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285화 (285/771)

횐 285화  Ep.284 골디 아스 왕국

“통과!!”

냐호의 손에 들린 허가증을 확인한병사가우리를 지나쳐 바로뒤에 선 다 음 순번으로 이동했다.

확인을 위 해 짐 칸에 서 내 렸던 우리는 다시 편안하고 안락한. 아니 , 검사를 위해 마법을 해제하면서 원래의 초라한 모습을 되찾은 짐칸에 올라탔다.

우리가 오르자 마부석에 앉은 베네오가 마차를 몰아 검문소를 넘어 도시 로 마차를 움직 였다.

냐호는 무릎걸음으로 마부석 과 이 어 진 벽 면으로 기 어 가더니 거 기 에 두 손 을 모으고 생 겨난 구멍에 입술을 밀어 넣었다.

“서쪽 넽구역의 달뿌리 여관이 가장크고좋데요!!”

아까 검문소에서 병사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더니 저거였나 보다.

마차의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

우리는 얼마 있지 않아다시 마차에서 내렸다.

“으으, 왜 하필 들리는 도시마다밤비노가 없는 걸까요.”

“그래도 이 정도면 꽤 훌륭한 거 같은데요? 마구간도 넓고.”

밤비 노만큼의 규모는 아니지 만 나름 믫층짜리 건물을 통으로 사용 중인 달뿌리 여관을 보며 시오린씨가 입맛을 다셨다.

관문을 도망치듯 빠져 나오고 보름.

우리는 벌써 두 개의 도시를 거쳐왔고 지금 이곳이 마지막인 세 번째 도시 아우레토였다.

시오린씨가 입맛을 다시는 이유는 앞서 거쳐온 두 도시의 시설이 형편없고 음식의 수준까지 처참했기 때문이다.

편의나 잠자리 같은 경우는 마법으로 해결이 가능했지만 음식의 맛까지 는 시오린씨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망에 눈이 반쯤 돌아간 상태다.

물론, 겉으론 티가 나지 않지만 틈만 나면 구석탱 이에서 졸던 사람이 내 곁으로 꾸물꾸물 기어와 자지를 삼키고 정액으로 배를 채웠기에 중간에 냐 호와 좀 많이 다투었다.

“들어가지.”

“제발… 음식 좀 잘나와줘요.”

베네오가 드레이크와 마차를 맡기고 돌아오자 시오린씨가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여관으로 뛰어 들어갔다.

참고로 나는 아직 가면을 쓰고 여자인 척을 하고 있는 중이 다. 그런 이유로 냐호와 베네오는 내 손을 잡지 못하고 그냥 옆에 붙어 함께 안으로 들어갔 다.

“어서 오세요〜! 아까들어오신 분과 일행이시죠?”

“ 맞아요.”

“저쪽에 계시네요.”

젊은 여자 종업원이 웃으며 창가 쪽을 가리켰다.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는 유리창 바로 옆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훑고 있는 시오린씨가 있었다.

‘난사람은 난사람이네.’

지금까지 거쳐왔던 곳들과 다르게 이 도시는 꽤 규모도 있고 유동인구도 몰링타만큼 되어 보였다. 실제로 이 커다란 여관 1층이 발 디디기 힘들 정도 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만 봐도 도시의 상권이 살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툭,

“아,씨발.”

“•••꾈.”

내가발디디기 힘들다고괜히 언급한게 아니다.

시오린씨에게 향하던 내 팔뚝이 그만누군가의 테이블에 올려져 있던 술잔을 넘어트리고 말았다.

얼굴에 긴 흉터를 가진 중년 여성이 눈을 부릅뜨며 나를. 정확히는 우리 일 행을 노려봤다. 그런데 중년 여성의 눈동자가 정확히 냐호를 스친 순간.

“가, 갈 길 가쇼.”

“•••꾈?”

당장이라도 덤벼들 것처럼 눈을 부라리던 중년 여성이 고개를 떨구더니 손을 휘저 었다. 얼른 꺼 지라는 듯이 말이 다.

“얼른가요. 스미스님.”

“•••꾈.”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큰 소란으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 라 생 각하며 시 오린씨 가 앉은 자리에 착석했다.

베네오가 메뉴판에 머리를 처박고 있는 시오린씨를 향해 말했다.

