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293화 Ep.292 골디 아스 왕국
둘의 반응이 처음으로 엇갈렸다.
“그게 무,슨…?”
“……
한 사람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나에게 되물어왔고 코에 주 근깨가 가득한 여성은 곧바로 걸치고 있던 조끼를 벗어 던진 것이다.
“어, 어, 너, 너어?”
동료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이름 모를 모험가가 멍하니 눈을 껌뻑인다. 그 러는 동안에도 주근깨 여성은 내 품에서 벗어나 착실하고 신속하게 걸치고 있던 모든 장비와 옷가지를 벗어 바닥에 내던졌다.
“다, 다벗었어…!!”
순식간에 탈의를 끝낸 주근깨 여성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붉어진 얼 굴로 나를 올려 다봤다.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나를 올려다보는 그 주근깨 여성의 눈동자로부터 나는 강렬한 열망과 흥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멍하니 서 있는 여성을 놓아주며 나름 봐줄 만한 몸매를 가진 주근깨 여성에게 다가가그녀의 앞에 섰다.
꿀꺽一
내가 앞에 서자 주근깨 여성의 고개가 조금 더 위로 올라갔다. 그만큼 나 와 그녀들의 키 차이가 심했다.
“이름은?”
“제,제리…….”
“제리.”
“그,그래.,,
조금만 더 건드리 면 머리 위로 수증기 가 피 어오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만큼 제리의 얼굴은 빨갛다 못해 밝은 분홍색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나는 한 걸음 더 그녀와 거리를 좁혔다.
“아
99
발딱 선 자지가 그녀의 아랫배를 강하게 압박한다.
을곧게 나를 올려다보던 눈동자가 다시 거칠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옆에서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하고 나는 눈앞에 있는 제리라는 이름을 가 진 여성에게 집중했다.
살짝 사나운 눈매.
연갈색 눈동자.
날카로운 콧날.
의외로 작은 입술.
가까이서 다시 살펴본 제리라는 여성은 지구 기준으로 봤을 때 충분히 남 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외모를 가진 여성이 었다.
‘나쁘지 않긴 하네.’
다만, 내 연인들이 하나 같이 입이 벌어지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딱 ‘예쁘네.’ 정도의 반응만 나왔다.
나는 내가 뭐라도 해주기를 바라듯 입술을 꽉 다물고서 고개를 치켜든 그 녀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힉……?”
이마와 이마가 닿자 제리의 작은 입술 사이로 다시 한번 소녀의 비명이 삐 져나왔다. 나는 큼지막하게 보이는 그녀의 눈동자를 똑바로 응시하며 명령하듯 말에 힘을 담아 내뱉었다.
“말을 높여.”
“뭐,뭐어엇……?!”
놀고 있던 두 팔로 생 각보다 가는 그녀의 허 리를 꼭 끌어 안았다.
“두 번 말하게 하지 말고.”
“아, 으, 으
?”
맞닿은 피부로 그녀의 심장이 지금 얼마나 빨리 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요새에서 아르델이 기사들에게 명령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온몸에 힘을 주었다.
“대답은?
“아,알겠, 어……요.”
그와 동시에 나를 똑바로 응시하던 그녀의 눈동자가 천천히 아래로 떨어진다.
강한여성의 굴복.
자지에 절로 힘이 들어간다.
나는 허리에 두르고 있던 손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그리고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제리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며 활짝 벌렸다.
“하아, 하아, 하아…!!”
눈을 내리깐그녀의 숨이 위태롭게 보일 만큼 가빠졌다.
“벌써보지가 질척질척하네.”
« 11”
벌어진 은밀한골 주변이 흘러내린 애액으로 이미 미끌거리고 있었다.
따로 애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나는 곧바로 엉덩이를 움켜쥔 손에 힘을 주었다.
“꺄악?!”
갑작스레 몸이 부웅 떠오르자 제리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가슴에 모으고 있던 두 팔을 뻗어 내 목을 자연스럽게 끌어안았다.
