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331화〉Ep.33O 골디아스 왕국

야릇하고 음습한 냄새로 가득 찬 지하실.

“그,조금…… 회복에 시간이 걸리실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보지로부터 흘러나온 여러 애액과 내 정액으로 더럽혀진 바닥에 실신해 쓰러진 아드리안.

그 아드리안의 몸에 치유의 빛을 쏘아내고 있는 사제님.

나와 아드리안의 행위를 몰래 지켜보던 마르비우스가 사라지고 얼마 지 나지 않아 사제님이 아래로 내려오셨다. 그리고 곧다음집결지로 떠나야 할 시 간이 라고 말해 주었다.

행위 자체는 사제님을 발견하고 곧바로 멈췄으나, 아드리안은 이미 정신 을 잃은 후였다.

사실 지금까지 버틴 것도 대 단했다.

대 략 점심 전부터 몸을 겹쳤고 사제님 이 곧 떠 나야 할 시 간이 라고 말했으 니 얼추 10시간은 나로부터 괴롭힘을 받은 것이다.

‘누님도 믫시간을 못 버티는데 …….’

어쩌면 나는 지금 엄청난 여자를 건드려버린 걸지도 모른다.

그러니 내일도 철저하게 괴롭혀주도록 하자.

“저，사제님.”

“예，예에

아드리안을 향해 따스한 빛을 뿜으면서 시선은 내 자지에 고정하고 있던 사제님이 말을 더듬거리며 고개를 들었다.

“이거 좀 청소해주시 겠습니까?”

아드리안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그녀의 입술에 지그시 밀어 넣었다.

“우읍, 음, 쮸웁

“감사합니다.”

다행히 사제님은 기쁘다는 듯이 눈을 치켜뜨고 내 자지를 열심히 청소해 주었다.

‘역시 성직자.’

기 본적 인 성 지 식 은 다 갖추고 있기 에 따로 설명해 주지 않아도 되 어서 편 했다.

그런데 청소를 받다 보니 갑자기 사정감이 몰려와 나는 사제님의 머리를 붙잡고 조금 깊숙이 당겼다.

“걱，거억…!!”

“죄송합니다. 금방 사정할 테니 잠깐만 참아주세요.”

아무래 도 하라는 섹스는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귀 두로 아드리 안의 자궁구 를 괴 롭힌다고 내 자지도 덩 달아 민감해 진 모양이 다.

꿀렁꿀렁꿀렁.

“응，읏, 거윽

네메아님도 내 자지를 다삼키지 못했는데 이 사제님은 내가조금 도움을 줬다지만 내 자지를 목구멍으로 삼키고 그대로 토해낸 정액을 꿀떡 삼켜냈 다.

“푸흐… 콜록, 콜록… 꺼윽……끅….”

그리고 머리를 놓아주자마자 자지를 토해내며 기침과 함께 귀 여운 트림 을 내뱉는다.

“감사합니다.그런데 다시 더러워져서…….”

나는 다시 한번 사제님께 자지 청소를 받았다.

**

“한 시간 정도걸린다고 했지.”

입가에 내 자지털을 한 가닥 붙인 사제님께서 아드리안이 완전히 회복 하려 면 한 시 간은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대충두 시간 정도는걸리겠지?’

아드리안이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출발한다면 그보다 더 시간이 줄 어들겠지만, 우리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핵심 전력인 만큼 충분한 휴식 시간 을 주지 않을까 싶다.

“아

“안녕하세요.”

황자（우）의 방문 앞을 지키고서 있는시종.

그녀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였다.

‘이 사람도 내가 아드리안을 괴롭히는 걸 훔쳐보며 자위했었지.’

나중에 내 방으로 찾아오라고 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기회가 주어질지 모 르겠다.

보나 마나 다음 집결지 에 도착하면 또 누님과 아르델. 그리고 네메 아님 께 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또, 아침 이 되 면 마르비우스에 게 마사지를 해줘 야 하고 그 후에는 아드리 안을 천천히 길들여야 했다.

‘어쩌겠어.’

해주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정말로 시간이 없는걸.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문 안으로부터 마르비우스의 목소리가 들 려왔다.

-크흠!! 안으로들어와라.

“들어가시지요…….”

시종이 옆으로 자리를 비켰고 나는 그녀에 게 짧게 고개를 숙이고 문을 열 고 방으로 들어 갔다.

달칵一

방음이 되지 않는 묻을 굳게 닫으며 그것을 등지고 섰다.

“… …늦으면 늦는다고 사람이 라도 보내 야 할 것 아니 냐.”

“죄송합니다.”

나는 침대 에 다리를 꼬고 앉은 황자를 향해 고개를 살짝 숙여 사과했다.

