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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355화 (355/771)

횐 355화  Ep.354 시론툕시란(2)

그저 톡 건드렸을 뿐이다.

그런데 벼락이 라도 맞은 것처럼 등허리를 타고 아찔한 전류가 뇌로 흘러 들어왔다.

“그, 으으, 시, 시란님?”

“어때.좋아죽을 거 같지?”

좋아 죽는 게 아니라, 진짜 죽을 것 같았다.

갑작스럽 게 뇌 를 강타한 어 마어마한 쾌 감에 농담이 아니고 순간 눈앞이 아찔해졌었다.

“이거 좀 위험할 거 같습니다만?”

“다른 수컷들은 위 험하겠지만 넌 괜찮을 거 같은데.”

시란님 이 음흉하게 웃으며 긴 손가락으로 내 젖꼭지를 살짝 건드린다.

찌릿一!!

“보지 여덟 개에 밤내도록싸질러도 안지친다면서?”

“아니, 그, 오오……!!”

진심 쪽팔리는데 좀이 점차 민감해지기 시작하더니 그저 젖꼭지를 살살 긁어댈 뿐인데 입에서 부끄러운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걸 직접 겪어보니 시론이나 다른 연인들이 왜 그리 신음을 참아내지 못하는 것인지 알 것 같았다.

이 건 참을 수 있는 종류의 소리 가 아니 었다.

“자, 밖에 다가 흘리 면 아까우니까 얼른 누우렴.”

“이 거, 이, 이 거 언제 끝나는 겁니까?!”

“글쎄. 니가우리 딸이랑궁합이 좋으면 내일 저녁까지?”

“와씨…….”

정말오랜만에 입에서 욕이 튀어나올뻔했다.

지금 당장 자지에 바람만 스쳐도 사정감이 왈칵 올라오는데 이 상태가 내 일 저녁까지 이어진다니.

아무리 나라도 그랬다가는 정말로 복상사로 죽어버릴 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무조건 죽는다.

건드리면 무슨 소 젖 짜듯 정액 이 퓻퓻! 나오는데 안 죽으면 그게 더 이상 하지.

“어,엄마... 이거 진짜괜찮은 거 맞아?”

“괜찮겠지 뭐.”

“••••••엄마?”

“……시란님?”

나와 시론이 동시 에 시 란님을 바라보았으나, 시 란님은 그저 어깨를 으 쓱할뿐이었다.

“뭐가그리 걱정이냐? 듣기로는 니가그렇게 섹스를 잘한다면서?”

“꺅'기”

시란님이 나를 놓으시더니 옆에 서 있던 시론을 끌어안으시고는 상대적으 로 빈약한 젖가슴을 조물조물 주무르며 말했다.

“니가뻗기 전에 나랑우리 딸을보내버리면 될 거 아니냐.”

“마, 만지지… 흐읏!!”

“진짜 작네.”

“어,엄마가 이상하게 큰 거거든?!”

시론은 시란님의 품에 안겨 젖꼭지를 희롱당하며 바둥거렸다.

그에 시란님이 시론을 안은 채 침대에 오르시더니 시론을 그대로 침대에 눕혀버렸다.

“진짜…….”

“왜. 내가 먼저 할까?”

“……싫거든.”

침대에 누운 시론이 투덜거리자, 시란님은 그런 시론의 머리를 자신의 무 릎에 얹혀주었다.

응석을 부리는 아이처럼 엄마의 무릎에 누운 시론이 슬쩍 고개를 들어 서 있는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천천히 허벅지를 벌려 나를 유혹한다.

!

....

‘두렵다

나는 새 빨간 머 리 칼에 루비 처 럼 반짝이 는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모녀가 진심으로 두려웠다.

사실 혈상어라는 종족은 이세계 기준으로 서큐버스가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피를 조금 마신 것만으로 남자의 감도를 이토록 올려버릴 수가 있단 말인가.

“안올 거야……?”

꿀꺽一

이성은 절대로 가면 안 된다고 외쳤다. 그리고 가지 않는 게 옳았다.

섹스라면 언제든 할수 있는 건데 굳이 이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 까.

그러나 시론의 애달픈 시선을 보자마자 내 다리는 침대를 향해 걷고 있었 다.

