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272화 Ep.271 아멜라 길들이기 (完)
골목길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는 뒤에 준비했던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길드로 복귀하는 쪽을 선택해야만 했다. 그만큼 누님의 상태가 매 우 나빴다.
설마 그 누님 이 깜짝 놀라 실금해 버릴 거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본인도 그 사실이 충격적이고 또 몹시 수치스러웠는지 결국 내가 보는 앞 에서 눈물까지 몇 방울 흘리는데, 아무리 나라도 그걸 보고 산책을 이 어나가 는건 힘들었다.
본래는 베네오에게 했던 것처럼 분수대 앞에서 방뇨시킬 생각이었으나, 그건 다음 산책 때 다시 기회를 엿보는 거로 하며 길드로 복귀했다.
짧은 과거 회 상을 끝마친 나는 욕조에 받던 온수를 잠그며 고개 를 돌렸다.
그곳에는 줄을 제거한 징표를 목에 차고 욕실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누님이 있었다.
누님 이 실금한 자리 에서 산책의 끝을 알렸으나, 누님은 대꾸도 하지 않았 고 길드로 돌아오는 동안 하염 없이 바닥만 바라보며 네 발로 기 어 왔다. 그리 고 욕실에 들어와 지금 보는 것처럼 웅크린 상태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있고.
“누님?”
“•••꾈.”
당연히 몇 번이고 불러봤고 다시금 불러봤으나, 누님은 조금도 반응을 보 이지 않았다. 얼핏 보이는 눈동자가꼭 죽은 사람의 것처럼 생기가 사라진 상 태였다.
‘이건좀 심각할지도 ••.’
골목길에 서의 일이 내 가 생 각했던 것 이 상으로 누님 에 겐 큰 충격 이 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기껏 준비해왔던 단검도 그냥옷과 함께 밖에 던져두고 왔다.
욕조 가득 온수가 차오른 걸 확인하고 호스를 빼 들었다. 욕조에 들어 가 기 전에 간단히 몸을 씻겨낼 필요가 있으니까.
누님의 상태가 상태다 보니, 일단 내 몸에부터 물 칠을 끝냈다.
“누님. 잠깐만 실례하겠습니다.”
항상 기에 나가 나에게 하던 말을 누님 에게 하며, 적당히 따뜻한 온수로 누 님의 몸을 찬찬히 적셔 나갔다.
“뜨겁진 않죠?”
“•••꾈.”
끈을 풀어 길게 내려온 머리칼을 적시며 가지런히 정리하며 물어봤으나 역 시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 뒤로, 등을 시작해서 양쪽 팔과 겨드랑이. 그리고.
“눈감으세요.”
“•••꾈.”
대꾸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누님은 내가하는 말에 조용히 따라움직여 주었다. 눈을 감은 누님의 얼굴을 깨끗하게 씻겨준 다음, 가장 중요한 부위 를 씻겨내 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날 것을 부탁했다.
한동안 웅크리고 있던 누님 이 드디 어 자리에 서 일어났다. 얼굴은 여전히 침울한 그대로였지 만.
아무튼, 실례를 저지른 곳까지 깨끗하게 씻겨낸 나는 과감하게 누님을 번 쩍 안아들고욕조로 들어와 앉았다. 덩치가 커진 덕분에 이젠 누님이 내 품 에 쏙 들어와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어떤 말을 꺼내야 좋을까.
잠깐 물 위에 둥둥떠오른 누님의 탐스러운 가슴을 어깨 너머로 구경하다 가 조심스럽게 누님의 허리를 꼭 끌어당겼다.
누님은 저항하지 않고 내 품에 안겨 왔고 부드러운 등이 내 가슴팍에 밀착 됐다.무방비하게 노출된 어깨에 턱을 얹으며 말했다.
“언제까지 그러고 계실 건데요. 저랑 평생 말 안 섞을 겁니까?”
뭐.
바로 옆에서 들려온 선명한 누님의 목소리에 나는 살짝 놀랐다.
목소리에 힘이 없긴 했으나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누님이 입을 열었다.
나는 신중히 내뱉을 단어를 선택하고 선택한 다음 말했다.
“•••저도 밖에서 한번 지리고 올까요?”
이게 아닌가.
누님이 고개를 꺾어 어깨에 턱을 얹고 있는 나를 매섭게 노려봤다. 누가봐 도 화났다는 걸 알 수 있는 표정 이 었다. 그러 나 무섭 진 않았다. 오히 려 안도 감이 들었다.누님의 눈동자에 생기가돌아왔기 때문이다.
“아니,그… 놀리려고그런 게 아니라요. 어차피 본사람이라고는 저뿐인 데 누님이 너무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같아서…….”
