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428화 Ep.427 칼란 대산림
“혹시 얘네 깨울 수 있어?”
“예. 적당히 충격을 새로 가하면 정신을 차릴 겁니다. 지금 깨울까요?”
“아니, 잠깐만.”
이 자리에 네메아님이 계시지 않았기에 나는 숨기지 않고 성물 창조를 발 현했다. 그렇게 만들어 낸 것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활용할수 있는 범용성 높은 스타킹 이 었다.
“일단손이랑발만좀묶어줘.”
“알겠습니다.”
기에나와 시론이 내게 넘겨받은 스타킹으로 세 명의 손발을 묶었다.
‘근데 빈약하긴 진짜빈약하네.’
사실상 손바닥을 가져대 야지만 겨우 봉긋함을 느껴볼 수 있을 정도의 공 갈 가슴에 가까웠다.
“근데 우리가 있는데 굳이 묶을 필요 있어 ?”
“응. 얘네 깨우고 다들 좀 숨어 있어 줘. 날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아 보고싶거든.”
리히나님께 듣기로는 이 숲 전체에 있는 엘프들은 인간 남자를 종자 노예 로 인식하고 있기에 나를 발견하자마자 달려들어 성교를 시도할 거라고 말 했다. 내가 확인하고자 하는 건 달려들 때 엘프들의 이성이 남아 있느냐 없느 냐를 확인하고자 했다.
아무래도 효율적으로 엘프들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이성이 남아 있는 쪽 이 좋으니 말이다.
“다 묶었습니다.”
“좋아. 그럼 다른 사람들은 잠깐 숨어 있고 기에 나도 얘 네 만 깨우고 잠깐 비켜줘.”
“예.”
시란과 누님이 다른 연인들을 옆구리에 끼우고 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러면 깨우겠습니다.”
퍼억一!!
듣는 것만으로 눈이 찌푸려지는 소리와 함께 기에나의 발이 기절해 있는 엘프들의 복부를 강타했다.
“쿨럭…!!”
“케흑, 헥!!”
“끄으읏….
기절해 있던 셋이 기침을 토하며 정신을 차렸고 기에나는 소리 없이 순식 간에 나무를 타고 모습을 감췄다. 나는 꿈틀거리며 천천히 정신을 되찾고 있 는 세 명의 앞에 섰다.
“끄으으…?”
킁, 킁킁.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키던 셋이 갑자기 코를 벌름이더니 정확히 내 사타구니로 시선이 몰렸다.
‘이쯤되면 도대체 수컷 냄새라는 게 뭔지 한번 맡아보고싶긴 하]네.’
그게 뭐길래 눈앞에 있는셋이 고통에 몸을 비틀면서도 내 사타구니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왠지 모르게 조금뿌듯한감이 없지 않아 있
었다.
“정신이 좀들어?”
내가 입을 열자 점차 사타구니를 향해 고개를 들이밀던 셋이 흠칫하며 고 개를들었다.
“이,인간?!”
“읏,파, 팔이!!”
“다리도묶여 있어……!!”
그리고자신들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도눈치챈 듯하다.
“이익…!! 이, 이거 안풀려!!”
“왜 이렇게 질긴 거야?!”
“거,거기 !! 노예 !! 이, 이 거 당장 푸우읍… … ?!”
나는 가장 사납게 나를 향해 기세를 내뿜는 엘프의 입속으로 검지를 밀어 넣었다.
“부으으읍, 읏, 부흐, 무스으윽… … 응, 으읏…牛”
처음에는 이빨로 내 손가락을 깨물려는 것처럼 턱을 움직이던 엘프가 혓 바닥을 꾸욱 눌러주자마자 길게 턱을 벌리고 내 손가락을 사탕처럼 핥기 시 작했다.
“마야……?”
“지,지금뭐하는 거야?!”
지금 내 손가락을 핥고 있는 엘프의 이름이 마야인 모양이다.
“하으, 응, 쮸웁, 쥽… 츄르릅, 푸하아, 하웁봽”
“O OO ” —, •
“뭐, 뭐 냐고오…….”
둘은 소리친 것과 달리, 친구인 마야가 내 손가락을 적극적으로 핥기 시작 하는 모습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지 켜봤다.
‘너무쉬운데…?’
나는 예전에 기에나가 발정났을 때처럼 미친 척 달려들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얌전한 수준이 다. 물론, 자지를 꺼 내 면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 만 지 금 손가락을 순종적으로 핥는 모습을 보니,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푸하아…. 아, 조, 조금더어…….”
손가락을 빼내자 마야라는 이름의 소녀가스스로 혀를 길게 내빼며 입을 크게 벌려왔다. 나는 침으로 흥건한 새빨간 속살을 구경하며 마야라는 소녀 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흐에…?”
!.
“얌전히 있을 거지?”
“후으으읏…봽
기에 나보다는 짧지 만, 인간보다는 길고 뾰족한 귀 에 바람을 불어넣자 품 에 안긴 마야가몸을부르르 떨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왔다.
“대답.”
“네에 엣….”
