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화〉Ep.258 베네오

문을열기 전,베네오가현관에 있을거라는건 강하게 느껴지는그녀의 기 운을 통해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러나… ….

프 꼬: O 으

삿, 寑츸X-

활짝 벌린 허벅지를 바들바들 떨며 조수를 뿜고 있는 베네오의 모습에 나 는 도저히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생각을 이어나갈 수가 없게 되었다.

‘이게 무슨일인지….’

일단 열린 문을 닫고 완전히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잠깐 현관 바닥과 그 녀의 발아래에 흥건하게 고인 물웅덩이를 힐끗했다.

모른 척 넘 어 가기 에는 너무 수상쩍 은 흔적 이 다. 게 다가 물총처 럼 쏘아져 나온 조수는 또 어떻게 설명할 건가.

애초에 너무 당황한 나머지 그녀와 꽤 오랜 시간 시선을 교환해버리고 말 았다. 내 시선을 의식하자마자그녀의 눈동자가흔들렸고 절정에 달한걸 보 면 분명 내가 본인을 또렷이 볼 수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 것이 다.

‘이런 식으로 들키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들켰다 확정하기 에 는 조금 이를지 도 모르지 만, 내 직 감이 그녀 가 알아차 렸다고 말하고 있다. 의외로 이런 쪽으로는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는 직감이 다.

“하아, 하아아아…….”

베네오는 보지에 검지를 찔러넣은 상태로 나를 똑바로 응시하며 가쁜 숨 을 내쉬고 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흔들리던 허벅지도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상태 다. 그러나 손가락을 삼킨 보지에서는 여전히 끈적한 애액이 물 흐르듯 아래 로 떨어져 내렸다.

원래는 밖에서 조금 더 극적인 상황에 이 사실을 밝힐 생각이었다.그런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그녀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자 생각을 바꿨다. 지금 이 흐 름을 이 어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이 다.

일단 신발을 벗었다.

“흐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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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움직여서 놀란 것인지, 베네오가 어깨를 미약하게 떨었다.

젖지 않은 부분에 신발을 벗어두고 나는 웅덩이를 밟지 않게 걸음을 옮겨 베 네오를 지 나쳤다.

“……하아.”

뒤 에서 들려오는 안도의 한숨. 그걸 신호로 나는 몸을 돌려 베네오의 허리 에 팔을 두르며 품으로 당겼다.

« 11”

살짝 내려갔던 그녀의 어깨가 다시 위로 올라오며, 몸이 딱딱하게 굳는 게 느껴 졌다. 허 리 를 감은 손으로 그녀 의 부드러운 아랫 배 를 살살 어 루만지 며 말했다.

“설마 이런 대담한 짓을 하고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아니다… 오해, 오해…… 으읏?!”

보지 구멍에 검지를 찔러넣은 손등을 지그시 누르자, 베네오의 머리가 내 가슴팍을 강하게 짓눌러왔다.

겨우 진정시켰던 허벅지를 덜덜 떨며 즙을 뿌려댄다.

호수에서 담담한 얼굴로 나를 만지던 그 베네오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 로그녀의 몸은 감도가 너무 좋았다.조금 만져주는 것만으로 쉽게 가버리니 , 보는 사람으로부터 가학심을 끓어 올리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뭐가 오해라는 겁니까.”

“이，이거언...단련...그, 그래. 단련을 하고 있었...흐읏?!”

...

생각지도 못한 변명에 나는 피식 웃으며 그녀의 귓불을 살짝 깨물어주었 다. 그러자베네오가 겁에 질린 소동물처럼 몸을 움츠리며 더욱 내 품에 기대 어왔다.

“그냥 자위 하고 싶었다고 하면 되 지 . 무슨 단련입 니 까.”

“다, 단련… 단련이다… 깨, 깨물지 말아라아……!!”

“싫습니까? 하읍.”

“칙?!”

베네오가 소녀 같은 비명을 내 질렀다.

아랫도리 가 더욱 묵직해진다.

가끔 몸에 일어나는 반응을 보면 시론이 괜히 나에게 변태변태 거리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긴 했다.

케르낙스와 같은 부류의 여성들이 소녀처럼 반응할 때마다 음심이 미쳐 날뛰는걸 느낀다.

‘강한 여성 일수록 남자 경험 이 없고 처녀 일 확률이 높은 세 상이 라니.’

이곳으로 날 파견해준 장인어른에게 감사하며 나는 베네오가 걸치고 있 는 내 셔츠를 벗겼다.

“그대로 얌전히 있으세요.”

a 99

베네오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 지시대로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상 태로 자세를 유지했다.

