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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379화 (379/771)

횐 379화  Ep.378 골디 아스 왕국

“•••미스님.”

귀를 간질이는 부드러운 음색.

이어서 포근하고 따스한온기가 몸에 더해진다.

절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는 감각에 눈을 뜨자,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기 에나의 얼굴이 보였다.

기에나의 얼굴이 보이는데 몸을 덮친 이 감각은그럼 누구의 것인가.

“우응.”

“시론이었구나.”

분명 옆에 껴안고 잤던 것 같은데 언제 내 배 위로 올라온 걸까.

나는 내 가슴팍에 본인의 젖가슴을 뭉그러트린 채 자고 있는 시론의 등을 쓸어내리며 물었다.

“잘 잤어?”

“예.스미스님께서 그간쌓였던 것들을 풀어주신 덕분입니다.”

그리 말하며 살포시 웃는데 그것만으로 아랫도리에 피가 쏠리기 시작했 다.

“다른 애들은?”

“아직 잠들어 있습니다.”

-나는 깨어있다.

반대 편에서 들려온 소리 에 고개를 돌리 자, 베 네오가 작은 쟁 반을 가지고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쯔 어、•

?”

방금기에나가혀를 찬 것같았는데.

기분 탓이겠지?

“스미스님께서 아침 일정이 있으시다하여 깨워드렸습니다만, 일어나시 겠습니까?”

“아,그랬지.”

심문관들에게 조사관을 맞겨둔 상태였구나.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야 어제 잔뜩 지친 상태 에서 황녀 님과 아드리 안의 묶은 손을 풀어주면 서 사과의 의미로 열심히 혀로 아래를 핥아주었다.

환상적 인 혀 놀림 으로 가볍 게 만족시 켜준 다음, 다시 저택으로 돌아왔는 데 안타깝게도 곧바로 휴식을 취할 순 없었다.

보지와 엉덩이, 심지어 허리가 빠진 것 같다며 골골거리는 연인들을 대 신하여 방을 치우고 저녁을 준비해 일일이 연인들의 시중을 들어주어야만 했던것이다.

뭐,평소에는 수줍어서 애교를 잘부리지 않던 이들이 아이처럼 품에 안겨 입을 벌리는 게 또 색달라 나름 즐겁긴 했지만.

아무튼, 연인들을 챙겨주기도 바쁜데 그 상황에서 조사관이 머리에 남아 있을 리 가 없잖은가.

다행히 어제 기에나에게 나갈 일이 있다고 말해두지 않았다면 심문관들 이 찾아올 때까지 방치할 뻔했다.

“좀 도와줄래?”

“예.”

기에나가 나를 도와 가슴에 올라온 시론을 조심히 옆에 내려주었다.

“O O ... ”

나에게서 떨어진 게 불만스러운지 시론이 이마를 찌푸렸고 그런 시론의 옆에 기에나가 내 외투를 내려놓았다.

“으응.

?”

놀랍게도 시론은 내 외투를 꼭 끌어안더니 다시 얌전해졌다.

“다른분들도 비슷하답니다.”

“기에나 너도?”

“자는 모습을 스스로 감상할 수는 없기 에 잘 모르겠군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수줍게 뺨을 붉히는 것 보니 내 체취를 탐한 이력이 몇 번 있는 모양이다.

“여기.”

“아,고마워요.”

어느새 다가온 베 네오가 나에 게 물이 든 유리 잔을 내 밀 었고.

나는 안의 내용물을 시원하게 비워 냈다.

역시 정신을 차리는 데는 차가운 냉수가 최고인 것 같다.

“씻으시 겠습니까.”

“어. 그 정도는 괜찮을것 같아.”

1시간 정도 늦는다고 뭐 큰일이 날 것 같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그쪽 분야의 전문가들이 붙어 있으니 말이다.

나는 침대에서 내려와 아직 잠든 연인들이 깨지 않도록 조용히 욕실로 들어왔다.

아주 자연스럽게 나와 함께 안으로 들어온 기에나와 베네오가 양쪽에 나 란히 서며 발딱 선 내 자지를 쓰다듬는다.

