에나가물 받아 놨잖아.”
내 말이 끝나자, 시론이 눈을 찌푸리며 다시 케르낙스를노려본다.
아무래도 나와 같이 욕조에 들어갈 것인지, 이대로 계속 케르낙스를 희 롱할 건지 를 두고 고민하는 모양이 다.
“•••너. 내일두고보자.”
“하으, 읏, 으흐응…….”
달뜬 숨을 내뱉은 케르낙스의 위에서 시론이 내려왔다. 그리고는 옷을 홀 라당 벗고는 후다닥 욕실로 달려 갔다.
“기에나. 그만 놔줘.”
“•••꾈네.”
기 에 나가 붙잡고 있던 케 르낙스의 손을 놓았고 그제 야 케 르낙스는 소파 에 녹아내리듯쓰러졌다.
“케르낙스. 괜찮아?”
“••괘 괜… 찮다아…….”
숨을 허덕이며 힘겹게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시론이 그랬던 것처럼 옷을 거칠게 내던지며 욕실로 비틀비틀 걸어간다.
“서방님〜? 옷 벗겨드릴게요.”
“어? 아, 그래.”
냐호가 내 앞으로 와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그때, 기에나가 다 가와 내 바지를 붙잡았다.
“저도도와드리겠습니다.”
“•••저, 저 혼자서도 괜찮은데요〜?”
“제가 없을 때나그렇게 하시면 될 듯합니다.”
“……네, 넷.”
도움을 받았다기보다는, 거의 강제로 벗겨지다시피 해서 알몸이 된 나는 둘과 함께 욕실로 향했다.
“욕조는헤엄치는곳이 아니다!!”
“뭐 어때. 이렇게 넓은데!!”
수증기 낀 욕실의 중앙에 떡하니 놓여 있는 욕탕에 가까운 욕조.
시론은 거기서 물장구를 치며 뽈뽈 돌아다닌다.
“집에 공사하는 욕탕은 이거보다 더 크겠지 ?”
“그럼요. 이거보다 배는 더 클 거랍니다.”
냐호가 꼬리 를 살랑이 며 내 팔을 꼭 끌어 안았다.
옆에 있던 기에나가눈을 흘기며.
“스미스님께서 씻으셔야 하니까 떨어지셔야할 것 같습니다.”
“가, 가슴으로 거품 내드릴 건데요〜?”
“당신보단 제 가슴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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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호가 조용히 물러났다.
“기에나. 냐호 너무괴롭히지마.”
“•••알겠습, 읏.”
내 가 엉 덩 이 사이로 손을 넣고 크게 움켜쥐 자 기 에 나가 뺨을 붉히 며 살포 시 내 팔에 기대어온다.
“냐호는 아까하겠다는 거 해줘.”
“네? 아, 네. 에헤헤….”
냐호는 내 몸에 따뜻한 온수를 뿌린 다음, 본인의 가슴골에 분홍색 액체 를주르륵흘려 넣고 내 가슴팍에 달라붙어 이리저리 문지르며 거품을 내기 시작했다.
그 기분 좋은 자극에 자연스럽게 아랫도리가 뻐근해진다.
“시론아. 먼저 안해도 괜찮아?”
“어〜 괜찮아.오늘은 나중에 할래.”
그리 말하고는 계속해서 물장구치는데 집중했다.
시론은 나보다더 물에 진심이었다.
“그럼, 오늘은 역순으로 할까?”
“네,넷?”
내 가 엉덩 이를 살살 주무르자, 냐호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와 옆에 있는 기에나의 눈치를살핀다.
“그동안 냐호가 항상 마지막에 했잖아. 오늘은 시론이 양보한다고 했 으니까. 괜찮지?”
“시론이 양보했으니까요.괜찮습니다.”
기 에 나가 옆으로 떨 어졌고, 나는 자유로워 진 손으로 냐호의 양쪽 겨드랑 이에 찔러넣으며 번쩍 들어 올렸다.
“서,서방님…?”
“냐호는 이 자세 가 처음이던가. 자, 다리로 허리 꽉 붙잡고.”
“이,이렇게요…?”
냐호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휘 감았다.
“손으론 목을 감싸고. 그렇지.”
나는 겨드랑이에 넣은 손을 내러 냐호의 탄탄한 엉덩이를 움켜쥐며 위로 들어 올렸다.