찰싹.

기특함에 탐스러운 엉덩이를 가볍게 때려주었더니 베네오가 처음 보여주 는 놀란 눈으로 나를 살짝 돌아봤다.

“앞에 보세요.”

마, 말하고… 때려라.”

때리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고개를 끄덕이자, 베네오가 다시 앞을 봤다. 나는 손에 든 셔츠를 곱게 접 은 다음 그녀의 눈 주변으로 가져갔다.

“뭐뭐냐…?

“얌전히 있으세요.”

긴 소매를 뒤로 당겨 묶었다. 나는 앞으로 이동해 제대로 그녀의 눈을 가 렸는지 확인했다.

“제가도중에 벗겨서 그런가.셔츠도 감춰보실래요?”

셔츠의 색이 흐릿해졌다.

“천천히자위하고 계세요.”

“자，자위 아니다…!! 단련이라고 했을 텐데 ……. 그리고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왜 저런 말을 하는 걸까. 마지막으로 자존심을 챙기 려는 건가.

그 작은 반항에 나는 대꾸하지 않고 바닥에 쭈그려 앉았다. 그리 고 보지 구멍에 삼켜진 손가락을 밖으로 빼냈다. 축축하게 젖은 검지가 나오며 살짝 넓어진 구멍에서 투명하고 뜨거운 즙이 끈적하게 흘러나왔다.

방해되는 손을 치워낸 나는 얼굴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새빨갛게 부 어서 표피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민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크게 빨아들였다.

“……?!”

베네오는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엉덩이를 다급히 뒤로 내뺐다. 쪼옥一 소리와 함께 내 입술에 삼켜졌던 클리토리 스가 빠져 나갔다.

“무，무… 히읏…!!”

내가 손가락으로 조금 멀어진 클리토리스를 귀엽게 톡톡 건드려주자, 베네오가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가랑이 아래로 꿀물을 흘린다.

그녀의 보지를 한 번 토닥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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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어떠한 말도 내뱉지 못하고 그저 석상 처럼 굳어버렸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잠깐 그녀를 지나 침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마도구인 간이 저장고의 문을 열었다. 차가운 냉기가흘러나왔 다. 나는 물병 하나를 챙겨 다시 베네오의 곁으로 돌아왔다.

‘별 의미는 없겠지만.’

이전과 다르게, 지금의 베네오는 성적으로몹시 흥분한상태다.그런 이유 로 여성이 발정했을 때 흘러나오는 특유의 체취가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뿐 아니 라 아래 에 고인 웅덩 이도 물이 라고 하기 에는 점도가 꽤 끈적한 편이고.

그걸 알면서도 내 가 굳이 물을 가지고 온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물병의 마개를 연 다음, 크게 입에 머금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굳어 있는 그녀의 입술에 기습적으로 입을 겹쳤다.

“•••꾈?!”

클리를 입에 물었을 때처럼 흠칫 놀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다행히 몸을 뒤 로 물리 지는 않았다. 베 네오는 어 색 하게 입술을 열어 나로부터 타액과 섞 인 물을 받아 마셨다.

“으으 으 O O 으 …… O 才、,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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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왔던 물 한 병을 다 비워낸 나는 그녀가 뭐라 입을 열기도 전에 일 단 바지부터 아래로 끌어 내렸다.

잔뜩 성이 난 자지 가 용수철처럼 튀 어 올랐고, 베 네오의 굳어 있는 팔을 붙 잡아 불난 것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를 붙잡게 만들었다.

“전에도만져봤으니 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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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 네 오는 대 답하지 않고 고개 만 살짝 끄덕 였다.

그녀의 손을 떼어내며 말했다.

“지금 당장베네오의 보지에 넣어버리고싶지만, 약속한 게 있으니 참겠습 니다.”

꿀꺽. 베네오의 목울대가 크게 움직였다.

“그리고 제가숨어버린 당신을 볼 수 있게 됐다는 거. 눈치채셨죠?”

그래.”

나는 애액이 흘러내리는그녀의 보짓살에 자지 기둥을 끼워 넣었다.

“으읏

“허벅지 오므리지 마세요.”

베네오가 어깨를 흠칫하며 살짝 좁혔던 허벅지를 벌렸다. 나는 자지 기등 을 그녀의 애액으로 흠뻑 적신 다음에서야 도톰한 보짓살에서 떼어냈다.

“제가 당신을 볼 수 있게 됐다는 거로 아시겠지만, 어느 정도 감을 잡은 상 태입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제 말에 의문을 가지지 말고 따라주셨으면 하 는데.”

정말. 감을 잡은건가?”

