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415화〉Ep.414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
차례 차례 앉은 자리 에 서 탈의 를 시 작한 연 인들. 그러 나 모두가 탈의 를 시 작한 것은 아니 었다.
“시란은안 벗어요?”
“어. 혹시라도무슨 일 생기면 대처할 사람이 한 명은 있는 게 좋잖아.”
“그렇긴 한데. 아직 국경도 안 넘었잖아요. 게다가 아르델의 영지 안이고.”
“다른 건 몰라도 엘프는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아무리 그래도 초대받아 가는 중인데 습격 같은 일을 저지를까?
하지만 기에나보다도 엘프들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란이 한 말이었기에 나는 고개를끄덕일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나혼자하는 건 아니고, 쟤랑저기 뚱한 얼굴로 앉아 있는 년. 셋이 서번갈아설 거야.”
시 란이 가리킨 나머지 둘은 당연히 벌써 탈의를 끝마친 누님과 그런 누님 의 옆에 로브를 눌러쓴 채 앉아 있는 네메 아님 이 었다.
‘그런데 시란은저 로브 안이 보이는 건가?’
내 눈에는그저 짙은음영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이다.
“아,얘도 같이할 거냐?”
“히익•••꾈.”
시란이 어깨에 손을 얹자, 타니아가흠칫하며 몸을 떨었다.
흐름상 구해주는 게 맞는 것 같지 만, 시란이 저러는 걸 보면 따로 할 말이 있는 것 같았기 에 나는 고개를 저 었다.
“타니아는 아직 적응이 필요해 보여서요.”
“그러면 좀데려갈게?”
시란은 새끼를 옮기는 어미 고양이처럼 타니아의 목덜미를 붙잡아 들더니 , 마부석과 연결된 휴식 공간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그때 뺏어 탔던 마차가도움이 많이 되긴 했지.’
그 백작인가 뭔가 하는 아줌마의 마차를 보고 이렇게 칸을 나눌 생각을 했으니.
“네메아님은 안벗으세요?”
“•••나 역시 호위 역으로온 것이니 자리를피하도록하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돌리는 그녀의 등을 향해 말했다.
“제 가 원할 땐 언제든 하게 해주신다고 하셨잖습니까.”
“•• ”
내가 누이트교의 함정에 빠져 납치당했을 때, 그녀는 누님과 함께 나를 구 하고선 자신의 불찰이 라며 내 가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함께 하는 동안은 내 손길을 거부하지 말라는 요구를 했 었고.
정확한 기한을 정해둔 건 아니었기에 사실 네메아님이 그만두고자 한다 면 나로서는더 할말이 없다.하지만.
스르륵.
새하얀 로브가 뒤로 넘어가며 은은하게 빛나는 머리칼이 아래로 흘러내 렸다.
“어차피 즐길 거면서 왜 계속튕기는 건지 모르겠네.”
누님이 이해할수 없다는듯고개를 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나에게 다가 왔다. 그리고는 바닥에 무릎 꿇으며 내 바지를 천천히 벗겨 간다.
“냐호야.”
“네에 琿”
허리끈 하나만 풀면 탈의가 끝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알몸이 된 냐호가 꼬리를 살랑이며 나에게 다가왔다.
“원하는곳에 넣어.”
“네,네에….”
강제로 엉덩이를 개발 당해 거부감이 극에 달한 누님과 다르게, 원래부터 타고난 마조인 대다가 이 미 모든 곳의 개발이 끝난 냐호는 연인들 중에서 그 누구보다도 새로운 성물을 마음에 들어했다.
“언니…. 언제까지 벗기고 있을 거야.”
“벨트가 걸린 걸 어쩌라고. 그렇다고 부수냐?”
“비켜 봐.”
누님 이 바지를 벗기 기 만 옆에서 기 다리고 있던 시론이 엉덩 이로 누님을 밀 어내며 슬쩍 끼어 들어왔다.
달칵.
그리고 누님 이 한동안 낑낑 거리 던 벨트를 아주 손쉽 게 풀었다. 시론은 내 바지를 아래로훌러덩 내리며 누님에게 말한다.
“언니도 이제 스미스 시중 좀 들어. 한 번도 안 해보니까 이런 것도 못 하잖 아.”
a 99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한 내 자지를 귀 엽다는 듯이 조물거리는 시론과 그런 시 론을 뚱한 눈으로 바라보는 누님.
“……야.”
“예 ?”
누님이 추욱늘어진 내 불알을조심히 움켜쥐며 말했다.
“내일부턴 내가도와줄 때까지 아무것도 입지 마라….”
“어예. 뭐.”
딱히 상관은 없는데 그보다옷을 입을 일이 있기나할지 그게 더 의문이다.
“시론아 잠시만.”
“왜?,,
어느새 빳빳이 고개를든 내 귀두에 ‘호〜’ 입김을불며 장난치던 시론이 누 님과 함께 살짝 엉덩이를 뒤로 내뺐다.