보지는 젖었고 처녀막은 예전에 자위하다 스스로 찢어버렸다고 했으니 거 리낄이유가 없다.
“떨어지지 않게 다리로 붙잡아.”
“아,어, 어... 아니… 네.......”
정말 놀랍게도 그녀는 내 명령조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착실하게 시 킨 데로 두 다리를 이용해 내 허리를 꽉붙들었다.
역시 모험가출신이라 그런지 힘이 좋았다.
아르델를 따라 한다고 몸에 힘을 주고 있지 않았다면 나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을 뻔했다.
‘시발. 이러다가 절정이라도 하면 허리를 작살 내는 건 아니겠지 …?’
아마. 아마도,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여태까지 내 허리가멀쩡하다는 게 나름의 이유다.
나는 티 나지 않게 침을 한 번 삼킨 후, 엉덩이를 움켜쥐고 있던 손 하나를 움직여 그녀의 아랫배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자지를 붙잡았다.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다른 손을 움직여 꼭 안겨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살 짝뒤로 들어 올린 다음, 자지의 각도를 조절한후들어 올린 엉덩이를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찔꺼어억.
“하아아악!!”
처녀의 것처럼 좁은 보지 구멍이 귀두를 미끄덩 삼키자 안겨 있던 그녀가 내 어깨에 얼굴을 묻어왔다.
허리를 꽉 붙든 그녀의 두 다리가 덜덜 떨린다.
고작 귀두를 삼킨 것만으로 그녀는 곧 오르가즘에 달할 것처럼 격렬한 반 응을 보였다.
구불구불한 질구가 꾸물거 리 며 귀 두에 달라붙는다.
더는 자지를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기에 나는 자지 기둥을 붙잡고 있던 손 으로 다시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를 움켜쥐 었다. 그리고 눈동자를 옆으로 곁 눈질했다.
제 리 와 함께 통로를 지 키고 있던 또 다른 모험 가.
그녀는 지금 핏발선 눈으로 나와 제리가 결합 된 부위를 노려보고 있었으 며 한 손은 젖가슴을, 다른 한 손은 바지춤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스스로 수음하고 있는 걸 확인한 나는 다시 품에 안겨 다리뿐만 아니라 허 리까지 덜덜 떨고 있는 제리에게 집중했다.
‘입이 두 개라서 다행이야.’
혼r 명이 기절하더라도 다른 한 사람이 더 남아 있다. 그러니 일일이 상대방 을 배려하며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쾌감에 허우적거릴 수 있도록 좆 질을 할뿐.
지금품에 안긴 제리가쾌락에 허덕이며 흐트러질수록, 그걸 지켜보며 수 음 중인 이름 모를 그녀가 자지를 갖기 위해 스스로를 낮출 테니 말이다.
섹스가 목적이 아닌 수단이 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한 다음, 양손 가득 붙 잡힌 살덩이를 크게 움켜쥐며 허리를 강하게 튕겨 올렸다.
질척하게 달라붙은 육벽을 떼어내며 구불구불한 질구를 자지가 단박에 꿰뚫고 들어 간다. 움찔 거 리 던 보지 가 안을 꽉 채 운 자지 를 손으로 쥐 어 짜듯 강하게 조여왔다.
“극, 어으, 어... 하악......II”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던 그녀는 곧 숨이 넘어갈 사람처럼 허덕이며 고 개를젖히더니.
퓨웃 퓻 푸슈우웃—II
I I ,스*- • I I I I • •
그녀의 허리가새우처럼 굽어짐과동시에 보지가 덜덜덜 떨리더니 내 좆 두덩으로 뜨거운 물줄기 가 강하게 뿜어져 나왔다.
나는 단 한 번도 닿은 적 없었을 그녀의 깊고 소중한 아기방을 귀두로 꾸 욱 밀어 올리며 허리를 빙글빙글 돌렸다.
