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336화 Ep.335 첫날밤의 실수(1)
자정에 가까운늦은 시각.
나는 조용히 방을 나왔다.
일단 내 폭주로 인해서 무리한 마르비우스도조금쉴 시간이 필요했고, 나 역시 아드리안을 다시 만날 시간이 필요했기에 우리는 잠깐 이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진짜쉬게 될 줄은 몰랐지만.’
아드리 안과 저녁을 함께 먹고 잠깐 즐거운 시 간을 보내 려 고 했으나, 정 말 안타깝게도 페트미라의 은신처에서 일어난 폭발 때문에 경계를 소홀히 할 수가 없는 분위 기 였기 에 그녀를 안을 수가 없었다.
나도 눈치가 있고 아드리 안도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공과 사를 철저하 게 지킬 줄아는여인이었기에 가벼운 식사와포옹을 끝으로 헤어졌다.
그 뒤 는 祄층에 올라와 대충 빈방으로 들어 가 잠깐 눈을 붙이 며 휴식을 취 했다.
가만 생 각해보면 어제부터 한숨도 자지 않고 자지 만 열심히 놀렸다는 사 실을 깨달았기 에 취한 조치였다.
혹시라도 푹 자버리면 큰일이기에 어제 도움을 받았던 사제님을 찾아가 깨워 달라고 부탁까지 해두었었다.
그런데 어떻게 되먹은 체력인지 사제님이 깨우러 오기도 전에 개운한 기분으로 잠에서 깨어나 버린 게 아닌가.
‘이러다 갑자기 뒈지는 건 아니겠지 …?’
원래 촛불도 꺼지기 전이 가장밝게 빛난다고하지 않던가.
나도 이렇게 막 정력을 짜내다가 갑자기 픽! 하고쓰러질지 누가 알까.
그나마 다행이라면 혹시나 쓰러진다 하더라도 주변에 사제님들이 많다는 점이다.
여튼, 가벼운 외투만 챙겨 입은 나는 먼저 1층으로 내려가 앞서 깨워달라 고 부탁을 했던 사제님을 만난 다음 넽층으로 올라왔다.
‘없네.’
아마도 마르비우스가 지키고 있을 필요 없다고 미리 시종에게 일러둔 모 양이다.
그에 나는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그녀의 방문 앞으로 걸어가 거기에 입을 가져대고 작게 속삭였다.
-황자님. 접니다.
잠깐 기 다렸으나 대 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혹시 자고 있는 걸까.
그런 생각에 노크를하려는데 닫혀 있던 문이 천천히 뒤로 당겨졌다.
살짝 벌어진 문틈으로 뺨이 발그레한 마르비우스의 얼굴이 빼꼼 나왔다.
그녀는 토라진 표정으로 나를 흘기며 말했다.
“•••늦었구나.”
“죄송합니다. 깜빡 잠이 들어서.”
됐다.그보다걷기 불편하니 숙여 보거라.”
“옙.”
이왕이면 엉덩이라도 만지게 공주님 자세로 안고 싶었으나, 자발적으로 내게 신체를 접촉하려는 것이 기특해 특별히 그녀를 향해 바짝 몸을 숙여주 었다.
“응,으응… 조, 조금 돕거라.”
“만질 테니 놀라시면 안됩니다.”
나는 얼른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내 어깨 위로 올려주었다. 그 후에는 알아서 내 목 사이로 다리를 끼워 훌륭히 목마 자세를 잡는 그녀.
“자, 가자꾸나.”
“거기가 마음에 드십니까?”
“음. 높은 게 아주 좋다. 그 잘난 누이들도 이리 높은 경치는 보지 못했을 것이다.”
마음에 든다고 하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태 워주지 못한다고 말해줘 야겠다.
누님 이나 아르델은 괜찮겠지 만, 다른 연인들이 본다면 충분히 질투를 느 낄수있는요소이기 때문이다.특히 시론.
가능하면 처음을 가져가고 싶어 하는 시론이 이 모습을 본다면, 시론의 성 격상 마르비우스가 황자이건 뭐건 신경 쓰지 않고 꿀밤부터 먹여버릴 가능
성이 높았다.
“자, 얼른 가자.”
“알겠습니다.”
나는 祄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그녀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조심히 어루만 지고 주물러보았다. 다행히 그녀는 나에게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다.
달칵-
“내려드리겠습니다.”
“으음
침 대 를 향해 천천히 몸을 숙이 자, 그녀 가 미 끄러 지 듯 침 대 로 내 려왔다.
“황자님.”
“무뭐냐.
욕탕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잔뜩 긴장했는지 말까지 더듬거린다.
“원하신다면 불을 끄도록 하겠습니다.”
“랜턴은, 없느냐…?”
“아쉽게도.”