“•••됐다. 그보다 이리와서… 아, 앉거라.”

마르비우스는 무려 자신의 옆을 팡팡 두드리며 나를 불렀다.

“실례하겠습니다.”

본인이 그만 됐다고 했으니，나는 얼른 허리를 펴고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 ”

“…… ”

그리 고 찾아온 침 묵.

내가 먼저 말을 꺼내는 방법도 있었지만, 나는그러지 않고 그녀가 먼저 입 을 열기를 기 다렸다. 왜냐면 나를 부른 건 어디까지 나 그녀 였으니 까.

“너는

한참을 입 다물고 있던 그녀가 드디어 나를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어딘 가 단단히 삐친듯한 표정으로.

“나에게 주기로 한 것을…… 아무렇게나 흘리고… 그, 그러다가 사막의 정수가 부족해지면 어쩌려고 그리 막 방출하는 것이냐.”

“황자님 께 드릴 양은 충분합니 다. 그저 기 간이 간당간당할 뿐이지요.”

“……확실한것이 냐?”

“예.물론입니다.”

“그，그래.,,

마르비우스는 짧게 기침을 하며 슬그머니 시선을 내 사타구니로 가져가 며 말했다.

“……벗어 보아라.”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기에 나는 얼른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발기중이 던 녀석이 가볍게 몸을흔들며 튕기듯 모습을드러냈다.

“가, 가만히 있거라….”

“예.황자님:

그녀는 두 손으로 잠깐 내 자지의 길이를 측정하더니 그걸 그대로 자신의 아랫배 쪽으로 옮겼다.

꿀꺽一

잠깐이지 만 빨갛게 달아올랐던 그녀의 얼굴이 하얗게 질린 듯 보였다.

“이，이게 정말……들어간다는 말이냐…?”

그리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작게 중얼거린다.

아마도 아드리 안과 내 행위를 보고 뭔가를 생 각했던 모양이 다.

그녀는 한동안 내 자지와 자신의 아랫배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어 나를 향해 말한다.

“•••너와 아드리안경이 하던 걸 보았다.”

“예. 저와눈도 마주치셨지요.”

“……그, 그래. 그래서 묻는 것이다. 이 흉악한 것을… 아드리안경의 오 줌구멍에 넣고그하얀 것을뿜은 게 맞느냐? 정녕… 내가본 게 맞는 것이 냐?”

오줌 구멍이라니.

나는 눈앞의 소녀가 정말로 성에 대한 지식이 티끌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걸 알수 있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 셨습니 다.”

그게 무슨소리냐?”

“아드리 안경의 아래에 이것을 찔러넣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구멍이 오줌 구멍은 아닙니다.”

엩,,

마르비 우스는 이 마를 구기 며 고개 를 갸웃거 렸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살짝 무릎을 꿇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황자님. 잠깐 바지를 벗어주시 겠습니까?”

알겠다.”

그녀는 뺨을 살짝 붉히며 바지를 벗었다.

“속옷도 같이.”

“버，벗으려고 했다!!”

이곳이 방음이 되지 않는다는 걸 잊기라도한것인지.

그녀는 밖에 있는 시종을 의식하지 않고 조금 전부터 종종 큰 소리를 냈다

아무튼, 마르비우스는 씩씩거리며 살짝 얼룩진 속옷을 종아리까지 끌 어내리며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다.

‘몸은 제대로 반응하는 것 같은데 말이지.’

미약하지만분명 마르비우스의 보지는 살짝 젖어 있었다.

무엇보다 암컷의 냄새가 풍겨왔다.

“잠깐. 만져도 괜찮겠습니까?”

“……허락한다.”

“감사합니다.”

그녀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는 고개를 숙여 자신의 보지를 빤히 보 았다. 내가무엇을 하려는지 하나도 빼먹지 않고보려는듯.

그에 나는 그녀의 작고 도톰한 보지에 손을 뻗으며 말했다.

“황자님 . 잘 보십 시오. 제 가 이 것을 넣은 구멍은 오줌 구멍 이 아니 라 바로 …… ”

•

쯔어억-

“흐응

99

도톰한 음순을 잡고 활짝 벌리자, 끈적하고 투명한 애액의 실선들이 늘어지며 조금의 착색도 일어나지 않은 예쁜 핑크색 속살이 모습을 드러냈 다.

“바로이곳입니다.”

나는 조금씩 뻐끔거리며 애액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보지 구멍을 가리켰 다. 그러자.

“그，그건 무엇이냐……?”

“이건말입니다.”

그녀의 질문에 나는 고민했다.

