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378화 Ep.377 골디 아스 왕국
뽀오옥.
“으잇
“흐오옷봽”
보지 깊숙이 들어가 있던 단검을 뽑아내자, 두 손을 묶인 채 침대에 엎드려 있던 황녀님과 아드리안이 엉덩이를 들썩였다.
쪼르르륵 I
그리고는 침대를 흥건하게 적신 절정즙 위로 샛노란 물줄기를 뿜는다.
“그으으읏…봽
푸슛, 푸슈우웃一!!
완전히 기절해버린 황녀님과 다르게 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아드리안이 엉 덩이를 치켜들더니 소변을 뿜던 보지로 투명한조수를 퓻퓻! 하며 다시 뿜어 댔다.
“으흐, 으으윽, 으흐흐….”
한참이 나 그걸 반복한 후에 야 아드리안은 조금 진정됐는지 질척하게 젖 은 이불보에 보짓덩이를 치덕이며 엉덩이를 떨어트린다.
“괜찮아요?”
“우으, 우으으으읏…봽
반쯤 풀린 눈으로 나를 올려 다보려 던 아드리 안이 다시 눈을 까뒤 집으며 엉덩이를 들썩인다.
나는 그걸 지켜보다가 손에 쥔 두 개의 단검을 재료로 환원시키며 침대에 서 내려왔다.
일단 몸에 남은 수분이 란 수분은 죄 다 보지 로 뿜어 낸 것 같은 아드리 안에 게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 테이블 위에 올려진 물병을 가지고돌아왔다.
“아드리 안?”
“아, 앙대에… 지, 지금만지며언
내가 물병을 가지고 다가가자 아드리안이 잔뜩 쉰 목으로 힘겹게 고개를 저었다.
“지금, 만지며언… 오옥봽”
말을 하면서도 자꾸만 위로 올라가려는 눈동자를 그녀가 필사적으로 붙 잡으며 말을 이었다.
“지, 진쟈아 주거어….”
“크흠….죄송합니다.그러면 이거 여기 두고 잠깐밖에 다녀와도괜찮을 까요?”
“개, 갠차나아앗…봽”
퓨우웃.
아드리 안이 앞에 놓인 베개를 꽉 깨물더니 그대로 엉덩이를 들썩 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반응에 나는 물병을 내려두고서 얼른 외투만 챙겨 천막을 빠져나왔다.
‘두 시간도 안지난거 같은데….’
우리 작은 황녀님은 단검을 보지에 찔러 넣음과 동시에 가버리기 시작했 고 아드리안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오르가즘에 달했다. 이후는 따로 설명하
지 않더 라도 알 거 라고 생 각한다.
가는 도중에도 멈추지 않고 자극을 주는 초-진동검에 의해 두 사람은 절 정 스위치가꺼질 틈이 없이 계속해서 오르가즘을느껴야만했다.
그 과정에서 마르비우스는 몇 번이고 기절하고 깨어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완전히 정신을 잃고 깨어나지 않게 되 었다.
물론, 단검을 삼킨 보지는 기절한주인과 다르게 계속해서 조수를 뿜으며 반응했지만.
아드리안의 경우에는 방금 대화를 나눴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기절하지 않고 의식을 유지했다.
그러나 단검을 뽑았음에도 계속해서 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눈이 반쯤 풀리고 그녀 역시 빈말로도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처음 그녀의 처녀를 가져가고 다음 날, 반나절 넘도록 귀두로 자궁구를 문 지르며 괴롭혔을 때도 저렇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괜찮겠지?’
아드리 안도 두 시 간을 버 티 지 못하고 나에 게 다가오지 말라는 말까지 내 뱉었다.
그런데 아드리 안보다 한참이 나 약한 그 이름 모를 조사관은 그 배 에 가까 운 시간 동안 단검이 박힌 채 방치된 상태 였다.
“•••죽지만 않으면 됐지 뭐.”