“혹시 생리 욕구를느끼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늘화장실에 갔던 거로기억하고있다.”

자지를 훑는 것으로도 모자라 양쪽에서 젖가슴으로 압박까지 가해온다.

안 그래도 조금 마렵 기는 했는데 , 이 걸 받아줘 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뭔가 엄청난 걸 깨워버린 것 같은데.’

잠깐 고민하던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옆에 달라붙어 있던 두 사람이 조용 히 떨어져 내 앞에 무릎 꿇었다.

매우 공손하게 자지를 올려다보며 둘은 입을 크게 벌렸다.

나는 자지를 붙잡고 둘의 얼굴을 향해 각도를 맞추며 물었다.

“진짜 괜찮아?”

“예 . 원래라면 목으로 직접 받아드리고 싶지만….”

“독점할생각하지 마라.”

“•••보시다시피 방해꾼이 있어서.”

곁눈질로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

다행이라고 말해도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크게 다투지 않고 원 만하게 합의를 보긴 한 모양이다.

솔직히 더 묻는 것도 민망했고 슬슬 참는 것도 한계 였기에 둘을 향해 말했 다.

“그럼 싼다?”

“예에.”

“ 아—”

기 에나와 베 네오는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 밀었고, 나는 그런 둘의 입을 향해 참고 있던 것을 해방했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둘의 얼굴이 더럽혀졌고, 거기서 말로 표현하기 힘 든 배덕감을 느꼈다.

꿀꺽一!!

둘은 입에 고인 것을 아무렇지 않게 삼키고는 꿇고 있던 무릎을 펴며 사이 좋게 자지를청소하기 시작했다.

“쪽……봽”

“우응, 쮸웁.

귀두와 불알을 핥고 빨릴 때마다 등허리 가 아주 오싹했다.

솔직히 지금 기분으로 어제 조사관을 만났다면 아주 무난하게 심문에 응 했을지도 모른다.

‘그보다 언제까지 할 생 각이 지 …?’

청소는 진즉에 끝난 것 같은데 둘은 여전히 내 자지를물고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보아하니 하얀 것도 조금 탐을 내는 모양이 다.

어제 잘 먹고 푹 쉰 덕분에 불알도 빵빵해졌으니, 한 발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 만 이대로는 조금 아쉬 우니까.

“자, 둘 다다리 활짝 벌려봐.”

“쮸웁,이렇게 벌리면 될까요.”

기 에 나가 쪼그려 앉은 상태 에 서 두 허 벅 지 를 활짝 벌려 보짓덩 이 를 훤히 노출시켰다.

“어.베네오도어서.”

“•••또뭘 시키려고그러는거냐.”

입으로는 투덜거리지만 베네오 역시 기에나처럼 허벅지를 벌리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보짓덩 이를 보여 주었다.

“그 자세로 더 오래 싸는사람 입에 싸드릴게요.”

a 99

둘 다 내 말뜻을 이해했는지 서로를 곁눈질한다.

“뭐,생리현상이니까 안 나오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그럼, 시작.”

“흐응....”

“읏!!”

둘은 동시 에 힘을 주었고 활짝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 가 뿜 어져 나와욕실 바닥을 더럽혀나갔다.

**

승리한 베네오의 목구멍에 시원하게 사정하고, 말끔히 옷을 차려입은 후 저택을 나왔다.

외투를 시론에게 내어준 탓에 차가운 바람이 옷에 스며들었으나, 나에게 는추위에 면역으로 만들어주는 징표가 있었기에 큰문제 없이 밖을 나돌아

다닐 수 있었다.

고생한 기에나와 베네오를 저택에 두고 혼자 나온 나는 한참을 걸어서야 조사관이 있는 천막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어떻게 됐으려나.’

두근거리 는 마음으로 천을 걷으며 안으로 들어 갔다.

그와동시에 입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우으으으으으응!!”

프프프프 II =삿!!

鎷형틀에 묶여 조수를 물총처럼 쏘아대고 있는 조사관.

“아,오셨습니까.”

“어제 주고 가신 물건, 정말 대단하더군요.”

“특별한 동력 없이 작동하는 마도구는 처음 봤습니다.”