어깨에 기대어진 마야의 머리가 쉬지 않고위아래로 움직였다. 나는 마야 의 등을 가볍게 토닥이며 천천히 방향을 뒤 집었다. 두 친구와 얼굴을 마주 볼
수 있게.
“처녀야?”
“네,네에….”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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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녀 가 아니 라면 그 수컷 엘프와 내 자지를 한 번 비 교시 켜 보려고 했는데 아쉽 게도 그건 조금 뒤 로 미 뤄 야 할 듯싶다.
‘처녀는 그래도 지켜줘야지.’
당연히 처녀를 계속 지켜주겠다는 말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첫 경험을 그 럴듯한 장소에서 가지 겠다는 거 지.
찔꺼억.
“하아아아...봽”
“벌써 많이 젖었네.”
“네,네에엣… 저, 젖었어요… 저, 저도 성교할수 있어요오….”
친구들인지 자매 인지 모르겠지 만, 함께 붙잡혀 온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나에 게 보지를 만져 지고 있음에 도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다.
‘하긴,기에나도처음부터 누가보는거에 거부감이 없었지.’
도대체 엘프들은 성교육을 어떻게 하는 걸까.
나중에 돌아가면 한 번 구경 이 나 시 켜 달라 해 야지.
“하아, 으, 거, 거기 기분죠아아…봽”
“여기?”
“네 에 엣 ! j 으윽, 호, 혼자 할 때랑은 완전 달라아아봽”
점차 엉덩이를 위로 올리기 시작한 마야.
나는 작은 가슴과 달리 , 만지 는 맛이 있는 그녀의 발기 한 음핵을 강하게 비틀었다.
“우으으읏!!”
쪼르르르륵.
바지와 속옷을 벗기지 않았기에 본래라면 시원하게 뿜어져 나왔어야 할 조수가 마야의 짧은 반바지를 질척하게 적시며 바닥으로 졸졸졸 흘러내렸 다.
“으, 으하아… 이, 이런 거어 처음이야… 머, 머리 가 부웅떠 어
완전히 내 품에 늘어진 그녀의 가랑이에서 손을 빼내어 흥건하게 젖은 손 가락을 다시 입속에 밀어 넣었다.
“우읍, 쯉, 츄르릅….”
자신의 애액으로 흥건한 손을 맛있다는 듯 적극적으로 혀를 이용해 핥기 시작했다. 나는완전히 기대에 찬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는 둘에게 물었다.
“이름이 어떻게 돼?”
“니, 니노...”
“스이, 인데….”
나는 스이라고 소개한 조금 까칠해 보이는 눈매를 가진 엘프에게 말했다.
“인데요.”
“•••인데요.”
“그래. 착하다.”
“우읏….
놀고 있는 반대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자 스이는 저항하지 않고 천천히 나를 향해 머리를 내밀어왔다.
“저,저도오….”
“니노라고 했었나?”
“네,네에… 니노에요….”
딱 봐도 소심할 것처럼 생긴 눈매를 가진 니노.
나는 마야의 입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마야를 왼쪽허벅지에.
“둘 다 이리 와. 엉덩이로 움직일 순 있지?”
“으 . . ” "o'......•
“하,할수있어요….”
조금씩 엉덩이를 들썩 이며 가까이 다가온 둘을 오른쪽 허벅지와 사타구 니 사이에 앉혔다.
“이, 이런 팔뚝 처, 처음 봐….”
“엉덩이에 뭔가 닿아요오….”
“더 만져줘요….”
품에 들어온 세 명은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며 내 몸에 찰싹 달라붙었다.
“자, 집중. 안 그러면 더 안 만져 줄 거야.”
“우읏.”
“드, 듣고 있어요오….”
“싫어
역시 이성이 있는쪽이 다루기 쉽다.
“일단여기는 뭐하러 온 거야?”
“바칠 공물을 구하러… 요.”
“공물? 수컷 엘프한테?”
“맞아…… 요.”
“안 받치면 어떻게 되는데 엩 쫓겨나거나 하나?”
“아니,^-. 공물을 안 바치면만날수조차 없어… 요.”
?”
만날 수조차 없다니 .
공물을 바치면 섹스해 주는 것도 아니고 고작 만나는데 공물을 바친다? 완전 날강도 같은 놈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까. 공물을 안 바치면 그 수컷 엘프랑 만나지조차 못한다는 거지?”
“맞아, 요….”
“만나는 게 다야?”
“매일 공물을 가장 많이 바치는 엘프 10명하고만성교해…줘요.”
“수컷엘프가 10명이야?”
“ 맞아
요.
“허,참.”
어처구니가 없어 나도모르게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세상에 자지가 10개인데 하루에 10명만성교를한다는 게 말이나되는 일인가? 그 정도면 차라리 자지를 잘라 박제해서 딜도로 나눠주는 편이 더 좋을듯싶다.
“어차피 성교도못하는데 공물을왜 바치는데.”
“가끔 마음에 들면 한두 명씩 더 뽑아가니까……요.”
“몇 명중에서?”
“200명
“그럼 처녀인 애들이 더 많겠네?”
