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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374화 (374/771)

횐 374화  Ep.373 골디 아스 왕국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가 시론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나는 품에 안긴 시론의 허리를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다시, 다시 불러줘!”

“하는거 봐서.”

시론이 고개를 들더니 혀를 살짝 내밀며 요망하게 웃는다.

농담이 아니라, 몸에 돌기 시작한 시론의 피와 시론의 요망함이 합쳐지니 당장불알에 불이 붙은 것처럼 열기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진정, 진정하자.’

흥분해도 상관은 없지만, 지금 흥분했다가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뷰 르릇 싸버릴 수 있었기에 일단 최대한 음심을 억누르며 열기가 차오르는 불

알에서 마력을 끌어와 자지에 덧씌웠다.

나는 시론의 허리에서 엉덩이쪽으로 손을 움직이며 물었다.

“시론아. 이걸 먹였다는 건, 그때처럼 해달라는 거로 받아들여도 되는 거 지?”

“•••그걸 꼭 물어봐야 해?”

엉덩이를 몇 번 주무르자, 시론이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삐죽였다.

이러다가는 진짜 바지를 뚫고 자지가 올라올 것 같았기에 우선 옷부터 벗 으려고 했다.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가만히 있어라.”

어떻게 알았는지 기에나와 베네오가 다가오더니 아주 능숙하게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시론이 품에 안겨 있는 상태인데도 아주 거침이 없는손놀림이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되어버린 나.

시론이 목에 두르고 있던 손을 아래로 움직이더니 빳빳하게 서서 쿠퍼액 을 줄줄 흘리고 있는 내 자지를 살포시 붙잡았다.

‘어우, 진짜 장난아니네.’

마력을 덧씌웠는데도 시론이 두 손으로 살살 만지니 사정감이 울컥울컥 올라왔다.

진짜 시론의 종족은 혈상어가 아니라 서큐버스인게 아닐까?

“시론.”

“알고 있다고.”

뒤 에서 조용히 옷을 벗고 있던 아르델라가 부르자 시론이 콧방귀 를 끼며 내 무릎에서 내려왔다.

그리고는모든 연인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욕실로 안내하겠습니다.”

“아주제대로 준비했구나.”

“시끄럽고 빨리 가자.”

시 론이 내 손을 붙잡고는 어 딘가로 쭉쭉 끌고 갔다.

물론, 내가넘어지지 않게 힘 조절을하면서.

이런 세심함을 보면 확실히 시론이 시란의 딸이 맞긴 한 모양이다.

시론은 방의 끝으로 나를 데려갔고 그쪽에 나 있는 문을 열었다.

그러자 후끈한 수증기 가 순식 간에 나를 덮쳐왔다.

피 부가 순식 간에 아주 촉촉해 졌다.

“엄청 넓네.”

“우리 집도 이제 이 정도는 되거든?”

“아,그랬지.”

생각해보니 우리도 이제 집에 욕탕이 있었다.

그것도 외 부로 연결된 발코니 가 달린 아주 음흉한 욕탕이 .

근데 냐호랑 한 번밖에 사용을 안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기분 탓인 가.

아무렴 어떤가. 이제 돌아가면 매일 사용 할 수 있는 걸.

“자, 여기 앉아.”

시론은 나를 미리 준비된 의자에 앉혔다.

“잠깐 기다려.”

그리고는 수증기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혼자가 된 나는 얼른 보지에 넣어달라며 껄떡 이는 자지와 눈빛을 교환하 는 시간을 잠깐 가졌다.

찰팍찰팍.

욕실 바닥을 밟는 소리 가 이어서 들려왔고, 얼마 지 나지 않아 어디에 내 어 놔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나도….”

“다들 순서를 지켜주길 바란다.”

“안 지키면 가만 안둬.”

무언가 저들끼리 약속을 한 것인지 연인들은 서로에게 주의를 주며 나에 게 다가왔다.

“잠깐 눈을 감아주세요.”

“어,그래.”

기에나의 요구에 나는 눈을 감았고, 이어서 기분좋은 온도의 따뜻한 물이 머리부터 시작해서 몸을 적셔나갔다.

_이거 맞아?

- 이거 같다만.

— 이거다.

- 야. 우리 가 사내놈도 아니고 좀 모를 수도 있지.

- 알겠으니까 빨리 발라라.

눈을 감아서 그런지 연인들이 속닥이는 소리 가 매우 선명하게 들려왔다.

그보다 뭘 발라라는 걸까.

“머리를 감겨드리겠습니다.”

“응.”

몸을 적시던 물이 사라졌고, 이어서 기에나의 다정한손길이 머리에 닿았 다.

그저 추측인데, 아까 달리면서 내 머리칼이 삐죽 올라갔던 게 내심 아직까 지 마음에 걸렸던 게 아닐까 싶다.

“괜찮으신지요.”

“어. 딱좋아. 역시기에나야.”

