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315화〉Ep.314해가플 때까지(2)
후끈 달아오른 천막 안.
누구의 것인지 모를 체취와 머리가 아파올 정도로 달큰한 냄새로 가득 찬 음란하고도 야릇한 공간.
“임신하면 가슴이 더 커진다는데.”
“여기서 더 커지면…… 조금불,으응… 할거 같다….”
내가 옆으로 삐져나온 젖가슴을 살살 주무르자, 케르낙스가 잔뜩 붉어진 얼굴로 수줍게 대답해왔다.
“기분 좋아?”
“……곤란할 정도로.”
“나도 케 르낙스 보지 가 꽉 조여 서 기 분 좋네.”
정말이지.”
모두가 지켜보는 앞.
침대에 걸터앉은 내게 껴 안기듯 품에 들어와 질척하게 젖은 보지로 내 자지를 감싼 케르낙스.
나는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를 벌렸다 모았다를 반복하다가 천천히 개발 중인 엉덩이 구멍을 검지로 꾸욱 눌렀다.
“으응
“열심히하고 있나보네.”
예전에는 살짝만눌러도 아파했는데, 케르낙스의 항문은 어느새 내 검지 를쉽게 삼킬 정도로 개발되어 있었다.
“임신하면 여기로즐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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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지 조였는데.”
“•••더 이상 하면 수치스러워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모두의 앞에 엉덩이를 내보인 것도부끄러운데 거기에 손가락까지 거부 감 없이 들어가는 걸 보였으니 기사로서는 대단히 수치스러운 일일 것이다.
나는 항문에 넣은 검지를 천천히 뽑아냈다.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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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르낙스의 넓은 골반을 감싸며 작게 속삭였다.
“괜찮아. 다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을 테니까.그럼.”
나는 케르낙스의 대답을 듣지 않고 곧바로 침대의 반동을 이용해 허리를 튕겨올렸다.
“하응!!”
시 론과 다르게 케 르낙스는 곧바로 반응을 보였다.
연인들 중 유일한 인간이자 가장 민감하고 잘 느끼는 그녀.
또한, 이곳에서 가장 내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사랑스러운 연인.
“하아, 응, 하으, 스미, 스으으… 스미스으…….”
“사랑해. 케르낙스.”
“하아아아…!! 나, 나도… 나도 사랑한다… 정말, 하앙!!”
“조금 거칠게 할게.”
“괘,괜 찮, 다아아!! 응, 읏, 하으, 으으윽!!”
내 어깨에 손을 짚고 꿋꿋이 내 얼굴을 바라보던 그녀는 결국 쾌감을 견디 지 못하고 나를 와락 끌어 안아 왔다.
철퍽! 철퍽! 철퍽!
그녀의 보지 에 서 흘러 내 린 애 액 으로 흥건하게 젖은 허벅 지 와 좆두덩. 그 젖은 허벅지 위로 그녀의 엉덩이가 떨어질 때마다 음탕한 소리가 천막에 가 득 울려퍼졌다.
특히 나 물이 많은 케 르낙스의 보지는 아주 쫄깃하게 내 자지를 휘 감으며 정액을 조른다.
“으응, 읏, 하악!!”
“케르낙스. 다들 내 자지를삼킨 네 보지를보고 있어.”
“하아아!! 가, 가아… …!!”
찌부으읍一!!
“흐으윽!!”
케르낙스가 내 목을 강하게 감싸더니 곧이어 엉덩이를 덜덜 떨었고.
침대 아래로 물줄기가 떨어져 내렸다.
나는 경련 중인 케르낙스를 껴안으며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나도곧쌀 거 같아서.”
“응, 그윽, 읏, 오옥……봽”
절정하는 도중에 다시 자극을 가하자, 케 르낙스는 시론과 마찬가지로 쉬 지 않고조수를 뿜어대며 연속해서 절정에 달했다.
나는 흥건하게 흘러나오는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은 보지의 감촉을 즐기 며 그대로 경련 중인 그녀의 보지에 사정해 버렸다.
꽈아아악—!!
“끄응….
봽”
내게 안긴 케르낙스는 내가사정함과동시에 내 어깨를 강하게 깨물며 몸 을 바들바들 떨다가 축 늘어졌다.
나는 케르낙스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자지를뽑아내며 침대 옆, 기에나 가 만든 또 다른 간이침대에 그녀를 눕혔다.
이걸로 두명째.
내 자지는 여전히 팔팔했다.
반면에 남은 아홉명의 여성들은 다들 가랑이가흠뻑 젖어든 상태.
예전 같았으면 단체로 발정이 나서 나를 덮쳐왔을 텐데.
‘뿌듯하구만.’
........
저런 상태 에서도 이성을 유지하고 순서를 기 다리고 있다는 것 자체 가 그 녀들이 내게 완전히 굴복했음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했다.