풉.
?”
뭐 지 . 방금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았는데.
그런 의문을 가짐과동시에 품에 안긴 누님의 몸이 들썩이기 시작하더니.
“푸흐흐하하하!! 아, 으, 끅…!!”
누님이 내 가슴팍에 머리를편히 기대며 깔깔웃기 시작했다.그것도꽤 본 격적으로 말이다.
“후우〜 후, 흐흐… 미친 새끼…….”
한참을 웃고 나서 야 누님 이 눈가에 눈물을 닦으며 조금씩 숨을 고르기 시 작했다. 그리고 길게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너도 싸겠다고?”
“예? 아, 예. 누님이 바라신다면야.”
“그럼 … 나중에 내가 하라고 할때 꼭해라.”
“그래요. 그러겠습니다.”
내가고개를끄덕이자,누님이 굽히고 있던 다리를 길게 뻗으며 완전히 내 몸에 밀착해왔다. 그리고 편하게 고개를돌려, 나를 빤히 보며 말했다.
“너. 다른 애들한테도 이런 거 시키고그러냐?”
“케르낙스 빼고는 다 한 번씩 시켜봤습니다.”
“하... 미친놈에 미친년들이네 진짜.”
누님이 어처구니없다는듯 웃는다.
“나도 그 미 친년들 중 하나가 됐고.”
“흐흐.”
“웃지마새꺄.칭찬아니니까.”
“크흠.”
머쓱함에 입을 다물자 갑작스럽게 욕실에 정적이 찾아왔다. 나와동시에 누님도 입을 다문 것이다.
누님의 기분이 풀어진 것 같아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어쩌면 좋을지 누님의 허리에 두른 손을 꼼지락거리려 할 때였다.
“아얏.”
허리에 두르고 있던 팔뚝을 누님이 갑자기 꼬집었다. 얼굴을 찌푸릴 정도 는 아니었으나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다.
“누님?,,
“……놔 봐.”
“아예.”
조용히 팔에 힘을 빼고 두르고 있던 손을 풀자, 누님이 조심스럽게 내 품 에서 벗어나더니 천천히 몸을 앞으로 숙이며 내 얼굴 쪽으로 엉덩이를 쭈욱 내밀었다.
나는 코앞까지 다가온 젖은 보지 를 빤히 바라보며 물었다.
“저,이건…?”
내 물음에 누님은 답하지 않았다. 대신 욕조의 턱을 붙잡고 있던 두 손을 엉덩이 쪽으로 내빼어 예쁘게 닫힌 꽃잎을 스스로 활짝 벌려 보였다.
선홍색의 먹음직스러운 속살이 밖으로 드러났다.
양쪽으로 소음순을 잡아당겨 벌어진 보지 구멍이 부끄러운지 뻐끔뻐끔 움직 이 며 야한 즙을 조금씩 욕조 물 위 로 떨 어트린다.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 걸까.
크게 숨을 들이켜지 않았음에도 누님이 발정하면 풍기는 달큰한 냄새가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암컷의 야릇한 냄새와 뒤섞여 내 코를 어지럽히기 시 작했다.
너무나도 음란하고 유혹적 인 경치에 잠깐 넋을 잃고 눈앞의 보지를 바라 보고 있을때였다.
“•••마수나 짐승들은 교미할 때 암컷이 엎드리고 수컷이 그 위에 올라탄다 더라…….”
“예 ?”
!!”
“큭
일부러 이해하지 못한척 반응하자, 누님이 고개를돌리더니 나를죽일 듯 이 노려봤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스스로 시선을 거두더니 욕조의 턱에 얼굴을 깊숙이 숨기며 말했다.
“……네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새끼야.”
“마음은 이미 제 여자잖습니까.”
“너어……!!”
누님이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노려봤다. 나는 능글맞게 웃어 보였다. 그 제야누님은 내가 다 알고도 일부러 이런다는 걸 눈치챘는지 입술을 크게 깨 물며 시선을 피했다.
내 얼굴을 향해 내밀 어진 엉덩이가조금 더 위로올라갔다.그리고 앞쪽에 서 집중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자궁에 … 네 정액으로 마킹 해줘 …….”
“뭐라고요?”
“크으으…!! 제, 제대로 내가 네 거라고… 네가 내 주인이라고… 마킹해 달라고 이새끼야!!”
누님의 눈동자에 또 다시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정말로 이런 쪽으로 내성이 없는 사람이 다. 그래 서 좋지 만.
“부탁하는 것 치고는 말투가공손하지 못하지만, 그게 누님의 매력이니까 요.