보지 구멍을 보지 구멍 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 순간 말문이 막혀버린 것이 다.

‘여기서 곧장 여자라고 말할 수도 없고.’

.......

믿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고,그렇게 됐다가는그녀의 반감을 사게 될 것이 다. 또 뒷일이 귀 찮아질 수도 있고.

“……무엇인데 왜 대답이 없는 것이냐.”

“어, 음… 그러니까…… 그, 혹시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고 계십니 까?”

내 물음에 그녀는 굉징히 한심한 놈을 보는 시선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대 답했다.

“남자와 여자가 몸을 청결히 하고 침대 에 누워 입 맞춤을 나눈 다음, 두 손 을 꼭 붙잡고 잠들면 생기는 게 아니냐. 뭘 그런 걸 묻는 것이냐.”

“오.,,

나는그녀의 지식에 정신이 아찔해졌다.

‘하긴, 애초에 자길 남자로 믿고 있는 것부터가 비정상이긴 하］'지.’

혼미해지는 정신을 겨우 붙잡고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 었다.

“그, 역시알고계셨군요.”

날 어디까지 무시하려는 것이냐?”

“죄송합니다.하하, 그래서 말입니다… 이 구멍은쾌락을 주는구멍입니다

” •

“••쾌락?”

“예. 이곳을 긁고 문지르면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는 겁니 다. 모험 가들은

이걸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는 하지요.”

“…….”

그녀는 굉장히 복잡미묘한 시선으로 나를 내 려다보더니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럼… 해보거라.”

“예 ?”

“아드리안경에세 해주었던 것처럼.그, 흉악한걸 내 이곳에 넣어보란 말이

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요구하는지 도 모르고서 그녀는 나에 게 당당히 섹스 해줄 것을 지시했다.

‘그래도 바로는 무리지.’

나로서는충분히 반길만한상황이 맞지만, 굳이 확인해 보지 않아도 처녀 일게 뻔했고 보지 역시 내가그간 보았던 여인들 중에서 가장작았다.

이대로 자지를 넣었다가는 분명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감히 황자인 자신 을 속였다며 나에게 죄를 물어올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나는 꽤 진심인 눈으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 마르비우스에게 말했다.

“황자님.황자님은 아직 경험이 없으시기에 제 것을 곧바로 받아들이기에 는 구멍이 너무 좁으십니다.”

“……그래서?”

“충분히 제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멍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 걸리느냐?”

“적어도 이틀 정도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디 풀어보아라.”

“알겠습니다.그러면 잠깐실례하겠습니다.”

나는 그녀가 반응하기 전에 얼른 얼굴을 그녀의 가랑이에 처박았다. 그 리고 혀를 내밀어 활짝 벌린 보지와 표피에 숨은 클리토리스를 날름날름 핥 고 빨기 시작했다.

“잠，무……거, 거기인……응……!!”

내가 혀를 한 번 움직일 때마다, 그녀는 허벅지를 오므려 내 양쪽 뺨을 짓 눌러왔다.

물론, 워낙 힘 이 약해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하아, 하으, 응, 윽… 무, 무엇이냐… 이거… 기분이… 기분이…… 너무……하응!!”

완전히 암컷의 소리를 내지르며, 황자는 내 머리를 끌어안고서 퓻퓻! 뜨거 운 물줄기를 내 얼굴에 뿌렸다.

나는 그것을 일부러 추잡한 소리를 내어 핥아주었고.

“方으응 II” ■ O • •

한 번 더 몸을 크게 떤 황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머리에 상체를 얹은 채 추욱 늘어져 버렸다.

고작 한 번으로 완전히 뻗어버린 것이다.

“실례하겠습니다』

늘어진 황자를 조심히 침대에 눕혀준 다음, 나는 다시 그녀의 가랑이에 얼굴을 처박았다. 그리고 뜨거운 애액을 왈칵 뿜어대며 벌름이고 있는 그녀 의 작은보지 구멍을 다시 핥기 시작했다.

“응, 으읏, 흐응……봽”

의식이 남아 있던 마르비우스는 멈추라던 이전과 다르게 작은 두 손으로 내 뒤통수를 눌러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보지를 핥게 만들었다.

역시 겉과 다르게 굉장히 솔직한 여자다.

“하아앙!!”

얼마지나지 않아그녀는 또한번 가버렸고.

우리의 행위는시종이 문을 두드려 올때까지 이어졌다.

**

달칵一

마차의 문이 열리며, 깔끔한외모의 시종이 다가왔다.

“도착… 했습니다.”

그녀는 굉 장히 복잡한 얼굴로 내 맞은편에 앉은 황자를 향해 말했다.

내일.

99

“예.찾아뵙겠습니다.”