“기 에나. 그리고 베 네 오. 올라오세 요.”
이제부턴 두 명씩.또는세 명씩 짝지어 갈예정이다.
물론, 연인이 된 순서를 최대한 지 키 면서.
내 지목에 기에나는 서슴없이 옷을 벗으며 내게 다가왔고, 베네오는 잠깐 얼굴을 구기다가 벌써 내게 안긴 기에나를 노려보더니 빠르게 옷을 내던지 며 반대쪽 품에 안겨 왔다.
나는 둘의 탐스러운 젖가슴의 감촉을 즐기며 꼬리를 살랑이고 있는 귀 여 운 고양이 를 불렀다.
“냐호야.”
“네넷, 서방님…!!”
“원래는 베네오보다는 네가 먼저지만 잘못한 게 있으니까. 조금만 참아.”
“네,네에……봽”
냐호의 발아래에는 이미 작은 물웅덩이가하나만들어져 있었다.
다시 고개를 돌려 나는 품에 안긴 두 사람을 보았다.
“기에나.본래 모습으로돌아와줘,”
“알겠습니다.”
주황색 이 던 머리 칼이 녹빛으로 물들며 조금 자라난다. 그리고 길고 뾰족 해지는 귀.
“둘이 조금만친하게 지냈으면 더 귀여워 해줬을 텐데.”
“…….”
“…….”
내 말에도 둘은 서로를 힐끗 노려볼 뿐이 었다.
그런 둘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기 에 나가 눕고 그 위 로 베 네오가 엎드리 세 요.”
“•••알겠습니다.”
“•••거부권은 없는거겠지.”
“안하면 더 부끄러운 거 시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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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오는 결국 기에나의 위에 올라타며 엎드렸다.
나는 박음직스러운 둘의 엉덩이를 잠깐 감상하다가 둘의 맞닿은 보지 사 이로 자지를끼워 넣었다.
“먼저 소리 내는 사람이 지는 거고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명령을 한 달간 따르는 거예요. 만약소리를 낼 거 같으면 상대방의 입술에 입을 겹쳐도 괜찮 습니다. 그럼.”
나는 미리 준비해 뒀던 마력을 움직였다.그리고.
우우우우우웅一!!
도톰하고폭신한둘의 보지 사이에 끼워진 내 자지가 미친 듯이 떨기 시작 했고 덩달아둘 역시 살짝 벌린 허벅지를 이리저리 비틀기 시작했다.
츠즈즈즈즈즈즛一!!
곧이어 자지를 찔러넣은틈 사이로물방울이 미친 듯이 튀기 시작했다. 둘 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들이 자지에 닿아 일어난 현상이었다.
“O OO ”
“흐으응
기에나의 귀가 파닥거리기 시작했고 베네오가이불보를 강하게 움켜쥐었 다.
‘기에나가이기겠지.’
누님과 아르델을 제외하면 기에나가 가장 잘 버텼다. 그렇다고 반응이 밋 밋한 것도 아니었고. 반면에 베네오는 반응이 좋은 참는 것도 몹시 힘들어했 다.
그리고 정확히 일 분이 지났을 때.
우읍!!”
우음?!”
그 베 네오가 기 에 나에 게 입 술을 겹 쳤다.
“우음, 음, 쪽, 으응
“우으으음....”
그리고 왠지 나에게 애무하듯 혀를 움직이며 타액까지 주고받는다. 하지 만 그것도 잠깐.
“응그으으으읏!!”
퓨츠
浢즈**즈_ ----즈
!!
기에나와 타액을 주고받던 베네오가 허리를 굽히더니 성대하게 조수를 뿜으며 억눌린 비명을 내질렀다. 그리고.
!!”
기 에 나 역시 엉덩 이를 들썩 이 더 니 눈을 반쯤 뒤 집으며 베 네 오와 마찬가지 로 성대하게 가버렸다.
“그으읏, 극, 그, 그마안, 그마아아으응그으윽!!”
“스,미스니임... 자,잠깐,멈......봽”
퓨츠즈즈즈즛一!!
둘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사이좋게 전신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OO 으
--, 으
봽,,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완전히 반응하지 않게 되었다.그저 허벅지와보 지만 벌름이며 경련할뿐.
“아
나는그제야둘의 폭신한보지 사이에 끼워져 미친듯이 떨고 있는 자지의 존재를 자각해 냈다.
그야 가고 있는 도중에 쉬지 않고 클리토리스를 자극당했으니 미치지 않 고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지.
일단완전히 눈을 까뒤집은 둘에게서 자지를 빼냈다.
쪼르르륵一 I
베네오가기에나의 보짓덩이를 향해 샛노란 물줄기를 뿜었다.
첫 실금이었다.
뭐. 본인은 모를 테지만.
