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460화 Ep.459 칼란 대산림
【좆방맹이참교육자(부장)님께서 서민수(차장)에게 교류를 신청하였습니 다.】
일말의 고민도 없이 승낙을 눌렀다.
捚 좆방맹 이참교육자(부장) 僖 (암컷관통 磎 죲 볫《=諫諫諫諫輈 礱 - 볫【서민수(차 장)】
※서민수(차장)이 아무것도제안하지 않았습니다.이대로교류진행을원 하실 경우 가치 점수를 10,000만큼 지불하셔야합니다.
..
捚 좆방맹 이참교육자(부장)님께서 10,000점을 지불하고 교환을 승낙하셨 습니다.】
【교환이 완료되었습니다.】
【보관함에서 교환한물건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관함》
©암컷관통-스킬(A)
무려 가치점수 1만짜리 패시브 스킬을 받아버렸다.
좆방맹 이 참교육자: 신입 아. 약속은 꼭 지 켜주길 바란다.
서민수(차장) : 예. 그 빌어먹을 나무만공략하면 꼭 원하시는 성물을 만들 어드리겠습니다.
좆방맹 이 참교육자: 흠흠, 그래. 그, 앞으로는 친하게 지 내 자고.
【1:1 대화창이 닫혔습니다.】
사과를 하더 라도 절대 용서할 생 각이 없었다.
그런데 가치점수 1만짜리 선물을 받았더니, 없던 친근감까지 생겨나는 게 아닌가.
‘크흠, 그래도 선배가 이렇게 성의를보였는데 후배된 도리로서 계속 엇나 가면 예의가 아니지.그럼그럼.’
나는 다음 선배와 대화를 나누기 전에 보관함에 있는 스킬을 내 스킬창으 로 옮겼다.
•암컷관통
산자와 죽은 자. 인간과 인외.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여성체로 분류된 대상이라면 음경을 이용 해 꿰뚫을수 있다.
음경에 꿰뚫린 여성체는 그 부위가 어디든 성감대로 적용되며, 질구 이외 의 장소에 사정할 경우 정액은 마력으로 치환되 어 배출된다.
※질구 이외의 장소는 영체의 형태로 관통되니 안심하고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미친.”
어떤 스킬인지 직접 읽어 보라고해서 읽어봤는데, 설명을 읽음과동시에 내 입 에 서는 자연스레 감탄사가 튀 어 나왔다.
상대 가 누구든 생 물학적으로 여 성 이 라면 어느 곳에 든 자지 를 찔러 넣을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스킬이 었다.
심지어 왜 패시브로 변경되지 않고 액티브 형태로 왔나 했더니, 별다른 시 동어 없이 자지에 마력을 불어넣기만 하면 발동되는 형태의 스킬이었는데, 사실상 패시브와 다름없는 스킬인 것이다.
‘이것만 있으면…….’
나는 허벅지를 베고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잠든 네메아님의 얼굴을 보 며 침을 삼켰다. 당장이라도 그녀의 몸으로 시험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끓어 올랐기 때문이다.
‘진정해라스미스. 무슨 아다새끼도 아니고.’
“후우, 나는 신사다.”
그런 식으로 나는 스스로에 게 최 면을 걸어 진정시 켰다.
어차피 시험해 볼 대상이라면 아직 두 명이 남아 있으니까.
그럼, 나머지 두분이랑도 대화를좀 나눠 볼까.
우리 좆방맹이 선배님처럼 아낌없이 주신다면 나는 기꺼이 그둘도용서 해줄의향이 있다.
《무한정 액 탱크님으로부터 1:1 초대를 받으셨습니 다.》
《서민수(차장)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무한정액탱크 : 크흠, 후배님 많이 바쁘셨나?
서민수(차장) :예. 아무래도 해야할일이 있다보니 말입니다.
무한정 액 탱크 : 그, 세 계수를 공략해 야 한다고 했었지 엩 그거 라면 내 가 도 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서민수(차장): 아닙니 다. 나중에 다른 선배님들 오시 면 물어봐도 됩 니다. 할 말은 그게 끝입니까?
무한정액탱크 :허어!! 사람성격이 왜 이리 급해?
서민수(차장): 바쁜 일이 있어서요.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나가겠습니다.
무한정액탱크: 아니 이 사람아! 수백 년이나 같은 인간들 얼굴만 보고 지 내봐! 사람이 안미치나!
서민수(차장): 수고하십쇼.
무한정액탱크 : 오랜만에 젊은 친구가 들어와서 너무 흥이 올랐네 !! 미안 해!! 미안하다고!!
어차피 사과할 거면서 사족은왜 이렇게 붙이는 건지.
이후에 이어진 대화는 좆방맹이 선배와크게 다르지 않았다.
무한정액탱크 :존재 자체를 베어버릴 게 아니거나, 특별한수단이 존재하 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가장 깊은 뿌리를 공략할 수밖에 없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무한정액탱크 : 나에게 바로 그 특별한수단이 있지.
서민수(차장): 뭡니까?
무한정액탱크 : 내 닉네임을 읽어보게.
서민수(차장): 무한정액탱크?
무한정액탱크 : 그래. 바로 무한한 정력!! 다른 세계수에게는 써먹을 수 없겠지만, 자네 차원에 있는 그 음탕한 세계수에게는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일 거야.
바로 탕녀를 공략하는 수단이 었다.