움찔, 움찔.

진짜 온몸이 성 감대 가 되 어 버 린 느낌 이 다.

그저 발바닥이 바닥에 닿았을 뿐인데 자꾸만 자지가 움찔거리며 엉덩이 에 힘이 들어갔다.

보지에서 애액이 홍수 터진 것처럼 흘러나오는 건 여럿 보았으나 설마 쿠퍼액이 홍수 터진 것처럼 질질 흘러내리는 걸 보게 될 줄은 정말꿈에도 몰 랐다.

사정하지 않기 위해 아주 조심히 걸음을 옮겨 겨우 침대에 오를수 있었다.

“그, 스미스?”

“어.왜.”

“진짜, 괜찮아…?”

“괜찮지 . 그러니까 딱 대. 오늘 진짜 임신시켜 버릴 테 니까.”

시론의 얼굴에 새빨간 열꽃이 피어오른다.

말은그렇게 했지만.’

솔직히 귀 두만 보짓 구멍에 들어 가도 꼴사나운 소리를 내 면서 뷰릇뷰릇 사정해 버릴 것 같았다.

아니, 같은 게 아니라그렇게 될 것이 분명했다.

“그럼, 넣는다?”

“……와줘.”

나는 활짝 벌어진 시론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고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자지 를 붙잡았다.

뷰르릇一!!

그냥 잡았을 뿐이 다.

그런데 불알이 팽창하며 정액을 분출해댔다.

‘어우 미친…….’

욕이라도 하지 않으면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았다.

나는 방금 싸지른 정액으로 덧칠된 시론의 보짓덩이를 향해 단숨에 자지 를 밀어 넣었고, 곧바로 사정해버렸다.

“흡!!”

최대한 꼴사나운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또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나는 처음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다행히 고통까지 쾌락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민감해진 건 아니었는지 아 릿함이 입안에 퍼지며 날아가려는 내 정신 줄을 붙잡아주었다.

“하아, 하아, 뜨거운 게 잔뜩들어와…….”

시론이 조금씩 부풀기 시작한본인의 아랫배를 보며 숨을 허덕이기 시작 했다.

찔, 꺼억.

“아응...봽”

“후우!!”

고작 한 번 허리를 움직 였을 뿐인데 뇌 가 타버 릴 것만 같았다.

오랜만에 자지를 맛본 시론의 보지가 끈적하게 달라붙어 오물오물 자지 를 씹어대는데 농담이 아니라 전립선이 망가진 것처럼 정액이 멈추지 않고 뿜어져 나왔다.

‘이게 허리가빠질 것 같다는 감각인가…?’

가끔 케르낙스나 아르델라가 나와 격하게 섹스한 후에 허리가 빠졌다며 제 대 로 일 어 나지 도 못하고는 했는데 이 제 야 그 둘의 기분을 알 것 같았다.

달라붙은 시론의 음탕한 질벽이 꾸물거릴 때마다 내 의지랑 상관없이 허리가 부웅 뜨는데 이러다 허리가 뽑히겠다 싶을 정도였다.

“스미, 스……?”

내가허리를 내뺀 채 한동안움직이지 않자, 시론이 녹아내린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안될거 같은데.’

이 건 자존심 을 세 우고 말고의 문제 가 아니 었다.

그냥 넣고만 있을뿐인데도 보지가 꾸물거리며 자지와귀에 달라붙었다 떨어지 기를 반복할 때마다 뇌 가 스턴건을 맞은 것처럼 짜릿짜릿했다.

이 상태에서 시론이나 시란님이 내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흔든다면 진짜 로 뇌 가 녹아내 려 죽어버 릴지도 모르겠다는 생 각이 들었다.

복상사 이전에 쇼크사.

그 정도 지금 내 몸은 민감했다.

‘이건……포기다.’

설마 내가 섹스를 포기하게 될 날이 올 줄이야.

【한심해서 못 봐주겠군요.】

‘•••꾈?,

내 가 포기 선언을 하려는 순간.

아주 반가운 목소리 가 머 릿속에 울렸다.

【당신이 그러고도 갓-컴퍼니의 사원입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유일한 당 신의 장점이자 전문 분야에서 패배를 선언하려 하다니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은 입을 열자마자 나에게 폭풍 잔소리를 쏟 아낸다.

