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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382화 (382/771)

횐 382화  Ep.381 골디아스 왕국

아테나가 무너진 그날 저녁.

“쯉,쮸읍, 하웁.”

“배우는 게 빠르네요.”

“우웁.푸하, 가, 감사합니다… 쪽.”

사타구니 사이에 들어와 열심히 귀두와 불알을 핥던 그녀가 내 가벼운 칭 찬 한마디에 얼굴을 붉히며 더욱 열심히 머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슬슬 을 시간이 된 거 같은데.’

황제에게 받았다는 갑옷에 오줌을 지리는 도중에 가버렸던 아테나.

나는 그녀가 깨어나기 를 기 다렸고, 다행히 몇 분 지나지 않아 그녀는 정신 을 차렸다. 그리고 다시 깨어난 그녀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나에게 몹시 저자 세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자지를 깨물릴 걱정 없이 펠라를 시킬 수 있었고 점심부터 해가 떨 어진 지금까지 그녀를 앉혀두고 펠라 연습을 시키며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 다.

당연히 한가해서 그런 건 아니고, 그녀와 함께 왔던 남은 두 사람까지 떨 어 트려야지 제대로 아테나를 써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드리 안만 있더라도 우리 작은 황녀님 께는 충분한 힘 이 될 테 지 만, 그래 도 일단 같은 편이 적은 것보다는 많은 쪽이 더 든든할 테고 선택지도 더 다 양할테니 말이다.

아테나를 통해 어느 쪽이 더 효율적 인지도 깨달았고, 이미 한 사람이 완전 히 무너졌다는 걸 구실삼아 더 빠르게 포기할 것 같았고.

그래서 남은 두 사람을 나 대신 데려와줄 심문관들을 기다리며 그녀에게 펠라 연습을 시 키는 중이 었다는 소리 다.

“슬슬나올 거 같습니다.”

“우음, 응, 쮸르르릅.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녀는 얌전히 두고 있던 손으로 내 불알을 살살 주무르며 모아둔 침을 이용해 더욱 추잡스럽게 귀두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볼수록 묘하단 말이지.’

여성적인 매력을 살리면서도 잘생긴 얼굴이라니.

심지어 모성주머니까지 몹시 커다랬다.

뷰르릇,뷰릇一!!

“우읍, 읍, 응읏, 응….

이곳 여인들의 미각에는 내 정액이 특별한 별미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아 테나 역시 사랑하는 연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내 정액을 거부감 없이 꿀 떡꿀떡 잘 삼켜냈다.

“푸하〜 우움, 쯉.”

사나운 눈으로 나를 노려보고 소리치던 여자가 이제는 내 가랑이 사이에 들어와 남은 정액찌꺼 기를 빨며 자지 청소를 하고 있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족되는 지배욕에 허리가 오싹해질 정도였다.

“이제 비벼도 괜찮아요.”

“아…!! 가, 감사합니다아…봽”

아테나는 내 자지와 불알 사이에 코를 박더니, 질척하게 젖은 보짓덩이를 내 발등이 문지르기 시작했다.

오전부터 잔뜩괴롭혀서 빨갛게 부어오른클리의 감촉이 발등을 통해 고 스란히 느껴졌다.

찌븝찌븝찌븝!!

“하아, 으, 으응, 하아…!! 스, 스미스님의 발등으로… 꼴사납게 가겠습니 다...봽”

“어,그, 그래요.”

행동까지는 괜찮은데 솔직히 저런 대사는 몹시 부담스러웠다. 본인이 원하니까 일단 내버려 두고 있기는 한데 과연 내가 계속 버틸 수 있을지는 잘 확신이 서지 않는다.

“우으, 으, 가, 갑니다, 가아……!!”

다리를 붙잡고 달라붙은 그녀의 허리가 점차 활처럼 휘어지기 시작할 즘.

펄럭. 소리와 함께 낮에 떠났던 심문관들이 안으로 들어왔다.

“하으읏!!”

퓨우우우으으.

경쾌한 소리와 함께 발등에 뜨거운 물줄기가 뿜어져 내렸다.

“하아, 기, 기분좋아… 하아앙…봽”

가버리면서도 허리 흔드는 걸 멈추지 않는 아테나. 어제 겪었던 일 덕분인 지 연속 절정에 중독된 듯 보였다.

나는 심문관들이 온 것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발등에 보지를 문지르는 그 녀에게서 시선을 돌려 멍하니 서 있는 심문관들을 향해 말했다.