몰링타에 있을 때도 자주 내 머리를 감겨줬던 그녀였기에 정확하게 가렵 고 기분 좋은 곳을 시원하게 지압해주며 머리에 거품 칠을 해나간다.

얼마지나지 않아다시 따뜻한 온수가 머리부터 몸을 적시기 시작했다.

“이제 눈떠도 괜찮아?”

“아직, 잠시만더 기다려주시길.”

물은 진즉에 멈췄으나, 기에나의 요청에 따라 나는 계속눈을 감았다.

실눈을 떠서 살짝 엿보는 것도 가능했지만 그러면 기대감이 떨어지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그게 아니라이거랍니다.

-이거라면서?

-•••통이 다비슷하게 생겨 먹어서 그렇다.

기에나와시론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어서 베네오가 작게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도대체 뭘 하고 있기에 이렇게 기다리게 만드는 걸까.

안그래도 시론의 피가몸에 돌기 시작하면서 인내심이 얕아지고 있는데 내 얼마 안되는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끝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더 지났을 때였다.

꾸우욱.

등으로부터 기분 좋은 압박감이 가해진다.

꾸욱, 꾸우욱봽

등뿐만 아니 라 양손과 다리 에 찰싹 달라 붙어오는 부드럽 고도 묵직 한, 그 리고 미끄덩한 감촉.

“이제 뜨셔도 괜찮습니다.”

바로 앞에서 들려오는 기 에 나의 목소리 에 나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리고 거품을 잔뜩 낸 가슴 사이에 내 팔다리를 끼워 넣은 연인들의 모습 을 볼수 있었다.

‘이런 건 또 어떻게 생각해 냈데.’

저쪽에서야 보통은 남자가 봉사 받는 쪽이니 어렵지 않게 이런 것들을 떠 올릴수 있다지만.

이곳은 그런 상식 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었다.

“누가생각해낸 거야?”

•••내가.

등뒤에서 들려오는 시론의 목소리.

“너 가슴좋아하니까, 이러면 좋아할것 같아서….별로야?”

“아니. 진짜 매 일 받고 싶을 정도로 좋아.”

말랑하고 부드럽고 쫀득한 가슴이 사방에서 나를 감싸오는데 어떤 남자 가이걸 싫어할까.

“그,그럼다행이고, 그러면….”

시론이 입을 다물자, 연인들이 조금씩 몸을움직여 내 몸에 거품을 내기 시 작했다.

가슴의 부드러움도 부드러움이지만, 시론이 등에 달라붙어 움직일 때마 다 시론의 젖꼭지가 조금씩 딱딱하게 발기되는 게 느껴져서 무척이나 꼴릿 했다.

그 밖에도 다른 연 인들의 꼭지 가 올라오는 걸 지 켜보는 것도 굉 장한 눈요 기가되 었다.

손에 감싸여 움직일 때마다 이리저리 뭉그러지며 기분 좋은 압박감을 전 해주는 가슴들.

그러나 분명 기분 좋은 것은 맞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에 허전함을 느끼기 시 작한 바로 그 순간.

등에 가해지던 압박감이 사라지더니, 시론이 돌아와 내 가랑이 사이로 들 어왔다.

이 어서 두 손을 아래로 내 리더니 , 그대로 발딱 선 내 자지를 감싸며 입술을 맞춰왔다.

“으응, 쯉…쮸읍…….”

입술을 벌리고 천천히 혀를 얽혀온다. 그리고는 내 입에 고인 침을 조금씩 빨아 먹이 며 자지를 감싼 두 손을 움직 이 기 시 작했다.

!.

........

스리스리스리봽

“잠……!!”

“쪽, 얌전히 있어

우응….”

한 손으로는 귀두 아래를 감싸고 다른 손의 손바닥을 이용해서 귀두의 뿌리 부분과 요도구가 있는 쪽을 적절한 힘으로 문지르는데 시론이 손을 한 번 돌릴 때마다 허리 가 오싹해졌다.

“그러면 저희도.”

“이쪽을 좋아했었지.”

이어서 기에나와베네오가팔에서 떨어지더니 몸을 일으키며 내 귀에 얼 굴을 가져댔다.

“ 합.”

“•••앙.”

순식간에 삼켜져 버린 귀.

-쮸읍, 쯉, 츄르릅.

-후응, 하아… 쮸웁.

귀 에 닿는 뜨거운 숨결과 가슴을 저 릿하게 만드는 야릇한 소리.

두 사람이 혀를 움직 이고 깨물며 핥을 때마다 허리가 당장이라도 빠져버 릴 것처럼 짜릿했다.

뷰릇,뷰르릇!!

마력을 덧씌웠으나 시론의 피와 전신에서 가해지는 자극에 결국 사정감 을 참지 못하고 분출해버리고 말았다.

“푸하아….”

“너희, 도대체 이런 건… 오옷……!!”

남자가 신음하는 건 진짜 꼴사납다고 생 각했는데 이 게 당해보니 참을 수 있는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귀에 가해지는 자극에 이어서 시론이 두 손으로 젖꼭지를 가볍게 긁었는 데 순간 전신에 전기가 통한 듯 저릿했다.