나는 발목에 걸린 바지와 팬티를 털어내며 바지에서 허리끈을, 그리고 팬 티를 손에 들어 냐호를 다시 불렀다.
“ 앉아.”
“네에•••꾈.”
양쪽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쪼그려 앉는, 예전에 누님에게 교육했던 암캐 자세 로 냐호가 앉는다.
잔뜩 흥분해 숨을 허덕이는 냐호. 그런 냐호의 얼굴에 손에 들고 있던 팬 티를 뒤집어씌웠다.
“흐읍, 흐으, 서, 서방님 냄새에봽”
“얘는 진짜 한결같네.
시론은 내 팬티를 뒤집 어쓰자마자 천박하게 벌린 가랑이로부터 꿀물을 뚝뚝 흘려대는 냐호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손 앞으로.”
“흐으, 여, 여기이…….”
냐호는 따로 지시하지 않았음에 도 두 손을 가지 런히 모은 채 나에 게 내 밀었다. 나는 바지에서 빼낸 벨트를 이용해 아주 정성스럽게 냐호의 양손을 묶었다.
“엎드려.”
“냐, 냐앙…
봽”
벨트에 묶인 두 손을 가랑이 아래로 내린 다음, 한쪽 뺨을 바닥에 바짝 붙 이며 엉덩이를 치켜든다.
모든 준비 가 끝난 나는 다시 자리 에 앉으며 냐호의 남은 뺨 위 에 조심 히 한쪽 발을 얹었다.
“이제 들어와요.”
“진짜 변태라니까….”
“어쩌다 이런 녀석에게 반해서는.”
시론과 누님이 사이좋게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고, 나는 그 런 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작은 부탁을 했다.
“손은 쓰지 말고 입으로만 부탁해요.”
“•••변태.”
“이빨 닿아도 모른다…?”
둘은 투덜거리면서도 발딱 선 자지에 맞추기 위해 살짝몸을 일으켰다. 그 리고.
“O O 쯔으” 〒浮, 첐羵.
“하우음....”
서로 키스하듯 도톰한 입술로 내 귀두를 감싸며 그걸 사이에 두고 위 아래 로혀를 얽기 시작했다.
“츄르릅,쮸읍, 응.
“프헤, 브르으르….
강하게 조이 거나 하는 자극은 없으나 둘의 촉촉한 혀 가 빈틈없이 귀 두를 문지르는 게 몹시 기분 좋았다.
‘그러면.’
둘의 정성스러운 봉사를 받으며, 왼손에 쥐고 있던 스위치를 조작했다.
!.
....
—흐 으 方 OO O 으봽
—I ,---, — 才、▼
위로치켜든 냐호의 엉덩이가 조금씩 물결치더니 마차의 바닥이 더욱 빠 르게 냐호가 흘린 보지즙으로 젖어 들었다.
“츄르르릅 ….”
“하웁, 우으으음琿”
서로 키스하던 둘은 잠깐 떨어지나 싶더니, 시론이 자지를 그대로 삼켜버 렸고 누님은 아래로 내려가 내 불알을 입에 넣고 혀로 굴리기 시작했다.
“네메아님.”
“…….”
혼자서 멀뚱히 서 있던 그녀가 천천히 내 앞으로 걸어왔다.
“엉덩이 내밀어주세요.”
“•••꾈.”
입 을 꾹 다문 채 뒤 돌아서 며 박음직 한 엉 덩 이를 이 쪽으로 쭉 내 민다.
“젖으셨네요.”
“•••꾈.”
눈앞에 다가온 네메아님의 보지는 따로 애무가 필요 없을 만큼 푹 젖어 암 컷의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잔뜩 토라진 얼굴로 입을 꾹 다 물다니.
나는 손을 등 뒤로 가져가 두 번째 만능 기구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투명 에 가까운 하늘색 돌기가 잔뜩 달린 구체를 푹 젖은 네메아님의 보짓구멍 안 으로 쏙 밀어 넣었다.
찰싹一!!
“•••꾈?!”
엉덩이를 때리자 네메아님의 어깨가 살짝 움찔거렸다.
“이제 옆에 앉으세요.”
엉덩이를 때린 게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인지 조금 전보다 더 날카로운 눈으 로 나를 노려보며 내 옆에 바짝붙어 앉으셨다. 나는 조금씩 짙어지는 네메아 님의 암컷 체취를 맡으며 살포시 허리를 끌어당겼다.
“제가 허락할 때까지 절대로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a 99
언제까지 대답하지 않으려는 걸까.
딱히 불쾌하거나한건 아니다.오히려 귀엽다고할까.
왜냐면 자지 몇 번 박아주면 금방 앙앙 울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 다.
달칵.
“읏
확장 버튼을 누르자마자 곧바로 반응을 보이 기 시 작한다.
나는 예쁜 물방울 형태로 맺힌 네메 아님의 한쪽 가슴을 크게 베어 물며 나 머지 기능도 작동시켰다.