“오자마자 죄송한데, 황자님의 처소 옆 천막에서 감시 받고 있는 사람들 좀 데려다주시겠습니까?”

“예 ?”

“황자님 처소 옆 천막에 감시 받고 있는 사람들 좀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아…… 아, 예. 아, 알겠습니다. 금방, 데려오죠.”

나에게서 초진동-검을 빌려갔던 아리아가 얼른 천막 밖으로 나갔다. 나는 아테 나가 코를 박고 있는 내 사타구니 부분을 뚫어 지 게 바라보고 있는 두 심문관을 살피다가 자지를 붙잡았다.

“그만.

“으읏, 하으으….

열심히 내 발등으로 자위하던 아테나가 힘겹게 허리를 멈추며 고개를 치 켜들었다. 나는 그녀의 얼굴에 붙잡은 자지를 치덕이며 말했다.

“동료들이랑 만날 준비 좀 할까요?”

**

내 부탁을 받고 나갔던 아리아는 내뱉은 말대로 금방 다시 천막으로 돌아 왔다.

“우으읍!!”

“흐읍!!”

양손과 입이 봉해진 두 여자를 끌고서.

‘저 둘은 안묶어뒀던 거로 기억하는데.’

직접적으로 나를 화나게 만든 아테나와 달리, 저 둘은 천막 밖으로 나오지 만 못할 뿐 안에서의 자유는 보장해 주었었다.

물론, 지금부터 할 일을 위해서 도착하면 나 역시 묶을 생각이었기에 별다 른 말은꺼내지 않았다.

“죄송한데 그대로 계속 붙잡고 계셔 주시 겠습니까?”

“예.알겠습니다.”

나는 어제의 아테나처럼 몹시 적대적인 시선으로 이쪽을 노려보는 둘에 게 다가갔다. 그리고 미리 꺼내둔 스타킹으로 둘의 발을 묶었다.

혹시 라도 보지를 쑤시는데 걷어차이 면 곤란하니 이런 부분은 언제나 꼼꼼히 처치해야만 한다.

실제로 한 명을 묶고 다음 사람을 묶는 과정에서 나를 걷어차려 했으나, 뒤에 서 있던 아리아가 적절하게 이름 모를 여자의 오금을 걷어차는 것으로 나를지켜주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입니다.”

가볍게 아리아를 칭찬한다음, 눈에 더욱독기가오른둘의 바지와팬티를 시원하게 끌어 내렸다. 둘 역시 아테나와 마찬가지로 보짓덩이 위로 귀여운 금색 보지털이 자라나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으읍?!,,

“으으읏!!”

소중한 부위가나에게 노출당하자마자, 둘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 올라 나를 걷어차려 했다. 발이 묶여 있더라도 뛰 어오른다면 걷어찰 수 있다 는 걸 깜빡해버린 것이다.

퍼억一!!

묵직한 소리가 천막에 울려 퍼졌다.

“크읏!!”

“흡…!!”

뛰어올랐던 두 조사관이 바닥에 내쳐지며 난소리였다.

둘이 나를 걷어차는 것보다,둘의 뒤에 서 있던 아리아의 대처가 더 빨랐던 것이다.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이 번에도 아리 아는 별것 아니 라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 일 뿐이 었다. 저게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고 있는 저 둘을 상대하는 게 먼저였다.

나는 꺽꺽 거리는 둘 사이에 앉으며 가랑이 사이로 손을 비집어 넣었다.

‘빨리 포기해 줬으면 좋겠는데.’

아테나와 달리, 이 둘은 마르비우스를 위해 의무적으로 행하는 거다 보니 크게 의욕이 나지 않았다.

조금 전에 공격당할 뻔한 한 건 화가 난다기보다는 다음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 부분을 잊지 말자라는 생각만 들 뿐이 었다.

“그럼.

99

푸욱.

“흐읍?!,,

“으읏!!,,

손가락을 찔러넣기 무섭게 둘은 허벅지를 오므리며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솔직하게 손가락을 조여오는 그녀들의 보지를 천천 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

“후우.

나는 흥건하게 젖은 양손을 털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두 조사관의 얼굴 을 보았다.

“흐,우으, 읏.

“흐으으, 우으그….

고이 고 흘러 내 리 기를 반복한 눈물로 촉촉해 진 두 눈과 그 외 체 액으로 잔 뜩 더럽혀진 얼굴.

얼굴이 흐트러진 것 자체는 나름 만족스러웠으나, 눈에 독기가 여전히 남 아 있는 건 조금 불편했다. 아마도 아테 나 때와는 다르게 내 가 묵묵히 보지 만쑤셔서 아직 자신들의 처지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기에 그런 듯싶다.