좆방맹이 선배가 좆을 이용해 해결하라고 스킬을 줬다면.
【교환이 완료되 었습니다.】
【보관함에서 물건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액탱크 선배께선 마르지 않는 정력으로 탕녀의 내부를 완전히 내 색으 로 물들이 라 말했다.
참고로 정액탱크 선배의 스킬은 4천점 짜리 스킬이었다.
무한정액탱크: 약속 잊지 마시게 후배님!!
【1:1 대화창이 닫혔습니다.】
그리고 칼 같은 퇴장.
나는 이번에도 새롭게 얻은 스킬을 옮기고 그 설명을 읽 어봤다.
•최후의 한 방울까지.
체내에 생성된 모든 정액을 배출했을 시, 수명을 원료로 정액을 즉시 생산 해 배출해 냅니다.
“•••꾈?”
나는 잠깐 눈을 끔뻑 이다가 다시 한번 스킬 설명을 읽 어봤다.
•최후의 한 방울까지.
체내에 생성된 모든 정액을 배출했을 시, 수명을 원료로 정액을 즉시 생산해 배출해 냅니다.
그러나 변하는 건 없었다.
‘수명을 원료로 정액을 생산한다고?’
말 그대로 나를 갈아서 정액을 만들어내는 스킬이 었다.
심지어 앞서 받은 것과달리, 이건 패시브라내 의지대로 어떻게 할수 있 는것도 아니었다.
‘이,이, 이시부럴?!’
순간 뒤통수가 띵해졌다.
그리고 옛날에 할머니가 해주신 말이 떠올랐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건 함부로 받아먹는 거 아니다.
이런 염병.
나는 당장 채팅창에다가 이 사실을 따지려고 했다.
“아니지…….”
그런데 불현듯 한 가지 사실이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나,컴퍼니에 소속되어 있는동안에는 나이를 안 먹는다고하지 않았나?’
나이를 안 먹는다.
늙지 않는다.
즉, 수명이 무제한이다?
물리 적인 충격을 받으면 사망하는 건 어쩔 수 없지 만, 적어도 나이를 먹어 죽는 일은 없다고, 처음 시스템을 각성한 날, 우리 구멍선배에게 들은 기억이 떠올랐다.
‘•••진짠가?’
마음 같아서는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내가 간을 보 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니 그건 무리였다. 1:1 대화 신청도부장부터 가능한 듯 보였고.
그래서 나는 마지막 남은 사람과의 대화를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겨드랑이 쭙쭙님으로부터 1:1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서민수(차장)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겨드랑이쭙쭙 : 하하하!! 나는 또 완전히 삐쳐서 초대를 거절하는 건 아 닌지 노심초사했네.
서민수(차장) :그러실 거였으면 처음부터 적당히 하시지 그러셨습니까.
겨 드랑이 쭙쭙: 나중에 채 팅 창 올려 봐. 나는 그래도 선은 지 켰다고.
선을지 켰다고?
서민수(차장): 다른 것도 아니고 제 분신이나 다름 없는 좆을 허접이라고 하셨던데...그게 선을 지킨 거였군요.
겨드랑이 쭙쭙: 빨간맛 농담도 모르나? 요즘 지구에 서 젊은 놈들은 이 런 수위의 농담을 아무렇게나 주고받는다니까?
서민수(차장): 아, 예. 어쨌든 하실 말씀은 그게 전부십니까?
겨드랑이쭙쭙 :그럴 리가 있나.
우리 겨씨는 사과를 생각하고 곧바로 세계수의 약점들을 내게 말하기 시 작했다. 중요한 건 이미 앞선 두 선배님들에 게 들은 것과 조금도 다른 점이 없다는 점이었다.
서민수(차장): 그렇군요. 잘 들었습니다.
겨드랑이쭙쭙: 그렇지? 하〜 가능하면 내가 도움이 될 만한 거 뭐라도 하나 챙겨주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자네 상황에 도움이 될 만한 게 없는 거 같더라도.
서민수(차장) : 뭐든 주시면 요긴하게 써먹지 않겠습니까.
겨드랑이쭙쭙 : 내가 가진 스킬이 죄다전투에 관련된 것들밖에 없어서 말 이야.게다가 어줍잖게 주워 먹었다가는몸에 탈이 날수있는게 대부분이기 도하고... 어, 하나 있긴하네.
【겨드랑이쭙쭙(부장)님께서 서민수(차장)에게 교류를신청하였습니다.】
捚 겨드랑이쭙쭙(부장) 僖 (내 몸은 오일로 되 어있다磎 죲 볫《= = = = =》( -)【서 민수(차장)】
※서민수(차장)이 아무것도제안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교류진행을원 하실 경우 가치 점수를 30,000만큼 지불하셔야합니다.
捚 겨드랑이쭙쭙(부장)님께서 30,000점을 지불하고 교환을 승낙하셨습니 다.】
【교환이 완료되 었습니다.】
나는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아니, 이름은 완전 좆밥스킬처럼 생겼는데 祄만점이라고?’
겨드랑이쭙쭙 : 안 써먹은 지 200년도 넘어서 잊고 있었는데 네 말처럼 유 용하게 써 먹으면 좋겠네.
서 민수(차장) : 잘 써 먹겠습니다, 선배님 !!
사과를 생략해?
‘祄만점은그럴 자격이 있지.’
겨선배님 만만세다.