“……못 하기만해 봐. 진짜 죽여버릴 거야….”
욕조에서 일어나는 나를 누님이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노려본다. 나는 웃 으며 알맞은 높이 까지 올라온 누님의 골반을 붙잡았다. 그리고 오래도록 참고 기 다려 흉흉한 핏줄을 도드라지 게 새운 자지를 붙잡아 누님의 보지 에 밀어 넣었다.
찌거억.
“으응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은 보지는 너무나도 쉽게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자 지가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구불구불한 질벽이 자지에 달라붙어 자지 모양에 맞게 틀을 잡기 시작했다.
나는 누님의 보지 가 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동안 엎드리고 있는 누님의 등에 천천히 내 상체를 겹쳤다.그리고 새하얀목덜미에 얼굴을 가져 대며 말했다.
“다른 남자 놈들에 겐 눈길도 가지 않게 만들어 드릴 테 니까. 도중에 멈춰 달라고 애원하지 마세요.”
퍽이나.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면 그때부턴 진짜 니가뭘 시키던
따라줄게. 새끼야.”
“후회할텐데. 진짜 괜찮겠어요?”
“후회 안하……?”
말을 하던 누님이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나는 웃으며 누님의 뺨에 입술을 맞췄다.
“후회 안한다고하셨습니다.”
“잠……너, 뭐, 뭐……?!”
당황한 얼굴로 나를 돌아보려던 누님이 갑자기 허리를 튕기며 욕조의 턱 을 붙잡으며 고개를 숙였다.
나는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늘어진 누님의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쥐며 좆두덩을조금더 강하게 누님의 엉덩이에 밀착시켰다.
“우웁
!!”
욕조 턱 밖으로 고개를 내민 누님이 돌연 헛구역질을 했다.
.
이유는 간단하다.
보지 깊숙이 들어간내 자지가한층 더 커졌기 때문이다.굵기뿐만 아니라 길이까지 성장한 내 자지는 이전에는 닿지 못했던 누님의 깊고 소중한 아기 방을 강하게 밀어 올렸다.
“너,너어……봽”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괴로움과 쾌락이 적절하게 배합된 목소리가 내 귀를 자극한다.
그에 답하기 위해 나는허리를 조금 더 밀착시켜 조금씩 아래로 내려오려 는 누님의 자궁구를 귀두로 살살 밀고 문질러 주었다.
“으,윽… 하아… …!!”
“역시. 여기가 약점이셨네요.”
가장 은밀하고 소중한 공간을 자극할 때마다 누님의 허리 가 멈출 줄 모르 고 휘었다 굽혀졌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쯔븝쯔븝쯔브읍.
그저 좆두덩을 엉 덩 이 에 밀착시 킨 상태 로 허 리를 빙 글빙글 돌릴 뿐이 다.
그것만으로 엎드린 누님의 다리가휘청거리기 시작했다.
허리를 돌릴 때마다 성난 자지가 녹진하게 젖어 달라붙어 오는 질벽을 사 정없이 휘젓는다.
나는 단단히 발기한 누님의 젖꼭지를 크게 비틀었다.
“……
아래로 내려가던 누님의 고개가 크게 젖혀졌다. 동시에 자지에 달라붙은 보지가 미친 듯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한번 가버리셨네요.”
“우,우쭐대지, 마一”
찰팍!!
“•••으윽봽”
“뭐라고요?”
그저 허리를 한번 튕겼을 뿐인데 누님의 눈동자가 벌써 위로 올라가려는 조짐을 보였다.
“어이쿠.”
“하아, 하으, 읏.”
불안하게 휘청거리던 누님의 다리가 풀려버렸다. 나는 젖꼭지를 희롱하던 손으로 누님의 복부와 쇄골 부분을 감싸며 몸을 지탱시켰다.
“누님. 제대로 버티셔야죠.”
“놔, 놔아...봽”
누님이 파르르 떨고 있는 두 팔로 힘겹게 욕조의 턱을 다시 붙잡았다.
“좋아요. 그대로 잘 버텨주세요.”
나는 쇄골에 두르고 있던 손을 움직여 물을 잔뜩 머금은 누님의 머리칼을 움켜쥐었다.
“긋?!”
“조금 거칠어도 이해해 주세요. 그만큼 지금 누님이 절 미치게 만들고 있 으니까.”
“하,하... 이, 이 정돈
찌거억.
오옥봽”
“전혀 설득력 없는천박한목소리네요.”
“처,천 … 그읏… …!!”
다시 한번 허리를 튕기자, 겨우 버티던 누님의 팔이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 다. 그러나 복부를 지탱하고 있는 내 팔과 단단히 움켜쥔 머리칼을 당기는 것으로 지 금의 자세 가 무너 지는 걸 막았다.