“용케이런 자리를찾았군.”

“아, 원래 다른 사람들이 있었는데 맘에 드는 자리가 없어서 바람으로 밀 어버렸어요.”

“좋아. 여기요!!”

방금 엄청난 걸 들었던 거 같은데 기분 탓인 걸까.

시오린씨의 부름을 받고 여종업원이 후다닥 뛰어왔다.

그녀는 종업원을 향해 아주 진지한 얼굴로 메뉴판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주세요.”

대충 봐도 가짓수가 열 개 가 넘 어간다.

현대의 종업원이 었다면 분명 ‘괜찮으시겠어요?’ 같은 걸 물어봤을 테지만 그저 많이 팔고 많이 벌면 장땡인 이곳의 종업원들은 절대로 두 번 묻지 않 았다.

“네〜!! 술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겨울 산초를 발효한 럼주가 아주 독해서 몸을 오랫동안 후끈하게 만들어 주는데 .”

“그걸로 한 병만 줘 봐요. 먹고 괜찮으면 더 시 키 게.”

“감사합니다〜 금방준비해 드릴게요.”

종업원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고양이처럼 빈틈을 잘 파고들며 주방 쪽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종업원은 우리와의 약속을 지켰다.

“주문하신 것들나왔습니다〜”

양쪽 팔과 가슴 위에까지 접시를 얹은 종업원은 우리 테이블 위로 그것들 을 가지런하게 올려놨다.

냐호는 방긋 웃으며 서 있는 종업원에게 금화 세 닢을 건네며 말했다.

“가장좋은 객실 하나. 아니면 욕실이 따로 달려 있는 방도 괜찮아요.”

“최상층 객실이 꽉 차 있지 만… 성의를 보여드려 야겠죠. 잠시만 기다려 주 세요.”

종업원은 금화 하나를 가슴골 속에 넣고 아주 비 장한 얼굴로 위층으로 후 다닥 올라갔다.

사라졌던 종업원은 오랜만에 입맛에 맞은 요리에 만족한 시오린씨가 절 반 정도 되는 음식을 비워냈을 때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종업원은 꽃이 활짝 핀 처녀처럼 웃으며 우리를 향해 정중히 고개를 숙이 며 은색 열쇠를 하나 내밀었다.

“가장 넓고 좋은. 그리고 욕실도 딸려 있는 객실의 열쇠 입니다.”

“고마워 요. 혹시 내 일 조식을 방으로 가져다줄 수 있나요?”

“물론이에요.”

냐호에게 열쇠를 넘긴 종업원은 메뉴판을 새로 가져와 공손히 내밀었다.

“스미스님. 어떤 게 입맛에 맞으셨냐요?”

“•••꾈.”

나는 손가락으로 대충 괜찮았던 것들을 몇 개 찍었다.

“이 것들로 준비 해 서 적 당한 시 간에 가져 다주세 요.”

“알겠습니다.혹시라도 더 필요하신 게 있으시다면 객실에 설치되어있는 통신구로 저희 를 불러주시 면 돼 요. 그럼 , 편 안한 시 간 보내 시 길.”

종업원 이 떠 나자 옆에 앉아 있던 냐호가 슬그머니 의 자 아래에 놓인 내 손 가락을 살살 건드려 왔다.

고개를 살짝 돌리자, 냐호의 뺨에는 귀 여운 홍조가 떠올라 있었는데 살짝 고개를 숙이고 눈을 치켜올려 그윽한 시선을 나에게 보내왔다.

‘적당히 먹었으니 그만 일어날까.’

아직도 꽤 많은 음식 이 테 이블 위 에 올라와 있었지 만, 나에 게는 이 제 시 간 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확히는 그녀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냐호가 귀와 꼬리를 쫑긋 세우며 얼른 나를 따라 일어났다. 맞은 편에 시오린씨와함께 앉아 있던 베네오도.

시오린씨만 테 이블에 놓인 음식들을 바라보며 망설였다.

“계산은 다해뒀으니까충분히 드시고 올라오세요. 가요. 스미스님.”

“•••저, 저도 배불러요. 그만 먹을래요.”

“아닌것 같은데.”

“배,배부르거든요?”

베네오가 눈을 흘기자 시오린씨가 말을 더듬으며 볼록하게 튀어나온 귀 여운 뱃살을 내보였다.