일단 끄거라.”
그녀의 요구대로 나는 방의 불을 껐다.
다행히 창틀이 있어 스며들어오는 달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는 일 은 어렵지 않았다.
“•••욕탕에서처럼 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욕탕에서처럼은 하지 않을 겁니다.”
나 스미스.
첫날밤만큼은 아주 상냥한 남자다.
텔레그램 최 대 소설 공유방!
.
“그러면 벗겨드리겠습니다.”
흥.”
그녀의 외투를 벗기고 천천히 단추를 풀어나가니 예전에 케르낙스의 갑 주를 벗겨주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도 좋았는데.’
물론, 지금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저 시론과 케르낙스. 둘과 보냈던 시간이 조금 그립게 느껴졌을 뿐이다.
‘뭐……일년도안된일이긴하지만.’
놀랍게도 갓-컴퍼니의 시스템을 각성하고 아직 일 년이 지나지 않았다.그 런데 연인의 숫자는 벌써 여덟 명이나되 었다.물론, 더 늘어날예정이다.
그녀의 귀 여운 속옷까지 벗긴 나는 그녀를 벗길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속도로 훅훅 옷을 벗어다가 테이블 위 에 올렸다.
마르비 우스는 잠깐 내 아래 쪽을 바라보더 니 살짝 날카로운 눈매를 끔뻑 이며 고개를 갸웃했다.
“어두워서 그런가… 조금 작아보이는구나.”
“작은게 맞습니다.”
그래?”
“예.가까이서 보시겠습니까?”
“음. 이리 가까이 와보거라.”
내가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를 향해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는 내 자지를 향해 얼굴을 바짝 가져갔다.
“오…… 정말로 작아졌구나. 이렇게 보니까조금귀여운 거 같기도… 왜, 왜 다시 커지는 거냐?”
“황자님의 숨결이 너무 기분 좋아서 그런가봅니다.”
“……차, 참으로 민감한 놈이로다.”
그녀는 조금씩 커지는 내 자지를 바라보며 ‘호오… 호오….’ 입김을 불며 나를 힐끗힐끗 올려 다보았다.
“기분 좋습니다.”
“흐음
“그러면 이번엔 제가기분좋게 만들어 드릴 차례군요.”
나는 그녀의 옆에 걸터 앉으며 그녀의 골반을 살짝 당겼다.
“황자님.
“아, 알고 있다.”
욕탕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었기에 그녀는 내가신호를 보내자 천천히 내 허벅지 위로올라와 나를 바라보며 엉덩이를 밀착시켰다.
가능하면 정상위 로 하고 싶 었으나, 괜히 또 내 가 어 쩌 고 황자의 체 면이 어 쩌고 할 것 같아 결정한 자세다.
적당히 그녀가 내 위 에 올라탄 것이니 그녀가 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 는 식으로 이야기를했더니 쉽게 납득해 주었다.
“황자님.”
“•••자, 잠깐.”
내 가 그녀의 허리를 끌어 안으며 턱을 살짝 들어 올리자, 그녀는 수줍게 시 선을 옆으로 돌리며 작게 중얼거렸다.
“꼬, 꼭… 입맞춤을 할 필요가 있는것이냐…?”
“꼭할필요는 없지만,그편이 사막의 기운을흡수하기가더 효율적이라고 욕탕에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랬지.”
고개를 돌렸던 그녀가 다시 내 손에 턱을 내어주었다.
그야말로 만능 사막의 기운.
‘황궁이라는게 내가 생각하는것보다훨씬 평화로운 곳인 걸까.’
그게 아니면 몹시 위험한 곳이기에 그녀를 일부러 남자로 키워낸 걸까.
‘•••나중에 알게되겠지.’
나는 그녀의 허리를 껴 안은 손으로 작게 봉긋 솟은 가슴을 움켜쥐며 눈을 질끈 감은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으응, 응
“입을 벌리셔야죠.”
“아, 알고… 우읍… 쯉, 쮸으읍… 하아… 우웁….”
입술을 겹치고 혀를 밀어 넣자 그녀는 꼭 감은 눈을 파르르 떨며 내가 넘겨 주는 타액을 조금씩 천천히 받아 마셨다.
“… …파하〜 하]아, 하으읍… 응! 으읏, 쮸웁… ….”
호흡이 부족할 때마다 작은 두 손으로 내 가슴을 밀어내 었고, 나는 그 때마다 아주 짧게 그녀에게 호흡할 시간을 주고 다시 입술을 겹쳤다.
나는 그것을 아래 가 축축하게 젖을 때까지 이 어나갔다.
“하아!! 하아,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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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십니까?”
“괘,괜찮… 다아… 하아….”
멍하니 고개를 끄덕인 그녀가 조심히 내 가슴팍에 이마를 가져대며 숨을 고른다.