“감을 잡은 게 아니면 어떻게 제가 베네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까.”

“누，누르지 말아라….네가꼬집어서 민감해졌단 말이다…….”

귀두로 클리토리스를 살살 치덕이자 베네오가 목소리를 떨며 고개를 미 약하게 도리 질했다.

“그, 그리고… 낮에 일 말이다. 분명… 손가락만 넣기로 했었는데 어째 서……그런 짓을 한거냐.”

“베네오가먼저 약속을 어기지 않았습니까.”

“내가…?”

“홀라당 벗고 있기로했으면서.”

“•••꾈.”

베 네 오가 입 을 다물었다. 그리 고 고개 를 살짝 비 틀었다.

“•••시킬 게 있다면 빨리 말해라. 네 연인들이 오기 전에 끝냈으면 한다.”

“예.제가실패하면 그전에 끝낼 거니 걱정하지 않아도됩니다.”

“실，패... 하면?”

베네오의 의문가득한물음에 대꾸하지 않고 나는 그녀의 두 팔을 붙잡았 다. 그리고 여전히 애액을 흘려대고 있는 소음순에 가져대고 활짝 벌리게 만 들었다.

“안쪽이 잘 보이게 그렇게 활짝벌린 상태에서 엄지로 여길 열심히 문지르 시기만하면 됩니다.”

“•••꼬, 꼭여길… 문질러야 하나?”

“아까 단련하신다고 실컷 문질렀는데 뭐 가 문젭니까.”

“•••꾈.”

베 네 오는 입 술을 살짝 깨물더 니 내 가 시 킨 대 로 보지 를 활짝 벌린 상태 에 서 빨갛게 부어 오른 클리토리 스를 양쪽 엄 지로 누르고 살살 굴리 기 시 작했

다.

“소리도참지 마세요. 어차피 나중에 그보다더 한소리도내게 될 텐데.”

a 99

베 네 오는 더욱 입 을 꽉 다물었다. 그러 나 엄 지 가 클리를 굴려 댈 때마다 속 살을 훤히 내보인 보지 구멍이 움찔거리며 보지즙을 질질 흘려댔다.

그 음란한 모습에 그녀의 애액으로 덧칠된 자지에 더 많은 혈류가 모여든 다. 당장이라도 저 좁은 구멍을 찌르고 들어가 씨를 뿌리고 싶다며 계속해서 몸집을 부풀렸다.

그녀 가 끓어 올린 가학심 은 지 금 당장 그녀를 밖으로 끌고 나가기 를 바랐 다. 사실 나도 조금 혹하기는 했다. 과연 이대로 끌고 나가면 그녀는 어떤 반응을보일지 기대가됐다.

‘서두를 필요 없다.’

그녀가완전히 내 곁에 머물게 된다면 그런 건 언제든할수 있는플레이다 . 그러니, 지금은 아플 정도로 팽창한 자지를 온전히 그녀의 보지에 넣을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후우.”

“흣•••꾈봽”

쭈그려 앉느라짧게 숨을 내뱉었는데 그게 보지에 닿았는지, 입을 꽉 다물 고 있던 베네오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굉장히 야릇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나는 활짝 벌어진 그녀의 야릇한 속살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어차피 한 공간에 있는데 굳이 따로 구역을 나눌 필요가 있는 걸까.’

원래는 마력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에, 베네오의 검은 기운이 자리를 잡 았고 뒤 이 어 남왕 녀석의 힘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마력이야 처음부터 내 의지에 반응하고 따라주는 녀석이니 자리를 얼만 큼 차지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 뒤늦게 합류한 놈들은 마력이 차 지하고 있던 부분을 꿰찬주제에 내 의지에 반응하지 않았다.

아니, 그냥 내가 다루는 법을 몰라서 그러는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불과 한 시간 전까지 만 하더 라도 이 미지의 힘 에 한번 간절히 부탁해 보자는 생 각 까지 했다.

그래 . 한 시 간 전에는 말이 다. 지 금은 생 각이 달라졌다. 베 네 오의 음탕한 모습에 가학심과 지배욕이 끓어올라그런 건지.

나는 집주인인 내 허락도 받지 않고 멋대로 자리를 꿰찼으면서도 먼저 인 사조차하러 오지 않는 이 두 녀석이 몹시 괘씸해졌다. 그래서 그냥 마력으로

덮어버리기로 했다.

어차피 마력도 정액이랑뒤섞여 나오는데 저 둘이 더 섞인다고뭐 큰일이 라도 벌어질까. 베네오가 말했든 이제는 내 몸의 일부가됐는데.

“스으읍.”

“마, 맡지 마라!!”