‘성감대가 이렇게나무서운 곳이군.’
기절할 때까지 보지로 내 정액을 쥐어짜던 누님이 자궁구를 몇 번 건드려 준 것만으로 서 있기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약점만 파악하고 공략할 신체적 조건만 갖춰 진다면 나와는 비교조차 하 기 미안할 상대에게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게 바로 섹스다. 역시 섹스는 위대하다.
꼬옥꼬옥봽
자지에 달라붙은 질벽이 오물오물 귀두와 자지 기둥을 씹어대며 얼른 정 액을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계속해서 괴롭힘 받던 자궁구까지 내 려와귀두에 입 맞추며 정액을 졸랐다.
나는 누님의 복부에 두른 팔에 힘을 주며 그대로 사정했다.
“하으으으으
꿀렁꿀렁 뜨거운 정액이 토해져 나올 때마다좆두덩에 밀착된 누님의 엉 덩이가위아래로 들썩이려 했다.
그에 붙잡고 있던 머리칼을 당겨, 엎어지려는 누님을 강제로 일으켜 세웠 다. 나는 살짝 부푼 누님의 아랫배를 계속 압박하며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말했다.
“기분 좋아요?”
으읏.
“솔직하게 답해주세요.저는누님 보지가오물거리는거 굉장히 기분좋습 니다. 쪽.”
“응…!!”
목덜미에 살짝 입술을 맞췄을 뿐인데 누님의 보지가 강하게 수축하며 자 지를 꽉 조였다. 가버리 기 직전인 모양이 다. 그럼 도와줘 야지.
찌걱찌걱찌걱찌걱 .
“대답해 주세요.”
“하, 흐응, 응…!! 기, 기분… 기분좋아아…… 자궁문질문질하는 거 좋아 아……돼, 됐냐, 앙!!”
조금씩 벌어지는 입술.
초점이 흐려지는 동공.
누님의 표정이 빠르게 녹아 내려가기 시작했다.
“흐으읏……
자지를 삼킨 보지 가 다시 한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 두 번째 절정 이 다.
누님은 계속 엉덩 이를 들썩 이 려 했고 나는 복부를 강하게 누르는 것으로 그걸 제지했다. 그리고 가고 있는 중에도 자지로 보지와 자궁구를 문지르고 휘젓는 걸 멈추지 않았다.
“하으, 응, 아으, 하아……!!”
“또 쌉니다.”
꿀렁꿀렁꿀렁.
두 번째 사정.
누님의 배가 조금 더 부풀어 올랐다.
“그으윽!! 가, 가는, 가는중……!! 이, 니까아……!!”
“알고 있습니다.괜찮으니까 마음껏 가셔도돼요.”
“너어……그윽봽”
연속으로 절정에 달한 누님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몸을 내게 기 대어 왔다. 나는 숨을 쉬 기도 벅차 보이는 누님의 벌어진 입술에 입을 겹쳤다.
“흐웅,웅… 응읏,으으응…!!”
내 가 일부러 흘려보낸 타액을 삼키 자마자 또 다시 보지를 움찔움찔 조여 대며 가버렸다.
“푸하〜! 우읍… 응, 흐웅... 응읏...봽”
나는 최소한의 숨통만틔워주며 계속해서 누님의 입술을 탐했다. 그리고 또 사정했다.
“우으으응…!!
푸슛, 푸쉬이잇.
처음으로 누님 이 조수를 뿜었다.
탁! 탁탁!!
입 술을 겹 친 상태로 반쯤 올라가려 는 눈에 최 대 한 힘 을 준 누님 이 내 허 벅 지를 두드렸다. 무시하고 계속 좆두덩을 엉덩이에 치덕였다.
그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누님의 배는 얼핏 보면 정말로 임신했나 싶을 정도로 부풀게 되 었다.
“하윽, 학… 하악…….”
누님 이 완전히 녹아내 린 표정으로 숨만 내쉬 었다.
내가 사정한 횟수의 배에 달하는 숫자만큼 오르가즘을 느낀 누님은 곧 기 절할 사람처럼 눈동자를 파르르 떨 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었기에 나는 조금의 쉴 틈도 주지 않고 부풀어 오른 누님의 배를 조심스럽게 받치며 다시 누님을 엎드리게 만들었 다.
“하으……?”
몸을 완전히 숙이고 욕조의 턱에 손을 짚고 나서야 멍한 얼굴로 누님이 나 를 돌아보려 했다. 그에 나는 천천히 누님의 매끄러운 등에 상체를 겹쳤다. 그리고 새하얀 목덜미에 얼굴을 가져대고속삭였다.
