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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425화 (425/771)

횐 425화  Ep.424 칼란 대산림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묻지 말고 자유롭게 하시라고.”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장로들의 나에 대한 평가가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도 만족을 넘어 경 악스러운 결과로.

당연하지만 이런 상황에 나름 익숙해져 있기에 ‘정말요?’ 같이 멍청하게 되묻는 짓은하지 않았다. 대신.

“거기.”

“……나, 나?”

리히나님의 바로 옆.

그리고 가장 먼저 옷을 벗었던, 짙은 눈썹이 인상적인 엘프.

“예.올라오세요.”

“어, 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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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옷을 벗어 던질 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그녀는 내 눈도 제대로 마주 보지 못한 채 쭈뼛쭈뼛 나를 향해 다가왔다.

“읏차.”

“꺅?!”

충분히 가까이 왔을 때,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찔러넣어 번쩍 들어 올리자 그녀의 입에서 소녀가 낼 법한비명이 튀 어나왔다.

“놀랐어요?”

“그•••모, 목! 목푼거야…….”

“갑자기?”

“이, 인간이 뭘 안다고!!”

얼굴을 잔뜩 붉히 며 크게 소리 치 는 이 름 모를 그녀.

나는그녀를 옆에 내려놓으며 중력에 의해 아래로 늘어진 젖가슴을 손가 락으로 가볍게 튕겼다.

“흣…?!”

“엄청 예민하시네.”

그저 발기한 젖꼭지를 살짝 쳤을 뿐인데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애액이 왈 칵 흘러나와 원탁을 더럽혔다.

“아니, 이, 이건…….”

“됐고.”

나는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천천히 자지를 향해 눌렀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그녀는 저항하지 않고 내 손길에 머리를 맡겼다.

‘기에나와 처음 했을 때도 그렇고, 실전 경험은 몰라도 이론은 빠삭하다고 하니 굳이 가르칠 필요는 없겠지 ?’

정확히 그녀의 숨결이 귀두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멈추게 만들며 물었 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지,지오르…….”

꿀꺽.

보지에 박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지를눈앞에 뒀을 뿐인데 그녀, 지오르 의 목 넘김 소리가 엄청났다.

“자,머리는 그대로 고정하시고 몸만 저기 계신 분들이 지오르의 보지를 구경 할수 있게 틀어보세요.”

“하아, 이, 이렇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귀두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그녀가 다른 장로 들이 볼 수 있도록 몸을 틀었다.

“네.그대로 몸을 구부려 봐요.”

“하으, 읏, 꿀꺽… 하아, 하아아….”

내 지시에 따라몸을 새우처럼 굽히는 걸 보면 이성이 남아 있는 건 분명했 다. 그런데 벌어진 입술 틈으로 끈적하고 뜨거운 침이 고장 난 것처럼 질질 흘 러나오기 시작했다.

‘이거 옛날에 기에나가처음 발정 났을 때 보였던 증상이랑 완전 똑같은 거 같은데.’

그때의 나였다면 분명 지금의 상황에서 언제 생기가빨려 죽을지 모른다 는 생각에 잔뜩긴장했을 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과거의 나다.

“이쪽다리 들어보세요. 네, 그렇게. 옳지.”

찔꺽.

“힌 기”

강아지 가 영역을 표시하듯 지오르가 다리를 쭉 들어 올렸고, 나는 그 틈 사이로 손을 넣어 흘러나온 애액으로 질척해진 보짓구멍에 손가락을 찔러넣 었다.

‘엄청조여대네.’

고작해야 중지와 약지를 넣었을 뿐인데 지오르의 보지는 자신을 임신시켜 줄 자지가 들어온 것이라 착각이라도 했는지 구불구불한 질 주름을 오물거 리며 두 손가락을 꼬옥꼬옥 조여왔다.

“으읏, 너, 너무 커어엇… 봽”

“겨우 손가락 두 개 들어갔을 뿐인데요? 이래 서는 저랑 성교 못합니 다.”

“아, 아니야아… 노, 농담, 완전, 여, 여유로우니一”

찔꺽.

“우옷……봽”

그냥 손가락을 구부렸을 뿐인데 지오르가 눈을 반쯤 까뒤 집으며 내 좆두 덩으로 엎어졌다. 그녀의 숨결이 자지털에 닿자몹시 간질거렸다.