“칫.”

냐호가 짧게 혀를 차더니 내 소매를 잡아당겼다.

얼른 올라가요.”

**

최상층에 준비된 객실은 두 곳.

그중 한 곳은 사용 중이라는 푯말이 걸려 있었기에 우리는 헷갈리지 않고 곧바로 배정된 방문을 열고 객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다섯 명은 족히 누울 수 있는 킹사이즈 침대와 묘한 감성을 자극하는 모닥 불이 지펴져 있는 벽난로. 거기에 푹신하고 부드러운 털 카펫과 넓은 테이블. 마지 막으로 커 다란 소파와 흔들의 자가 구비 되 어 있는 괜찮은 방이 었다.

“서방님. 바로 씻으시겠어요?”

“욕조도 있어?”

“잠시만요……네. 있어요.”

“그럼 바로 씻자.”

냐호는 스스로 허리끈을 잡아당겼고 걸치고 있던 의상이 바닥으로 스르 륵 흘러내렸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그녀는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했다.

“도와주지.”

“고마워요.”

냐호와 비슷한 속도로 탈의 를 끝낸 베 네오가 다가와 자연스럽 게 시중을 들었다.

시오린씨는 다정하게 붙어 있는 나와 베네오를 잠깐 관찰하듯 살피더니 이 내 시 선을 돌리고 본인도 탈의 를 시 작했다.

몇 분 걸리 지 않아 우리 넷은 후끈후끈한 수증기로 가득 찬 욕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곳이 집이었다면 느긋하게 사랑스러운 연인들에게 한껏 봉사를 받았을 테지만 지금은나보단함께 있는 여인들이 더 안달이 난상태이기에 괜히 나 만 좋자고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다.

촤아아악一

생 각했던 것보다 넓은 욕조에 다 함께 들어 가니 가득 차 있던 온수가 욕조 의 턱을 넘어 대리석 바닥으로흘러 내렸다.

“후으〜”

“좋으세요?”

따뜻한 온수가 전신을 감싸는 감각에 절로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 러자 옆에 나란히 앉은 냐호가수면 위로 살포시 떠오른 탐스러운 젖가슴 사 이에 내 팔을 끼워 넣으며 달라 붙어왔다.

“미안. 너무오랜만이라.”

“•••괜찮아요.”

내가몸을 일으키자 냐호의 눈이 자연스럽게 아래로향하는걸 볼수 있었 다.

말은 그렇게 했어도 역시 몸이 가장솔직한편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도 냐호와 별반 사정 이 다르지 않았다.

나는 온수의 열기를 머금고 한층 더 몸집을 부풀린 자지를 껄떡 이며 가 슴골 사이에 파묻힌 손으로 냐호의 습하게 젖은 가랑이 사이를 살짝 움켜 쥐었다.

도톰한 음순이 손바닥에 가득 차는 느낌은 언제 즐겨도 질리지 않는 마약 과도 같은 감촉이 었다.

“서,서방님…….”

“엎드려.”

“네, 넷봽”

보지 둔덕을 살짝 만져준 것만으로 냐호는 뺨을 붉히며 젖꼭지를 딱딱하 게 발기시켰다.

온몸으로 한껏 흥분했다는 것을 나에게 어필하며 냐호는 욕조의 턱을 붙 잡고 살집이 오른 엉덩이를 뒤로 쭉 내뺐다.

찌걱一

“하응….”

“벌써 즙을 이렇게나흘려대고 말이야.”

“죄송, 죄송해요……봽”

나에게 사죄하며 엉덩이를 흔드는데 욕조 아래로 흘러내리는 애액의 양 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스읍.

“힉•••서, 서방님…….”

내 가 엉 덩 이 를 활짝 벌 리 고 코를 가져 대 자 냐호가 꼬리 를 바짝 세 우며 몸 을 비틀었다.

나는 양쪽 엄지 끝을 귀엽게 움찔거리고 있는 연분홍색 항문 사이로 비집 어 넣었다.

“하으^읏… 서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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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있어.”

“네,네에….”

이성이 아닌, 본능에 의해서 허리를 비틀며 저항하던 냐호는 내 명령 한 마디에 더는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조금만 더 넓히면 여기도 맛볼수 있겠네.”