조사관 앞에 모여 있던 심문관들이 나에게 다가왔고 조사관의 엉덩이에 박혀 있는초진동-검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나는 대 충 고개 를 끄덕 이 며 조사관의 상태 를 살폈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鎷형틀과 거기에 묶인 채 분쯤눈이 까뒤집은조 사관.

거기다 무슨 짓을 했는지 그녀의 배는 임산부마냥볼록하게 불러 있었다.

“그, 일단좀 멈출까요?”

“그러겠습니다.”

“환기도 조금 시켜야겠군요.”

“그러면 제가 멈추도록 하죠.”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심문관들이 빠릿하게 움직였다.

한 사람은 신성력을 뿜어 조사관의 정신을 일깨웠고.

다른 한 사람은 천을 걷어 공기를 환기시 킨다.

그리고 마지 막 사람은 형틀의 뒤 로 가더 니 .

뽀오옥一!!

.

“그히잇…봽”

안에 박혀 있던 단검을 뽑아냈다.

그런데 곧바로 이쪽으로 오지 않고 품에서 둥근 유리병을 꺼내 조사관의 엉덩이 부분이 가져댔다.

-휘익.

무엇을 하려는 건지 지켜보는데 심문관이 짧게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자 경악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조사관의 부른 배가 꿈틀거리더니.

“그으으으으읏!!”

쮸아아아악.

그녀의 엉덩이 아래로보라색 젤리 같은 게 뿜어져 나오더니 살아 있는 것 처럼 꿈틀거리며 심문관의 유리병 속으로들어갔다.

“저게 뭡 니까?”

“아, 사역 중인 슬라임입니다.원래는 신체의 일부를 천천히 녹여 고문하 는 용도인데 이번에는 안의 배설물을 깨끗이 치울 겸 조금 다른 용도로 사용 해봤습니다.”

“오…….”

무슨 반응을 보여 야 할지 몰라 그냥 고개 만 끄덕 였다.

“근데 괜찮은 거 맞죠?”

형틀에 풀려 침대에 떨어진 조사관의 엉덩이는 내 주먹이 쉽게 들어갈 정 도로 벌어진 상태에서 뻐끔거리며 닫힐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물론입 니 다. 소중한 교보재 를 망가트리 는 초보적 인 실수를 저 지 를 리 가 없지요.”

실제로 벌어진 항문에 신성력을 불어넣자 크게 벌어졌던 구멍이 천천히 원 래의 모습을 되찾는 걸 볼 수 있었다.

보면 볼수록 진짜 탐나는 능력 이 다.

“흐으으... II” ' I ’ • •

엉덩이 구멍이 원래대로 되돌아오자, 아까 슬라임을 담아냈던 심문관이 조사관의 머리채를 붙잡아 일으켜 세웠다.

반쯤 까뒤집힌 상태로 돌아올 것 같지 않았던 조사관은 어느새 초점을 되 찾고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랬다. 노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조사관의 눈에는 독기 가 많이 빠져 있었다.

나는 조사관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물었다.

“이제는 사과하실 마음이 조금드셨습니까?”

“후, 후으, 후으으……

“오.

잠깐의 텀이 있었으나, 놀랍게도 그녀는 두 눈을 부릅뜨고서 고개를 저었 다.

농담이 아니라 정신력 하나는 교주를 능가하는 여자였다.

‘뭐, 그때 교주 상태 가안 좋긴 했지.’

믿고 있는 황제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그녀와 달리, 그때의 교주는 믿고 있 던 신에게 버림받은 직후였으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사관 옆에 앉았다.

그리고는 그녀의 젖은 보지를 쓰다듬으며 심문관들에게 말했다.

“이번 건 솔직히 여러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여 만 주신다면 어 떻 게 든 배 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맞습니다.”

배움의 열정이 아주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더 무서웠고.

“크흠, 그럼 일단보여드리겠습니다.”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심문관들이 입을 다물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는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으며 조사관의 보짓구멍에 조심스레 손가락 을 찔러넣었다.

“역시 처녀였네요.”

“우으으

!!”