그러니 우선 천막이 어디에 있었는지부터 찾아야할것 같았다.
**
기억을 더듬어 겨우겨우 조사관을 가둬둔 천막을 찾을 수 있었다.
‘사제님 이라도 한 분 데려올 걸 그랬나…?’
나는 불안감을 삼키며 길게 늘어진 천을 걷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후끈한 열기와 함께 나를 덮쳐오는 음습한 냄새.
우우우우웅.
뒤이어 들려오는 소리에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침대로 향했다.
그곳에는 묶어뒀던 자세 그대로 질펀하게 젖은 팬티를 걸친 조사관이 엎 드려 흠칫거리고 있었다.
“후우.
다행히 이름 모를 조사관은 제대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나는 침대로 다가가 애액과 조수로 푹 젖은 팬티 와 함께 항문 깊숙이 들어간 단검을 잡아당겼다.
뽀오옥一!!
“흐으으……봽”
쉬 이 이 이 - 귀 여운 소리와 함께 이 불보에 생 겨 난 물웅덩 이 가 조금 더 크기 를 키워갔다.
“비 싼 건 뭐 가 달라도 다르나 보네.”
내 검지도 버거웠던 그녀의 엉덩이 구멍은 활짝 벌어진 상태로 뻐끔거리며 물엿처럼 걸쭉한꿀을 뱉어내고 있었다.
잠깐 훤히 들여다보이는 그녀의 속살을 구경하다가 걸음을 옮겼다.
입에 물려둔 스타킹은 당연히 흘러나온 침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고, 조금 의외 였던 것은 눈을 가리고 있던 검은 천도 나가기 전보다 색 이 진하게 변해 있는 점이었다.
일단은 조금 더 제대로 된 상태를 확인해 보기 위해 눈을 가리고 있던 천 을 들어 올렸다.
‘오우.’
몇 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를 사납게 노려보던 눈이 흐리멍덩하게 풀 려서는 반쯤 위로 올라가 있었다.
“의식은 없는거 같고.”
대충 앞에다가 손을 흔들어 봤으나그녀의 동공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 다.
‘내일 아침까지 방치했으면 진짜큰일 났겠네….’
아드리안의 순수한 미소가 아니었다면, 또 마르비우스가 걱정해주지 않 았더라면 나는 화가 난 상태로 연인들이 있는 저택으로 돌아가 진짜 내 일 아 침까지 잠을 청했을 것이다.
‘나중에 두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해야지.’
나는 들어 올렸던 천을 내려 다시 그녀의 눈을 가렸다.
그리고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장 좋은 상황은 그녀를 깨웠을 때 순수히 내 말을 따라주는 것이 었다.
하지만 여전히 반항적으로 나온다면 나는 다시 한번 그녀의 엉덩이에 단검을 넣어줄 수밖에 없다.
넣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곁에서 그녀가 잘못되지 않도록 지 켜보고 관리를 해줘 야 한다는 점 이 었다.
평소의 팔팔한 상태 였다면 그마저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오히려 더 적극 적으로 나섰을 테지만, 지금은 그냥 귀찮게 만 느껴 졌다.
편안한 침대에 누워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휴식하는 것과 건방진 조사관의 옆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것.
물론, 반항적인 여인을 길들이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그것도 몸이 멀쩡할 때의 이야기다.
자지도 제대로 서지 않을 만큼 피로감을 느끼는 지금으로서는 그냥 침대 에 누워 연인들의 부드러운육체에 파묻히고 싶을 뿐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두고 가자니 그건 또 내 자존심 이 허락을 안 하고.’
나가기 전에 내일 아침에 오겠다고했는데 그마저도벌써 어겼다.
그런데 도중에 행위까지 중단한다면 그녀가 나를 굉장히 우습게 볼 것이 분명했다.
처음 만나자마자 눈을 부릅뜨고 죄 인처럼 대했는데 거기서 더 얕보일 수 는 없는 노릇 아닌가.