“가만히 있으세요.지금집중중이란말입니다.”

팬티의 냄새를 맡으려 할 때도 기겁하더니, 보지 냄새를 맡자, 베네오가 경기를 일으키듯 뒤로 물러나려 했다. 물론, 내 가 엉덩 이를 붙잡아 도로 앞으 로 끌고 왔지만.

“손가락이 멈췄잖습니까. 계속움직이세요.”

큿.

베네오가 다시 엄지를 굴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보지 구멍이 그에 맞춰 벌름이기 시작했다. 나는습하고도뜨거운 열기를품 은 그녀의 야릇한 냄새를 깊게 들이시며 집중했다.

의외로 나는 섹스와 관련된 일을 할 때 집중력이 높아진다.

눈을 감는 것보다 이렇게 음탕한보지를 보는 쪽이 집중력을 높이는데 더 효율적 이 란 소리 다.

‘괘씸한자식들.’

얼른 자지를 박아 달라고 조르듯 뻐끔거리는 구멍을 노려보며 나는 불알 에 가득 찬 마력을 움직였다. 그 방향은 터질 듯 팽창한 자지가 아닌 바로 옆 에 막을 치고 자리를 꿰찬 두 개의 힘을 향해 이동시켰다.

욱씬一!!

비유하고 싶지 않지만, 바늘이 찌른 듯한고통에 나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 러나그고통이 더욱 내 반발심에 불을붙였다.

‘이 새끼들이 … 감히 주인을 공격해?’

집세도 안 내고 편하게 지냈으면 순순히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감히 거부 하는 걸로도 모자라 반항을 하다니.

“자, 잠깐 멈추고 싶다만…….”

“제 얼굴에 싸도 괜찮으니 까 계 속하시 죠. 그리 고 지 금 중요한 순간이 니 까 말 걸지 마세요.”

그녀의 엄지가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덤으로 발정났을 때 흘 려대는 냄 새 가 더욱 음습해 졌다.

바늘로 찌르는듯한 고통을, 자지가 팽창한고통으로 상쇄하며 두 눈에 힘 을 줬다. 그리고 완전히 부숴버리 겠다는 의 지를 담아 다시 한번 마력을 움직 였다.

쿠웅-

실제로 소리가들린 건 아니다.그저 움직인 마력이 두 경계를 부수고들어 가자 그런 환청이 들려왔다.

‘저항하지 말고 하나가되어라. 빌어먹을 놈들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마력이 덮쳐오자,두 녀석이 격렬하게 저항하기 시작 했다. 그 과정에서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아찔한 고통이 몇 번 동반되기는 했 으나, 녀석들의 저항은 빠르게 진압되 었다.

“후우우

“흐읏봽

길게 숨을 내뱉자, 베네오의 허리와무릎이 구부려졌다.

‘……해버렸다.’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 었던 불알이 다시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을 이루었 다.

두 개의 힘이 섞였으나, 마력은 여전히 내 의지대로움직였고 별다른 이질 감도 느껴 지지 않았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두 개의 힘은 마력에 녹아든 것이 다.

나는 곧 절정에 달할 것처럼 뻐끔거리는 주기 가 짧아진 베네오의 보지 구 멍에 숨결을불어 넣으며 마력을움직였다.

이미지를 떠올리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었다. ‘투명’이라는 단어는 남자들에게 있어서 무수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마법의 단어니까.

다만, 나는 조금 더 자세한 설정을 그림에 덧붙였다.

그렇게 이미지가완성됐고,목적지에 미리 도착했던 마력의 성질이 변형되 었다.

두 개의 힘을 흡수한 마력이 변형되는 순간.

‘됐다.’

본능적으로 느꼈다. 내가 성공했음을. 그러나 확인을 필요했기에 고개를 숙여 결과물을 확인했다.

“베 네오.”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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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목소리는 과할 정도로 떨렸다.

나는 자리 에 서 일어 났다. 그리고 곧 터 질 화산처럼 잔뜩 부풀어 오른 기둥 을 붙잡으며 그녀의 보지 구멍에 가져댔다.

흠칫.

베네오의 몸이 딱딱하게 굳어진다.

그러나 잔뜩 움츠러든 몸과 달리, 그녀의 구멍은 더욱 빠르게 뻐끔거렸고 애액은 쉬지 않고 흘러나왔다.

나는그녀의 허리를 살포시 끌어당기며 귀에 입을 가까이 가져대며 말했 다.

“당분간옷 입을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아…….”

그녀의 허리가 덜덜 떨렸다. 그리고 뜨거운 물줄기가 좆두덩을 강하게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