“•••그래.”

마르비우스는 어딘가 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마 차의 밖으로 나갔다. 시종은 잠깐 나와 마르비우스의 등을 번갈아보다가 얼 른 몸을 돌려 그녀를 쫓아갔다.

‘이거 괜한소문이 도는 건 아니겠지.’

내 혀놀림에 중독되어 애무를 그만두지 못하게 만들었던 마르비우스는 몇 번이고 교성을 내지르며 가버렸다. 그리고 그 교성은 방문 밖에 서 있던 시종의 귀에 고스란히 들어갔고.

‘뭐……괜찮겠지.’

나보다는 황자를 위해서라도 입을 다물 것이다.

아니면 윗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랫입을 막아주는 수밖에 .

“아드리 안?”

“으응

나에게 호되게 당하고 사제의 도움을 받아 겨우 회복한 아드리안.

그녀는 마차에 함께 탄 후로 줄곧 내 허벅지에 머리를 눕히고서 잠을 잤다 •

덕분에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동안 질리지 않고 그녀의 귀와 뺨을 어루만 질 수 있었다.

“도착했어요. 방에 가서 자야죠.”

“우응•••꾈.”

잠깐꾸물거리던 그녀는 두 팔을 뻗으며 천천히 일어나더니, 따끈하게 데 워진 품으로 나를 꼬옥 끌어 안으며 목덜미에 뺨을 마구 문질러와다.

“스미스의 냄새... 좋—아.”

“저도 아드리안의 냄새 좋아해요.”

“헤헤-”

한동안 나를 끌어안고서 냄새를 킁킁거린 후에야 그녀는 나를 놓아주며 마차에서 내렸다.

“내-일.”

“네.내일.”

“……헤헤. 잘-자.”

작고 귀 여운 귀 를 파닥거 리 며 , 그녀 만이 지 을 수 있는 헤픈 미 소와 함께 아 드리 안은 손 인사를 남기 며 등을 돌렸다.

혼자가 된 후에야 나는 마차에서 내렸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성기사가 나에게 다가왔다.

“등불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안내 부탁드립니다.”

네 메 아님 이 기 다리고 있다니 .

나는 성기사의 안내를 받아 신전의 최상층으로 올라갔다.

“이 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성 기사가 꾸벅 고개를 숙이고서 아래로 내 려갔다.

나는 네 메 아님 이외 에도 느껴 지는 몇몇의 기척에 고개를 갸웃거리 며 안 으로 들어갔다.

“조금 늦었군.”

예의 새하얀로브를 눌러쓴 네메아님께서 소파에 앉은 채 나를 반겨주셨 다.

“그렇습니까…?”

나는 태연하게 대꾸하며 슬쩍 눈을 굴려 그녀의 맞은편 바닥에 무릎꿇은 여자들을 보았다.

“오늘 사로잡은 페 트미 라의 사도들이 다.”

“그렇군요.”

새까만 로브를 걸치고 있는 게 딱 보아도 그래 보였다.

“내 일까지 그녀들을 좀 부탁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예. 가능할것 같습니다.”

숫자가 많다면 조금 곤란할 수도 있었지 만, 바닥에 꿇고 있는 사도들은 겨 우 셋이었다. 게다가꼭 섹스할필요 없이 그녀들의 안에 있는 페트미라의 기 운만 성물 창조의 힘으로 제 거하면 되는一

“그리고 이 녀석들의 협조가 필요하니 그 부분도 조금 부탁하지. 힘들다면 하지 않아도괜찮다.그땐…….”

네메 아님 께서 주먹을 살짝 들어 보였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래. 그러면 일단 바로 아래층으로 내 려가도록.”

“아래로 말입니까?”

“그래. 왼쪽에는 아르델. 오른쪽에는 아멜라가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그 둘부터 상대해준 다음에 다시 올라오도록.”

네 메 아님은 용무가 끝났으니 나가보라고 손을 가볍 게 휘 저으셨다. 그러 나 나는 잠깐 내 양쪽 귀 를 쑤시 며 다시 그녀 에 게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네메아님?”

“왜 그러지.”

“방금. 마지막에 뭐라고 하셨습니까?”

“음…….”

내가 빤히 쳐다보자, 네메아님 이 슬그머니 고개를 틀어 시선을 회피 하시더니.

“……둘이 동시에 도착을 해서 말이다….”

“예 ?”

“•••스미스. 네가 선택을 해줬으면 하고 그둘이 요구를 하여…….”

“네 메아님?”

“으음

시선을 회피했던 그녀가 살짝 숙였던 고개를 치켜들며 말했다.

“그，내가… 어떻게든 잘치유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