그동안 나는 그녀의 등을 다정하게 두드려 주었다.
“돼,됐다… 이제 괜찮다…….”
“그럼. 넣어도 괜찮겠습니까?”
“……정말… 들어가는것이냐?”
“들어갑니다. 그러나 욕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처음은 엄청 고통스러우 실겁니다.”
“……난황자다. 그게 어떤 고통이라도 참아낼 수 있느니라.”
표정은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으나, 그녀는 기특하게도 작은 두 손을 아래 로 내리고는 스스로 보지를 활짝 벌려주었다.
“자•••넣거라.”
“너 무 고통스러 우시 다면 도중에 멈 춰 달라고 말씀하셔 도 됩 니 다. 소리 를 참기 힘들면 절 깨무셔도 좋고요.”
“아, 알겠으니 얼른넣거라…!!”
그녀 가 눈을 치 켜 뜨며 나를 노려 보았다.
본인은 어떻게 생 각하는지 몰라도 나에 게 는 그저 귀 엽 게 보일 뿐이 었다.
“그럼, 넣겠습니다.”
“그,그래.,,
나는 자지를 붙잡고 기마자세로 일어나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천천히 아 래로 내렸다.
귀두가 반쯤 들어갔을 뿐인데 그녀는 벌써부터 고통스러워했다.
욕탕에서 보지를 잔뜩 풀어주기는 했으나, 시간이 너무 흐르기도 했고 많 이 긴장한 탓에 다시 경직된 모양이다.
“황자님.
“괘, 괜... 잖으니, 까아...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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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원래 라면 한 번에 찔러넣고 천천히 고통을 완화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 했지만, 그녀에게는 그걸 사용하기가 조금 겁이 났다.
다른 연인들처럼 신체가 단련된 것도 아니었고 키도 몹시 작은게 그 이유 였다.
나는 자지를 붙잡고 있던 손으로 그녀의 등을 쓸어주며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눌렀다.
찔-꺼억.
드디어 귀두가그녀의 보지 구멍 안으로빨려 들어갔다.당연하지만보지 가 작은 만큼 그 압박감이 장난 아니 었다. 말 그대 로 쥐 어짠다는 느낌 그 자 체였다.
“하악!! 윽!! 계, 계속……!!”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내 품에 완전히 안겨 바들바들 떨면서도 계속 자지 를 넣으라 말하는 그녀.
꾸욱-!!
“크흐흑!!”
꽈악 조이는 보짓살을 꿰둟으며 안으로 들어 간 귀 두의 끝에 무언가 닿았 다.
“황자님. 더아프실겁니다.”
“하아, 하아, 하아, 으응, 으!!”
고통에 숨 쉬는 것도 힘든 것인지 그녀는 그저 고개만 위아래로 끄덕일 뿐.
‘……이건 기다려 줘야겠다.’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처절해 보였으면, 정액을 달라고 보지가 졸라대고 있음에도 내 자지가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내 의견에 따라주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하아… 왜왜 넣지 않는 것이냐….”
“너무고통스러워하시기에 잠깐 기다렸습니다.”
“……이, 이제 됐다.조금괜찮아졌으니 다시 넣거라.”
“정말많이 아프실 겁니다.”
넣어라.”
“그럼….”
나는 그녀의 등을꼭 껴안은채, 허리를한번 튕겨올렸다.
푸욱.
귀두의 끝에 무언가를 찢은 감촉이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가 강하게 수축한다.
“끄으으으윽……
허리를 완전히 새우처럼 굽힌 마르비우스가 두 다리까지 버둥거리며 나에 게서 벗어나려고 했다.
나는 그녀를 꼭 끌어안으며 천천히 등을 다독이며 귀에 몇 번이고 속삭이 듯 말했다.
“금방 괜찮아질겁니다.”
“하악! 하악!! 크읏!!”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와 달리, 그녀의 보지는 내 자지를 꼬옥꼬옥 감싸며 얼른 정액을 달라고 계속해서 보채왔다.
‘다 넣는건 무리겠네.’
아직 절반도 들어가지 않았으나, 여기서 더 넣었다가는 정말로 그녀가 버 티지 못할 것 같았다.
다행히 그녀의 보지가 몹시 좁아조금만움직여도 사정감이 몰려왔고, 때 마침 욕탕에서 찾아냈던 그녀의 지스팟도 귀두 바로 아래였기에 여기서 천 천히 자지를 움직 이 기로 했다.
“아프시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세요.”
“으으, 으읏, 하악
!!”
내가 허리를 튕기는 것이 아닌, 그녀의 엉덩이를 받친 상태로 그녀를 천천 히 위로들어 올리고 내리기를조금씩 반복했다.
“하으, 으응, 응
“괜찮으십니까?”