“기에나. 좀도와줄래?”
“알겠습니다.”
기 에 나가 무릎 꿇으며 빳빳하게 발기 한 내 자지를 조심스럽 게 쥐 었다. 그 리고 각도를 조절해 냐호의 보짓살에 끼워주었다.
“하으으으…봽”
“벌써 젖었네.”
“죄,죄송해요오. 서방님 곁에만 있으면 자꾸… 보지가 욱씬거려서 어어…….”
“키스할까?”
“네,네에… 하움… 쯉,우음…….”
냐호가 내 목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끈적하게 입술을 겹쳐왔다.
찔꺼어억—!!
“읍,하앙……!!”
이미 질척하게 젖은보지 구멍을 향해 자지를뿌리까지 찔러 넣자, 냐호가 입술을 떼어내며 내 어깨에 얼굴을 얹었다.
구불구불한 질주름이 움직여 자지를 강하게 조인다. 나는 그대로 허리를 뒤로 내뺀 다음, 강하게 튕겨 올렸다.
철퍽철퍽철퍽一!!
“흐읏, 윽, 하앙! 서, 서방니이임…!!”
몇 번 찌르지 않았음에도 냐호는 곧 숨이 넘어갈 것처럼 교성을 내뱉으며 보지를 강하게 조여댔다.
쯔붑쯔붑쯔붑, 찔꺼 억.
“응! 읏! 으윽! 하윽, 긋… 오옥봽 아, 아기방때리면 안데는데에에으윽!!”
달라붙는 질벽을 긁어대며 부풀어 오른 귀두로 자궁구를 쉬지 않고 밀어 올리자, 냐호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조수를 뿜으며 가버렸다.
그러나, 나는 냐호가 싸지르는 조수를 좆두덩으로 받아내며 계속해서 허 리를 튕겨올린다.
자지를 넣은 이상, 무조건 보지에 한 발 싸기로 그녀들과 약속했고, 모두 이에 동의했다.
“헤윽, 읏,그읏!! 서, 서방니이임… 싸, 싸쥬세여어… 빠, 빨리이익…!! 져, 쥬,쥬거여어엇봽”
찌걱찌걱찌걱찌걱 .
“으윽, 읏, 오옥봽 또, 또 가아아앗!!”
푸슈우우웃一!! 퓻,퓨웃, 퓻,퓻퓻!!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조수를 뿜어대는 냐호의 보지.
자지가 자궁구를 한 번 밀어 올릴 때마다 냐호의 보지는 크게 조여들며 내 좆두덩을 향해 오줌인지 애액 인지 모를 것들을 쉬지 않고 퓻퓻! 쏘아댄다.
“ 싼다.”
“녜, 녜엣봽 냐호 아기방에 싸주세여어엇봽”
뷰릇, 뷰르르릇.
“그으으으윽봽”
뜨거운 정액이 자궁구를 때리자마자 냐호가 고개를 젖히며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빼물었다.
뽀옥.
완전히 뻗어버린 냐호를 들어서 아직도 경련중인 보지에서 억지로 자지를 뽑았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가랑이 사이로 새하얀 덩어리들이 두둑 떨어져 바닥 을 더럽힌다.
냐호를조심히 바닥에 눕혀준 다음, 다시 허리를 폈다.
주변이 몹시 조용했다.
시론의 물장구 소리도 들리 지 않았고 케 르낙스의 호통소리도 들리 지 않 았다.
고개 를 돌리 니 , 시론과 케 르낙스가 붉어진 얼굴로 숨을 허 덕 이 며 나를 빤 히 바라보고 있었다.
“기에나. 엎드려.”
“•••꾈네.”
내 명령에 옆에서 있던 기에나가 짐승처럼 네 발로 바닥에 엎드렸다. 나는 정액과 냐호의 애액으로 덧칠된 자지를 기대에 차 벌름이고 있는 기에나의 보지 구멍을 향해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아아아...봽”
뿌리까지 밀어 넣자, 기에나가 엉덩이를 바르르떨며 야릇한 신음을 흘린 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시론과 케르낙스에게 말했다.
“둘다보지 잘보이게 벌리고있어.”
응.
“•••그래.