“크흠, 그, 그럼…….”

“칫••• 왜 이렇게 빨리 싼 거야.”

다리에 달라붙어 있던 케르낙스가 일어나더니 시론이 혀를 차며 완전히 아래 로 무릎을 꿇었다.

“쮸웁,응봽”

불만스러웠던 것과 다르게 시론은 아래에 꿇자마자 입을 벌리고는 요도 구에 남은 정액을 쪽쪽 빨아먹기 시작했다.

“스미스.”

잠깐 시론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새하얀 손이 뻗어오더니 내 뺨을 붙잡아 올렸다.

“우응….

이 어지는 케르낙스의 입 맞춤.

-츄르릅,쮸웁,쯉•••우웁,욱, 거억……봽

입을 희롱하는 케르낙스의 입술에 이어서 시론이 그대로 내 골반을 붙잡고는 자지 를 삼켜 버 렸다.

‘시스야 고맙다…….’

그날 자지에 마력을 덧씌울 생각을 하지 못했더라면, 오늘 이 자리에서 여 자처럼 허덕이며 그녀들에게 무한히 착정 당했을 것이다.

꿀렁꿀렁꿀렁.

-우으읍, 응읏, 응…

아직 민감해져 있는 상태에서 애무를 받은 탓에 두 번째 사정은 더욱 빨랐 다.

심지어 직접적으로 시론이 목보지를조이며 정액을 조르니 도저히 버틸 수 가없더라.

푸하, 하아, 하아아… 쪽….”

“하아….”

시론이 자지를 뱉으며 귀두에 키스했고, 내 타액을 쉬지 않고 갈취하던 케 르낙스가 입술을 떼어냈다.

“그,그럼.

이어서 케르낙스도 아래에 무릎꿇더니.

쪽봽”

“으응, 쯉.

시론과 사이좋게 자지를 사이에 두고 귀두에 혀를 얽으며 키스하듯 입술 을움직이기 시작했다.

‘진짜 착정하려고 준비한 건가… …?’

나는 자리 에 서 일 어 나는 아르델 라를 보며 침을 꼴딱 삼켰다.

내가 자지 빨던 입으로는 키스하는 걸 꺼려 하니까 차례대로 키스를 즐기 면서 천천히 내 정액을뽑아내려는모양이다.

하지만 준비한 게 이걸로 끝이라면 나를 쓰러트리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 다는 걸 알려줄 생각이다.

고작 이 정도론 내 불알을 비워낼 수 없다.

뷰르르릇一!!

“아직도 진하네.”

“하아, 스미스의 냄새봽”

“조금 더 입 맞추고 싶었는데 ….”

아르델라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살짝 몸을 숙였고, 그대로 내 젖꼭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스미스님.”

그리고 기 다렸다는 듯이 뒤에 달라붙어 귀를 핥던 기에나가 내 턱을 붙잡 아돌리며 입을 맞춰왔다.

뷰릇, 뷰르릇.

키 스하던 기 에 나가 옆으로 와 남은 젖꼭지 를 빤다.

“큼…. 이제 내 차례군.”

이 어서 베네오가 입술을 겹쳐왔고, 사정감 역시 빠르게 올라왔다.

쉬지 않고 등허리와뇌를 자극하는 강한쾌감에 결국 다시 한번 사정하고 말았다.

정말 순식간에 다섯 발이나 뽑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자지는빳빳이 고개 들고 있었다.

“쮸웁…… 응.”

베네오가 조금 아쉬운 듯 내게서 떨어졌고, 다른 연인들도 애무를 멈추었 다.

나는 그녀들을 한 번씩 바라보며 물었다.

“혹시더 준비한 거 있어?”

“•••끝이야.”

처음과 다르게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뺨을 잔뜩 붉힌 시론이 숨을 허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이제 내 차롄가?”

꿀꺽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내게 달라붙어 있던 연인들이 다들 한번씩 침을 삼켰 다.

마력을 다룰 줄 모르는 상황이 었다면, 처음으로 공수가 역전됐을지도 모 를 상황이었으나.

‘어름도 없지.’

나를 이기려면 적어도 시란이 두 명은 있어야 한다.

그마저도 내 가 기 교를 부리 면 어 림도 없지 만.

찔꺼억.

“아으......”

“우으읏 V”

손을 뻗어 양쪽에 서 있던 기에나와 아르델라의 보짓덩이에 손가락을 끼 워 넣었다.

찌걱찌걱찌걱.

“하으, 으, 스, 스미스니 임….”

“여, 역시… 굵어…!!”

둘은 얼마버티지 못하고 내 팔뚝을 붙잡으며 안겨 왔다.

그에 나는 계속해 서 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긁으며 이쪽을 바라보고 있 는 시론과 케르낙스에게 말했다.

“엎드려.”

아주 배 가 빵빵해질 때까지 안아줄 테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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