“그야 사냥을 잘하는 애들은늘 정해져 있으니까…요.”
“그렇구만.”
스이의 착실한 답변에 그 열 놈을 어떤 식으로 엿 먹을지 결정했다.
나는 셋을 풀어주기 전에 한 번 품에 꼭 끌어 안았다.
“우읏……?”
“하으으, 내, 냄새….”
“하아, 하아아, 타, 탄탄한 팔뚝….”
그냥 허리를 끌어당겼을 뿐인데 셋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거기에 못을 브후기 위해 나는셋의 목덜미에 한번씩 내 입술도장을 찍었다.
“햐앙봽”
“으, 아아….
“우으으
가장 까칠하던 스이 가 가장 야릇한 반응을 보였다.
아무래도 목덜미가 성감대 중하나인 모양이다.
“풀어줄 테니까.날뛰지 말고얌전히 있어야한다?”
“•••알겠어, 요.”
“야, 얌전히 있을게요.”
“말잘들어요….”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믿는구석이 바로 위에 있었기에 일 단 셋의 손발을 묶고 있던 스타킹을 전부 재료로 환원시 켰다.
“자, 셋다내 앞에 무릎꿇어 봐.”
“•• ”
“이,이렇게요?”
“하아, 수, 수컷냄새에….”
양손을무릎위에 얹으며 사이좋게 꿇어앉은 셋.
나는 그 셋을 향해 바지를 벗었다.
“히익…?!”
“꺅!!”
“이,이게……?”
마야의 보지를 문지르는 동안 혈류가 가득 쏠린 내 자지가 속박에서 벗어 나자마자 셋을 향해 자신의 위용을 한껏 자랑했다.
“왜. 남성기처음봐?”
“이,이게……?”
“제,제손바닥보다 커요오….”
“하나, 두울, 두, 둘 바안…?”
셋은 작은 손바닥으로 내 자지의 길이를 측정하더니 약속이라도 한듯 그 것을 자신들의 아랫배에 가져대 봤다.그리고는 가뿐히 배꼽 아래까지 닿는 길이에 기겁했다.
‘아니, 흥분한건가…?’
어째 셋의 얼굴이 점차붉어지며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누가봐도 흥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변화였다.
“얘들아. 집중해야지.”
“드, 듣고 있거든……요?”
“마, 맞아요….”
“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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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할 거 라면 적 어도 자지 가 아니 라 내 얼굴을 보고 말을 해 야지. 하지 만 귀 여우니까 봐준다.
“수컷 엘프들은 어느 정돈데 엩 혹시 본 사람?”
“이,이정도……?”
“로메론님이 가장컸는데 이 정도였었어….”
“니노말이 맞아. 딱저 정도야.”
세 명이 비교한 것은 본인들의 길고 가느다란 검지였다. 심지어 그게 가장 큰 사이 즈라고 한다.
‘아니 지.발기 전 크기일지도 모르잖아.’
뭐, 그러 나저 러 나 나보다 한참 작은 건 매 한가지 지 만.
‘어후, 간지러.’
조금 있으면 아예 내 귀두에 입술을 가져댈 것처럼 얼굴을 가까이 들이민 세 명의 콧김이 자꾸만 내 귀두를 간지럽혔다. 나는 자지를 뚫어지게 보고 있 는 셋을 향해 발딱 선 좆을 붙잡아 흔들었다.
‘•••무슨고양이도 아니고.’
자지를 흔들 때마다 셋의 고개 가 자지를 따라 움직인다.
다른 상황이었으면 시원하게 펠라라도 한 번씩 시켰을 테지만, 나를 애 타게 기다리고 있을 케르낙스를 위해서라도 그런 비효율적인 곳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로 했다.
“얘들아.”
“아
“조,조금만 더어….”
“하으으....”
내가 바지를 끌어 올려서 자지를 감추자 셋은 몹시 안타까워하며 그제야 내 얼굴을 봐주었다.
“읏
“하우우….”
“자, 잘생겼어
그런데 내 얼굴을 잠깐 뚫어지게 보던 셋의 얼굴이 조금 전보다 한층 더 붉 어졌다.
짝짝一!!
!!”
“앗….”
“지,집중….”
내가박수를크게 치자셋이 다시 정신을 차렸다.
“성교하고 싶어?”
“…하, 하고 싶어……요.”
“부탁, 드, 드려요오….”
“뭐,뭐든지 할테니까….”
분명 처음에 나를 노예라고 불렀고 손발을 다 풀어줬음에도 나를 덮치지 않는 걸 보니 충분히 신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침을 꿀떡이며 나를 바라보고 있는 셋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 다.
“좋아. 너희 가 오빠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너희 랑 성교해줄게.”
“지,진짜…요?”
“할게요오!!”
“무조건 할래요! !”
내 가 뭘 부탁할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하겠다고 달려드는 셋.
나는 살짝 몸을 낮춰 , 그런 귀 여운 셋을 끌어안으며 나직이 속삭였다.
“•••그럼. 지금부터 오빠랑 비밀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