‘역시 희망이라는 게 무섭긴 무섭네.’

아테나가 그랬던 것처럼 저들 역시 아직은 제국과 황제가 자신들을 반드 시 구해줄 거라는 강한 믿음으로 버티고 있을 게 분명했다.

그런데 그토록 심문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도 독기를 유지하던 아테 나가 어떻게 되었는가.

희 망이 자신의 헛된 바람이 었다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그대로 무너져 내 렸다. 마치 인격이 뒤바뀐 사람처럼. 아마그녀들도 아테나와크게 다르지 않 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나를 적대적인 시선으로 올려다보는 둘을 바라보며 입을 열 었다.

“아테나.”

-헥헥!!

침대 뒤편에서 허덕이는 소리가 들려왔고, 동시에 알몸의 아테나가 네발 짐승처럼 나에게 기어 왔다.

“흐으읍?!”

“으으읍??

99

내 옆에 말 잘듣는 강아지처럼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보지를 훤히 드러 낸 자세로 앉은 아테나를 보며 두 조사관이 몹시 당황한눈으로 그녀를 바라 봤다.

“가져다주세요.”

“예.”

구석에 서 있던 심문관 중 한 사람이 아테 나의 갑옷을 가져다가 앞에 내 려 놓고 제 자리 로 돌아갔다.

나는 옆에 앉은 아테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까 알려주신 거 기억하시죠?”

“네,기, 기억하고 있습니다. 헥헥.”

아테나는 혀까지 내빼며 개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이쯤이면 내가문제가 아니라, 본래 그녀의 성벽이 이런 것이란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러면 동료들이 빨리 현실을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알겠습니다.”

나를 올려다보던 아테나가 고개를 숙이며 두 조사관을 바라봤다. 그리고 는 스스로 음순을 잡아당겨 보지를 활짝 펼치며 말했다.

“황제와 제국이 너희를 구해줄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거라면 일 찌감치 접는 게 좋을 거다.”

아테나가 고개를 살짝 틀어, 내 바지의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는 이빨을 이용해 벌어진 틈으로 발기된 자지를 꺼냈다.

“으웅, 쪽봽”

그녀는사랑스럽다는듯이 내 자지에 키스하며 말을 이었다.

“다시 말하지만황제와제국은 너희를구해주지 않을 거다. 왜냐고? 너희 의 가치가 딱 그 정도이기 때문이다. 쮸웁, 쯉••• 너희가 백명이든천명이든 죽어 나가더라도 십 마성 한 사람의 가치보다 못하니까.”

“우,우읍!!”

“흐으으... ”

한 사람은 눈을 질끈 감았고 다른 한 사람은 두 눈을 몹시 떨 기 시 작했다.

“우음, 쯉,그러니까… 흐응.”

아테 나가 입 을 다물고 잠깐 힘을 주더니 .

쪼르르르 거 •

활짝 벌어진 보지로부터 샛노란 물줄기 가 포물선을 그리며 앞에 놓인 갑

주에 떨어져 내렸다.

그녀는 자신의 갑주에 방뇨하며 두 동료를 향해 말했다.

“주제넘게 군, 것을… 흐응, 으으, 스미스님께, 사죄드리고오오…봽 보, 복

종해 라… 그, 그리고 편해지는 거 다아아아아• • •.”

프 끄으 끄 O으 = aX, m“厂=

아테나가 가볍게 허리를 떨더니 또 다른 체액을 갑주 위에 흩뿌렸다. 그리 고는 질척이는 그 위에 망설이지 않고 엎드리며 나를 향해 엉덩이를 치켜들 었다.

“스,스미스님.”

“예.잘했으니 상을 줘야죠.”

나는 쿠퍼액을 줄줄 내보내는 자지를 붙잡아 아테나의 도톰한 보짓살에 끼워 넣었다.

“흐으으읏...!!”

보짓구멍에 귀두만 살짝 들어갔을 뿐인데 그녀의 허리 가 활처럼 휘 었다.

나는 미친 듯이 귀두를 물고 늘어지는 그녀의 질벽의 조임을 느끼며 두 손 을 다시 조사관들의 사타구니에 밀어 넣으며 말했다.

..

“세 사람까지는 필요 없거든요. 먼저 고개 숙일 분은 알아서 몸부림쳐주세 요.”

“匚 方으... ”

—,--•

“우으으!!”

아직까진 저항의 기색을 보이는둘을 향해 뒷말을 이었다.