우으으으응.
소파와 손을 가져댄 아랫배를 통해 미약한 진동이 느껴졌다.
“윽,흐읏
99
조금씩 딱딱하게 발기하는 네메 아님의 젖꼭지를 혀로 굴리며 동시에 아 랫배를 살살 문질렀다. 안으로 들어간 녀석의 몸집이 얼마나 커졌는지 확인 하기 위해.
“흐으읏……
“•••푸하.”
네메아님 이 결국 허리를 굽히자 나는 깨물고 있던 젖꼭지를 뱉으며 입술 을 닦았다.
“그 정도가한계인 모양이네요.”
진동을 제외한 두 기능을 멈추며 몸을 숙인 네메 아님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엘프의 숲에 도착할때까진 계속보지에 넣고 생활하세요. 절대로 빼시 면안됩니다.”
“그•••꾈!!”
네메아님이 눈을 크게 뜨며 나를 힘겹게 올려다봤다. 나는 흘러내린 아름 다운 머리 칼을 넘 겨주며 물었다.
“말씀하세요.”
“•••이건, 네, 욕구 해소와는 관련 없는 일이다.”
“ 아뇨.”
매끄러운 그 턱을 검지로 끌어당기며 네메아님의 이마에 내 이마를 가 져댔다.
“네메아님이 너무 쉽게 가버리시니, 제가제대로즐길 수가 없어서요. 그 러니까 이건…….”
쪽.
나는 흔들리 기 시 작한 네 메 아님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바라보며 귀 엽 게 벌어진 입술에 살포시 입을 맞췄다.
“우리의 원활한섹스를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 으읏….”
네메아님의 뺨이 급격히 붉어지더니 나를 바라보던 눈동자를 천천히 아래 로 떨어트렸다. 나는 붙잡고 있던 그녀의 턱을 놓아주며 자지를 삼킨 채 목을 꼬옥 조이고 있는 시론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쌀게.”
“•••꾈푸하, 브에 琿”
“츄르릅,우응〜”
시론과 누님은 서로 물고 있던 것을 뱉 어 내 더 니 사이좋게 내 귀 두 앞에 얼 굴을 가져대고는 야릇한 혀 놀림으로 요도구를 살살살 자극해 정액을 졸라 대기 시작했다.
뷰릇,뷰르릇一!!
“헤에, 으, 브하….”
“우으음
나는 아까운 정액이 엄한 곳에 흐르지 않도록 직접 자지를 붙잡아 둘의 입 속에 다가 고루고루 넣어주었다.
“응, 쪽, 쮸으읍. 응읏….
“하으, 우응, 쮸으읍.”
사정을 끝내자 둘은 익숙하다는 듯이 서로를 마주 보고서 입술을 겹쳤고 서로의 입에 머금고 있던 정액을굴리며 교환했다.
“하아….”
“이건 해도해도적응이 안되네.”
천천히 서로의 타액이 뒤섞인 내 정액을 말끔히 삼킨 둘이 복잡한표정으 로 나를 올려 다봤다. 시 키는 걸 다 했으니 얼른 상을 달라는 눈으로 말이 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고 있는 냐호의 위에 걸터 앉았다.
-하아앙...봽
물론, 무게는최대한실리지 않게 두 다리에 힘을 주어서. 사실 앉았다기보 다는 앉은 척에 가깝다.
나는 얼굴을 잔뜩 붉힌 채 고개를 숙이고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네메 아님 을 보며 둘에게 손짓했다.
“시론아.”
“응
시론은 얼른 내 품에 안겨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나는 탐스 러운 시론의 엉덩이를 크게 움켜쥐며 들어 올렸고 시론은 자유로운 손을 이 용해 자지의 각도를 조절했다.
찔꺼어억봽
“응, 하으으… 드, 들어왔다아
단숨에 자지를 삼켜버린 시론은 녹아내리는 목소리로 내 귀를 즐겁게 만 들며 목을 끌어 안았다.
반대로손이 자유로워진 나는 옆에 서 있는누님의 보지를 찔렀고.
“우응, 너, 너무꼬집진 마… 속옷 입기 힘드니, 까앙…봽”
말하기 무섭게 클리를 비틀어주자누님이 시론처럼 내 목덜미에 얼굴을 묻어왔다.
나는 사이좋게 내 양쪽 목덜미에 얼굴을 묻은 둘의 온기를 느끼며 말했다.
“네메아님.”
“응,그읏…….”
깔고 앉은 소파를 보지에서 흘러나온 암컷즙으로 질척하게 적신 네메아 님이 힘겹게 고개를들었다.
조금 전보다 더욱 거칠어진 호흡.
꽉 깨문 입술.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와 부비적거리는 허벅지.
나는 달아오르기 시작한 그녀에게 시론과 나의 결합부를 과시하며 나직 이 말했다.
“어떻게 해야 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보고 잘 배우도록 하세요.”
물론, 배울 수 있는 여유가 남아 있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