“긋, 우윽, 가, 가아앗……!!”

진짜 몇 번 긁지 않았는데 지오르의 보지가 강하게 수축하더니 그대로 허리를튕기며 퓻퓻! 조수를뿜었다.

“진짜허접은 여기 있었네.”

나는 흰자위를 반쯤 드러낸 그녀의 얼굴에 자지를 문지르다가 입술에 억지로 귀두를 비집어 넣었다.

“우으읍

경련하고 있는 도중에 억지로 넣어서 그런지 귀두에 그녀의 이빨이 자꾸 닿아와 나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정도는 견딜 수 있단말이지.’

의 도한 건지 아닌지 는 모르겠는데 시론은 가끔 양치 펠라를 해주다가 송 곳니로 내 귀두를 긁는다. 어쩔 땐 깨물기도 하고. 하지만 그 덕분에 지금 지 오르의 치아가 닿는 정도는 충분히 견딜수 있게 귀두가 단련되었다.

“제대로 정신 차려 주세요. 아니면 다른 분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으니 까.”

“우읍…… 프헤, 여, 여시미… 하웁… 쮸읍, 응, 츄르릅, 푸하, 여시미 하께 ……하움….”

다른 사람으로 바꾸겠다는 말을 꺼내기 무섭게 위로 올라갔던 그녀의 눈 동자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더니 이어서 곧바로 귀두 주변으로 혀를 굴리

기 시작했다.

‘진짜어설프네.’

펠라도 아니고 그렇다고해 서 청소를 하는 것도 아닌, 그저 혀를 움직 여 문지른다는 정도의 행위. 지오르의 봉사는 딱그 정도 수준이었다.

‘어떻게 할까…….’

잠깐 고민하던 나는 어느새 수음하기 시작한 다른 장로들과 본인 딴엔 최 선을 다해 혀를 굴리고 있는 지오르에게 말했다.

“본래는 청소만 시킬 생각이었는데 그러면 나머지 분들께서 섭섭해하실 것 같으니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찔꺼억.

“우음……봽”

손가락 끝으로 구불구불한 질구를 살살 긁어줄 때마다 홍수가 난 것처럼 지오르의 보지에서 암컷즙이 쉬지 않고 흘러나왔다.

“우으윽

!!”

1분이 채 가기도 전에 두 번째 절정에 달하며 강아지처럼 들어 올린 가랑 이 사이로 조수를 시원하게 싸질렀다.

나는 필사적으로 자지를 입에 문채 허리를 덜덜 떨고 있는 지오르의 보짓덩이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제가 열 번 여러분들을 보내기 전에 입으로 사정하게 만들면 그분과 이 자리에서 성교하겠습니 다.”

“으,그우읍….

고작 두 번의 절정으로 반쯤 정신을 놓은 지오르.

“장담하는데 여태껏 여러분들께서 느끼신 쾌락은 아이들 장난수준이었 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음하고 있던 엘프 장로들의 가랑이와 입가로군 침이 줄줄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참고로 순번이 뒤로 밀릴수록 유리할 겁니다. 그래서 말인데 간단한 내기 로 제 가 순위를 정해드릴까 합니다.”

제대로 듣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는 기습적으로 그녀들에게 명령했 다.

“쭈그려 앉으세요.”

!!”

“내, 내가더 빨랐어…!!”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녀들 대부분 내 말이 끝남과동시에 바닥에 쭈 그려 앉았다.

“자, 그대로 가랑이를 활짝 벌리세요.”

리히나님을 제외한 장로들의 음탕한 보지가 나를 향해 반갑게 인사해왔 다.

“그 상태로 가장 늦게 방뇨한 순서대로 올릴 겁니 다.”

“바,방뇨……?”

“그건….”

곧장 힘을 주어 오줌을 지릴거라 생각했던 생각과 달리, 그녀들은 의외로 상식 인이 었다. 하지 만 그런 상식 인을 떨 어트리는 것 역시 나에 게는 나름 익 숙한일.

찌걱찌걱찌걱—!!

“부흐으, 우그, 오옷……!!”

지오르의 고개가 점차 뒤로 젖혀지더니 결국 자지를 토해내며 짐승처럼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으으윽!! 가아아!! 또, 또 가아아아!!”