나는 아직 마력을 다 털어내지 못해 계속해서 떨고 있는 자지를 내려다봤 다.
‘그래도 한 번씩은 싸줘 야 공평하지.’
그런 이유로 나는 초-진동 자지를 뻐끔거리고 있는 기에나의 보지 구멍을 향해 밀어 넣었다.
“•••꾈?!”
기절했던 기에나가 정신을 차렸다. 그런데.
“아,으, 으응, 그윽……봽”
꽈아아악—!!
여태껏 지은 적 없던 천박한 표정을 지으며, 보지를 꽉 조여왔다. 그리고 꽉 다문 입에 올라오는 새하얀 거품.
‘이 거 괜찮은 거 맞나… … ?’
보지 가 움찔거 리 며 자지 를 꽉 조여와 기분은 몹시 좋았으나.
삐걱, 삐거억—!!
기에나가 바둥거릴 때마다 침대가 격하게 소리를 냈다.
‘누님에게 사용했을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나는 파닥거리는 그녀의 귀를 주시하며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리 고 완전히 좆두덩이 둘의 보짓덩이에 닿았을 때.
“……
귀두가 기에나의 자궁구에 닿은 순간, 기에나가 크게 펄떡 이더니 더는 움 직 이 지 않게 되 었다. 그러나 보지는 여전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자지를 물고늘어진다.
나는조심스럽게 몸을숙여 기에나의 코에 손을 가져대 봤다.
다행히 그냥 기절한 모양이 다.
기절은했어도기에나의 보지는제대로 자지를 조여왔기에 나는끝내 기 에나의 보지에 사정했다.
쪼르르륵一 I
자지를 뽑아냄과 동시 에 포물선을 그리 며 침 대로 떨 어지는 샛노란 물줄 기.
두 번째실금이다.
기에나의 실금을 잠깐구경하다가 다시 자세를 잡았다. 아직 베네오의 보 지에 사정하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방금의 사정으로 초-진동 자지가풀 려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공평한게 좋겠지.’
나는 다시 마력을 움직 였고, 베 네오의 보지 구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 0 m
베네오 역시 기에나와 마찬가지로 몸을 흠칫하며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아,으? 으, 그, 으으으응!!”
기 에 나보다 더 요란하게 소리 치 다가 그녀처 럼 추욱 늘어져 버 렸다.
‘좀 심심하네…….’
본래는 이 것저것 사이 가 좋아질 수 있도록 키스 펠라도 시 키고 할 생 각이 었으나 이래서는 불가능해 보였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아직은 좀 빡빡한 베네오의 기분 좋은 보지에 사정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자지를 뽑아냈다.
살짝 벌어진 보지 구멍을 통해 흘러내 리는 새하얀 덩 어리들.
나는고작 네 번 만에 완전히 엉망이 된 침대를 바라보다가그위에 뻗은 둘을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는 곤히 잠든 시론과 케르낙스의 옆에 눕혀주 었다.
“아르델라. 물 좀 가져다줘.”
“•••꾈.”
베 네오가 가져다 놓은 수통 하나를 아르델 라가 나에 게 가지고 왔다. 나는 수통의 마개를 열어 다시 아르델라에게 내밀었다.
“다음은 너야.”
“•••그, 그래.”
아르델라는 수통의 물을 입에 머금었고 나에게 다가와 발끝을 들었다. 나 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타액과 섞여 달콤해진 물을 받아 마셨다.
“파하……!! 하아, 하아아….”
수통 하나를 꽉 채우고 있던 물을 전부 입을 통해 나에게 전해준 아르델라
•
나는 숨을 가쁘게 내 쉬 는 그녀 에 게 잠깐 호흡을 고를 시 간을 주기 로 하며
“시오린씨. 침대 좀 깨끗하게 치워주세요.”
“……네.”
짧은 대답. 그보다 더 짧은 손동작.
질척하게 젖었던 침대가 순식간에 본래의 말끔함을 되찾았다.
“아르델라?”
“버, 벗으면 될, 까……?”
“벗겨줄까?”
“아니, 아니다…….”
아르델라는 아르델이 있는 곳을 계속 힐끔거리 며 천천히 옷을 벗어 나갔 다.
머리칼만큼이 나 새하얀 피부. 그 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선홍색의 유륜과 도톰한 돌기.
마지막으로 축축하게 젖은 팬티까지 벗은 아르델라가 수줍게 손으로 보 지를 가리며 침대로 가려했다.
“아니아니.”
엩,,
내 가 손을 붙잡자 아르델 라가 조금 당황한 눈으로 나를 올려 다봤다. 나는 그런 그녀를 품에 끌어안으며 탐스러운 엉덩이를 가볍게 토닥이다가 번쩍 그녀를 들어 올렸다.
“안겨서 하는건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