“•••서방님이 돌아오시기 전까지 열심히 넓혀 놓을게요…….”

“기대하고 있을게. 후우.”

“히으이이익...봽”

엄지를 이용해 강제로 벌린 구멍에 입김을 불어 넣자 냐호가 엉덩이를 치 켜들며 허벅지를 바들바들 떨었다.

항문에 비집어 넣은 엄지를 굴리며 당기기를 반복할 때마다 보지를 벌름 이며 야한 즙을 주루륵 흘려댄다.

나는 슬쩍 고개를 돌려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이쪽에서 시선을 떼지 못 하고 있는 베 네오를 바라봤다.

나와 눈이 마주치 자 그녀 가 흠칫 어깨를 떨 었다.

“베네오는관심 없어요?”

“나, 난 싫다고 분명 말했다…!!”

다소곳하게 앉아 있던 베네오는 다급히 두 손을 엉덩이 쪽으로 가져대며 화들짝 놀란 얼굴로 소리를 질렀다.

역시 유일하게 내가원한다고 다들어주지 않는 연인다운 반응이었다.

“그럼, 슬슬 갈게.”

“와,와주세요…봽”

냐호는 기 대 에 가득 찬 목소리 로 대 답하며 내 가 조금이 라도 더 편하게 자 신의 등에 몸을 겹칠 수 있게 욕조의 턱을 붙잡고 몸을 바짝 엎드렸다.

그 기특한 행동에 나는 귀여운 엉덩이를 희롱하는 것을 멈추고 일어나 냐 호의 새하얀등에 상체를 겹쳐 올렸다.

“언제 봐도 맛있어 보이는목이네.”

“하, 하으… 서방니임 …….”

물기로 젖은 머리칼을 넘기며 드러난 목덜미를 살짝 핥았을 뿐인데 냐호 의 허리가 덜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나는 한손으론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늘어진 냐호의 젖가슴 을 주무르며 다른 손으론 빳빳하게 선 자지 기둥을 붙잡아 애액을 쉬지 않고 흘리고 있는 음란한보지에 귀두를 밀어 넣었다.

“하앙•••꾈봽”

쫄깃한 보지 구멍이 안으로 들어온 귀두를 꼬옥 감싸며 환영했다.

나는 자지 기둥을 붙잡고 있던 손까지 냐호의 젖가슴을 희롱하기 위해 움 직였다.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를 적당히 힘을 주어 꼬집으며 천천히 아래로 잡 아당긴다. 가슴이 길게 늘어날 때마다 귀두를 감싼 보짓살이 움찔거리는 게 느껴진다.

꾸물거리며 달라붙는 냐호의 질주름을 느끼며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햐앙……!!”

특별한 기교를부리지 않았다.그저 순수하게 자지를 밀어 넣어 아래로 내 려온 그녀의 은밀한 아기방을 귀두로 밀어 올렸을 뿐.

찔꺽찔꺽찔꺼억一!!

“응,읏,하앙,으윽… 서, 서방, 니이임……봽”

“오늘따라 더 쪼이는 거 같네.”

“열시, 심히익 ……!! 아기씨… 조, 조를 게 ….”

오옥봽”

조금 강하게 허리를 튕겼더니 냐호가 고개를 젖히며 혀를 길게 내뺐다.

질척하게 자지에 달라붙어 정액을 졸라대는 육벽.

손을 즐겁게 만드는 탐스런 젖가슴.

본능적으로 불알을 휘감으며 사정감을 고양시키는냐호의 꼬리.

나는 조금씩 속도를 높이며 드러난 냐호의 새하얀 목덜미를 핥았다.

“하앙, 앙, 읏, 하윽… 조, 조아, 조아아…봽”

“슬슬 쌀게.

“아기, 아기씨… 아기씨이…봽”

곧정액을토해내겠다는 내 신호에 냐호의 질벽이 미친 듯이 자지를조이 기 시작했다. 나는 참지 않고 사정감을 해방하며 허리를 깊숙이 찔러넣었다.

꽈아악.

새하얀목덜미를 깨물자 냐호의 보지가 더욱 강하게 조여들기 시작했다.

누님을 길들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암컷 수인들은 수컷에게 목덜미를 물리는 거에 강한 굴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누님 도 내 게 목덜미 를 물리 면 한동안 온순한 고양이 가 되 어 얌전 해지고는 했다.