물론, 푹 쉬고 쉰 만큼 몇 배로 더 괴롭혀주면 되는 문제긴 한데 .
‘어쩔까.’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던 내 머릿속으로 몇 시간 전 네메아님과 나눴던 대 화 일부가 떠 올랐다.
-심문관들이 아주 관심이 많다.
‘심문관…?’
신전 소속의 심문관이니 당연히 성직자일 테고, 성직자라면 신성력을 다룰 수 있고 그렇다면 치유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할 것이 다.
내 시선은 아래로움직여 종아리에 걸쳐진 그녀의 팬티에 고정되 었다.
정확히는 팬티 안에 들어가 있는초-진동검을.
!.
.........
“천잰가……?”
나는곧장네메아님이 있는 천막으로 달렸다.
**
왕성의 터 에 있는 네 메 아님을 찾아간 나는 곧바로 내 게 관심을 보였다던 심문관들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당연히 이유를 물어보았고, 딱히 숨길 것도 아니었기에 당당히 조사관을 대상으로 내가 교주를 온순하게 만든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네메아님은 잠깐고민하시다가세 명의 심문관과 만나게 해주셨다.
그리고 바로 지금.
“그러면 깨우도록 하겠습니 다.”
“옙.,,
이름 모를 조사관이 묶여 있는 침대 앞.
내 옆에 선 심문관중 한 사람이 손을 뻗어 따스한 빛을 조사관에게 불어 넣었다.
꿈틀.
죽은 듯 숨만 쉬고 있던 조사관의 몸이 전체 적으로 움직 이 더니 .
“우으
엩,,
스타킹을 삼킨 입 밖으로 잔뜩 쉰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에 나는 눈을 가리고 있던 천을 다시 벗겼다.
“으……II”
조사관이 눈을 찌푸렸고, 구겼던 이마를 천천히 펴며 나를노려봤다.
“정신이 좀드세요?”
“어이쿠.”
정신을 차리자마자 나를 노려보며 달려들려던 조사관.
생 각보다 더 독한 사람이 었다.
그래서 웃음이 나왔다.
나는 등에 숨기고 있던 단검을 들어 그녀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혹시라도 제게 사과하실 생각이 드셨습니까?”
“우으으으으!! 우우!! 우으으우으!!”
“ 없다고요?”
“우으으!!”
“그렇군요.그러면, 이걸 다시 엉덩이에 넣어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우으
?”
엉덩이에 넣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나를 노려보던 그녀의 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주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닌 모양이네.’
직접 보지 못해 확신할순 없지만, 아마도 너무 빨리 기절하는 바람에 제대 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게 아닐까 싶다.
교주와 아드리안을 보면 알 수 있듯, 연속 절정은 정신이 깨어 있어야지만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니 말이 다.
나는손에 쥔 단검으로그녀의 뺨을 톡톡두드리며 다시 한번 기회를줬 다.
“마지막입니다. 사과하실 생각 있으세요?”
우, 우으!!”
“예.거기까지.”
“ Q O Q 71”
걷었던 천을 내려 다시 조사관의 눈을 가렸다.
그리고 시끄럽 게 버둥거 리는 그녀를 무시 한 채 , 나를 빤히 보고 있는 심문 관들을 향해 말했다.
“이 심문은원래 저만이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그런데 여러분들을 위해 제 가 아주 특별한 도구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그리고는 손에 든 단검을 보여주었다.
정확히는 봉에 가까운 MK.3였기에 그녀들에게는 위로봉이라는 이름으 로 소개했다.
“다들 이쪽으로 와주세요.”
심문관들은 어미를 쫓는 새끼오리처럼 나를 졸졸 따라 침대 뒤로 이동했 다.
나는 질퍽하게 젖은 침대 위로 올라간 다음 미리 놓아두었던 꿀통을 열어 그것을 조사관의 엉 덩 이 에 듬뿍 발랐다.
“꼭 꿀을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미끌거리는 거라면 뭐든 상관없거든요.”