그녀가 일곱 번째 절정에 달했을 때다.

쪼르르르륵.

“저,저 했어요오… 봐요, 이, 이렇게에 …….”

쪼르르르

거 •

이름은 모르겠지 만, 유륜이 유독 큰 장로가 샛노란 물줄기를 뿜으며 바닥 을 더럽히기 시작했다.그리고그게 신호가된 것인지.

“흐읏……!!”

“나,나도오….”

“내가더 빨랐다고…!!”

조금 전 망설이던 모습은 어디 갔는지 장로들은 수치심도 잊어버리고 자 신들이 방뇨하는 모습을 나에게 봐달라며, 자신이 더 빨리 지렸다고 어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추태를 봐달라며 애원하는 그녀들의 모습에 미소 지으며 대답했 다.

“제가 알아서 지목할 테니까그때까지 그 자세로 얌전히 기다리고들 계세 요.”

나는 수컷 엘프들을 만나는 게 조금 기대되 기 시작했다.

**

응읏, 쮸웁.

!.

........

“고마워.”

“•••쪽.”

기 에 나가 내 요도구에 키스했고 나는 기 에 나의 머 리를 애 정 담아 쓰다듬 으며 주변을 살폈다.

‘완전 난장판이네.’

여기저기 숨을허덕이며 널브러져 있는 장로들.

그리고 원탁과 바닥 가릴 것 없이 흥건한 물웅덩 이 .

모두 리히나님을 제외한 장로들의 보짓구멍과 오줌구멍에서 나온 것들이 었다.

참고로 말하자면 그녀들 중에서 내 정액을 받아낸 이는 없었다. 당연하다 면 당연한 결과였고 애초에 그저 그녀들의 추태를 보고 싶어 꺼내본 내기에 불과했다.

동시에 기에나가 깨어날때 까지 기다리기 위한여 흥이었고.

그리고 지금 보는 것처럼 딱 맞게 기에나가 깨어나 제대로 된 펠라로 내 정액을 받아내며 마무리 청소까지 하는중이다.

“이제 됐어. 나머지는가서하자.”

“……쮸읍. 응읏…. 네에….”

뜨거운 숨결로 내 자지를 간질이며 기에나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내 몫의 옷까지 챙기는 기에나를 잠깐 뒤로하고 이쪽을 바라보고 계신 리히나님께 물었다.

“혹시 어디부터 공략하는 게 좋을 것 같다.뭐, 이런 거 없습니까?”

“그런 게 필요할까요?”

“뭐,그렇긴 하죠:

내가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이자, 리히나님께서 내 쪽으로 다가오셨다.

“…리히나님?”

“잠시만요.”

그녀는 축축하게 젖은 내 사타구니 주변에 코를 가져대고는 귀엽게 벌 름였다.

“으음.

한동안 그러고 냄 새를 맡더 니 미 묘한 반응을 보이 며 굽혔던 허 리를 폈다.

“리 히나님?”

“아,죄송해요.”

“아뇨.뭘 그런거가지고.”

궁금하면 자지 냄새도 한번 맡아보고 그럴 수 있는 거지 뭘.

마음 같아서는 나도 리히나님의 함몰되 어있는 젖무덤에 검지를 콕! 찔러 넣어 보고 싶었지만 시란과 기에나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기에 참아야만 했다.

“크흠, 그러면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네.오늘고생하셨어요.그래서 말인데요. 내일 바로출발하실 건가요?”

“예엩 예.하루라도 일찍 해결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 테니까요.”

“그렇군요.”

리히나님께서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다.

“어디부터 가면 좋다라는그런 의견은 없지만요. 대신, 세력별로 엘프들의 특징? 그런 걸 정리해서 출발 전까지 드릴게요.”

“•••특징이요?”

“네에. 예를 들면, 반드시 복부에 근육이 있어야하고수컷에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엘프들만 모여 있다. 뭐, 이런 거요.”

“오…….”

방금 리히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수컷 엘프들이 세력을 어떻게 구성했 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리히나님.”

“네에?”

나는 그녀의 두 손을 살포시 붙잡았다.

“꼭좀 부탁드립니다.”

수컷 엘프들과의 만남이 더더욱 기대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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