쯔브웁.

나는 냐호가 쓰러지지 않게 조심히 몸을 받치며 자지를 뽑아냈다. 그리고 활짝 열린 보지 구멍으로 정액이 흘러내리기 전에 추욱 늘어진 꼬리를 보지 구멍에 쑤셔 넣는 거로 구멍을 틀어막았다.

“잠깐 쉬고 있어.”

“네,네에……봽”

냐호를 앉혀두고 나는 방금 침을 꼴깍 삼킨 베네오에게 손짓했다. 그녀는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다가왔다.

“충분히 젖었죠?”

여기.”

베 네오는 내 말에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스스로 보지를 벌렸다.

소음순이 당겨지며 드러난 예쁜 구멍이 뻐끔거리며 투명하고 끈적한 꿀물 을 뚝뚝 흘렸다.

“이리 와요.”

“어,엉덩이는 건드리지 마라.”

“안 건드려요.”

“ •••진짜?”

“진짜. 약속할게요.”

a 99

그제야베네오는 욕조의 턱에 걸터앉은 내게 다가왔다. 나는 그녀의 골반 을 붙잡고 몸을 돌린 다음 발딱 선 자지 위로 앉게 만들었다.

찔꺼억.

“흐으응….”

“이젠여유 있게 들어가네요.”

“•••여유 있진 않다.그저 네 것의 형태에 맞게 변한 거지.”

“그럼 여긴 이제 제 거군요?”

그녀의 아랫배 를 살살 쓰다듬으며 묻자 자지를 삼킨 그녀의 보지 가 꽈아 악조여왔다.

!.

.....

“… …나는 이미 네 것이다.”

“알고 있어요. 이젠 가고 싶다고 해도 내가 안보내줄 거니까.”

“•••응.”

긴장한 듯 허리를 펴고 있던 베네오가 천천히 내 가슴팍에 등을 기대어왔 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실리며 자지가한층 더 깊숙이 보지를찌르고들어갔 다.

“냐호야.”

“네에 봽”

“아, 아니… 스미스?”

절정의 여운에 쉬고 있던 냐호가 천천히 다가오자 품에 기댄 베네오가 조 금씩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저항하지 못하게 양쪽 허벅지를 강하게 당기며 천천히 허리 를 튕겨올렸다.

“으응, 읏, 하응… 자, 잠…… 하으… 기, 깊어….”

“지금이야.”

“실례할게요〜 하웁.”

“히익?!”

나와 베네오가 결합된 부위에 냐호가 얼굴을 박자 베네오가 고개를 젖히 며 소녀처럼 비명을 질렀다.

“쯉쯉,응… 서방님의 맛…… 츄르릅.”

“시,싫어…!! 핥지마라!! 히익…봽”

냐호는 꽉 다물어진 베네오의 보지 사이로 혀를 밀어넣고 내 자지 기등을 핥으며 표피를 벗고 나온 클리토리스를 꾹꾹 혀와 이빨로 자극하기 시작했 다.

냐호가 입으로 희롱할 때마다 자지를 삼킨 질구가 꾸물거리며 바쁘게 움 직인다.

“하으, 응, 읏, 하악……!!”

“쪽, 쮸릅, 츄르릅.”

“자,잠… 지,진짜,진짜멈, 멈춰어어…!!”

“하웁.

?!”

냐호가 무언가를 깊게 삼키는 소리를 냈고 동시에 베네오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

99

“으으 으 O O • — ■•느" * — • • — ■•느"

O ◎ ,0,0 ◎ •

봽”

아래에서 들려오는 무언가를 삼키는 소리.

그리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질구.

아무래도 베 네오가 뿜어 낸 조수를 냐호가 삼키 고 있는 모양이 다.

나는 구불거 리 며 움직 이는 질구의 조임을 즐기 며 그녀의 깊숙한 곳에 사 정했다.

“그읏… 응, 흐윽……봽”

“냐호야 됐어.”

쪽.

마지막으로 베네오의 클리를 크게 빨아들이며 뒤로 물러났다.

나는 힘없이 늘어진 그녀의 허벅지를 받쳐 조심히 자지를뽑아냈다.

“서방님의 씨앗…….”

“하윽?!”