시론과 케르낙스가 욕조의 턱에 걸터앉아 다리를 朏자로 벌리고 도톰한 소음순을 좌우로 활짝 잡아당겼다.
야릇한 속살이 군침을 흘리며 나에게 인사해온다.
“금방 찔러줄 테니까. 잘 풀어놓고 있어.”
시론과케르낙스의 보지 구멍이 더욱 빠르게 벌름이며 애액을 흘려 댄다.
짜악一!!
“하으읏….
“보지 꽉조여.”
“네,네에...봽”
기에나의 보지가 꾸물거리며 내 자지에 질척하게 감겨온다.
우리는 새벽이 되 어서야 욕실에서 나왔다.
**
췟으入으
--1--1 •
엩,,
기분좋게 잠을 자던 나는,하반신에서 느껴지는 야릇한쾌감에 눈이 뜨였 다.
“우으음〜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 건, 내 위에 누워 단잠에 빠진 시론의 얼굴이다.
빠르게 고개를 돌려 좌우를 확인했다.
왼쪽에는 기에나가, 오른쪽엔 케르낙스. 그리고 발아래에 뭉클하고 부드 러운 감촉은 냐호.
‘•••꾈?,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서 곤히 자고 있는 연인들.
그럼 지금 내 자지를 훑고 있는 건?
슬쩍 고개를들어 올리자, 이불에 덥혀 있어야할 내 하반신이 덩그러니 드 러나 있다.그위로 기세 좋게 아침 발기 중인 내 자지가보인다.
人으人으 --1--1 •
보이는 거 라고는 내 자지뿐. 그러나 분명 누가 내 자지를 쓰다듬고 있다.
‘……베, 네오?’
정신이 차츰 깨어나자, 내 시선이 닿은 곳에 베네오가 있다는 걸 알수 있 었다.
‘아니… 이 여자......?|’
아무런 소리도 들리 지 않았다. 그러 나 느껴 진다. 자지를 훑던 손이 사라지 고 그 위로 축축하고 뜨거운 그녀의 입이 자지를 삼켰다는 감촉이.
.
실제로자지가 미묘하게 위아래로 흔들거렸다.
‘……미치겠네.’
어설프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 다.
연인들이 모두 자고 있어서 제대로 소리를 낼 수도 움직일 수도 없으니 이 보다 더 답답할수가 없었다.
‘……끄으응.’
가끔씩 이빨에 귀두가 닿을 때마다, 고통보다는 묘한 자극이 추가되어 더 욱 빠르게 사정을 부추겼다. 그렇게 점차 사정감에 극에 달해갈 즘.
콰앙一!!
복도와 이어진 문이 굉 장한 소리를 동반하며 열렸다.
“뭐,뭐야?!”
“……
“스,습격…?”
냐호를 제외한 연인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벌떡 몸을 일으켜 소리의 근원 지를 향해 눈을 번뜩였다. 그리고 침입자의 정체를 확인함과 동시에 당황스 런 표정을지었다.
“어,언니?”
시론은 굉장히 오묘한표정으로 문 앞에 서 있는 아멜라를 보며 연신 눈을 깜빡였다.
‘큿……!!’
아멜라 누님이 난입함과 동시에 베네오는 펠라를 멈췄다. 다만, 워낙 자지 를 깊게 삼킨 상태였기에 조금씩 자지를 빼내는데 그 자극만으로도 자칫 싸 버릴 만큼, 내 사정감은 한계에 달한 상태였다.
그때,문에 서 있던 아멜라누님이 시론과 기에나를향해 입을 열었다.
“1분 안에 옷 쳐 입一”
누님은 말을 하다 중간에 입을 다물었다.
뷰릇,뷰르릇!!
마지막, 베네오의 입술이 귀두를 빨아들이듯 떨어지는 자극에 버티지 못 하고 나는 그만 사정해 버리고 말았다.
자지가 껄떡 였고 사방으로 새하얀 백탁액이 흩뿌려진다.
움찔, 움찔움찔.
침대 주변을 완전히 더럽히고 나서야 내 자지는 얌전해졌다. 그럼에도 여 전히 빳빳함을 유지하고 있는 자지에 발아래에서 정액을 뒤집어쓰고도 잠 든 냐호를 제외한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됐다.
나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조용히 침대에 누우며 두 눈을 살포시 감았다.
정말 오랜만에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