“짐승들이 교미할땐 이렇게 한다고하셨죠.”
“•••아.”
누님의 입에서 짧은 단말이 튀 어나왔고.
“자……잠깐, 만….”
“잠깐만?”
“•••쉬게, 해……으읏봽”
부푼 배를 살짝 누르는 것만으로 누님의 눈동자가 위로 올라갔다.
“졌어... 졌으니까… 제발…… 조, 조금만… 쉬게 해줘 ……오옥봽 그, 그 마안……봽”
정 액으로 가득 찬 질 속을 콕콕 찌르자 누님 이 애원하기 시 작했다.
나는 누님의 목덜미를 한 번 핥으며 말했다.
“그럼.지금부터 제가뭘 시켜도군말없이 따르시는겁니다?”
“으응, 따, 따를 테니까…….”
그 대답에 나는 누님의 부푼 배를 쓰다듬으며 작게 속삭였다.
“자지 박아달라고 졸라보세요.”
“……에?”
누님의 입에서 처음으로 얼빠진 소리가 흘러나왔다.
“얼른, 자지 박아달라고졸라보세요.”
“아, 그, 스, 스미스으… 자, 잠깐만….”
“ 얼른.
99
“아, 아으…….”
누님은 드디어 본인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깨달은 모양이다.
“내, 내가… 내가 졌으니까… 으응? 지, 지금 계속하면…… 나, 지, 진짜
“아멜라.”
!!”
이름을 부르며 배를 살짝눌러주자누님이 급히 입을 다물었다. 그에 나는 다시 한번 누님의 귀에 사랑을 속삭이듯 애정을 담아 말했다.
“ 얼른.
닫혔던 누님의 입술이 다시 움직였다.
“•••자, 자지… 자지 박아주세요…… 냐—”
푸욱.
“•••아아아으윽봽”
누님의 눈동자가완전히 위로 올라갔다.동시에 멈췄던 보지가 다시 경련 하기 시작했다. 잔뜩 자지에 괴롭힘 받아 민감해진 질벽이 살아 있는 것처럼 자지에 달라붙어 강하게 졸라온다.
찰팍! 찰팍! 찰팍! 찔꺼어억—!!
끈적하게 자지를 물고 늘어지는 질벽을 거칠게 긁으며 허리를 튕길 때마 다, 보지 와 자궁 안에 가득 찬 정 액 이 꿀렁 이는 게 느껴 졌다. 거 기 서 배를 조 금 더 압박하자.
“누,누르……응그으으읏!!”
외부와 내부에서 가해지는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보지에 가득 찬 정액들 이 쀼릇쀼릇! 천박한 소리를 내며 밖으로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찰파악一!!
“그으으으으윽봽”
겨우 버티고 서 있던 다리가 무너지더니 뜨거운 물줄기가 가랑이 아래로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보지의 조임이 한층 더 강해졌다. 마치 손으로 쥐 어짜는 듯했다.
“그읏, 윽, 헤윽, 응, 그윽……봽
눈이 풀리고, 천박한 신음을 토해내는 입에선 혀가 삐져나온다. 나는 누님 의 목덜미를 강하게 깨물며 정액으로 가득 찬 자궁구에 자지를 꽉 넣고 사정 했다.
“옥,오옥……봽”
밖으로 삐져나온 혀가 구부러진다.
덜덜 떨며 펄떡이던 누님의 몸이 추욱 늘어졌다. 그러나 자지를 꽉 문 보지 만큼은 여 전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경 련한다.
나는 끈덕지게 달라붙는 육벽들을 떼어내며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누님의 몸이 쓰러지지 않게 욕조의 턱에 걸치며 조심히 몸을뒤로눕혔다.
“오…….”
활짝 벌어진 보지로부터 새하얀 덩어리들이 멈출 줄 모르고 꿀렁꿀렁 흘러내린다. 거기에 샛노란 물줄기까지 뒤섞여 욕조를 더럽혀 나갔다.
어느 정도 배가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을 즘, 나는 기절한 누님을 껴 안고 욕조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욕실 바닥에 누님을 눕히고 여전히 정액을 토해 내고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찔러넣었다.
“그윽……봽”
누님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 지 못한 상태 다. 그러나 보지는 다시 돌아온 자 지를 환영하며 꼬옥꼬옥 조이기 시작했다.
밤은 길다.
두 번 다신 내 말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가장 소중한 곳을 단단히 교육해 줄 생각이다.
“응,읏, 윽, 으응, 극…봽
누님의 신음은 해가 떠오를 때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