“•••조, 조금……기분이… 좋아… 앙…봽”
귀 두로 그녀의 지 스팟을 살살 문질러주자, 고통으로 신음하던 그녀 가 처 음으로 야릇한 교성을 내뱉었다.
여기서 키스까지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안 그래도 호흡을 힘들어하니 거기까지 요구할 수는 없었다. 대신, 그녀의 귀를 핥았다.
“아응, 거, 거긴 왜… 하으응
99
“이곳이 기분좋으신 모양입니다.”
“하으, 응… 오, 오싹오싹하구나… 그렇게도 아프더니… 한순간에 등골 이 짜릿할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다니이…….”
“불편하진 않으십니까.”
“조금•••아랫배가 너무 꽉 찬 것같아… 숨쉬기가 힘들다…… 그, 그래도 괜찮으니… 계속움직여……응…봽”
역시 키스하지 않은 게 정답이었다.
찌걱찌걱찔꺼억—
“하아아아... 스, 스미스으….”
“예.황자님.”
“또, 또 그 나쁜게 나올 것 같구나… 허리가… 부, 붕… 떠 어 …… 하아아 ”
…
“걱정하지 마시고뿜어내시면 됩니다.”
“아,알겠, 다아… 응, 으읏, 하으
그녀의 허덕임이 점차 빨라지더니 자지를 감싼 보지도 덩달아 빠르게 수 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시 작했다.
너무나도 좁은 그녀의 보지 가 수축할 때마다 구불구불한 주름이 하나하 나다느껴질 정도로귀두와자지 기둥에 달라붙어 오는데 그느낌이 너무나 도 좋았다.
“하아, 응, 나, 나온다아, 나와아아……!!”
푸슈우우웃一!!
허리를 굽힌 그녀가 내 좆두덩을 향해 시원하게 조수를 뿜었다.
“저도내겠습니다.”
“하으으, 응… 무, 무엇을……?”
그러나 내가 그녀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그녀의 보지에 정액을 토해내 는 게 더 빨랐다.
꿀렁꿀렁꿀렁.
“하아아악?!”
굽어졌던 허리가 이번엔 활처럼 휘었다.
“뜨, 뜨거운 게 … 뜨거운 게 가득, 가득 드러와아……으윽봽”
꽉 다문 입 주변으로 그녀의 타액 에 살짝 흘러나왔다.
그렇게 서로 사이좋게 한번씩 가버린 나와그녀.
“하아…… 이, 이제 조금 괜찮아지는구나.”
“더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배, 배가조금 더부룩한데…
“괜찮습니 다. 내일 아침까진 전부 몸에 흡수될 겁니다.”
“그,그럼… 가능할것 같다.”
“그럼.
“자, 잠깐!!”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흔들려는데, 그녀가 고개를 들며 나를 말려 왔다.
“……눕거라.”
“예 ?”
“누,누우라고 말하였다.”
알, 겠습니다』
조금의아했으나 나는 침대에 걸터앉은 자세 그대로 누웠다.
“조금 더 엉덩이를 넣어보아라.”
“•••이렇게 말입니까?”
“그래… 됐다.”
참고로 마르비우스는 귀두를 보지에 넣은 채로 내 위에 기승위 자세로 서 있었다.
그녀는 허리를 살짝 숙여 내 자지를 붙잡으며 말했다.
“하는 법은 알았으니 … 너는 가만히 있거라.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조금 미덥지 못했으나, 워낙 보지가좁아 그냥 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 기에 나는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어디 어떤 식으로 하는지 구경도 할 겸 말이다.
그래서 뒤통수에 깍지를 끼고 그녀를 올려다보는데 .
“어디... 조금더 앞으로—”
찰팍.
각도를 조절하기 위해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디던 마르비우스의 발이 애액 으로 질척하게 젖은 이불보를 밟고 옆으로 쭈욱 미끄러진다.
마치 스트레칭을 하는 것처럼.
너무나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
심 지 어 뒤통수에 깍지를 낀 상황이 라 도와줄 수도 없었다.
그런 이유로 나는 균형을 잃은 그녀 가 내 아래로 미끄러 지는 걸 지 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다리가 옆으로 벌어지며 자연스레 아래로 떨어지는 그녀의 몸.
푸욱一!!
엄청난 소리와 함께 그녀의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내 좆두덩을 때리더니 그 좁은 보지 로 단숨에 자지 를 뿌리 까지 삼켜 버 렸다.
“황자一”
“•••꾈.”
내가 무어라 말을 걸기도 전에 그녀가 두 눈을 까뒤 집으며 내 품으로 쓰러 졌다.
쉬이이이이 잇-
이어지는 물줄기 소리.
“……이게 무슨….”
나는 처음으로 섹스 중에 당혹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