“뭐,끝까지 버텨도 상관은 없지만, 그때는 저한테 자비를 바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평생 묶어두고괴롭힐 거니까.”

“으

“O 으 方…” -------9--•

희 망이 무너졌던 아테 나처럼 둘의 저항이 갑자기 잠잠해 졌다.

너무나도 속 보이는 둘의 반응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아테나의 처녀를 가 져갔다.

처녀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한조임과 함께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두 조사관에게 말했다.

“한 자리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

후우웅.

천막을 나오자마자 새벽의 차가운 바람이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정말대단하시군요.”

“예? 아, 예. 감사합니다.”

나는 뒤 따라 나온 아리 아를 향해 적 당히 고개 를 끄덕 여 주었다.

평소에 하던 걸 생 각하면 딱히 대 단했던 것도 아니 지 만, 그녀가 보기 에는 대단하게 느껴 졌던 모양이 다.

아테나를 자지로 몇 번 보내고, 다른 두 조사관에겐 절정 직전에 멈추기를 몇 번 정도 반복했을 때였다.

둘은 오늘 아테 나가 그랬던 것처럼 질끈 감은 눈가로 맑은 눈물을 뚝뚝 떨 어트리며 거의 동시에 몸부림쳤다.

확실하진 않지만 남은 자리 가 하나뿐이 라는 대사가 제법 먹혀든 것 같았 다.

당연히 둘 다 필요했기 에 적당한 말을 섞 어 가며 남은 둘도 아테 나처럼 복 종의식을 치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아테나의 위에 얹고 의식을 잃을 때까지 박아주고 나 오는 길이었다.

“따로 하실 말씀이 라도 있으십 니까?”

아리 아와 다른 심 문관들에 게 뒤 처 리를 부탁하고 나는 네 메 아님 께 가보 기 위해 천막을 나왔다. 그런 내 뒤를 따라 나왔다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 기 때문일 것이다.

“예.다름이 아니라 제가들은소문이 사실인지 여쭙고 싶어서 말입니다.”

“소문이요?”

아리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당신께서 새로운 신을 모시는 종교를 창설하기 위해 심사를 받을 거라는 소문을 들었답니다. 그 소문이 사실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어……일단 사실입니다.”

“그렇군요.”

착각일까.

한순간 그녀의 입꼬리가 살짝올라갔던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건 왜 …? 그보다 그 소문은 어디서 들으신 겁니까?”

“소문의 출처는 잠깐 심문을 위해 만났던 페트미라의 사도에게서 들었습 니다.”

“…혹시 머리 색이 보라색이었습니까?”

“예.어찌아셨는지요?”

“그냥… 감입니다.”

역시 칼름에겐 꿀밤을 먹여줄 필요가 있어 보였다.

때마침 오늘이나 내일이면 작업도 다 끝날 테니 찾아가자마자 머리에 감자를 하나 먹 여주자.

“크흠, 그런데 그건 왜…?”

“저는어떠신지요.”

“……예?”

내 가 당황해 되 묻자, 아리 아가 태 연하게 말을 이 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심문관들중에서 제법 실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당신 께서 허락만해주신다면 모시는 신을 바꾸고자 하는데.”

“아니아니….그, 그뭐야.그리 간단히 개종할수 있는겁니까?”

“예. 저는 따로 서약 같은 걸 하지 않은 몸이라.”

서약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심문관을 하고 있는 걸까.

“혹시 특별한조건이라도 있는 것인지요? 아니면 시험을 치러야한다거나 ” .

“글쎄요. 아직, 그 깊게 생각해 본 것들이 없어서.”

“그럼, 저를 받아주시는 것도 크게 문제가 없으시겠군요.”

“이,일단은 예. 그렇습니 다. 와주신다면 저야 고맙죠.”

조금 정신이 이상한 것 같긴 해도 아까 보여준 것들을 보면 실력은 확실해 보였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신도들을 지켜줄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건 좋은 일이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심사가 끝났을 때 어디로 가야 당신을 만날 수 있는지 알려주시 겠습니까?”

“몰링 타로 오시면 아마 제 가 있을 겁니 다.”

“비토리오 왕국의 몰링타 말씀이군요.”

“예.거기가제터전이라.”

“비토리오왕국의 몰링타.확실히 기억했습니다.”

아리아가 흘러내린 금발을 뒤로 넘기며 나직하게 말했다.

“뜻이 있는 자들을 모아 나중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 다.”

“예 ?”

“그럼.

“아니….”

아리 아는 제 할 말을 끝마치 더 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천막으로 들어 가 버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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