“슬라임 같은 것도 괜찮은 겁니까?”
“아마 괜찮을겁니다.”
“그렇군요.”
심문관들은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수첩에 내가 말한 것들을 열심히 끄적 였다.
“교육은 오늘과 내일. 길면 며칠에 나눠 알려드릴 겁니다. 그리고 오늘 알 려드릴 건 심문할 대상에게 끝없는 쾌락을 줘서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는 상 태로 만드는 방법 입 니 다.”
쯔어억.
조사관의 엉덩이를 벌리고, 손에 든 단검을 망설임 없이 찔러넣었다.
-흐으으으읏?!
단검 이 박히 자마자 조사관의 엉 덩 이 가 푸들푸들 떨 리 기 시 작했다.
나는 그녀의 꼬리뼈 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며 심문관들에게 말했다.
“잘 들어보세요.”
99
그녀들이 집중해서 조사관의 엉덩이를 주시했고.
우우우우우웅一!!
“•••꾈?”
“저게 지금스스로 떨고 있는 겁니까?”
“오오오.”
웅장한 소리와 함께 달달달 떨리고 있는 손잡이 부분을 보며 심문관들이 눈을 반짝였다.
“한번씩 만져보세요.”
“괜찮은겁니까?”
“그럼요.”
내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심문관들이 사이좋게 조사관의 엉덩이에 박힌 단검의 손잡이를 만져보았다.
“오오!!”
“괴,굉장한 떨림이군요!!”
“위 로봉이 라고 하셨습니 까? 정 말 대 단한 물건이 군요! !”
심문관들의 칭찬에 나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했다.
‘역시 정상들이 아니구나.’
그래서 다행이었다.
혹시라도 멀쩡한 사람을 잡아다가 이런 짓을 벌인다고 항의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우흐으으으……봽
푸슈우우웃一!!
때마침 조사관이 신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성대하게 조수를뿜으며 가버렸다.
“허,이렇게 빨리 가버리다니.”
“엄청나군一”
퓨웃 퓻 퓨우우웃一II
I I ,스*- 9 I I I I • •
-크으으으으……
한번 가버리자조사관은 쉬지 않고 소리치며 멈추지 않는 절정에 몸부림 치기 시작했다.
나는 꼬리뼈를 누르고 있던 손을 떼어내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엉 덩 이 가 젖어 조금 기분 나쁘지 만 아무렴 어떤 가.
저 택으로 돌아가서 씻으면 그만인 것을.
나는 쉬지 않고 조수를 뿜으며 가고 있는 조사관을 뒤로하고, 그녀의 엉덩 이와 보지를 유심히 관찰중인 심문관들에게 말했다.
“이 여자는 엉덩이가 성감대라 엉덩이에 넣었지만, 보통은 보지에 넣는 게 더 효율이 좋을 겁니다.”
“둘 다넣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오…….”
역시 정상이 아니다.
빨리 떠나도록 하자.
“역시심문관님. 좋은 생각입니다.”
1크흠, 칭찬 감사드립니다.
쑥스러워하는 심문관을 잠깐 바라보다가 말을 이었다.
“그러면 내일 제가돌아올 때까지 정신을 잃지 않도록 잘좀부탁드립니다
” •
“맡겨만 주시죠.”
“그 정도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혹시 감각을 증폭시켜봐도 괜찮습니까?”
“아, 그러면저는…….”
“저도사실….”
심문관들은 저마다 실험해 보고 싶은 것들을 해도 괜찮은지 나에게 물어 왔고 나는 대 충 고개 를 끄덕 였다.
나야 내일 돌아왔을 때 정신만 온전히 붙어 있으면 되는 일이 니까.
“다 괜찮지만, 정신이 망가지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입니다.”
“기본이지요.”
“정신이 망가지면 심문을 할수 없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슴을 두드리며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세 명의 심문관들.
너무나도 든든한 세 명을 향해 나는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