손가락 끝에 걸리는 막 주변을 긁어주자 그녀의 보지 가 꽈악 손가락을 조 이며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나는 엄지를 이용해 오래전에 표피에서 벗겨진 그녀의 클리 를 살살치 덕였다.

“우으으으

99

“그렇게 참지 않아도 되는데.”

절대로 가버리지 않겠다는의지를 다지는 것 같은데.

농담이 아니라 이번에는 정말 그러지 않아도 되 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보지의 조임을 느끼며 아주 부드럽게 그녀의 탱탱부어 오른 클리 를 비 비고 문지 르며 괴 롭혔다.

그렇게 얼마나 반복했을까.

꽈아아악—!!

그녀의 질벽이 강하게 조여들었고, 그즉시 나는모든동작을 멈췄다.

“흐 O 흐 O 흐 O …… 엩” —I ,거 , —I .

이를 꽉 물고 갈 준비를 하던 조사관이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곁 눈질했다.

나는 그녀의 시선을 받으며 다시 한번 말해주었다.

“참을 필요 없다고 했잖습니까. 자, 그럼 다시.”

찌걱찌걱찌걱.

“후으으으응•••꾈봽”

클리에 이어 이번에는 보지에 들어간 손가락까지 갈고리로 만들어 오돌 토돌한 주름들을 긁어주자 조사관은 순식간에 고개를 뒤로 젖히며 보지를 조여왔다.

물론, 보내줄 생각은 없지만.

“후, 후으……엩”

이번에도 가버리기 직전에 멈추자, 조사관은 아예 대놓고 나를 돌아봤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향해 웃어주며 다시 손을 움직 였다.

이번에는조금 더 강하게.

찔꺽찔꺽찔꺼억一!!

“우 으 으으 후으으으으……II” I 9 9 9 厂 스* • •

허벅지까지 강하게 오므리며 질구를 강하게 수축하는 그녀.

하지 만 질이 좁아짐과 동시 에 나는 이번에 도 그녀에 게 주던 쾌락을 도중 에 끊어버렸다.

“흐, 흐으으

……??”

멍한 눈으로 나를 보는 그녀의 시선을 피해, 나는 이쪽을 보고 있는 심문 관들에게 말했다.

“제가지금뭘 하고계신 것처럼 보입니까.”

“쾌락을 주고 끊기를 반복하고 계십니다.”

“맞지만조금 다릅니다. 정확히는 절정에 닿기 직전에 행위를 멈추는 겁니 다.”

-흐……엩

옆에서 얼빵한 소리가 들려왔지만, 역시나 무시했다.

“절정하기 직전에 멈춘다니 …….그게 가능한겁니까?”

“물론이죠.”

“흐음….

“확실히 조금 어렵군요.”

“타인의 절정 징후를 알아야 가능하다는 건데 …….”

심문관들이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그글 지켜보면서 다시 놀리고 있던 손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

-흐으으으……II I • •

“날뛴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내 가 점차 조여드는 그녀의 질벽을 느끼고 있을 때, 심문관들이 나에게 말 해왔다.

“혹시, 저희 가직접 해봐도 되겠습니까?”

“죄 송합니 다. 이건 한 번이라도 가버리 면 곤란한 작업 이라.”

“흠…. 그럼 말입니다.”

심문관 한 사람이 나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저에게도 그 심문을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예 ?”

내가 방금 무슨소릴들은 거지.

그러나 깊게 생각할틈도 없이 심문관이 말을 이었다.

“스스로해보는 건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적어도 타인에게 직접 당해

본다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오!! 그거 좋은 생각이군요.”

“확실히. 감을 잡은 후에는 저희끼리 연습을 할수도 있지요.”

갑자기 서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약속이라도 한 듯 세 사람이 나를 바라봤

다.

-흐으으으으……

나는 적절하게 조사관의 보지를 쑤시 던 것을 멈추며 심문관들을 향해 말 했다.

“진짜해드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배움을.,,

눈까지 반짝이며 고개를 연신 끄덕거린다.

그에 나는 남은 손으로 뺨을 긁적 이 며 말했다.

“예,뭐 … 그러시다면 한 분씩 벗고 이 쪽으로 올라오시 죠.”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일단 손은 두 개니까 괜찮지 않 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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