뒤로 물러 났던 냐호가 다시 앞으로 다가와 베 네오의 가랑이 에 얼굴을 들 이밀었다. 그리고 베네오의 소음순을 잡아당기고는 천박하게 보지 구멍을 쪽쪽 핥고 빨기 시작했다.

“이,이익…!! 꺼져… 하윽?!”

“쮸웁,쯉,응읏…봽”

“머,먹지 마라… 내, 내 껄……!!”

“케흑?!”

첨벙一!!

내게 안겨 있던 베네오가두 다리로 냐호의 목을 졸랐고그대로 사이좋게 욕조 속으로 빠졌다.

“푸하〜! 자, 잠…… 부르르롭!!”

“이 빌어먹을 짐승년이…!!”

보글보글보글.

진심으로 화가 난 베네오는 냐호의 머리채를 붙잡고 물에 담그고 빼내기 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나는 스스로가 자처한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기에 조용히 눈치를 살피 고 있는 시오린씨에게 다가갔다.

“시오린씨도 하실 거죠?”

“•••네, 네.”

“그럼, 청소부터 좀 해주실래요?”

입으로?”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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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에게 육체노동을 시키다니…….”

투덜거리는 것과 다르게 시오린씨는 자세를 낮춰 정액과 애액으로 번들 거리는 내 자지를 향해 입술을 크게 벌리고 천천히 머리를 깊숙이 넣었다.

“우움, 쯉,응읏… 츄르릅…….”

“시오린씨는 입이 작아서 볼 안쪽이 기분이 좋네요.”

“츄르릅, 부흐, 뎌느 부펴하거드여 …… 우움. 쪼옥봽”

기둥부터 귀 두의 움푹 들어 간 부위 까지 깨끗이 핥은 그녀는 마무리로 요 도구에 남은정액 찌꺼기까지 쪽쪽 빨아 먹은 다음 뒤로 물러났다.

“따로 윤활제 는 안 발라도 괜찮습니 까?”

“… 가끔은 저도 생 으로 즐기 고 싶을 때가 있어요.”

시오린씨 가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고는 욕조의 턱에 가슴을 대고 엎드렸 다. 그리 고 두 손을 뒤 로 뻗 어 스스로 엉 덩 이 를 활짝 잡아당겼다.

나는 귀여운 주름이 움찔거리고 있는 연분홍색 구멍에 검지를 깊숙이 찔 러 넣었다.

“으응… 자, 장난치지마세요.”

“아니, 신기해서 저도 모르게.”

“……뭐가 신기한데요.”

검지를 꽉 문 항문을 한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녀의 엉덩이 구멍은 크게 저 항하지 않고 벌어진다.

“거의 하루에 한번은제 자지를삼켰는데 여전히 예쁘고귀여운게 신기 하네요.”

“……이, 이상한감상평 내놓지 말고 얼른해주세요.”

“뭘.침대에서도 할거면서.”

“...흐”

O •

나는 그녀가토라지기 전에 항문에 넣은 검지를 뽑아냈다. 그리고 여전히 기운차게 발기 중인 자지를 붙잡아 그녀의 꽉 다물어진 앙증맞은 항문에 천 천히 밀어 넣었다.

꾸륵.

“하아앙……봽”

자지에 끈덕지게 달라붙는 육벽을 떨쳐내며 나는 시오린씨의 등에 몸을 겹쳤다.

그녀의 젖은 머리칼을 가지런히 모아 정리했고 그렇게 드러난 먹음직스러 운 목덜미를 핥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언젠간시오린씨의 처녀도 제게 주세요.”

“하,하시는거 봐서요.”

“예를들면?”

“……몰라요. 그냥 열심히 해요.”

“알겠습니다.”

나는 몸을 겹친 상태에서 두 손을 물속에 넣어 그녀의 오금 사이에 집어넣 었다. 그리고 번쩍 들어 올렸다.

“뭐,뭐하시는 건가요?!”

“안 떨 어지시려면 꽉 잡으세 요.”

조금 불안정한 들박 자세에 시오린씨가 허둥거리다가 가녀린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았다.

나는 자지를 쥐 어 짜는 강한 조임을 느끼 며 그녀의 귀 에 다시 한번 속삭였 다.

“살려달라는 말이 나올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아니, 그, 그, 그 정… 그윽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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