안 그래도 정신 줄을 붙잡고 있는 게 한계 인데 시스의 잔소리 가 더해지니 금방이라도 눈이 뒤집힐 것 같았다.

【뒤집히기 만 해보십 시오. 진짜로 뒤집어 버릴 테니까.】

얘는왜 이렇게 화가난 거지.

【화 안 났습니다. 애초에 저는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을 텐 데요.】

절대로 화난 거 같은데.

【닥치세요. 닥치고 그 빈약한 마력을 활용할 생각을 하세요.】

그래. 마력. 그런 게 있었지.

그런데 활용하라니 .

시스의 목소리가 사라지면서 부담이 줄어든 탓인지 순간적으로 머리에 여 유가 생겨났다.

마력을 활용해라.

마력, 마력, 마력…….

자지에 감각을 차단한다?

그걸 이미지 하려니 당장에는 자지가똑! 떨어지는 것만 머리에 떠올랐다.

무슨 탈부착도 아니고 자지를 어떻게 떼어내냐고.

그럼 감각을 무디게 하는 건?

자연스럽 게 자지 에 씌우는 얇은 고무가 머 릿속에 떠올랐고, 나는 곧바로 그걸 이 미 지 한 다음 마력을 움직 였다.

뜨겁 게 달아올라 예 민해 진 불알과 자지 에 스산한 마력 이 휘 감는다.

“흐읏!”

시론도 보지 안에서 일어난 미약한 변화를 느낀 것인지 벌리고 있던 허벅 지를움찔 떨었다.

‘……이게 되네.’

감각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놀라울 정도로무뎌진 게 곧바로 체감됐 다.

굳이 비유하자면 콘돔 祄개를한번에 씌운느낌이랄까.

지하에서 교주를 상대할때 검에 마력을 둘렀던 경험을 살려 시도해 보았 는데 아주 제대로 성공해 버렸다.

‘어우씨…… 이제야 앞이 좀보이네.’

자지에 가해지던 자극이 단번에 줄어들자고장 난 것처럼 올라오던 사정 감이 자연스럽게 가라앉았고 덕분에 과열됐던 머리도 빠르게 식어갔다.

그제야 여유를 되찾은 나는 주변이 눈에 들어왔다.

아랫배 가 볼록 올라온 채 살짝 괴로운 얼굴로 숨을 허덕이고 있는 시론과 그런 시론을 무릎에 눕히고서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계신 시 란님.

“시론아.”

“으응

?”

“여기서 더 싸면 너도 힘들 것 같지?”

“……조, 조금…?”

배가부푼게 정말로 거북한것인지 시론이 솔직하게 대답해주었다.

“그럼 잠깐만 쉬자.”

응.

볼록 올라온 배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말하자, 시론이 수줍게 고개를 끄 덕여주었다.

찔꺼억.

“읏

자지를 뽑자, 곧바로 안에 가득 찬 정 액 이 왈칵 뿜어져 나왔는데 시론은 그것도 아까운지 얼른 보지에 힘을 주어 정액이 나가지 못하도록 보짓 구멍 을 꽉 조였다.

‘티가안나네…?’

옆으로 물러난 나는 달라진 것 없는 자지의 모습에 살짝 놀랐다.

“그럼, 내 차롄가?”

내가 자지를 빤히 바라보고 있을 때, 시란님이 슬쩍 옆으로 나와 나에게 다가오셨다.

“뭐 . 스미스 니 가 힘들다고 한다면 조금 정도는 쉴 시 간을 줄 수도 있고.”

그리고는 조금 전처럼 내 젖꼭지를 살살 건드리 며 도발적 인 미소를 지 어 보이신다.

꽈악.

“응?”

젖꼭지를 건드리 던 손을 내 가 붙잡자, 시 란님 이 눈을 끔뻑 이 며 나를 올려 다본다.

“시 란님.”

“그래. 좀 쉴래?”

특유의 그 피 식 웃는 미소를 보이는 시 란님 .

나는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아드리며 나직하게 말했다.

“닥치고 엎드리세요.”

애정이 아닌 분노를 담으면 어떻게 될지 제대로보여드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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