좆두덩을 적시는 물줄기 가끊어질 생각을 않고 계속해서 뿜어져 나온다.
“하히익! 힉! 그윽!!”
괴성에 가까운 신음을 토해내며 엉덩이를 시작으로 전신을 덜덜덜 떨어대 는 그녀.
‘제 대 로 박아주면 그대로 뻗 어 버 리 겠는데.’
필요한 질문의 대답은 지금 경련하고 있는 그녀가 아닌, 옆에서 지켜보며 수음 중인 이름 모를 여인이 해줄 것이기에 나는 시간 끌 필요 없이 허리를 뒤 로 쭉 빼냈다.
“그으윽
봽”
프 꼬:프 삿, 寑삿 •
뒤로젖혀졌던 제리의 고개가다시 내 어깨에 파묻혔다.
푸욱一!!
“오오오옥!!”
푸슈우우웃.
몸 안의 수분이란 수분을 전부 뿜어낼 기세로 조수를 싸질러 대는 제리의 엉덩이를 움켜쥐고서 허리에 힘을 주고 좆질을 시작했다.
“응, 읏, 으응, 긋, 오옥…!!
아슬아슬하게 귀두를 보지 구멍에 걸치며 단숨에 허리를 찔러넣는 것으 로 아래로 내려온 자궁구를 힘껏 압박해 밀어 올린다. 그걸 쉬지 않고 반복 한다.
내 자지를 맛본 순간부터 인간의 언어를 잊어버리고서 짐승처럼 울기 바 쁜 던 그녀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더는 시끄럽게 울지 않게 되었다.
“읏, 응, 읏, 흥, 으응…
봽,,
실 끊어진 인형처럼 힘없이 내 품에 늘어지는그녀.
처음 절정에 달해 경련하기 시작한순간부터 쉬지 않고 계속해서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긁어댔다.
당연히 여운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계속 민감해진 질벽을 귀두에 희 롱당한 그녀는 첫 번째 여운이 가시 기도 전에 두 번, 세 번, 네 번… 쉬지 않고 조수를 뿜으며 연달아 절정에 달했고 결국 버티다 못해 실신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정신을 잃은 것과 다르게 그녀의 보지는 계속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어떻게든 나에게서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부단히 자지를 물고
늘어지며 끈덕지게 애원 중이었다.
마음 같아선 이대로 한 발 시원하게 싸지르고 싶은 마음이 없진 않았으나, 조금이라도 마력을 아끼기 위해선 최대한 사정을 참아야만 했다.
쯔브웁.
“옥, 오옥...봽”
끈질기게 귀두를 물고 늘어지는 보짓살을 억지로 떼어내며 경련 중인 그 녀의 보지에서 자지를뽑아냈다.
쪼르르르
거 •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던 조수와는 다른 세기의 뜨거운 물줄기가 내 좆두 덩을 때려왔다.
....
나는 이 미 두 다리 가 아래를 향해 힘 없이 늘어진 그녀를 조심히 품에 서 떼 어낸 다음, 살포시 바닥에 눕혀주었다.
반쯤 흰 자위 가 드러 난 눈.
눈물과콧물, 벌어진 입으로부터 흘러내린 침으로 범벅이 된 얼굴.
자지를 뽑아냈음에 도 닫히 지 않고 뻐끔거 리 며 퓻퓻 조수를 쏘아대는 보지.
쾌락에 충분하다 못해 과하게 삼켜진 제리의 얼굴을 잠깐 감상한 후, 숙였 던 허리를 곧게 폈다.
내가 허리를 편 것처럼 감질나게 보짓물에만 적셔졌다 나온 자지 역시 흉 흉한 기세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었다.
핏줄이 도드라진 자지를 과시하듯 껄떡이며 어느새 수음을 멈추고 조용 해진 이름 모를 여성을 향해 몸을 돌렸다.
움찔.
나와시선이 마주친 그녀가 겉으로 티가날정도로어깨를크게 떤다.
그녀의 바짓가랑이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